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방훈 전 제주시장. 김방훈 전 제주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출마를 예고했다. 김방훈(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전 시장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0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방선거를 10개월여 앞두고 제주지사 출마 선언을 밝힌 후보는 김 전 시장이 처음이다. 김 전 시장은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출신으로 한림공고와 경북산업대를 졸업했다. 경일대 산업대학원에서 토목공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1973년 9급 공채로 공직을 시작해 제주도 환경도시국장, 도시건설본부장, 자치행정국장, 제주시장 등 도정의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민선5기 우근민 도정의 출범 이후 제주발전연구원 도정 연구관으로 1년6개월 동안 한직에 물러나 사실상 '유배생활'을 하다 지난해 초 정기인사에서 요직인 기획관리실장에 전격 발탁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28일 명예퇴임했다. 그는 명퇴와 함께 지방관리관(1급)으로 특별 승진했다. 지난해 대선에서는 새누리당 제주도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현재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이다. 현재 새누리당 내에 김태환 전 지사와 김경택 전 J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행정시장 직선제’를 행정체제개편 최종 대안으로 결정했다.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시장직선·의회미구성안과 시장직선·의회구성안, 그리고 도의가 제시한 부대의견에 따라 추진 중인 행정시 기능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지난 26일부터 시작해 27일까지 최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끝장 토론을 벌였다. 이달 말까지 최종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위원회의 입장 때문이다. 그 결과 의회를 구성하지 않은 ‘직선행정시장안’을 제시했다. 직선행정시장안에는 현행 임명직 행정지장을 주민직선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도에 집중된 행정시에 대한 사무·재정·인사·조직 등의 권한을 현행 행정시 체제보다 대폭 강화한다는 것이다. 위원회는 이를 특별법에 명시한다는 것이다. 즉 행정시장을 직선제로 바꾸고 행정시장의 위임 권한도 명시하면 행정시장의 권한이 강화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행정시는 특별법과 조례의 규정에 의해 행정기구와 조직 설치에 관한 권한을 보유하게 된다. 게다가 직선행정시장은 특별법과 조례의 규정에 의해 독자적인 인사위원회를
▲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29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최종 대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결국 대안으로 나온 건 '의회가 없는 직선 행정시장'이다.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교충석)가 도의회가 요구한 '행정시 기능강화안', 우근민 지사가 밀고 있는 '시장직선.의회미구성안', '시장직선 및 의회 구성안' 등 3가지 안을 갖고 최종 결론을 내리기 위해 19차례 3년간 논의한 끝에 내놓은 결과다.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고충석)가 행정체제개편안을 ‘직선 행정시장(안)’으로 최종 대안을 선정했다. 행정체제 개편위원회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2일 동안 연 비공개 마라톤 전체회의를 통해 3가지 행정체제개편안을 놓고 난상 토론을 벌였다. 그 결과 직선 행정시장안으로 최종 확정하고 도지사에게 권고키로 했다. 고충석 위원장은 29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민의 여론은 어떤 행태든 현 제도에 대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따라서 행정시장에 대한 기능을 강화하는 보완책에 그치는 행정시 기능강화안과 법적·정치적 실현이 쉽지 않은 ‘시장직선&m
▲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26일 반기문 UN사무총장과 만났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제주가 김만덕의 정신을 계승·실천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반기문 사무총장과 우근민 제주지사, 김숙 UN 한국대사는 26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만났다. 반 사무총장은 이날 우 지사에게 “김만덕의 박애와 사랑 정신을 대대손손 실천해 나가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김만덕의 정신’을 강조해 왔다. 그는 또 “제주를 방문할 때 마다 전 세계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으로 느낀다”며 “미국사회에서도 이제 제주의 인지도는 매우 높다. 이를 잘 활용하라”고 주문하였다. 그는 “청정한 제주지역의 특성을 살린 제주광어, 은갈치, 농수산식품 등 89개 농수산물 수출 품목을 이번에 미국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만큼 좋은 결실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반기문 UN사무총장에게 돌하르방을 선물하고 있다. 이에 우 지사는 “반 총장이 평소 실천하고 있는 평화와 사랑의 정신을
