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제주지사와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이 만나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크루즈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 시현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 등을 논의한다. 해군 제주민군복합항건설사업단 등에 따르면 최윤희 해군참모총장과 박찬석 전략기획참모부장 등 해군 관계자들이 6일 오전 제주도청을 방문, 우근민 지사와 면담을 한다. 이날 최 총장의 제주지사 면담엔 전력기획참모부장 외에도 변남석 해군제주기지사업단장, 김종삼 해군본부 비서실장, 신영화 해군본부 기지발전과장, 유영식 해군본부 공보과장이 수행한다. ▲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이 지난해 3월 21일 제주도청을 찾아 우근민 지사와 면담을 마치고 해군기지 공사 현장인 서귀포 강정 마을로 향하고 있다./제이누리 DB 최 총장은 우 지사에게 정부·제주도 합동 크루즈 선발조종 시뮬레이션 시현 결과를 수용한데 따른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 민항과 군항이 공존하는 항만 건설사업에 제주도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돌제부두가 없는 조건에서 시뮬레이션 시현이 이뤄진데 따른 대형 크루즈선 입출항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설계 변경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갈 지 주목된다. 우 지사는 지난 4일 기자 회견에서 "시설측면에서 보면, 돌제부두에
▲ 김선우 제주도 환경경제부지사가 5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주변지역을 크루즈관광 허브로 육성하는 크루즈산업 진흥특구 타당성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히고 있다. 우근민 제주지사가 크루즈산업 진흥에 '올인'하고 있다. 제주해군기지 주변 지역을 숙박·쇼핑·휴양 레저 기능 등을 갖춘 크루즈산업 진흥특구로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과 강정마을을 거점으로 하는 크루즈산업 진흥특구 타당성 연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크루즈산업 진흥특구로 지정하기 위해 이달 안에 국내외 전문가, 연구기관, 크루즈관광업계, 중앙·지방 정부 관계가 참여하는 연구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우근민 지사가 4일 해군기지가 15만t급 크루즈선 2척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검증됐다는 정부 합동 시뮬레이션 시현 결과를 수용한다는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다. 우 지사가 크루즈산업에 목을 매는 이유는 제주 민군복합항이 15만t급 2척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된다면 국내 크루즈항 중 가장 큰 규모일 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와 비교해도 인프라 면에서는 충분한 경쟁력을
우근민 제주지사가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해군기지)의 '군항 중심의 무늬만 민군복합항'이란 우려가 해소됐다며 정부의 국책사업을 수용했다. 우 지사는 서귀포시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사업을 받아들이고 국가 차원의 크루즈산업 진흥특구로 발전시켜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우 지사는 4일 오후 2시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군복합항 시뮬레이션 시현 결과 발표에 따른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우 지사는 "정부와 제주도가 공동으로 요청한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크루즈 선박조종 시뮬레이션 시현' 실시 결과, 15만t 크루즈선 2척의 안전한 입출항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며 "제주 민군복합항 논란과 관련한 핵심적인 문제가 해소됐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시뮬레이션 시현은 정부와 제주도가 각각 추천한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객관적이고 공정한 확인 과정 끝에 나온 결과물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우 지사는 "이번 시뮬레이션 시현은 최악의 외력 조건하에서 돌제부두가 없는 상황을 가정해 시행했다"며 "정부는 '돌제부두
