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장승심 더럭초 교장, 오남훈 월랑초 교사 제주도교육청은 '제5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 장승심 더럭초 교장(근정포장)과 오남훈 월랑초 교사(국무총리표창)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장승심 교장과 오남훈 교사는 제주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중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장승심 교장은 2014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4년간 물메초에 재직하는 동안 마을과 연계한 지속가능 발전 교육을 실행했다. 문화예술공간인 물메마루를 준공해 지역사회주민과 교육공동체의 이익을 실현하고 복지분야 공공성을 강화해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남훈 교사는 18년간 어린이들을 위한 창작동요, 제주문화를 전승하는 제주어 동요를 작곡해 보급했다. 음악 관련 각종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공교육 혁신에 기여했다는 인정을 받았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인사혁신처가 주요 국가시책과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시상하는 상이다. 공무원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대 영예로운 포상이다. 수상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인사상 특전이 주어진다. 올해 대한민국 공무원상 포상 인원
▲ 지난 19일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이낙연 총리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WTO 2심 승소 축하 오찬을 가진 정부 분쟁대응팀. 이 총리 오른쪽이 고성민 사무관이다. [사진=이 총리 트위터] 제주에서 태어난 당찬 ‘제주의 딸’이 승전보를 알려왔다.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벌인 ‘일본과의 수산물 전쟁’이다. 이른바 ‘후쿠시마 수산물전’. 주인공은 고성민(35) 산업부 통상분쟁대응과 사무관이다. 세계무역기구(WTO)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 분쟁 관련 한ㆍ일전. 스위스 제네바에서 승전보를 알려 온 주인공은 산업통상자원부를 주축으로 한 정부 분쟁대응팀이다. 대응팀은 원전 사고 이후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에 대해 한국 정부가 수입 금지 조치를 내리자 일본이 “부당하다”며 2015년 WTO에 제소한 건을 두고 일본과 다퉈왔다. 지난해 2월 1심에서 한국이 진 건을 최근 2심에서 깨끗하게 뒤집었다. WTO의 위생ㆍ식물위생(SPS) 협정 분쟁에서 1심 결과가 뒤집힌 전례는 거의 없다.
▲ 고충홍 제주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 고충홍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주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고충홍 전 의장이 16일 제주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2019년도 1차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른 '제6기 제주특별자치도남북교류협력위원회'가 도청에서 위촉식을 갖고 16일 공식 출범했다. 고 신임위원장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제8~10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으로 있었고, 제10대 때는 의장직을 수행했다. 이번 제주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의 시민사회 분야 위원으로 위촉됐다. 고 신임위원장은 "제주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같이 의견을 나누고 현 상황에 적합한 사업 발굴은 물론 여건 조성시 추진할 사업들도 미리 구상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등 준비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위원회는 1차 산업, 문화, 관광, 법률, NGO 등 11개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다. 제주도는 남북정상의 제주방문 등 8개 사업을 올해 더 늘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다음달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14회 제주포럼에 북측
▲ 박양호 신임 제주지방조달청장 신임 제주지방조달청장에 박양호(56) 기술서기관이 임명됐다. 박 신임 청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고, 동아대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조달청 시설국 감리3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박 청장은 이후 시설국 건축과, 공사관리과, 주 중국 한국대사관(파견), 시설사업국 시설기획과에서 근무를 했다. 2010년 시설사무관 승진에 이어 2015년도에 기술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시설사업국 공사관리과장, 조달품질원 납품검사과장을 역임했다. 박 청장은 조달업무 전반에 대한 해박한 전문지식과 공사관리 분야의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추진 능력이 탁월하고 온화하면서도 소탈한 성품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매우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오영미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현태 전임 청장은 4월 16일자로 부이사관 특별승진과 함께 명예퇴임 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왼쪽부터 최순희(69)씨, 이춘선(54)씨 제주도는 2019년도 ‘장한장애인대상’ 수상자로 여성농아인 이사인 최순희(69)씨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최순희 이사는 청각언어장애인이면서도 농아인협회 이사와 제주농아여성회 회장으로 활동한다. 여성장애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등 장애인식개선과 장애를 가진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장애인 어버이 대상에는 장애인 자녀를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키워낸 이춘선(54) 씨가 선정됐다. 이춘선 씨는 장애인 자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난해 제12회 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실내조정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했다. 또 사회적 협동조합 취업에 합격시키는 등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모범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장애인도우미대상 단체 부문에는 반딧불이동행이 선정됐다. 반딧불이동행은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과 각종 문화·체육행사에 참여해 장애인들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인정을 받았다. 장한장애인대상은 매년 장한장애인과 장애인어버이, 장애인도우미 단체 및 개인 등 총 4개분야에 걸쳐 수상자를
