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식 서귀포시장이 “살아있는 소통으로 시민과 함께 하겠다”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양병식 서귀포시장은 24일 오후 서귀포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 취임사에서 “저를 믿고 막중한 임무를 맡겨 주신 우근민 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우 지사와 서귀포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 시장은 이어 “분명한 것은 우리 지역이 달라졌고, 또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행복과 희망을 더욱 키워 나가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 새로운 위기와 도전들에 당당히 맞서는 극복 의지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국내를 넘어 세계 도시와 경쟁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민의 하나 된 힘이 가장 중요하다”며 “하나 된 힘을 통해 제주도의 중심이면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 양병식 신임 서귀포시장이 우근민 제주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양 시장은 “어
▲ 이석문 의원 제주도의회 이석문 교육의원이 제주도교육청이 제주4·3사건을 왜곡 기술한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것을 강하게 성토했다. 이석문 의원은 24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교학사의 교과서는 ‘제주4·3이 남로당 봉기를 일으켜 경찰과 우익인사를 살해했기 때문에 무고한 양민이 불가피하게 희생됐던 사건’, ‘당시 사건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무고한 민간인의 많은 희생이 있었고 많은 경찰과 우익인사가 살해당했다’고 기술하고 있다. 마치 민간인의 희생과 경찰 등의 피해가 동등한 것처럼 보이도록 교묘하게 서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심지어 ‘위안부가 일본 군대를 따라다녔다’고 해 마치 강제성이 없었던 것처럼 기술하고 있다”며 “게다가 관동대지진을 기술한 대목에서는 일본 극우계열의 ‘후쇼사 교과서’ 만큼도 조선인 피해상황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9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문제가 터지자 행정
▲ 신임 정성종 제주도선관위 상임위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1월1일자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별정1급)에 정성종(鄭性鍾, 만56세) 전 선거연수원장을 승진·발령했다고 24일 밝혔다. 더불어 사무처장(2급)에는 전 중앙선관위 사무처(국방대학원 파견) 유병길(兪炳吉, 만 55세) 부이사관을 승진·발령했다. 신임 정성종 도선관위 상임위원은 서귀포시 대정읍 출신으로 연세대 형사법과를 졸업했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을 거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장을 지냈다. 1992년 중앙위원장표창과 2002년 근정포장을 받은바 있다. 슬하에 1남2녀를 두었다. ▲ 신임 유병길 제주도선관위 사무처장 신임 유병길 도선관위 사무처장은 전라남도 광양시 출신으로 전남대 행정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 관리과장, 광주광역시 북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1과장과 정당과장을 거쳐 국방대(안보과정)교육 파견근무를 했다. 1994년과 1998년에 중앙위원장표창을 받았으며, 2008년에 근정포장을 받았다. 슬하에 1남1녀를 두었다. 한편 안효수 현 상임위원은 강원도선관위 상임
제주도의회가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추진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제주도의회는 24일 오후 2시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날 오후 1시쯤 문화관광위원회가 의결한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추진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상정해 가결시켰다. 재석의원 29명 만장 일치로 건의안은 통과됐다. 이 건의안은 19일 문화재청 무형문화재분과위원회에서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한국대표목록으로 확정됨에 따라, 제주해녀의 유네스코 등재가 단순히 제주도 지자체의 업무만이 아닌 중앙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적인 실행노력을 요구하기 위함이다. 이 안에는 제주해녀가 21세기 여성이라는 시대정신을 이끌어갈 어젠다라는 인식아래 정부의 적극적인 동참과 대책, 재정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또 제주해녀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단독등재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최우선 국책과제 및 정부 중요사업으로 추진해 주길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건의안은 현재 일본의 경우 8개현이 연합해 일본해녀인 ‘아마’를 국내·외적 홍보는 물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세계적 홍보에 나서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 이와
