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결특위 회의 모습 제주도가 제주도의회에 요청한 추가경정예산 중 132억원이 싹둑 잘려 나갔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4일 밤늦게까지 총 3조6134원으로 편성된 제주도의 제1회 추경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벌였다. 그 결과 총 131억9322만원을 삭감한 뒤 재조정했다. 상임위별로는 ▶의회운영위 7000만원 ▶행정자치위 28억1674만원 ▶복지안전위 33억1398만원 ▶환경도시위 18억73500만원 ▶문화관광위 24억8900만원 ▶농수축·지식산업위 26억3000만원 등이다. 지난 상임위 심사에서는 ▶행자위 21억7500만원 ▶복지안전위 16억8800만원 ▶환경도시 10억1800만원 ▶문화관광 19억2000만원 ▶농수축·지식산업 17억8000만원) 등 85억8100만원 재조정한 바 있다. 삭감된 주요 예산은 제주도의 튼튼한 제주만들기 공모사업비 8억원, 구 덕판배 리모델링 비 5000만원, 유네스코3관왕·7대경관인증서 조형물설치비 6000만원, 서건도 해양레저공원 조성 및 시설부대비 70억원 도청 청사 시설물 유지관리·운영비 5000만원, 사랑과 희망의 거리 지정 운영비 5000만원, 여성갱년기
▲ 김우남 국회의원(민주당, 제주시을) 45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대정읍 서림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최종 확정돼 내년 상반기 안으로 공사가 착공된다. 제주 서부지역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가뭄 및 수해, 지하수고갈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민주당, 제주시을) 의원은 25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서림지구가 2013년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신규착수지구로 최종 확정됐음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서림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지난 2011년 12월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됐다. 이후 기본조사 및 전략 환경영향평가 등의 관련 절차를 거쳐 왔다. 이번 신규착수지구 선정으로 사업 착수가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이다. 이 사업의 수혜를 받게 되는 대정지역은 상습적 가뭄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지하수 과다사용으로 지하수가 고갈돼 다시 농업용수가 부족해지는 악순환이 이어져 왔다. 또 대정읍과 안덕면 일원에 상수도를 공급했던 서림양수장이 현재 용도 폐기됨에 따라 1일 2만5천톤 규모의 용천수가 활용가치도 없이 그대로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이에 서림양수장의 용천수를 활용해 농업용수 부족문제 등을 해결
▲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가 “적임자가 없으면 도지사 선거 출마를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 그동안 뚜렷한 입장을 보이지 않던 그의 입에서 나온 발언이다. '특별자치도 완성'의 적임자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내비쳤다. 김태환 전 지사는 25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최근 도내 모 방송사의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 “마음을 비우면 모든 것이 잘되고 만사가 형통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묻자 “저는 욕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한 뒤 “제주도가 잘사는 길은 특별자치도를 완성해서 국제자유도시로 나가는 것”이라며 “특별자치도 완성에 대한 생각은 저뿐만 아니라 전문가들도 그렇게 말하고 있다. 특별자치도를 어떻게 완성시킬 것인지, 어떻게 처신하는 게 제주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차 명확한 출마 의사를 요구하자 “결론적으로 말하면 특별자치도를 완성할 수 있는 적임자가 나오면 그 사람을 적극
제주발전연구원은 24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제8대 원장으로 단수 추천된 공영민(59) 제주도 기획관리실장을 임명키로 의결했다. 이로써 신임 원장은 이사장인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임명 절차만을 남겨뒀다. 공식적인 업무는 다음달 1일 시작된다.