자동차세를 한 번에 납부하는 시민이 크게 늘고 있다. 전체 자동차세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한 달 동안 자동차세 연세액 일시납부 제도를 운영한 결과 모두 5만7106건에 이르렀다. 납부한 금액은 144억9300만원.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4145건보다 29.3%, 금액으로는 지난해 85억3500만원보다 69.8%가 증가한 것이다. 납세자들은 이로 인해 13억1700만원의 세금절감 효과를 누린 것이다. 특히 올해 연납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현대캐피탈에서 2만9140건 98억1500만원을 납부해 지난해 1만3233건, 31억9900만원과 비교해 1만5907건, 66억1600만원이 늘었기 때문이다. 제주시의 지난해 자동차세 부과대상 규모는 320억 원. 연세액 일시납부 비율은 45.3%에 이르고 있다. 자동차세 연납은 2008년 1만4985건 24억1300만원, 2009년 1만9531건 33억800만원, 2010년 2만4199건 47억1800만원, 2011년 2만7848건 49억5400만원 등으로 매년 크게 늘고 있다. 그 이유로는 3~5% 내외의 예금 금리와 비교할 때 자동차세 선납 시 할인율이 연세액의 10%나 돼 납세자들이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에 15만t 크루즈선 2척이 입출항하는데 문제 없다는 시현 결과 발표를 둘러싸고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제주해군기지 반대 진영은 "시뮬레이션 결과가 해군기지 설계상의 오류를 재확인해줬다"고 주장하고 있고 찬성 단체는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며 갈등 해소에 힘을 모으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강정마을회와 제주해군기지 건설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 등은 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정부에 설계오류를 인정하고 해군기지 공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시뮬레이션 시현이 가변식 돌제부두(돌출형 부두)가 아닌 돌제부두 자체를 없앤 조건 하에서 이뤄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돌제부두는 애초 고정식으로 설계됐으나 지난해 2월 해군이 단독으로 실시한 2차 시뮬레이션에서 항로를 변경하고 가변식 돌제부두를 도입했다. 이에 "안전성 논란을 피하기 위한 미봉책"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들은 "이는 곧 15만t 크루즈 입출항과 접·이안 안전성을 보장하려면 설계 변경과 공사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의 정당성을 입증해주는 것"이라고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이 31일 강정 해군기지 건설 사업 관련 시뮬레이션 결과 ‘큰 문제가 없다’는 정부의 발표에 대해 논평을 내고 “지난 7년간의 제주 해군기지 문제들과 현재 위법공사의 면죄부로 활용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강정마을 주민들이 이번 시뮬레이션 결과 자체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극단적인 주민갈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도당은 정부와 해군에 대해 “시뮬레이션 결과에 대한 의혹에 대해 명쾌하게 해명해야 한다”면서 “국회 부대의견에 따라 항만관제권과 항만시설 유지 보수비용 등에 관한 협정서 체결 등 국회가 권고한 모든 사항을 이행·보고한 후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기간 동안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갈등 해결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전향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조감도 정부와 제주도는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에 15만t 크루즈선 2척이 입출항하는데 문제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와 해군은 강정 해군기지 건설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입출항 안전성 검증 발표에도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정부와 제주도가 추천한 전문가로 구성된 크루즈 선박조종 시뮬레이션 시현 T/F팀(책임연구원 이동섭 한국해양항만학회장)는 31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도와 공동으로 해군기지에 15만t급 크루즈선의 자유로운 입·출항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한 시뮬레이션 시현 결과를 발표했다.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총 16회(주간 8회, 야간 8회)에 걸쳐 선박조종 시뮬레이션 시현을 한 결과 해상교통안전진단 지침에 따른 기술적 평가기준인 근접도, 제어도, 운항자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해 크루즈선의 입·출항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뮬레이션 시현에 직접 참여해 크루즈선을 운행한 도선사들도 현재의 항만 구조에서 입항과 선회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시현은 바람이 풍속 27노트(초속 13.8m)로 불고 남방파제에 15만t급 크루즈선 1척
