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양창식 예비후보가 오는 3월1일 오후 3시 제주시 노형타워 401호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탐라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바 있는 양 예비후보는 이번 개소식을 바탕으로 준비된 교육감으로서의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설 방침이다. 양 예비후보의 공약으로는 △체험 중심의 창의인성교육의 실현을 위한 체·인·지(體·仁·知)시스템 구축 △안전한 등하교체제 구축을 위한 초등학교 스쿨버스 운영 △제주미래교육연구원 발족 △제주학생건강증진센터 설립 △수업중심 연구풍토 조성을 위한 교무행정실무사 배치 등이다. 준비된 교육감으로서의 모습으로 표심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2월 출판기념회 당시 다수의 지지자가 참가하여 세를 확인한 바 있는 양 예비후보는 이번 개소식에서도 다양한 계층의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참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교육현장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통하여 건강한 학교, 행복한 교육을 꿈꿔왔으며, 앞으로 도민들과 함께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저에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신구범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쓰레기 매립장 해법을 내놨다. 최근 논란이 불거진 제주시 봉개동 쓰레기 매립장 문제에 대한 처방이다. 대규모 토지를 제주에서 보유하고 있는 한진그룹의 제동목장이 실마리다. 신구범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10시 제주시 노형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봉개동 쓰레기매립장은 1992년부터 2011년까지 사용시한으로 시설, 이후 2016년까지 한차례 사용연장이 되면서 그동안 제주 생활폐기물 소각물량의 70.2%와 매립물량 54.8%를 처리해 왔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최근 5년간 발생폐기물이 연평균 12% 이상 증가하고 있고, 소각능력도 떨어져 4~5개월 뒤엔 매립시설 포화가 예상되고 있다"며 "제주도에서는 몇 개의 이설 후보지를 선정해 협의하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고, 현 봉개동 매립시설 재활용 제안에 대해서도 주민 반발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봉개동 쓰레기 매립장 이설을 계기로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분쟁과 반대의 원인이 됐던 환경오염 및 혐오시설 설치에 따른 불이익을 입지조건상 특정지역 주민에게만 전가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지역본부가 제주대학교에 들어선다. 제주도는 27일 도청 1청사 2층 회의실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영수, 이하 생기원), 제주대학교와 생기원 제주지역본부 설립·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생기원 제주본부는 2017년까지 제주시 제주대학로(아라일동) 제주대학교 내(부지 15,700㎡)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주대는 건립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며,도는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 절차와 애로사항 해결, 건축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생기원 제주지역본부는 향후 제주지역의 기존 산업체에 필요한 성능시험 및 분석장비 제공과 개발된 시제품의 상품화, 제품 성능향상 지원을 위한 미래제조 장비 구축 등 혁신 공용 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중소기업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생기원 이영수 원장은 “농축어업, 관광·서비스업 등에 편중된 제주지역에는 미래 먹거리가 될 새로운 산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 며, “현장밀착형 기술지원 및 산·학·연·관 R&BD 네트워크 조성을 통해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제주도의 세외수입 확대를 위해 재산임대수입 및 사용료․수수료의 현실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풍력발전에 대한 부담금 부과, 제주개발공사 전임금의 기부금 전환, 이익금의 기부금 전환, 전자예금 압류시스템 도입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제주발전연구원 고철수 책임연구원과 제주대 김동욱 교수(회계학과)는 27일 ‘제주도 세외수입확충방안 연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재산임대수입을 증대할 수 있는 핵심은 공유재산의 실태 파악에서 시작할 필요가 있다”면서 “재산유형의 구분, 재산의 현재 사용 현황, 자산의 상태에 대한 정밀 조사와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재산임대 수입 증대를 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와함께 “적정수준의 합리적인 사용료를 부과하기 위해 자산 및 시설의 재평가가 정규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이에 따라 조례도 개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음식물 쓰레기 수거수수료르 사례로 들었다. 지금까지 음식물 쓰레기 수거 수수료를 제주시 업소(음식점 등)에 대해 부과하고 있으나 원가 현실화가 안 되고 있는 만큼 원가조사를 통해 합리적 수수료를 산
