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두호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중 처음으로 윤두호 의원이 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책임있는 변화, 행복 제주교육’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윤두호 교육의원은 1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10여년의 공직생활, 24년간 인문계 고교 교사를 거쳐 6년간 교장으로 학교를 경영했고, 정년을 3년 반이나 남긴 채 과감하게 퇴직하고 교육의원으로 출마, 당선돼 3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제주교육에 대한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제시했다”며 “그동안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교육의 주춧돌을 놓는 굳은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아이를 키우면서 내 맘대로 ‘자식교육’이 되지 않는 것을 뼈저리게 느껴왔다”며 “부모 맘대로 자랄 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하겠지만 부모의 노력만으로 어렵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교육은 어느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뤄지지 않고, 열과 성을 가진 좋은 선생님이 필요
▲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1일 10월 정례직원조회에서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우근민 제주지사가 행정시장 직선제를 ‘흉(凶)이 되더라도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과거 공약으로 정할 때의 마음가짐으로 행정시장 직선제를 추진하겠다는 의중을 드러낸 것이다. 우근민 지사는 1일 오전 정례직원조회에서 참석한 직원들에게 “공무원들 여러분들도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여러분들의 의견도 제출하면 참고하겠다”며 다양한 의견수렴을 주문했다. 우 지사는 이어 지난 2004년 도지사 중도 하차한 뒤의 도민들과의 만난 이야기를 꺼내며 “도민들이 ‘시장을 우리 손으로 뽑는 것을 공약으로 해달라’고 했다”며 “그것이 흉(凶)이 될지 복(福)이 될지 몰랐다. 여론조사를 해본 것도 아니고 도민을 다 만난 것도 아니었다.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니 모두 그런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시장 직선제)이 도민의 뜻이라면 흉이 되더라도 공약을 해야겠다고 한 것”이라며 후보시절 공약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우 지사는 이어 “한 달여 가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지사 지지도에서 우근민 현 지사가 가장 앞서고 뒤를 이어 신구범, 김태환 전직 지사 등의 순으로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도민들 대부분은 이들 전·현직 지사들은 출마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의견을 나타냈다. 이는 제주일보의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다. 제주일보가 창간 68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NS에 의뢰,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만 19세 이상 제주도민 100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를 1일자에 보도했다. 조사 결과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제주도지사 지지도는 우근민 지사가 12.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구범 전 지사가 11.6%, 김태환 전 지사가 9.6%로 뒤를 이었다. 김우남 국회의원은 8.9%, 고희범 민주당 도당위원장은 7.8%, 김방훈 전 제주시장은 5.7%, 김경택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은 2.0%, 김택남 전 제민일보 회장은 0.8% 등의 순이었다. 그런데 부동층(모름/무응답)은 40.7%에 달했다. ▲ 출처=제주일보 홈페이지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로서의 적합도는 최근 입당설이 나돈 우근민 지사가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지원했던 김태환 전 지사를
▲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를 제거하는 모습 제주도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사실상 손놓아 확산을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소한 제주도가 산림청의 방제 매뉴얼만 지켰더라도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정부도 보다 철저한 지도·감독을 하지 않은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민주당 김우남 의원(제주시 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기준으로 전국의 소나무 중 56만394본이 고사됐다. 그 중 25.4%인 14만2340본이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남과 경북은 각각 28만991본과 8만7621본이 고사됐다. 이중 7만1372본과 2만2256본이 소나무 재선충병에 감염됐다. 제주와 울산도 각각 7만8483본과 6만4310본의 고사목이 발생했다. 이중 제주는 1만9935본, 울산은 1만6335본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2013년 9월 기준지자체별 고사목 발생현황 문제는 소나무재선충병이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이 지역들은 매년 4월까지 고사목을 제거하도록 한 산림청 사업시책(지침) 및 방제 메뉴얼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lsq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불량 감귤 유통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지시했다. 우근민 지사는 30일 간부 티타임에서 “제주 고품질 감귤의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감귤 가격하락과 유통질서를 혼란케 하는 덜 익은 감귤(미숙감귤) 강제 착색 후 출하하는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하라”고 제주도 자치경찰단에 지시했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29일 연화촉진제 약품을 이용, 극조생 미숙감귤 3.8톤(감귤컨테이너 189개)을 강제 착색한 서귀포시 동홍동 모 선과장을 적발했다. 또 제주시 조천읍 소재 과수원에서 미숙감귤 8.5톤(컨테이너 425개)을 강제 착색한 중간상인 김모(61·서귀포시 하효동)씨를 적밝했다. 감귤을 강제 착색할 경우 감귤의 부패가 빠르게 진행돼 품질이 급격히 저하된다. 우 지사는 또 “상인과 농민의 의식변화 노력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미숙감귤 등 불량감귤 유통에 경찰력과 행정력을 통해 근절할 것을 주문했다. 우 지사는 이어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고 추진하라”며 “기후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지시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 김견택 새누리당 제주도당 사무처장 새누리당은 27일 제주도당 사무처장에 김견택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문위원을 선임했다. 김 신임 사무처장은 1995년 민주자유당 당시 지방특채로 당료 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 한나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서울에서 중앙당과 국회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다 4년만에 제주로 컴백하게 됐다. 