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뉴스1]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회견문을 낭독하며 울먹이고 있다. 기자회견에서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와 거짓의 정치를 심판하고 약속의 정치를 정초하기 위해 양측의 힘을 합쳐, 신당을 창당하기로 합의했다"며 제3지대에서의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Joins=뉴스1, 사진 뉴스1] 〈이 기사는 제이누리와 조인스닷컴의 기사제휴협약에 따라 싣는 뉴스입니다.〉
[Joins=뉴시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를 위한 신당 창당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시민사회 단체들은 촉각을 곤두세웠다. 그러나 정당간의 합의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경실련 고재현 사무총장은 "신당창당에 대한 정치공학적 득실에 대해서 말하기 어렵다"고 전제한 뒤 "기초단체장 공천 배제 등의 국민과 약속에 근거해서 두 지도자가 진로설정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 사무총장은 "안철수 신당측에서 새정치를 주장해왔고 김한길 대표와 협의를 통해 서로에 대한 신뢰나 대표성이 있다고 판단해서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고 한 것으로 보인다"며 "큰 흐름에서 보면 신뢰와 약속, 튼튼한 야당 건설, 정치쇄신의 지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의 이옥남 정치실장은 "신당창당 발표를 하기까지 절차적인 문제를 짚어봐야할 것 같다"며 "두 단체 내부에서 충분한 논의가 없었던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정당의 연합은 정책의 지향이 비슷한 부분이 있어야한다"며
▲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중앙운영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와 거짓의 정치를 심판하고 약속의 정치를 정초하기 위해 양측의 힘을 합쳐, 신당을 창당하기로 합의했다"며 제3지대에서의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있다. 2014.3.2/뉴스1 ⓒ News1 [Joins=뉴스1] 민주당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새정치연합이 6월 지방선거 전 신당을 창당키로 합의하면서 정치권 내 파란이 일고 있다. 이제까지 예상됐던 지방선거 시나리오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새정치연합의 3자 대결 구도가 유력했고 호남 등 일부 지역에서 야권의 연대가 유력시됐었다. 하지만 1대 1구도로 재편될 경우 지방선거의 판도는 크게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당사에 있어서 합당과 분당은 빈번히 발생했던 일이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1990년 당시 집권 여당이었던 민주정의당(민정당)이 통일민주당(민주당), 신민주공화당(공화당)과 합당해 민주자유당을 출범시킨 것을 꼽을 수 있다. 정치적 야합이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로 인해 집권할 수 있었고 거대 보수연합이 탄생됐다. 안철수
▲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문재인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박홍근 의원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4.2.25/뉴스1 [Joins=뉴스1] 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2일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창당준비위원회 중앙운영위원장이 신당 창당을 전격 선언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양측이 통합에 합의하고 선언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고 문 의원측은 전했다. 문 의원은 민주당이 기초선거 '무(無)공천'을 결정한 것에 대해서도 "대선 단일화 때부터 안 의원과 기초공천 폐지를 비롯한 새정치를 함께 실천하자는 데 합의한 바 있다"며 "다소 늦었지만 기초선거 무공천 입장을 결정한 데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선대위 대변인이었던 김현 의원도 이날 통화에서 신당 창당과 관련,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정권교체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절박감에서 비롯된 결정이기 때문에 잘된 일"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제이누리와 조인스닷컴의 기사제휴협약에 따라 싣는 뉴스입니다〉
[Joins=뉴시스] 청와대는 2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의 통합 신당 창당 합의 소식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전격적으로 이뤄진 이번 합의의 향배에 주목하면서 합의 경위 등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 합의와 관련해 청와대로서는 공식적인 입장이 없다는 점을 밝혔다. 일단 정치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안인 만큼 여당인 새누리당 외에 청와대에서 나서서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다만 청와대는 신중한 태도 속에서 이번 합의의 배경과 향후 전개방향 등에 대해 상당히 주목하는 분위기다. 갑작스레 이뤄진 이번 합의가 어떤 형태로 이뤄진 것인지 배경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앞으로 민주당 안팎을 비롯한 정치권에서 이번 합의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 것인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영문을 모르겠다"며 "일단 내막이 뭔지나 좀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제이누리와 조인스닷컴의 기사제휴 협약에 따라 싣는 뉴스입니다〉
▲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마친뒤 사랑재를 함께 나서고 있다. 기자회견에서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와 거짓의 정치를 심판하고 약속의 정치를 정초하기 위해 양측의 힘을 합쳐, 신당을 창당하기로 합의했다"며 제3지대에서의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2014.3.2/뉴스1 ⓒ News1 [Joins=뉴스1] 민주당과 함께 신당 창당을 추진키로 한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2일 "진심으로 약속을 지키고 국민을 두려워할 줄 아는 정당을 만들 것"이라며 제3지대 신당 창당 각오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새정치연합 창준위 사무실에서 공동위원장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실제로 개혁하고 국민을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정당이 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민주당과 함께 신당을 창당키로 한 것과 관련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정치쇄신에서 가장 중요한 공약이었고 (민주당이) 그 기득권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인 것이 가장 (신당을 창당하기로 한) 중요한 계기였다"고 민주당과 신당을