우근민 제주지사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공간인 페이스북 진입 3일만에 계정이 차단되는 수모를 겪었다. 소통강화는 물론 10개월 뒤를 기약(?)하는 광폭행보로 비춰졌지만 3일만에 페이스북에서 자취를 감춰 ‘3일 천하’ 신세가 됐다. 사연은 이렇다. 우 지사는 지난 23일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하고, 지인과 도민들에게 ‘친구’ 신청에 나섰다. 그가 페이스북에 등장하자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그의 경쟁자격인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와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김우남 국회의원 등의 이미 일찌감치 페이스북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의 등장은 당연히 관심을 불러 올 만 했다. 물론 박원순 서울시장이나 안희정 충남지사 역시 과거부터 페이스북에 직접 등장, SNS 공간을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해왔다. 그의 친구요청에 ‘수락’버튼을 누른 인사들은 그의 소통행보에 긍정적 시각을 보인 경우도 있으나 “우 지사와 친구를 맺은 인사들과는 더 이상 페이스북에서 친구관계를 유지하지 않겠다”는 반발여론도 거셌다. 대부분은 그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젊은 층의 &lsquo
25일 단행된 제주도의 인사. 이번 인사도 우려(?)와는 달리 역시 ‘우근민의 사람들’이 전진 배치됐다. 그런데 이번 인사에서 유독 눈에 띠는 사람이 한 명 있다. 아무런 보직도 부여 받지 못한 고위공직자다. 특이한 점은 전·현직 모두 책상만 있을 뿐 아무런 보직도 없다는 것이다. ▲ 강성근 연구관 제주도는 이번 인사에서 농업기술원 강성근(55·지방농업 연구관) 연구개발국장(3급)에 대해 보직 없이 농업기술원으로 발령을 냈다. 사실상 직위가 없는 '직위해제' 된 것이다. 그는 농업전문가다. 제주대 대학원 원예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 공직을 시작해 농수축산국 과수지원담당, 농기원 감귤지도담당·경영정보담당·감귤원예과장·원예연구팀장 등을 역임했다. 또 우근민 도정 출범 뒤 2011년 1월 인사에서는 기술지원국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더욱이 그는 앞으로 2급인 농업기술원장을 노려볼 만한 위치에 있다. 특히 강성근 연구관은 '우근민의 사람들'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딱히 그가 ‘징계’를 받아야 할 이유도 없다. 때문에 이번 강 연구관의 인사에서
제주도의회가 26일자로 인사를 단행했다. 다음은 인사발령 사항 도의회사무처공무원인사발령 성 명 임 용 사 항 현 직 임용 일자 직 급 부 서 직 급 부 서 김순홍 의회운영전문위원에 보함 의회운영전문위원실 근무를 명함 지방서기관 환경도시 전문위원실 2013. 7. 26 홍성익 환경도시전문위원에 보함 환경도시전문위원실 근무를 명함 지방서기관 의 회 사무처 ″ 홍호진 지방행정주사 행정자치 전문위원실 지방행정주사 총 무 담당관실 ″ 김홍림 지방행정주사 총무담당관실 지방행정주사 행정자치 전문위원실 ″ 김대원 지방행정주사 의사담당관실 지방행정주사 예산결산특별 전문위원실 ″ 채인숙 지방행정주사 예산결산특별 전문위원실 지방행정주사 의회사무처 ″ 고유신 지방행정주사보 농수축지식산업전문위원실 지방행정주사보 의회사무처 ″
▲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도청 기자실을 방문,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도민들은 새로운 변화와 리더십을 원한다"며 세대교체론을 꺼내 들었다.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의 가장 큰 화두는 새로운 변화와 리더십”이라며 세대교체론을 꺼내 들었다. 고희범 도당위원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25일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 그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가장 큰 화두는 새로운 변화와 리더십이다. 제주의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도민사회의 요구가 강하게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광객 1000만명이 들어오고 그 중에 외국인 200만명이 제주에 오고 있지만 도민에게 얼마나 혜택이 돌아가고 있는 지 살펴봐야 한다”며 “중국자본도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외자유치의 목적이 세수를 늘리고, 고용확대인데 목적은 사라지고 부동산 개발 중심의 약탈적 측면이 있다”고 성과&m
이번에도 ‘측근’이다. 막판이라 혹이나 ‘탕평’을 기대했지만 역시나였다. 6개월 반 만에 이뤄진 인사는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해 둔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은 우 지사의 이번 인사행보를 놓고 사실상의 '출마선언' 격 인사라는 분석이다. 지방선거를 10개월 앞둔 인사의 성격이어서 더 그렇다. 제주도는 25일 하반기 정기인사 내용을 공개했다. 총 350명 규모로 승진 66명, 전보 231명, 행정시 교류 53명이다. 이중 5급(사무관) 이상은 44명이 승진했다. 물론 직무대리 꼬리를 뗀 이들도 있지만 모두 16명의 직위가 올라갔다. 그러나 전임 도정에서 요직을 꿰찼던 고위 간부들은 여전히 도청으로 입성하지 못했다. ▲ 고경실, 박영부, 양치석 2010년 기획재정부에 파견된 고경실 부이사관은 어떤 형태로든 들어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에는 국회로 내몰렸다. 도는 “중앙 절충 능력이 뛰어나다”고 이유를 밝히고 있지만, 우 도정 출범 이후 제주도 본청으로 돌아오지 못한 '귀양살이' 신분이란게 주변의 평가다. 3년을 기획재정부에서 꼬박 채운 뒤 다시 국회로 간 것이다. 석연치
서귀포시가 25일 오전 오는 26일자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 서귀포시 26일자 2013년 하반기 인사 명단보기
제주시가 25일 오전 오는 26일자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55명, 전보 362명, 교류 26명, 조직개편 145명 등 총 588명에 대한 인사가 진행됐다. ▶ 제주시 26일자 2013년 하반기 인사 명단보기
제주도가 25일 오전 오는 26일자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 제주도 26일자 2013년 하반기 인사 명단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