김 처장은 "4년만에 고향 제주로 내려가게 됐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제주도 공무원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은 대부분 제주도 감사위원회에 대한 독립성을 강화에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사위원회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인사·재정권이 담보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전문위원실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제주도 소속 공무원 949명과 4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530명을 대상으로 감사위원회 독립성 강화에 대한 연구조사를 실시했다. 공무원들의 43.2%는 ‘감사위원회가 공정하게 감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공정치 못하다’고 보는 공무원은 13.7%에 불과했다. 나머지 43%는 ‘보통’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읍·면·동 공무원일수록 공정성에 대한 긍정적 비율이 낮았다. 29.7%만 ‘공정하다’고 했다. 행정시도 35.4%에 불과했다. ‘부정적’은 각각 17.6%와 12.3%다. ‘부정적’ 의견은 연구지도직 공무원이 많았는데 22.6%였다. 반면 ‘공정하다’는 응답은 부정적보다 다소 높지만 30.6%에
▲ 윤두호 제주도 교육의원 윤두호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현역 교육의원 중 처음으로 제주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윤두호 교육의원은 오는 10월1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내년 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윤 의원은 남녕고 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0년 교육의원 선거에 나서 제주시 동부지역에서 당선됐다. 현재 내년 교육감 선거에 김익수 전 관광대 부총장이 유일하게 출사표를 던졌다. 윤두호 의원 마저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나설 경우 후보들이 출마 채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제주교육의 주춧돌을 놓는다는 생각으로 출마하게 됐다"며 "내년 지방선거까지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현재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교섭단체인 ‘미래제주’ 대표를 맡고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제주도 감사위원회에 인사권과 예산권이 없는 것이 공정감사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때문에 완벽한 감사위원회의 독립을 위해서는 법률을 개정하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는 중·장기적인 방안이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관련 제도개선과 조례의 후속조치를 통한 필요성이 제시됐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27일 오후 제주웰컴센터에서 ‘감사위원회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그 동안 감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기능강화를 위한 제도마련 요구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이날 제주대 강주영 법학전문대 교수는 ‘감사위원회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강 교수는 “감사위원회가 도지사에 소속돼 있다는 법제도적 한계에 비춰 볼 때, 감사위원장의 사무국 소속 직원에 대한 제한된 인사권 행사, 감사공무원에 대한 사실상의 인사상 불이익, 그리고 예산배분에 있어서의 우선적 고려조항의 미이행 등은 감사위원회가 독립된 기관으로 공정하게 감사 작용을 수행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rd
고품질 감귤을 유통시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한 노지감귤유통처리 계획이 마련됐다. 제주시는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이 농업기술원 2차 관측조사결과 14만 4400톤으로 조사됨에 따라 소비자 맞춤형 고품질 감귤을 유통시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노지감귤유통처리 계획을 마련했다. 유통처리계획을 보면 전체 생산량 14만 4400톤의 86%인 12만4000톤은 상품으로 처리한다. 14%인 2만400톤은 가공용으로 처리하고, 상품용 처리 12만4000톤 중 도외시장에 9만톤, 수출 3000천톤, 군납 1000톤, 택배, 선물용 등 기타처리로 3만톤 처리한다. 시는 적정물량을 소비시장에 유통시켜 가격안정을 도모한다. 도외시장 처리물량 9만톤에 대해 월별출하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설 특수와 비가림 월동감귤의 출하시기를 감안해 13년도에 60%인 5만4000톤을 처리한다. 14년도에 40%인 3만6000톤을 처리할 계획이다. 감귤수출 3000톤 목표달성을 위하여 나라별 수출계획도 마련됐다. 영국 1400톤, 러시아 600톤, 캐나다 600톤, 동남아 400톤을 마련하고 수출 내수로 안정적인 수출물량을 확보함은 물론 수출물류비 지원, 참여농가 유기질 비료 및 포장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각 행정시에서 올라온 예산에 대해 원안대로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우근민 지사는 27일 열린 10월 중점추진사항 보고회에서 “내년 예산과 관련해서 각 행정시에서 올린 것을 도에서 손질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우 지사는 “손질하면 각 시가 갖는 특성이 없어지는 것 같다”면서 “행정시 나름대로의 (정책의) 특성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인구에 따른 욕심을 부리는 것에 대해서는 도에서 밸런스를 조절해야 한다”면서 “어떤 사업에 대해서는 손질을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가온 내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서 한 발언이다. 우 지사가 기존에 밝힌 행정시 기능강화와 도의회가 주문하고 있는 행정시 기능강화에 따른 예산권 이양으로 어느 정도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와 NH농협은행 제주본부간 깨끗한 정치후원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27일 도선관위 대강당에서 열렸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와 NH농협은행 제주본부가 27일 깨끗한 정치후원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선관위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도선관위 박인환 사무처장과 NH농협은행 김인 제주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향후 공직선거에서의 성공적 실시와 깨끗한 정치후원금 조성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한 후 교환했다. 이날 업무협약식과 함께 소액다수에 의한 정치후원금으로 깨끗한 정치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정치후원금 기탁식도 함께 열렸다. 기탁식에서는 NH농협은행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정치후원금 1000만원(100명)을 선관위에 전달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된 기탁금은 정치자금법상의 국고보조금 배분비율에 따라 각 정당에 배분된다. 배분된 기탁금은 정당의 정책개발 등 정치활동에 쓰이게 된다. 정치후원금 기탁은 누구나 1회 1만원 이상, 연간 1억원까지 선관위 방문·전화 또는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를 통해 기탁할 수 있다. 특히 신용카드(제주은행카드, 신한카드, 롯데카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