제주도는 지난 20일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제1차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6개 기업, 42개의 일자리 창출사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공모결과 신청된 총 8개 기업과 58개 일자리 창출사업을 놓고 지난 20일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이 선정했다. 특히 이번 지정된 업체 중에는 장애인고용기업 춘강장애인근로센터·도내 최초 과일 포장재 제조업체 (주)다올산업·수출업체로 유망한 (주)제주건국내츄럴 등이 포함됐다. 도는 이번 선정된 기업에는 사회적기업 경영역량강화 컨설팅을 비롯 일자리 창출사업 인건비·인사 및 노무 컨설팅·사업개발비 지원·공공구매 활성화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사회적 기업은 지난 2010년 14개 업체, 일자리가 166개에서 현재는 총 92개 업체에 일자리 782개로 늘어났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양원찬 예비후보는 도두하수처리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면서 쓰레기 사태보다 더 큰 재앙을 부를 수 있다고 밝혔다. 양원찬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제주시 도두하수처리장 시설을 방문하고 “최근 제주시지역을 중심으로 숙박시설을 비롯해 각종 대형 건축물 공사가 진행되면서 제주시 도두하수처리장에 모여드는 하수 용량이 과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어 쓰레기 사태보다 더큰 재앙이 우려된다”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27일 지적했다. 양 예비후보는 “지난 1994년부터 본격 가동되고 있는 도두하수처리장의 1일 하수처리량은 11만톤내외로 최대 처리용량인 13만t에 근접한 상황이며, 이는 도내 전체 하수처리량 19만7000톤의 66% 가량을 책임지고 있는 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최대 용량 13만t의 83%인 10만8천t이 넘으면 과포화가 되는데 이미 과포화 이른 상태”라며“여름철에는 1일 처리량이 12만5천t에 이르는등 과포화로 인해 위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제주시 동지역에 한해 ‘하수관거에서 200m내에
새누리당이 ‘상향식 공천제’를 원칙으로 하면서도 ‘전략공천’제를 사실상 유지키로 했다. 6.4지방선거에서 제주도를 비롯해 중진차출론이 나오고 있는 지역에 '전략공천'이 가능해진 것이다. 새누리당은 25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상향식 공천’을 원칙으로 하는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된 새누리당 당헌 100조 1항은 “시‧도지사 후보자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심사와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 등 상향식 추천방식을 통해 선정하고, 최고위원회의의 의결로 확정되며, 대표최고위원이 추천한다”고 규정했다. 그러나 102조는 ▲여성‧장애인 등 정치적 소수자의 추천이 특별히 필요하다고 판단한 지역 ▲공모에 신청한 후보자가 없거나, 여론조사 결과 등을 참작하여 추천 신청자들의 경쟁력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한 지역을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전략지역’을 ‘우선추천지역’으로 용어만 변경한 것이다. ‘우선추천지역’이라 함은 당해 선거에서 공천위원회가 선거경쟁력을 높이기 위하
강경식 제주도의회 의원(이도2동 갑)은 지역주민과의 소통강화와 더불어 살맛나는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방안을 내놨다. 강 의원은 지난 9대 의회에서 3차례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 하여 지역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낸바 있다며 “이도2동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부대행사를 포함하여 확대하며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재선 도전 공약을 발표했다. 강 의원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어린이놀이터 등 관내 5~6곳의 장소를 돌아가면서 선정하고 자치회와 마을주민들이 함께 준비위원회를 꾸려 행사를 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작은 음악회와 함께 일일장터를 겸한 바자회, 음식 나눠먹기, 공동체 놀이 등의 부대행사를 겸해 지역주민끼리 즐겁게 어우러지는 만남과 소통의 공동체자리를 만들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강 의원은 일일장터를 겸한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해당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이나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는 지역주민과의 공동체 문화 형성, 문화예술 향유, 불우이웃 살피기 등 1석 3조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 의원은 말했다. [제이누리=김