▲ 신임 강지용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지난 11일 새누리당 제주도당 ‘2013년 정기도당대회’에서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강지용(61) 당선인이 중앙당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새누리당 중앙당은 24일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주요당직자 임명안과 시․도당대회 및 시․도당운영위원회 개최 결과를 승인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승인 의결된 위원장은 강지용 제주도당위원장 등 모두 14명이다. 이에 따라 강 위원장은 이날부터 1년간 도당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신임 강지용 도당위원장은 제주대 농학과 학사학위와 고려대 대학원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주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과 산업대학원 원장, 교수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제주대 산업응용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더불어 새누리당 서귀포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과 해병대전우회 제주도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제주도의회 제주문화관광포럼(대표 강경식)이 제주관광대학 산학협력단과 제주도 농어촌 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공동으로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후 2시부터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 농촌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연다. 1984년 당시 농림부의 농촌관광휴양개발사업으로 시작된 농촌관광은 지난해 말 기준 5개 부처 9개 사업, 약 1조 6600억원이 투입돼 전국 1900여개 농촌관광마을이 조성됐다. 최근에는 창조경제와 더불어 농촌의 6차 산업화 전략에 대한 대응이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제주는 농촌방문객수와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했다. 방문객수는 2007년보다 2011년에는 4배 증가했다. 매출액 역시 2배 이상 상승했다. 방문 유형은 당일방문에서 숙박으로 농특산물 판매로까지 확대 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주 농촌관광은 마을의 문화적·자연환경적 특성이 고려되지 않은 획일적 형태와 시설물 활용 및 운영자립이 미흡해 보조금에 의존하는 현실이다. 운영실태 또한 체험수효의 변화에 대응하는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이 미흡하다. 개별 경영체 농촌관광의 홍보·예약·리스크 관
제주지역 주차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열린다. 민주당 제주도당이 마련한 ‘제3회 이슈포럼’이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제주시 중소기업센터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이슈포럼의 주제는 ‘주차난 해결, 어떻게 할 것인가?’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제주의 자동차 대수는 30만대에 육박했다. 더불어 주차난이 심각해져 주차문제가 도민생활의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 특히 도내 주차장 확보율이 85%라고 하지만, 그 중 67%가량이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이다. 실제 주차장 확보율은 2~30%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런 제주의 주차문제는 지역사회 내에서 매우 첨예한 생활현안임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대책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또 도민사회에서는 주차정책에 따른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제주도 당국은 주차관리 종합계획 용역결과를 발표하는 등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수립에 나서고 있다. 이날 이슈포럼은 별도의 발제 없이 라운딩 방식의 주제포럼으로 진행된다. 좌장은 제주도의회 의원이자 민주당 제주도당 정책위원장인 위성곤 의원이 맡는다. 주요 패널로는 김명만 도의원(환경도시위원회)과 강봄 한라일보
▲ 현우범, 허진영 의원 제주도교육청이 교육의원 선거제도를 현행처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다만 그 결정은 도의회에서 했으면 한다며 제주도의회에 결정을 미뤘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4일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였다. 이날 심사에서 도의원들은 내년 교육의원 선거와 관련해 교육청의 입장을 따져 물었다. 선거가 1년여 남긴 상황에서 교육의원과 지역이 겹치는 의원들의 경우는 큰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는 사항. 먼저 현우범(민주당, 서귀포시 남원읍) 의원은 교육위원 제도 존폐에 대해 교육청의 입장을 물었다. 그는 또 “도교육청이 교육의 주체이기 때문에 교육청의 입장이 매우 중요하다”며 분명한 입장을 요구했다. 이에 김화진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제주는 특별법으로 유지돼 있다. 법률 개정 사항이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면서 “지난 19일 선거구획정위에서 공식 요청이 있어서 ‘현행 제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도민의 대의 기관인 도의회에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r