▲ 양원찬 재외도민회총연합회장 제주도지사 출마를 공식화, 출마행보롤 걷던 양원찬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장이 정치행보에 속도를 냈다. 예정을 앞당겨 26일 공식출마를 선언한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양원찬 회장이 오는 26일 오전 11시 도당 당사에서 새누리당 입당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에 출마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양 회장은 ‘청정한 제주’, ‘더불어 사는 제주’, ‘신명나고 행복한 제주’란 자신의 정치철학을 내세워 도지사선거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양 회장은 이달 10일 <제이누리>와 파워인터뷰를 통해 "1월 중순쯤 새누리당 입당과 출마선언을 계획중"이라고 밝혔었다. 예정된 수순을 20일 이상 앞당긴 것이다. 양 회장은 내년 1월18일 대대적인 출판기념회도 열 예정이다. 최근 민주당 고희범 도당위원장의 출판기념회와 김우남 국회의원의 언론 인터뷰를 통한 출마결심 등이 발표되면서 출마행보에 속도를 더 낸 것으로 보인다. 제주일고와 한양대 의대를 나온 양 회장은 현재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 회장, 한양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한양대학교 의과
▲ 양병식 제주도는 24일자로 양병식 서귀포시 부시장을 신임 서귀포시장으로 임용했다. 사실상 승진임용이다. 제주도는 서귀포시장을 개방형으로 공모했고, 모두 4명이 응모했다. 선발시험위원회의 적격성 심사와 인사위원회의 추천심의 결과를 토대로 우근민 지사는 양 부시장을 서귀포시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양병식 신임 서귀포시장은 1979년 제주도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서귀포시 천지동장과 중앙동장을 역임하는 등 옛 서귀포시와 옛 북제주군에서 생활했던 4년 8개월을 제외하고는 줄 곧 제주도에서만 근무했다. 총무과장과 공보관, 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장 등을 거쳤다. 올해 1월8일부터 서귀포시 부시장직을 수행해 왔다.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공직생활 중 정부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양 시장의 취임식은 24일 오후 5시 서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명도 전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도 이번 서귀포시장 공모에 응모했다. 그는 명예퇴직을 신청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보였지만 무색하게 됐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공직복무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14개 산하 공공기관의 올해 공직복무관리 추진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JDC는 한국철도공사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과 함께 ‘미흡’ 기관으로 평가됐다. 반면 한국수자원공사 등 3개 기관은 ‘우수’ 기관으로, 교통안전공단 등 8개 기관은 ‘보통’ 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 JDC는 직원 비위행위가 적발된 데다 해당 직원에 대한 처벌이 미온적인 점 등에서 감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토부는 우수기관의 직원에 대해서는 장관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각 산하 공공기관에 평가결과를 통보, 공직기강이 확립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의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추진실적 평가는 공직복무관리 업무규정에 따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기관별 감사·감찰활동 실적, 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노력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이 23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 변하고 있다.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이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의 민주당 입당에 문이 열려 있음을 밝혔다. 그는 또 김우남 국회의원의 출마 선언보다 빨리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특히 신구범 전 지사의 민주당 입당과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출마 결심이 현실화 될 경우 민주당으로서는 제주도지사 경선 흥행몰이로 이어질 수 있어 이들의 움직임에 주목되고 있다. 고희범 도당위원장은 23일 오전 21일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따른 인사차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했다. 고 위원장은 “보편적 복지와 경제민주화는 민주당이 가장 중요하게 추구하고 있는 정책”이라면서 “이를 이해하고, 제주도의 진정한 발전과 도민들의 행복을 위한다면 누구든지 들어와서 공정한 경선을 치르는 것에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구범 전 지사도 그 중에 한 분”이라며 신 전 지사에게도 문호가 개방돼 있음을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제주도의 미래를 위해 도지사가 되겠다는 사람 모두 모여서 공정한 경선을 통해 정말로 민주당이 제대로 된
