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 [Joins=뉴스1]ⓒ News1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성추행’ 전력을 왜곡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그는 당내 선거기획위원장도 맡고 있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성추행 전력의 우근민 지사 입당과 논문표절이 문제가 돼 탈당한 문대성 의원의 복당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홍 총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사회자가 “지난해 우 지사가 새누리당에 입당했을 때도 성추행 논란이 있었지 않았냐, 문제 인사들이 복당하는 데에 대한 비판 여론에 부담이 없느냐”는 질문에 “우근민 지사는 사실은 성추행은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우 지사는 성추행 논란은 있었지만 사실은 성추행은 없었던 거 거든요"라며 "(입당 허용은) 저희가 여러 가지 전후 사정을 잘 살펴서 한 것이고요. 저희가 충분히 사전검토를 해서 문제가 없다고 사료가 될 때 그 때 결정을 하는거니까 지켜봐 달라"고 답했다. 홍 총장의 이같은 발언은 대법원 판결을 뒤집는 것이어서 파문이 클 전망이다. 김
제주지방경찰청은 10일자로 오인구 경비교통과장을 경무계장에 임명하는 등 경정 이하 86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다음은 인사 명단. 계급 성 명 발령 또는 제청 사항 현부서 및 직 위 경정 오인구 제주지방경찰청 경무과 경무계장에 보함 지 방 청 경비교통과 경정 김형근 제주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여성 보호계장에 보함 해안경비단 경감 강정효 제주지방경찰청 수사과 수사1계장 직무대리 근무를 명함 제주지방경찰청 수사과 수사이의조사팀장 겸직 근무를 명함 서귀포서 수사과 경정 (승) 이병철 제주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작전의경계장 직무대리 근무를 명함 전입(본청) 경정 오임관 제주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안전계장에 보함 동부서 경비교통과 경정 (승) 김학진 제주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 감찰계장 직무대리 근무를 명함 전입(서울청) 경정 김백준 제주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홍보계장에 보함 지 방 청 생활안전과 경정 박현규 제주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에 보함 서 부 서 경 무 과 경감 부창순 제주동부경찰서 생활안전과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근무를 명함 동 부 서 중앙지구대 경정 (승) 김종필 제주동부경찰서 수사과장 직무대리 근무를 명함 전입(서울청) 경정 (승) 안민탁
▲ 고희범 예비후보가 6일 제주여성인권연대를 방문, 관계자와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민주당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여성·아동·청소년이 안전한 제주 만들기’를 공약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6일 오전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제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등을 방문, 관련 분야 정책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고 예비후보는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여성·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안전한 지역 만들기 정책은 중요한 과제”며 “현재 시범 추진 중인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확대해 지역공동체 스스로 예방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회적으로 여성장애인은 이중적 차별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사업을 확대하는 등 일자리정책을 강화하고 여성장애인산모지원센터 설치도 검토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특히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서도 교통약자들이 보편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종
제주도지사 선거전에 뛰어든 김방훈 전 제주시장이 가장 먼저 사무소 문을 연다. 지난 5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방훈 전 제주시장(새누리당)이 첫 승부시기를 이번 주말로 잡았다. 김 전 시장은 오는 8일 오후 3시 제주시 노형로터리 노형타워에 있는 선거사무소(5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도민들에게 선거 출정을 알린다.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김 전 시장이 처음이다. 김 전 시장 측은 이날 개소식에 "도내외 인사 1만명의 참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세몰이가 시작된 셈이다. 캠프 관계자는 "도내 첫 선거사무소 개소식인 만큼 가급적 많은 인원 앞에서 김 후보의 면면과 다짐들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6·4선거 고지를 향한 제주도지사 선거전에서 하나의 변수가 사라져가고 있다. 불확실성의 키워드이자 선거판 자체를 요동치게 만들 것으로 예측됐던 원희룡 카드다. 그의 불출마 의지가 확고, 이번 선거에서 변수로 부상할 가능성이 없는 방향으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제이누리>는 설 이전 <이슈&분석> 보도를 통해 6·4 제주도지사 선거판의 관전포인트인 핵심 4대 변수를 제시했다. ▶우근민 지사의 새누리당 경선참여 허용 여부 ▶김태환 지사의 새누리당 탈당가능성과 파괴력 ▶새정치신당과 민주당의 야권연대 성사 여부 ▶ 원희룡 전 의원의 새누리당 제주지사 차출론 등이다. 이 가운데 원희룡 전 의원의 출마 변수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간 대결구도를 전면적으로 뒤흔들 수 있는 최대의 변수였다. 그러나 원희룡 변수는 이제 서서히 종적을 감추는 분위기다. 그의 확고한 의지 때문이다. 원 전 의원은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새누리당에서 '원희룡 제주지사 차출론'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그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생각이 없다"며 단호히 불출마 의
▲ 제주도의회 박주희 의원 제주도의회 박주희 의원(비례대표, 무소속)이 전국 광역·기초의회 여성의원 가운데 '최우수' 영예를 안았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관한 ‘민선5기 여성 지방의원 우수 의정활동 사례’ 공모에서 박주희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영심 의원(통합진보당, 비례대표)은 ‘우수상’을 수상한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광역·기초의회 여성의원을 대상으로 2010~2013년까지 민선 5기 4년 동안의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했다. 전국에서 94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주최 측은 올해 1월 심사위원단 1차 개별심사와 2차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37명(대상 2, 최우수상 10, 우수상 25)을 선정했다. 박주희 의원은 ‘제주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공공 심야약국 운영 등 제주도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야간 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하는데 일조함으로서 생활정치 실현의 토대를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 제주도의회 김영심 의원 김영심 의원
