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에 5억원을 기부한 문대온(左), 조장순 부부. '구순(九旬)'의 어르신들이 한 평생 모은 5억원을 제주대에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어려운 형편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돕고 싶다는 문대온(92)·조장순(90)씨가 주인공이다. 제주대는 지난 12일 문대온·조장순 부부가 대학발전기금으로 5억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문 옹은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출신으로 고향의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두모장학회’를 설립해 초대 이사장을 지낸 바 있다.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장과 명예도지사를 역임하며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민훈장목련장을 서훈 받기도 했다. 노부부가 거액을 선뜻 기부한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로 꽃 피우지 못한 미래세대를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서다. 제주대 관계자는 “문씨 부부가 어려운 형편에 힘들게 공부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겠다는 고귀한 뜻으로 평생 모은 은행예금 5억원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부부는 슬하에 4남 1녀를 두고 있다. 평소 자녀들에게 "사회에서 얻은 이익은 다시 사회
▲ 7일 열린 제주도인터넷기자협회 정기총회.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인기협) 제3대 회장으로 '제주의소리' 이승록(44) 기자가 선출됐다. 인기협은 7일 오후 7시 제주시 오라동 오라숲소리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3기 임원진을 구성했다. 정기총회에는 <제이누리>를 비롯해 미디어제주, 시사제주, 제주의소리, 제주도민일보,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등 7개 회원사 3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투데이는 지난해 인기협에 가입했다 정기총회에서 인기협은 △2016년도 결산 승인(안)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회 가입 승인(안) △제3기 임원 선출(안)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 이승록 신임 제주도인터넷기자협회장. 인기협 제3대 회장으로는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또 감사에는 전임(2대) 회장인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사무국장에는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가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이승록 신임 회장은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회원사들의 권익보호와 함께 제주사회에 기여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허우진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조직팀장.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조직팀장에 허우진(51) 서귀포당협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자유한국당은 최근 공석인 시·도당 조직팀장 공모했다. 그 결과 지난달 31일자로 제주도당 조직팀장에 허우진 전 서귀포시 당협 사무국장을 최종 임용했다. 신임 허 조직팀장은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출신이다. 서귀포고와 제주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변정일 전 국회의원 비서관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 서귀포시당협 사무국장을 맡아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2대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에 이은희(58) 전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이 30일 임명됐다. 신임 이 원장은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제주대 행정대학원과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제주도청 사무관과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를 거쳐 여성가족부 과장으로 재직했다. 퇴임 후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원장을 역임했다.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에서 개방형 공모를 통해 보건복지여성국장에 임명, 2015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역임한 바 있다. 제주도는 이 원장을 여성가족정책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폭 넓은 경험을 갖추고 있는 인사로 평가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달 24일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전국공모를 했다. 3명이 응모, 원장추천위가 심사를 거쳐 2명의 후보자를 이사장인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에게 추천했다. 연구원은 30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이 원장을 확정했다. 이 원장의 임기는 2020년 3월까지 3년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한철용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제주시을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에 한철용 전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선임됐다. 한국당 도당은 28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한 전 부위원장을 제주시을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한 신임 위원장은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조직위원장에 임명돼 그 어느 때 보다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제주시을 당원협의회 조직확대 및 조직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서 자유한국당이 대통령선거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오현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고려대 대학원 경영학과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대학원 국제관계학과를 전공했다.