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제주지사가 16일 행정시를 연두방문해 시민과의 대화를 갖는다. 우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귀포시, 오후 4시 제주시를 각각 방문해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시민들과 대화할 계획이다. 도지사에게 보고했던 업무보고 형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에게 시정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보고의 내용도 일반행정분야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생업과 소득에 직접 연관이 있는 민생 중심으로 보고하게 된다. 특히, 다문화가정, 귀농인, 제주정착 인사, 자원봉사자, 시민단체, 대학생, 소외계층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을 초청해 도정과 시정에 대한 쓴 소리 등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듣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이날 행정시는 시정설명과 대화에 앞서 혁신(성공)사례와 정책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우 지사는 현업과 격무부서 일반직과 무기계약직 등 하위직원과 대화를 하고, 현장 실무 직원들의 애로사항 청취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고상호 제주도 자치행정담당은 "2월에 행정시를 방문하던 관례를 깨고 한달여 앞당겨 행정시를 연두방문하는 것은 연초부터 민생현장을 직접 챙기고 튼튼한 제주만들기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겠다는 우근민 지사의 강한 의지가 함축돼 있다"고 전했다.
▲ 강지용 새누리당서귀포시당협위원장 강지용 새누리당 서귀포시당협위원장(61·제주대 산업응용경제학과 교수·전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장)이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에 승선했다. 제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박근혜 당선인의 지근 거리에 다가간 셈이다. 박근혜 당선인은 11일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자신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을 선임하고 강지용 서귀포시 당협위원장, 새누리당 안효대 전 의원, 임종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실장, 윤호진 뮤지컬 감독(전 단국대 공연영화부 교수), 박명성 신시뮤지컬컴퍼니 대표, 손혜림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 등 6명을 준비위원으로 임명했다. 김진선 취임준비위원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식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위원회는 실무형 최소규모, 즉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8명으로 구성해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준비위 실무자도 10명 정도의 최소인원으로 꾸리겠다고 김 위원장은 밝혔다. 강지용 대통령취임준비위원은 오현고와 제주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주대 교수협의회장, 농업생명과학대학장, 학생처장,
제주도는 올해 주민소환투표 청구권자 총수를 44만7518명(외국인 418명 포함)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주민투표 청구권자 총수 44만8756명, 조례제정·개폐 청구권자 총수 44만8672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지사 주민소환투표를 청구하려면 청구권자 총수의 100분의 10 이상인 4만4752명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도의원과 교육의원의 경우에는 선거구별로 주민소환투표 청구권자 총수의 100분의 20 이상 서명을 받아야 청구할 수 있다. 주민투표를 청구하려면 청구권자 총수의 12분의 1 이상인 3만7397명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조례제정·개폐 청구는 청구권자 총수의 200분의 1 이상인 2244명의 서명을 받으면 가능하다. 제주도는 주민투표법 제정 이후 지난 2005년 7월 27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도 행정계층 구조개편 주민투표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투표율은 36.7%로 나타났다. 2009년 8월엔 당시 제주해군기지 건설 관련 의견 수렴 부족 등의 이유로 김태환 도지사를 상대로 주민소환투표가 실시됐지만 투표율 11%로 무산됐다. ‘투표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투표해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
