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철호 새누리당 예비후보(제4선거구 이도2동 갑) 제주도 의원 제4선거구(이도2동 갑) 새누리당 예비후보 강철호 이도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도시경관, 건축디자인 전문가로서 이도2동을 행복디자인 도시로 조성해 교육과 복지, 그리고 경제가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용기를 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산읍 신산리가 고향인 강철호 예비후보는 이도2동에 둥지를 튼 지 20년 가까이 돼 ‘토박이’나 다름없다. 지금은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아 지역현안을 꿰뚫고 있으며, 오랫동안 제주도 도시 관련 심의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제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공학)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제주대와 제주관광대에 출강하고 있다. 강 위원장은 이번이 지방선거 첫 도전이다. 강 예비후보는 “우리 사회는 모든 분야에서 전문성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도2동 역시 전문성 있는 지역일꾼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이도2동을 행복이 디자인되는 도시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잘못된 도시계획정책으로 인한 상권의 위축, 주차문제, 길거리까지 넘쳐나는 쓰레기 문제를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진단한
▲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4일 "청년실업구제 정부대책으로 취업활성화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는 있으나, 실질적으로 청년층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청년층의 질적 취업활성화와 청년사업자들에 대한 육성책이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는 청년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육성의지가 취약해 ‘21세기 제주를 선도할 인재’를 키우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층들의 신규사업육성정책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업의 발굴에 적응치 못하고, 사양길에 접어들었거나 경쟁이 과열된 레드오션산업에서 영세규모로 사업하는 생계형 자영업자 부문에 과다한 노동력이 투입되고 경쟁이 격화되어 청년사업자 뿐만 아니라 이들 사업체의 종사자들도 사업부진과 소득저하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는 “청년가정내 부채증가와 생활불안으로 이어져 다시 신규자영업자를 늘리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생계형 자영업자는 사업이 부진하고 노후 준비가 미흡한 탓에 복지수요를 급팽창시키는 등
새누리당 제주도당과 일부 당직자들이 제주도지사후보 선출에 상향식공천 방식을 적용해줄 것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강지용) 부위원장과 상설위원장, 사무처 직원 등 일부 주요당직자들은 4일 “당헌·당규가 규정한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의 차질 없는 추진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중앙당에 제출했다. 이 의견서는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와 공직자추천관리위원회에 제출됐다. 이들은 의견서에서 “이번 6.4지방선거의 목표는 원희룡 전 의원을 새누리당 후보로 내세우는 것이 아니고 본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당선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우선 추천지역으로 제주를 포함시켜 여론조사 방식이나 전략공천으로 도지사 후보자를 선정할 경우 상향식 공천을 천명한 새누리당에 대한 도민사회의 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당원정서와 역행하는 처사로 상향식 공천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과 주요 당직자들은 지난 2006년 5·31선거와 2010년 6·2선거 두 차례에 걸쳐 현명관 전 삼성물산회장이라
양원찬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4일 “그동안 지역경제를 외부 자본에 의존하던 기존 행태에서 벗어나 제주도내 각 마을마다 가지고 있는 자원을 적극 활용해 상품화하는 ‘1마을 1기업’사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 브리핑을 통해 “마을기업은 지역의 잠재된 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그 이익이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로 최근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1980년대 감귤과 관광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가장 잘사는 지역으로 평가 받던 제주도가 이제는 가장 못사는 지역으로 추락했다”며 “특히 제주의 1차 산업은 한․중 FTA로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관광산업도 정책 부재로 관광객들의 니즈(needs)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 에비후보는 따라서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민 소득증대를 위한 선제적인 시책 발굴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각 마을마다 갖고 있는 산업자원이