민주통합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31일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에 15만t 크루즈선 2척이 입출항하는데 문제 없다는 발표와 관련, 공동 논평을 내고 논란의 종지부가 아니라며 더욱 세밀하고 진정성 있게 다가서는 출발점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에 15만t급 크루즈선 2척이 동시 접안하는데 따른 안전성 문제와 관련한 정부의 시뮬레이션 시현 결과를 접했다"며 "결론은 안전한 입항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들은 "15만t급 크루즈선 2척이 동시 접안하기 위해서는 돌제부두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시뮬레이션에 참가한 연구원들이 '대형 크루즈가 입항할 경우 최악의 외력 조건하에서는 돌제부두가 없다'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동안 제기된 민군복합항 설계에 오류가 있다는 의혹이 밝혀진 셈이다"고 주장했다. 또 "‘도선사는 항만 입구의 압류에 주의 요함’이라고 밝히고 있다"며 "과연 15만t급 크루즈선의 원활한 입·출항이 가능한 지는 여전히
<제주해군기지 추진 일지> ▲2007.4.26 = 서귀포시 강정마을회, 해군기지 유치의사 발표 ▲2007.5.14 = 김태환 제주지사, 여론조사 결과 토대로 해군기지 건설 동의. 강정·화순·위미 등 3개 후보지 중 찬성률 가장 높은 강정마을을 최우선 대상지로 선정 ▲2007.6.8 = 국방부, 해군기지 건설지역으로 강정마을 결정 ▲2007.8.20 = 강정마을회, 주민투표로 해군기지 유치 반대 결정 ▲2008.9.11 = 정부, 해군기지를 세계적인 민ㆍ군 복합형 관광미항으로 개발하는 방안 발표 ▲2009.1.21 = 국방부, 국방·군사시설사업 실시계획 승인 고시 ▲2009.4.27 = 국방부·국토해양부·제주도, 해군기지 건설 기본협약서(MOU) 체결 ▲2010.11.1 = 강정마을회, 해군기지 관련 제안 백지화 선언. 제주도의 조건 이행 불충분 이유 ▲2010.11.15 = 제주지사,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수용입장 발표 ▲2011.10.21 = 국회 제주해군기지사업 조사소위, 크루즈선 입출항 시뮬레이션 검증 합의 ▲2012.2.16 = 국무총리실 산하 기술검증위, 해군기지 설계상 크루
정부와 제주도는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에 15만t 크루즈선 2척이 입출항하는데 문제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와 해군은 강정 해군기지 건설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제주도가 추천한 전문가로 구성된 크루즈 선박조종 시뮬레이션 시현 T/F팀(책임연구원 이동섭 한국해양항만학회장)는 31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도와 공동으로 해군기지에 15만t급 크루즈선의 자유로운 입·출항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한 시뮬레이션 시현 결과를 발표했다.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총 16회(주간 8회, 야간 8회)에 걸쳐 선박조종 시뮬레이션 시현을 한 결과 해상교통안전진단 지침에 따른 기술적 평가기준인 근접도, 제어도, 운항자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해 크루즈선의 입·출항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뮬레이션 시현에 직접 참여해 크루즈선을 운행한 도선사들도 현재의 항만 구조에서 입항과 선회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시현은 바람이 풍속 27노트(초속 13.8m)로 불고 남방파제에 15만t급 크루즈선 1척이 계류한 상황에서 또 다른 15만t급 크루즈선 1척이 서방파제에 입항하는, 가장 어려운 조건에
지난해 12월1일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뒤 제주 1호 협동조합이 탄생했다. 제주도는 31일 도내 최초로 ‘월평도시골협동조합’이 신청한 제1호 협동조합 설립신고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월평도시골협동조합’(이사장 오경식)은 도시에서 시골로 이주한 젊은 청년들과 마을 지역 주민들이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월평도시골협동조합’은 조합원 8명으로, 마을회장, 연합청년회장, 도시에서 이주한 젊은 청년들로 구성됐다. 마을사람을 대상으로 조합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한 게스트하우스 사업, 올레코스(7코스 종점) 이용객 대상으로 한 휴게음식점 운영, 마을에서 생산된 한라봉·감귤·백합 등 농산물 인터넷 판매, 빈 하우스 시설을 이용한 문화프로그램(마을밴드, 풍물패 등)운영이다. ‘월평도시골협동조합’의 설립 출자금은 320만원이다.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이후 다양한 분야의 협동조합을 설립하려는 상담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도 경제정책과에 ‘협동조합설립 안내상담센터’를 설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는 2월 1일자로 인사를 단행했다. < 전 보 > ○ 건설관리처장 관리2급 강승무 (전. 개발사업처) ○ 관광사업2처장 관리2급 곽진규 (전. 영업처장) ○ 상품기획처장 관리2급 권오정 (전. 관광사업2처장) ○ 영업처장 사무3급 김경훈 (전. 관광사업1처) ○ 비서실 사무3급 조여진 (전. 의료사업처) ○ 투자전략처 사무3급 배재범 (전. 해울) < 해울 파견 > ○ 전. 건설관리처장 사무3급 박원영 ○ 전. 상품기획처장 사무3급 손봉수 ○ 전. 비서실 계약직 라급 송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