[Joins=뉴시스]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2일 민주당과의 신당 창당을 통한 통합 추진 방침을 공동위원장단에게 통보했고 공동위원장단은 이에 동의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신동해빌딩 새정치연합 본부에서 공동위원장단과 긴급회의를 갖고 민주당과의 신당 창당 추진 방침을 알렸고 이에 대한 추인을 받았다고 금태섭 대변인이 전했다. 한나라당 출신인 김성식 공동위원장을 제외하면 나머지 공동위원장단은 안 위원장의 결정에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결정은 오는 3일께 열릴 중앙운영위원회의를 통해 추인된다. 금 대변인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이날 긴급회의 자리에서 "민주당과 새로 만드는 것은 신당이다. 지금까지 노력한대로 신당을 만들게 되고 민주당도 해산한 뒤 함께하는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기초선거 공천 폐지 결단에서 시작됐고 앞으로 약속을 지키는 세력과 거짓말을 일삼는 세력과의 대결을 통해 정치 변화를 일으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김한길 대표의 기초선거 공천 폐지 결단을 보면서 향후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민주당의 의지를 신뢰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안 위원장은 합당이
제주권 국립묘지의 종류와 명칭을 국립묘지의 대표적 종류와 명칭인 현충원으로 변경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 을)은 지난달 28일 제주도에 설치되는 국립묘지의 종류와 명칭을 국립제주호국원에서 국립제주현충원으로 변경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하 ‘국립묘지 설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금까지 제주지역에는 국립묘지가 없어 지리적 여건 및 제주특유의 관습으로 제주지역 안장대상자들은 국립묘지보다는 가족묘지 또는 인근의 충혼묘지에 안장되고 있다. 또한 생존해 있는 1만여명의 제주지역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들이 대부분 노령자들로 제주권 국립묘지의 조속한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김우남 의원은 지난 2009년 국립제주충혼묘지를 설치하기 위한 ‘국립묘지 설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한 당시 개정안은 국립현충원, 국립호국원, 국립민주묘지 등의 기존 국립묘지는 그 종류에 따라 안장대상자를 구분하는 것 달리 국립제주충혼묘지는 모든 국립묘지의 안장대상자를 하나로 포괄하도록 했다. 2011년 6월 국회에서 제주지역에 국립호국원의 하나인 국립
제주도의원 선거 제3선거구(일도2동을)에 출마예정인 새정치연합 송창윤 예비후보가 사무실의 문을 활짝 열고 동행카페를 운영한다. 송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임하는 선거인만큼 누구나 망설임 없이 선거사무실에 방문해 이야기 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라며 “딱딱한 사무실이 아닌, 문턱 없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동행카페’를 운영해 주민들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또 자신의 사무실이 6.4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교육감, 도의원 후보들 중 선거관리위원회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이라며 “선관위와 가장 밀접한 위치에 있는 만큼 더욱 더 깨끗한 선거를 하며 일도2동 주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 후보의 선거 사무실 위치는 일도이동 선거구 중간에 있다. 선관위에서 바다 방향으로 100m쯤 내려가다 보이는 주유소 옆 건물 5층에 자리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제주도의원 선거 제13선거구(제주시 노형 을)에 출마하는 민주당 이상봉 예비후보가 노형성당 옆 천막캠프를 마련하고, 6.4지방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 후보는 “정치 성향과 지지층에 대한 입장은 천차만별이지만 국민들이 바라는 공통점은 정치인들이 좀더 낮은 자세로 우리 주변으로 다가왔으면 한다”며 “천막캠프는 주민들에게 낮은 자세로 다가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선거는 과도한 비용 남발을 하고 있는데, 선거비용이 많이 들면 도의원이 된 다음 뽑아내려는 마음이 생길 수 밖에 없다”며 “꼭 필요한 비용만을 사용하면서 근면성과 깨끗함, 진정성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의 주인 자리를 주민에게 돌려줄 것”이라며 “명예도, 돈도 아닌 오직 주민과 지역을 위해 몸을 불사르겠다”고 답했다. '486 세대'인 이상봉씨는 대학시절 제주대 공과대 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다. 또한 제주시 연합청년회장과 노형동 적십자봉사회장을 맡아 지역사회에 봉사해 왔다. 국회의원 보좌관과 민주당 청년위원장으로 활동하
양원찬 새누리당 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2일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제주 곶자왈 지역은 신이 선물한 보석과도 같은 곳”이라며 “생태계의 보루인 곶자왈을 개발행위로부터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양원찬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 브리핑을 통해 “곶자왈은 제주의 허파이자 거대한 지하수 저장고이며, 지난 2002년 유네스코가 제주도를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할 만큼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곳”이라며 “따라서 곶자왈 개발 행태는 곧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 보전지역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양원찬 예비후보는 “곶자왈은 2000년대 이후 도 당국의 개발 드라이브 정책으로 인해 전체 곶자왈 면적 110㎢ 중 20.84%인 22.9㎢가 훼손되었으며, 특히 곶자왈중 80.16%가 개발이 가능한 생태계 3등급 이하로 지정돼 있어 개발행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원찬 예비후보는 “곶자왈을 허물고 리조트 단지, 놀이공원을 짓겠다는 것은 낡은 가치이자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며 “곶자왈 그 자체가 차별화되고 경쟁력
민주당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현장에 답이 있다> 세 번째 순서로 1일 오후 서귀포시에 위치한 인성택시를 찾아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택시에 동승, 민심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 등을 통해서는 제주지역 택시업계의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택시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총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개진됐다. 민주당 고희범 예비후보는 “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제주의 택시는 제주의 얼굴이나 마찬가지”라면서 "택시업계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택시 관련 노사는 물론 관광분야, 교통 전문가, 교통약자 등이 참여하는 별도의 택시 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종합적인 발전방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고희범 예비후보는 택시 정책위원회를 통해 ▲택시 서비스 개선 대책 ▲관광형 택시 특화 대책 ▲ 택시 안전 강화 대책 ▲ 택시 경영 환경 개선 지원 대책 ▲ 택시 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담은 종합 계획을 수립,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고희범 예비후보는 특히 “저상버스 도입 등과 함께 장애인 등 제주를 찾는 교통약자를 위한 택시 운송 수단에 대한 별도의 대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