제주도교육감 선거 이석문 예비후보는 대학진학지원 시스템을 제주에 맞춰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대 전체 입학정원 3,124명 중 제주 출신이 25명에 불과한 것에 따른 공약이다. 이는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수치로 0.8%에 불과하다. 제주지역 인구가 전국의 1.2%라는 점을 감안해도 낮은 수치다. 이 후보는 “인구 수나 학생 수 대비로 본다면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대학 합격자 수가 1%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며 “제주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새롭게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제주도교육청은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간단한 질의응답식 상담이 주로 이뤄지고 있어 실질적인 진학 지원 역할은 미미한 상황이다. 대입과 관련된 각종 자료와 대학별 전형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서울 진로진학지원센터와 상당히 비교된다. 이 후보는 “현직 교사들 중에서 대입 정보 전문가가 있는 만큼 이들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면서 정보수집전문가, 정보분석전문가, 학생상담전문가를 양성하고 진학에 필요한 것들을 적극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
제주도의원선거 제4선거구(이도2동 갑)에 출마하는 고인국(민주당) 예비후보는 ‘구석 구석 살피고 소통하는 생활정치’를 내세우며 이도2동 연삼로 대도로변의 하이마트 동쪽 공터에 천막선거사무소를 설치,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고인국 예비후보는 천막선거사무소를 ‘희망만들기 캠프’ 라고 명명하고, "이도2동 주민들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 공간으로 운영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지역민들이 자기 지역의 도의원에 대한 소통 부재와 애로사항에 대한 문제 지적을 자주 접한 바 있다”며 현역 도의원을 우회적으로 비판, “누구나 길거리를 지나가다 들를 수 있는 문턱이 아예 없는 지역주민들과의 ‘천막 소통선거사무소’로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또 지방의원들이 사용하는 선거비용을 줄여 고비용선거문화를 솔선수범하여 바로잡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고인국 예비후보는 “이제까지 발표된 주요 정책도 주민들과 소통의 결과물이었다. 추후 희망만들기 천막선거사무소에 희망만들기 정책실을 병행 운영해 추가적인 정책으로 반영해 나가겠
▲ 김영심 의원 김영심 제주도의회 의원이 통합진보당을 탈당했다. 6·4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제7선거구(용담1·2동)에 출마하기 위해서다. 비례대표 신분이기에 의원직도 잃는다. 김 의원의 탈당으로 의원직은 공석으로 남게 됐다. 도의회 의석수도 의원 정수(41명)에서 2명이나 의원직을 잃어 재적의원은 39명으로 줄었다. 김영심 의원은 4일 오전 통합진보당 제주도당을 방문, 탈당계를 제출했다. 김 의원은 이날 “2011년 같은 당 동료의원들이 탈당할 때도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당선됐기 때문에 당을 위해 남아 달라’는 당원들의 요구와 ‘진보의원이 제도권에 한 명이라도 더 남아 있어야 한다’는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있어 지금까지 의원생활을 지속할 수 있었다”면서 “이제 동고동락을 함께 했던 통합진보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탈당은 현 정부와 대립각을 세워 온 통합진보당 간판으로는 이번 6·4지방선거에 임하는데 한계를 느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진보정당으로서 통합진보당의 명예를 살리고 진보정치 실현의 끈을 놓지 않
▲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새정치연합의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은 6.4지방선거에 참여하는 모든 후보자와 도민들에게 9일 오후 4시에 「제주유나이티드F.C」의 프로축구 개막전을 구경하고, 새별오름에서 열리는 “들불축제”에 참여하여 제주발전을 기원하자고 제안했다. 강 전 시장은 "「제주유나이티드 F.C」는 지난 2006년 초 제주도로 연고지를 옮긴지 벌써 8년차가 되었고 그동안의 최고 성적은 리그 3위였다. 이제는 60만 제주도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우승할 때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강 전 시장은 "오는 3월 9일(일요일) 오후 4시에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FC」와의 개막전 경기가 열린다. 제주 유일의 프로팀 유나이티드 FC에 대한 최고의 응원은 관중석이 꽉 차는 것이고 선수들은 이에 승리로써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강 전 시장은 "평화로변 새별오름에서 개최되는 「들불축제」에도 참여하여 오후 7시에 열리는 횃불점화에서 도민 모두의 소원을 담아 제주발전을 함께 기원하자. 현재 17회째가 되었고 자타공인의 대한민국 우수축제가 되었다. 3월 9일 오후에는 모든 선거운동에서 벗어나 도민들