▲ 공신정터와 삼천서당 주변 경관지. 그림=박경훈 제주성 주요요적인 공신정 터가 보존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제주지방기상청의 신청사 입지로 고려돼 복원이 불가능하게 된다는 논란에 따른 결과다. 제주도는 지난 5일 도지사, 행정부지사, 제주시 부시장, 제주지방기상청장 등이 참여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공신정터를 보존키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그 동안 공신정 터의 문화재적 가치를 입증하려는 동시에 문화예술단체와 제주기상청 사이의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지난 1월 관계전문가 학술회의에서 공신정은 일제 신사건립과 교회 신축 시 이미 파괴됐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지만 동시에 이 지역은 제주읍성내 경관을 자랑하던 곳으로 향후 복원정비계획에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결국 지난 5일 회의에서 이재병 기상청장은 “제주 문화유산의 보존 전승에 뜻을 같이해 공신정 터 동쪽으로 제주기상청 청사의 위치 변경과 층수를 조정해 신축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우근민 지사 역시 기상청 건물 신축이 차질없게 진행되도록 기획재정부 절충 등에 직접 나서겠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제주지방기상청은 감리중앙교회 터를 매입하고 약 10
새누리당 김경택.김방훈.양원찬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6일 작심하고 우근민 지사의 관권선거 행보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 3명의 예비후보들은 우 지사가 관권선거 행보를 하면서 자신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가만히 있는게 더 낫다고 주장했다. 또 당내 갈등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갈등이 아니라 새누리당을 돕고 있다"고 반박했다. 다음은 김경택.김방훈.양원찬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 현직 지사가 오늘부터 동지역도 연두방문한다. 무슨 문제가 있다는 소린가? 김경택 = 읍면동은 행정시장들이 있기 때문에 시장들이 연두방문하는 것이 당연히 옳다고 생각한다. 전에 없었던 이들이 이번에 연두방문 통해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관권선거 의혹이 일고 있다. - 시장을 했던 김방훈 예비후보는 어떻게 생각하나 김방훈 = 관례적으로 도지사는 행정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시의 문제점 파악한다. 하지만 최근 도지사가 밀착.현장행정 얘기를 하면서 읍면동 업무까지 돌아보고 있다. 그 부분은 의혹을 살 만한 일이다. - 우근민 지사 불출마 약속 추이 보겠다고 했다. 만약 우 지사가 출마선언을 하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김경택 = 우 지사가 앞으로 어떻게
▲ 김경택, 김방훈, 양원찬 새누리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3인이 6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의 예비후보 3인(김경택·김방훈·양원찬)이 우근민 지사의 관권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관권선거 의혹을 불러 일으키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의 김경택·김방훈·양원찬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6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우근민 지사와 공직자들의 엄정 선거 중립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우선 3인의 회동결과 (경선과정에서) 페어플레이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 선거과정에서 아름다운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해 선의의 경쟁을 통해 민주주의 꽃인 지방선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새로운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야당 도지사 출마 예비후보들에 대해서도 “새로운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우리는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며, 도민의 열망인 시대·세대교체의 역사
▲ 오대익 교육의원 제주도의회 오대익 교육의원이 교육감 출마의 뜻을 접었다. 오대익 교육의원은 5일 교육감 출마와 관련해 "생각이 바뀌고 있다"며 "교육감 출마자들이 너무 많다"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오 의원은 "다른 시도의 경우 교육의원 출신이 교육감에 출마하는 경우 1~2명에 불과한데 제주도는 거의 모든 의원이 출마하고 있다"며 "당선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에서 나갈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교육의원 제도가 남아 있게 된다면 교육의원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교육감에서 교육의원 출마로 선회했다. 오 의원의 포기로 6.4 지방선거에서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강경찬.윤두호.이석문 교육의원, 강성균 제주과학고 교장,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김익수 전 제주관광대 총장,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 등 7명으로 줄어들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양원찬 예비후보(새누리당) 새누리당 양원찬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도지사관사를 제주도민을 위한 보호시설로 개조해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양원찬 예비후보는 5일 제주도청과 제주도교육청,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등 관공서를 돌아다니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양 예비후보는 “도정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한 비전과 도정지표를 정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도지사 공관은 자치단체장을 임명하던 시절의 과거잔재”라며 “현재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쓰고 있는 지사공관을 도민들의 품으로 돌려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도지사가 되면 현재 공관 건물을 무의탁 국가유공자나 제주관련 애국지사 또는 장애인들을 위한 보호시설로 개조해서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앞으로 선거법에서 허용하는 선거운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새누리당 도지사 경선과 본선에서 승리해 박근혜 대통령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ldq
새누리당 예비후보 3명이 본격적인 '반(反) 우근민‘ 행보에 들어간다. 새누리당 김경택·김방훈·양원찬 예비후보는 6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내 경선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아름다운 경선’을 도민들에게 약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이와함께 최근 새누리당에 입당한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경선 참여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의 한 예비후보는 이와관련 "새누리당은 지난 2012총선때 성추행전력자는 시기를 막론하고 공천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해 시행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이 규정이 더 강화되면 강화됐지 후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내일 회견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우 지사의 경선 참여에 대한 입장을 얘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제이누리=김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