▲ 왼쪽부터 신임 장윤익 도선관위 홍보과장·박종범 제주시선관위 사무국장·김일봉 서귀포시선관위 사무국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자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에 장윤익(50) 중앙선관위 법규해석과 서기관을 발령했다. 장윤익 홍보과장은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7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중앙선관위 조사총괄과·지도1과·조사1과·비방흑색선전 조사 T/F에서 근무했다. 지난해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에는 박종범(57) 제주도선관위 홍보과장을,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에는 김일봉(55) 전 제주시선관위 사무국장을 발령했다. 박종범 제주시선관위 사무국장은 제주일고와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9급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1992년 해운항만청에서 제주도선관위로 전입, 2008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김일봉 서귀포시 선관위 사무국장은 오현고와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7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2001년 서기관으로 승진, 제주도선관위 지도과장·관리과장·제주시선관위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한편 서귀포시선관
▲ 인사말 하는 현경대 위원장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9일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신년인사회를 갖고 대선 승리를 자축했다. 현경대 도당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48%는 새누리당에 투표하지 않았다. 겸손한 자세로, 지지한 분들 뿐 아니라 반대편의 마음과 생각까지도 함께 할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우리만의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통령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현 위원장은 “올해 새누리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 조직을 점검하고 그 동안 새누리가 제주에서 왜 버림받았는지 뼈저리게 반성하면서 고칠 것은 고치고 약속한 건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대선 승리로 바뀌기 시작한 제주 정치지형을 새누리가 뿌리 박을 수 있도록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박근혜 당선인 제주 공약이 임기 내 100% 실현 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 도당에 공약실천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연봉 제주시 을 당협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만약 박근혜 당선인이 아닌 다른 후보가 새누리 후보였다면 당원이외에 국민들의 지
제주도의회의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 심사보류로 사업 추진이 중단됐던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해상 케이블카 개발사업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사업 추진을 촉구한데 이어 사업자 측이 개발사업 예정자 지정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찬반 논란이 재연될 전망이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라온랜드㈜는 최근 320억원을 들여 협재리∼비양도 해상 1천952m에 20m 안팎의 보조 타워와 해상 중간에 58m 높이의 탑 2개를 설치해 20인승 곤돌라 12대를 운영하겠다며 비양도 관광케이블카 개발사업 예정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업체는 2010년 3월 같은 내용의 사업을 신청했으나 제주도의회가 환경영향평가 심의 동의안을 심사 보류해 사업이 무산됐다. 도는 2011년 3월 사업예정자 지정을 해제했다. 당시 제주도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비양도 케이블카 설치 사업계획은 케이블카의 해상 철탑의 높이가 제주도 경관관리계획 시행지침에 허용하는 건축물 높이를 훨씬 초과하고 용암 동굴의 분포 가능성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심의위는 이 때문에 철탑 등 시설물이 주변 경관 및 해안선과 조화를 이루고, 비양도 조망권을 보장하며, 일제 강점기
◇지방서기관 ▲총무담당관 고병두 ▲의사담당관 김대영 ▲의회운영전문위원 이신호 ▲복지안전전문위원 정미숙 ▲농수축지식산업전문위원 강홍철 ◇지방사무관 ▲총무담당 현대성 ▲경리담당 현홍직 ▲공보담당 강순화 ▲의사담당 이지훈 ▲기록담당 김애숙 ▲비서관 문경복
◇지방서기관 ▲자치행정국장 변태엽 ◇지방사무관 ▲청정환경국장 직무대리 여찬현 ▲농수축산경제국장 직무대리 함문희 ▲건설교통국장 직무대리 강용석 ▲공보과장 강진호 ▲기획예산과장 오남석 ▲자치행정과장 강도훈 ▲세무2과장 정기창 ▲사회복지과장 김상영 ▲여성가족과장 고숙희 ▲문화예술과장 함천보 ▲관광진흥과장 강용찬 ▲녹색환경과장 박원하 ▲지역경제과장 강숙자 ▲도시경관과장 송재근 ▲축산과장 송태교 ▲공원녹지과장 이창흡 ▲해양수산과장 홍충희 ▲위생관리과장 강명관 ▲생활환경과장 고철주 ▲도시과장 김영문 ▲건축민원과장 김창우 ▲건설과장 김근형 ▲재난관리과장 고윤권 ▲정보화지원과장 정희진 ▲탐라도서관장 문영희 ▲동부보건소장 김필수 ▲절물생태관리사무소장 박두원 ▲제주보건소 보건행정과장 김영미 ▲구좌읍장 윤선홍 ▲일도1동장 이성희 ▲이도2동장 임영근 ▲삼도1동장 문재홍 ▲삼도2동장 김진용 ▲화북동장 김영호 ▲삼양동장 김영훈 ▲아라동장 김방식 ▲오라동장 문경삼 ▲연동장 김승찬 ▲외도동장 정용호 ▲한림읍장 임종찬 ▲조천읍장 황태희 ▲봉개동장 최동수 ▲추자면장 고창덕 ▲우도면장 김치수