▲ 김방훈 예비후보는 26일 제주향장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6일 제주테크노파크 코스메틱 클러스터사업단을 찾아 관계자들과 제주 향장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코스메틱 클러스터사업단 관계자는 “ 화장품사업의 경우 제주도가 재료 부분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임을 자임하며 “400여종이 이미 개발되고 있으며, 더 많은 것들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한 “제주도가 관광지인만큼 여건도 좋아 관광과 청정의 이미지가 어우러진 곳으로 식품과 화장품 비타민 등 제주브랜드가 살아날 수 있는 호조건.”임도 성장가능한 산업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테크노파크 코스메틱클러스터 사업단이 제주의 자연과 어우러진 향장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야할 것”이라며 “제주의 특성을 살려 만들어낸 제품은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강지용)은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임시회에서 선거구획정 조례 일부 개정안이 부결된 것과 관련, “참담함을 금치 못한다”며 민주당을 비난했다. 새누리당 도당은 26일 성명을 발표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수 개월간 논의하고 결정한 제주도의원 정수 및 선거구 획정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해당 상임위에서 심의 보류시키고, 본 회의에서 부결시킨 것은 명백히 실정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리당략에 따라 자당 도의원을 보호하기 위한 게리멘더링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이는 제주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없어져야 할 악폐”라며 “선거구 획정 조례 일부개정안에 교육의원 존폐문제가 없다하여 본 회의조차 참석치 않은 교육의원들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무엇을 보여 줄 것이냐”며 회의에 불참한 교육의원들을 겨냥했다. 새누리당 도당은 “자당의 후보자 보호를 위해 외면한 민주당 도의원들 뿐만 아니라 무관심의 극치를 보이며 회의조차 참석치 않은 교육의원들, 그리고 일부 무소속의원들의 행태는 반드시 6.4 지방선거에서 제주 도민들
▲ 김경택 예비후보는 26일 사랑의 장기운동기증본부를 방문, 서약서를 전달했다.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6일 사랑의 장기 기증 운동 제주지역본부를 찾아 장기 기증 서약서를 전달했다. 사랑의 장기 기증 운동본부는 1991년에 창립되어 24년간 꾸준히 숭고한 생명 나눔 운동인 장기 기증 운동을 이 땅에 정착시키며, 장기 기증 홍보 사업을 하고 있는 단체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많은 환우들이 사회적, 경제적 여건들로 인해 적절한 치료와 이식 수술을 못해 힘들어 하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지금이라도 장기 기증 협약을 하게 돼서 조금의 짐이라도 벗어 던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1년여 전에 아내를 암으로 떠나 보내면서 새삼 주위를 돌아 보게 됐다”면서 “수 많은 사람들이 나와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더라”며 장기 기증의 결심 이유를 설명했다. 김경택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환우들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돌아보며 말로만 위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봉사하며 실천하는 삶을 살아 가겠다”고 다짐했다.[제이누리=김대희 기자]
▲ 고희범 예비후보는 26일 제2의 감귤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6일 남원읍 한 감귤선과장과 남협농협, 위미농협 등을 찾아 생산자단체 관계자들과 감귤산업 발전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고 예비후보는 “FTA 등 주변 환경이 감귤산업이 어려움도 있지만 언제나 극복해 왔다”면서 “행정, 생산자단체, 농가가 힘을 모아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제2의 감귤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감귤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생과중심에서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라며 “가공산업 육성을 비롯한 2, 3차 산업의 연계되도록 융․복합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첫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에 참석도 했었지만 일부 교통 문제 등을 제외하면 농가, 행정의 노력이 뒷받침되면서 관광객을 비롯해 10만명의 참여하는 등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라면서 ”2015년 본대회가 열리는 만큼 세계 속의 감귤로 도약하기 위한 세계감귤박람회 성공을 위해서 적극적인 지원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