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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은 전 제주도 교육감이 19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5세.

 

전국 최초로 도내 초등학교 100% 급식을 실현, 본격적인 학교 급식 시대를 여는 등  40여년 동안 제주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이다.

 

강 전 교육감은 ▲ 도덕성 교육 강화 ▲학생 위주 행정 ▲존경받는 스승상 정립 ▲ 도·농간 학력 격차 해소 ▲과학교육 강화 등에 공을 세웠다.

 

또 ‘사랑의 사도상’과 '제주 장애 학생의 날' 등을 만들어 교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제주영지학교 설립 등 특수교육 발전에 힘썼다.

 

강 전 교육감은 서경대 영문학과를 나와 제주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행정 석사과정을 마쳤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시립대 교육학 명예박사학위도 받았다.

1951년 교육계에 입문한 강 전 교육감은  1988년 2월부터 1992년 2월까지 7대 제주도교육감을 지냈다. 이어 1992년 2월부터 1996년 2월까지 초대 민선 교육감으로 8대 제주도교육감을 역임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강정은 교육감이 만든 기틀을 기반으로 제주교육은 지금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제주의 큰 스승이 별세하신 데에 모든 제주교육 가족들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빈소는 광양성당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1일 오전 8시. 유족은 부인 양인숙씨와 자녀(1남2녀) 강익수 ·강으리·강으라씨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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