▲ 민주당 김재윤 의원(서귀포시) 서귀포시 위미1리, 태흥1리, 동홍동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총 10억원의 정부지원금이 지원된다. 민주당 김재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23일 지역주민 숙원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1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4억원, 남원읍 태흥1리 4억원, 그리고 동홍동 2억원 등 총 10억원이다. 위미1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종남천~위미포구 구간 장기미집행 도로에 대해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입돼 총연장 1.33㎞ 도로를 폭 15m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주민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올래꾼을 비롯한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태흥1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태흥1리 사무소 서측 마을안길 340m 구간을 폭 12m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동홍동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마을안길 820m 구간을 폭 12~15m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원활한 교통소통 및 지역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게 된다. 김재윤 국회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숙원사업을
제주시가 2014년도 상반기 승진심사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지방공무원 승진심사 대상자 명단(가나다순) □일반직 5급 → 4급 ○행정(1명 승진) 강철수, 고정렬, 김남윤, 김동근 □일반직 6급 → 5급 ○행정(4명 승진) 강동원, 고대익, 권석자, 김명숙, 김봉주, 김승배, 김진석, 김태건, 양상종, 오종찬, 윤춘식, 이인옥, 장지미 ○사회복지(1명 승진) 강성우, 김미숙, 김태리, 허철훈 ○농업(일반농업)(1명 승진) 고구호, 김석근, 김원남, 홍제선 ○보건(1명 승진) 서정학, 이종성, 장임순, 홍성정 ○시설(토목)(1명 승진) 강학찬, 고덕수, 김영구, 홍종택 ○시설(건축)(1명 승진) 강태환, 김춘수, 김형도, 이경도 □일반직 7급 → 6급 ○행정(5명 승진) 강미숙, 강승태, 강오균, 강유미, 강중열, 고윤석, 김라미, 김문희, 김은영, 김형숙, 김희정, 송정심, 양승주, 장옥영, 정은주 ○행정(1명 승진) 양동오 ○세무(2명 승진) 고광수, 김성희, 김태우, 김형철, 박춘호, 한재영, 허승남, 황현숙 ○사회복지(2명 승진) 강정희, 고영림, 김근영, 김미순, 박효숙, 양일경, 오수현, 한성순 ○공업(전기)(1명 승진
제주도가 2014년도 상반기 승진심사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승진심사 대상자 (가나다라 순) 행정5급 → 4급 (14명 승진) 강문수, 강인성, 강인택, 고상호, 고태민, 김남선, 김덕삼, 김동용, 김동화, 김병찬, 김용철, 나용해, 박시영, 박윤수, 손영준, 양한식, 오성택, 이성호, 이순배, 임상인, 정순일, 허경종, 허법률, 현근협, 현석교, 현성호, 현수송, 홍영기 시설(토목)5급 → 4급 (1명 승진) 고운봉, 문정석, 임성수, 임희철 시설(건축)5급 → 4급 (1명 승진) 김창우, 김희진, 이병철, 임한준 행정6급→ 5급 (18명 승진) 강병익, 강봉유, 강석찬, 강성돈, 강성수, 강승관, 강승범, 강애숙, 강창훈, 강화순, 고성철, 고영철, 고태빈, 김거현, 김길범, 김미영(스마트그리드과), 김성태, 김우숙, 김정완, 김창세, 김철홍, 김형은, 송종식, 양제윤, 오영오, 오임수, 오태수, 윤영유, 이기택, 이병돈, 이선민, 조맹용, 조문종, 진석빈, 진안민, 채종협 사회복지6급 → 5급 (1명 승진) 강미영,
내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군들이 움직임이 분주하다. 도지사를 비롯한 교육감 후보군 등 이른바 '빅(Big) 선거' 후보들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지방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도의원 후보들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이들은 '빅 선거' 후보들처럼 출판기념회나 출마선언으로 자신의 정책 비전을 표출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의정보고회나 의정보고서 발간 형식을 빌려 자신의 공약 이행은 물론 활동 내용, 그리고 정책을 통한 미래비전을 지역구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현직 도의원들은 의정보고서를 발간할 수 있으며, 지역구 내에서는 횟수에 상곤없이 언제 어디서든 의정보고회를 열 수 있다. 자신의 지역구 외에서도 초청 형식의 의정보고회는 가능하다. 그동안 자신의 활동내역과 성과를 지역 주민들에게 상세하게 보고할 수 있어 의정보고회나 의정보고서는 그야말로 지역주민들에게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기회다. 24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313회 임시회 폐회식이 끝나면 도의원들의 올해 공식적인 의정활동은 마무리 된다. 이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도의원들의 행보가 본격 시작됐다. ▲ 강경식 제주도의회 의원의 의정보고서 표지 무소속 강경식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