건국대 충주분교 초빙교수와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제8사단장, 국군 제5679부대 정보사령관을 역임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오영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이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오 의원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등 2개 상임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국회 운영위는 국회 사무처, 도서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등 국회 운영 제반사항뿐만 아니라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실, 국가인권위원회에 속하는 사항을 소관한다. 운영위는 구성은 각 교섭단체의 원내대표를 포함한 28인으로 구성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남녕고 3학년 오병준군. 남녕고 3학년 오병준군이 청소년 볼링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됐다. 오 군은 9~16일 성남 탄천볼링장에서 열린 ‘2017년도 청소년 볼링국가대표선수 선발’ 경기에 출전, 48게임 개인종합 평균 227.1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오 군은 40게임까지 8823점으로 결승진출자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막판 스퍼트로 성적을 3위까지 올렸다. 오 군은 45게임과 46게임에서 298점과 300점 등 퍼펙트한 실력을 선보였다. 오병준은 6일차 경기인 40~48게임에서 합계 2080점을 기록, 이날 합계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순위를 갈아치웠다. 전체 게임당 에버리지를 227.1점을 기록하며 합계 1만903점의 성적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1위는 박건하(한국체대), 2위는 서효동(양주시볼링협회)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1~8위까지는 국가대표, 9~14위는 상비군으로 활약하게 된다. 이번 선발된 볼링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10월 21~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사아청소년 볼링선수권대회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신임 신언식 회장(좌)과 탁윤태(우) 전무. 제주국제자유도시방송(JIBS) 대표이사 회장에 신언식(60)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가 선임됐다. JIBS는 17일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회장에 신 이사를, 대표이사 전무에 탁윤태(59) 전 SBS 미디어크리에이트 전무를 임명했다. 신 회장은 한주홀딩스 코리아 대표이사와 한·러교류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탁 전무는 SBS 미디어크리에이트 BTL 사업본부장과 주식회사 인제스피디움 대표이사를 지냈다. 한편 전임 송정일 대표이사는 JIBS 상임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이동선 신임 JDC 사업관리본부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상임이사인 사업관리본부장에 이동선(58) 전 해울(現 주식회사 제인스) 대표가 임명됐다. 신임 이 본부장은 한양대 도시공학과를 졸업, 건국대 대학원에서 국제부동산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6월 JDC 창립 초기에 입사, 첨단사업처장과 감사실장, 개발사업처장, ㈜해울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 본부장은 “올해 출범 15주년을 맞이하는 JDC의 변화와 혁신을 전 임직원과 함께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허창환 울산지검 신임 검사. 제주외고 첫 졸업생이 울산지검 검사로 임용됐다. 법무부는 13일 허창환(30)씨 등 신규 검사 3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허 신임 검사는 제주동광초와 제주중앙중, 제주외고를 졸업했다. 성균관대 법학과 4학년 재학 중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허씨는 어렸을 때부터 법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창시절 제주교육청에서 선발한 30명의 수학영재이기도 했다. 그는 대학 진학과 함께 4년 내내 장학생이었다. 한편 제주지검에는 박종호씨가 신임 검사로 임용됐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최명동 제주도 사무관. 최명동(50) 제주도청 사무관이 제3회 대한민국 공무원상(근정포장)을 받았다. 제주도 소속 공무원으론 처음이다. 인사혁신처는 7일 최명동 사무관을 경제활성화 분야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을 가졌다. 경제통산산업국 경제정책 담당 최 사무관은 경제활성화(정약용상) 분야에서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정책개선을 통해 ▶250억원 이상의 기금재정 확충 ▶금융기관 이차보전금 부당청구 시정 ▶지방출연기관의 보수체계 개편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해 근정포장을 받았다. 근정포장은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 국공영기업체.공공단체 또는 사회단체의 직원으로서 직무에 최선을 다해 국리민복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인사혁신처가 2015년 신설, 전문성을 갖고 헌신해 직무에 뛰어난 성과를 낸 공무원을 대상으로 포상하는 상이다. 올해에는 훈포장 35명, 대통령표창 47명으로 총 8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이동대 제주은행장. 이동대 제주은행장(60)의 연임이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6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 제주은행장에 이동대 현 은행장을 1년 연임키로 결정했다. 자경위는 “이 은행장은 우수한 경영성과와 탁월한 조직관리 역량을 보인 점을 인정받았다”고 연임 내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 은행장은 2014년 3월 제주은행장으로 취임한 후 매년 뛰어난 경영성과를 거둬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연임됐다. 제주은행은 이달 말 열리는 제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심의와 주주총회를 거쳐 이 은행장 재선임을 결정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