▲ 강덕화 제주시 문화관광국장 강덕화(59·지방부이사관) 제주시 문화관광국장이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오는 28일 명예 퇴임한다. 강덕화 제주시 문화관광국장은 “38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성과와 보람도 많았다”면서 “이제 공직을 마무리하고, 후배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길을 터주고 싶어 명예 퇴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출신으로 1975년 지방행정시기보로 당시 북제주군(현 제주시) 한림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애월읍, 제주도 민방위과, 남제주군(현 서귀포시) 건설과, 문화공보실, 도 공영개발사업단 관리과, 회계과, 청소년과, 감귤과, 복지과, 서무과 등을 두루 거쳤다. 2000년에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 시 공보관을 역임했다. 이후 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 서귀포시 중문동, 제주도 문화예술과, 경제통상과, 평화협력과에서 근무했다. 2010년에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도 노인장애인복지과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후 제주시 문화관광국장으로 공직을 마무리했다. 그는 특히 도에서 WCC(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준비팀장을 하면서 성공적인 WCC 개최에 기여했다. 경리계 6급으로 근무할
상습침수 농경지에 대한 개선사업이 이뤄진다. 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가 배정됐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특별교부서 25억원을 확보해 농경지 침수와 교통난에 해결에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와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재해예방 저류지 설치사업비 20억원과 서귀포시 남원소도읍(위미 소로2-9호선) 개설 사업비 5억원 등 총 25억원이다. 한경면 고산리 2502-1번지 일대와 구좌읍 세화리 2907번지 일대는 배수시설을 갖추지 못한 분지형 농경지다. 상류지역에서 빗물이 유입돼 농경지 침수와 유실피해가 해마나 반복되던 지역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저류지 설치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남원읍 위미리 위미신협 인근 도로는 기존도로가 협소해 사고 발생을 위험이 높아 주민불편이 큰 곳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기존확장 개설된 도시계획도로와 연결된다. ※ 특별교부세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시설‧관리 또는 추진하는 사업 중 당해 연도 중에 특별히 시행해야 할 사유가 있어 지방자치단체가 지원을 요구하는 경우에 교부대상의 적정성 및 재정능력 등을 고려해 지방비 소요액 부족분의 일부를 중앙정부(안전행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
▲ 현정화 의원 행정시 기능 강화 관련 용역 결과가 나왔지만 제주도정은 그 결과를 무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추경에서 양 행정시 예산 편성권이 없어 요구한 예산이 대부분 잘려졌다는 것이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1일 양 행정시에 대한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벌이고 있다. 질의에 나선 현정화(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은 “제주도의 행정시 권한 및 기능강화 방안 용역 보고서가 지난해 10월 나왔다. 재정권 강화에 대한 내용에 담겨져 있다”며 “이번 추경 편성을 하면서 행정시에서 예산 편성을 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오홍식 제주시 부시장은 “이번 추경은 시에서는 예산편성을 못했다. 편성은 도에서 전부했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행정시 권한 기능강화를 하면서 용역까지 하면서 보고서를 만들었다. 행정시 예산 편성권을 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전혀 반영이 안됐다는 것이냐”고 재차 물었다. 오 부시장은 “이번 추경인 경우 재원이 얼마 없어서 도에서 일괄적으로 편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뒤 “행정시 기능강화에 대해서는 인사권도 중요하
▲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홈페이지 캡쳐 아이돌보미들에게 터무니없는 임금을 지급하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월 100만원이다. 최저임금을 겨우 맞춘 수준에 불과하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가 21일 양 행정시에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허진영 의원은 아이돌보미사업에 대해 질문을 하면서 터무니없는 임금에 대해 크게 꾸짖었다. 아이돌보미 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아이돌보미가 이용가정의 집(맞벌이 부부가정)으로 찾아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서비스다. 허 의원은 “광특예산(광역시·도의 특별회계)이 양쪽시에 집행하게 되는데, 가장 안타까운 게 여성가족과의 아이돌보미 사업”이라며 “올해 예산이 증액됐다. 예산이 증액되면서 지난해 광특이 이번 추경에 1억5000만원 더 올라왔다. 이 예산을 전부다 쓸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재신 제주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이번에 사업비가 9억6000만원으로 잡혀 있다. 올해 신규로 아이돌보미 32명을 양성해 집행할 것이다. 추진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허 의원은 “시간당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