공직비리에 대해 익명 신고가 가능해졌다. 제주도감사위원회는 4일 제주도 소속 공무원 및 감사대상기관 임․직원 등의 비리에 대해 이달부터 익명으로도 신고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신고의 신뢰와 무고 방지를 위해 익명 신고를 받지 않아왔다. 이번 조치로 신분노출에 따른 불안이 크게 줄어들어 신고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고대상은 공무원 및 감사대상기관이 업무수행과 관련하여 금품이나 향응을 주고받는 행위,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부당한 이득을 얻거나 위법 또는 중대한 과실로 재정에 손실을 끼친 행위, 예산을 부당하게 집행하거나 공금을 횡령·유용하는 행위 등이다. 일반도민이나 공무원은 자신이 경험하거나 업무과정에서 알게 된 비리를 감사위원회 홈페이지(http://audit.jeju.go.kr)를 방문하여 신고하거나 전화 (064-710-3333)으로 신고하면 된다. 감사위원회는 도민들이 행정기관이나 지방공기업 등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다양한 비리를 신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비리신고가 활성화 되면 금품수수나 공금횡령 등의 구조적인 비리가 대폭 줄어들 뿐만 아니라 제주특별자치도의 청렴도도 향상에도 기여할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창보)는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공무원 등 입후보가 제한되는 직에 있는 사람은 선거일전 90일인 오는 6일까지 사직해야 한다고 3일 밝혔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 의원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와 지방의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거나 교육감이나 교육의원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감선거나 교육의원선거에 출마하는 경우에는 현직을 유지할 수 있다. 또 국회의원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하거나 지방의회 의원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경우와 더불어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비례대표 도의원선거에 출마하는 경우에는 후보자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하면 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일정한 시점까지 사직해야 하는 경우 그 사직시점은 해당기관의 사직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사직원이 소속기관에 접수된 때에 사직한 것으로 본다. 따라서 이들 공무원 등은 3월 6일까지 소속기관에 사직서를 제출하면 이번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선거일전 90일 또는 후보자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하는 자는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상의 공무원, 각종 조합의 상근 임원과 이들의
김천수(50·사진 왼쪽) 제주도 수영연맹회장이 3일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김 회장은 6·4 지방선거에서 제23선거구(서홍·대륜동)에 도의원 출마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공직선거법상 주민자치위원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못함에 따라 주민자치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이번 입당은 새누리당 제주도당의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지속적인 인재영입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강지용 도당위원장은 이날 김 회장을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제주혁신도시 국립기상연구소 조감도 국립기상연구소(소장 남재철)가 제주혁신도시로 이전, 문을 연다. 4일 서귀포 제주혁신도시에서 열리게 될 국립기상연구소의 신청사 개소식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국내외 기상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게 된다. 국립기상연구소는 지난해 11월 기상 예보의 국제공동연구를 위해 제주혁신도시에 설립된 '국제조정사무소(ICO : International Coordination Office)와 함께 세계적인 기상연구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미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공영민)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 증진에 나섰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지역 대학과 협력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지역인재와 함께 일하는 연구소를 만들겠다. 제주혁신도시가 국립기상연구소를 기반으로 기상연구 분야의 중심지이자 창조경제를 끌어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기상연구소 개소식은 4일 오후 1시부터 참가자 등록 및 행사장 입장을 시작으로 풍물패 공연 후 오후 2~4시에 치러진다. 장소는 서귀포 국립기상연구소 신청사 앞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