▲ 제2대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 원장에 취임한 송민호(53) 원장이 이날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제2대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JIKOM) 신임 원장에 송민호(53) 한의사가 임명, 1일 취임했다. 송 신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연구원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 첫 발을 내디뎠다. 송 원장은 임상과 연구를 병행해온 한의사로서 대한한의사협회 이사, 제주도한의사회 회장, 제주도의회 제주복지공동체포럼 복지정책자문위원,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제주지구 한라산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한의약연구원은 2016년 7월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지자체출연 한의약 전문 연구기관이다. 한방의료, 한의약의 육성, 한의약 관련 연구개발 및 한의약 관련 산업 발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송 원장은 "제주도 유일의 한의약연구기관인 한의약연구원은 국민 건강생활과 밀접하고 중요한 한의약 관련 다양한 연구와 사업에 매진해 왔다"며 "정확한 경영진단과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 ▲한의의료서비스 밀착지원 ▲한의약 산업 및 한의의료 현장 연계 추진으로 제주 한의약 발전의 새로운
제주관광공사가 현창행 전 제주도 협치정책기획관을 상임이사로 임명했다. 제주관광공사는 1일 상임이사 선발에 대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 하고 현 전 기획관에 대한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민선 6기 선거에서 원희룡 지사를 도운 전임 이재홍 상임이사 겸 본부장은 3월 초 임기만료로 퇴임했다. 후임인 현 상임이사는 제주도 협치정책기획관, 제주도개발공사 대외협력 담당으로 활동했다. 제주도정에서 재직하다 명퇴, 민선 7기 선거에서 원희룡 캠프에서 핵심인사로 활동했다. 공사 상임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현창행 신임 상임이사의 행정 경험과 도 개발공사 대외협력 역할 등 지방공사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사와 도, 의회, 지역사회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잘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신임 상임이사 선발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비전과 전문성, 역량, 리더십, 윤리의식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천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고창경 신임 제주자치경찰단장 신임 제주자치경찰단장에 고창경(55) 총경이 임명됐다. 제주도는 개방형 자치경찰단장 직위 공개 모집 결과 현직 국가경찰 소속인 고창경 총경이 최종 합격, 다음달 1일자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치경찰단장 공모에는 전・현직 국가경찰 2명과 해양경찰 1명 등 모두 3명이 응시했다. 최종 합격자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적격심사와 인사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결정됐다. 고 신임 단장은 제주대 행정학과를 졸업, 경찰간부후보생 38기로 제주경찰청 경비교통과장과 광명・김포・이천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과장을 지냈다. 자치경찰단장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다. 최장 5년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육승훈 신임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육승훈(56)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이 신임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으로 발령받았다. 법무부는 18일자로 신임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에 육승훈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을 승진 발령했다. 직위는 부이사관이다. 육 신임 청장은 1998년 충남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7급 공채로 출입국관리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에 법무부 출입국기획과 근무를 거치고 2012년 서기관으로 승진,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관리과장을 지냈다. 2013년부터 청주 외국인보호소장과 양주 출입국관리사무소장, 법무부 이민통합과장 등을 거쳤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설경훈 신임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소장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신임 소장으로 설경훈(60) 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가 취임했다. 설경훈 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버지니아대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제16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2016년까지 외교부에서 근무했다.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 주우크라이나 대사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KOICA 글로벌파트너십본부 이사를 지냈다.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제주가 유치한 국제기구 1호로서 2010년 UNITAR의 지역연수센터로 설립됐다. 설경훈 소장은 정달호, 신현석, 마영삼 소장에 이은 4대 소장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송무진 전 해군 대령이 지난달 21일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카페에서 군생활 중 제주해군기지에서 겪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제주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제주에서 보내고, 학사 장교로 해군에 들어갔다. 그 후 20년이 넘는 세월, 해군 장교란 이름으로 바다에서 살았다. 제주섬에서 태어난 바다 사나이였다. 하지만 그는 고향 제주에서 아픔을 얻고 바다도 등졌다. 제주에서 얻은 마음의 짐으로 수십년간 몸 담았던 군도 멀리하게 됐다. 해군 대령까지 올랐던 그는 경력을 살린 방산업체 취업도 마다하고 엉뚱(?)하게도 도배사의 길을 걷고 있다. 예비역 해군 대령, 현 인테리어업체 대표 겸 도배사 송무진(52)씨.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진정 많은 말을 털어놨다. 고난의 행군사다. 하지만 그의 고난엔 제주현대사의 또 다른 아픔이 배어난다. ◇대한민국 해군 최고의 잠수사 … 제주해군기지로 가다 그가 대학생이던 1980년대 말, 제주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진로는 사실 막막했다. “바다를 사랑했다”는 마음으로 눈길은 해군으로 향했
▲ 이창한 신임 제주도선거관리위원장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창한 제주지방법원장을 제58대 도선관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이창한 위원장은 "다음달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내년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합장 선거는 깨끗한 선거분위기 속에서 조합원과 지역 주민이 조합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면서 "‘돈 선거’를 근절하기 위해 금품수수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