◇지방서기관 ▲자치행정국장 양동곤 ◇지방사무관 ▲지역경제국장 직무대리 강용식 ▲환경도시건설국장 직무대리 고성행 ▲공보과장 직대 양영일 ▲종합민원실장 이경헌 ▲총무과장 현창행 ▲기획예산과장 오창호 ▲자치행정과장 김영진 ▲정보화지원과장 송윤심 ▲주민생활지원과장 박성환 ▲사회복지과장 강문송 ▲여성가족과장 고인자 ▲스포츠지원과장 양동석 ▲도서관운영사무소장 이정아 ▲지역경제과장 양경환 ▲관광진흥과장 김민하 ▲해양수산과장 강경일 ▲관광지관리사무소장 홍성보 ▲재난관리과장 강문철 ▲동부보건소장 김정민 ▲중앙동장 김재웅 ▲천지동장 이순열 ▲효돈동장 직대 홍운익 ▲서홍동장 오대효 ▲공로연수 강상문·김문옥 ▲국외파견 강경식·김재근 ▲제주도 강용식·박원근·변덕승·강민협·이경배·오금자·진기욱
▲ 위 좌로부터 강관보 도의회 사무처장·고복수 농축산식품국장·박태희 해양수산국장·이명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양병식 서귀포시 부시장. 아래 좌로부터 김진석 지식경제국장·고한철 인재개발원장·문원일 수자원본부장·강문실 감사위 사무국장·오태휴 공보관 우근민 지사가 1년 만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밀봉된 뚜껑을 열었지만 결과는 야박했다. 통합·탕평 인사와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우 지사가 출마 여부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1년 여를 앞둔 2014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하반기 인사 '예고편'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다. 전임 도정에서 핵심 요직을 꿰찼던 고위 간부들은 여전히 외곽을 뱅뱅 도는 '인공위성' 신세를 면치 못했다. 2010년 기획재정부에 파견된 고경실 부이사관과 장기교육 후 지난해 1월부터 행정안전부에 파견 중인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은 이번 인사 명단에 없었다. 현을생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유임됐다. 이번 인사에서 신공항건설추진단으로 복귀가 점쳐지던 양치석 서기관도 여전히 제주발전연구원 '뒷방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여전히 도정연구관이다. 지방고시 출
▲ 위 좌로부터 강관보 도의회 사무처장·고복수 농축산식품국장·박태희 해양수산국장·이명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양병식 서귀포시 부시장. 아래 좌로부터 김진석 지식경제국장·고한철 인재개발원장·문원일 수자원본부장·강문실 감사위 사무국장·오태휴 공보관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에 강관보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이 지방이사관으로 승진 발령됐다. 농축산식품국장과 해양수산국장은 각각 농업직·수산직 서기관이 승진, 기용됐다. 제주도는 8일 상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도본청만 937명에 이르는 대규모 승진·전보 인사다. 공영민 기획관리실장은 지방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유임됐다. 고복수 친환경농정과장과 박태희 수산정책과장이 각각 농축산식품국장, 해양수산국장으로 승진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엔 이명도 서귀포시 부시장이 승진, 발탁됐다. 서귀포시부시장엔 양병식 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장이 승진 발령됐다. ◇축산연구원장 첫 축산연구관 오운용 승진...지식경제국장 김진석.감사위 사무국장 강문실 1997년 축산진흥원 개원 이래 처음으로 축산연구관이 축산진흥원장에 보임됐다. 오
제주도는 지난해 도정 주요시책 대외 평가에서 71개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고 상사업비 등 인센티브 84억 8천만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한 해 동안 1차산업 조수입 3조원 시대 개막,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완성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에 힘입어 외국인관광객 150만명 유치 조기달성, 전국 최초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성공적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알찬 성과를 거뒀다. 분야별 사례를 보면 24개 부처가 참여해 실시된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9개 평가분야 중 지역경제·지역개발·문화관광 등 3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았다. 지역특화 4개 부문 중 2개 분야(일방행정·문화환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21억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또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문화·관광·기초생활 등에 대한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40억 5천만원 인센티브를 받았다. 수산자원조성 부문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 평가(농림수산식품부 주관)에서 제주넙치클러스터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4억원의 인센티브를 얻었다.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