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철희 JDC 투자사업본부장. 박철희(55)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감사실장이 JDC 상임이사인 투자사업본부장으로 지난 7일 임명됐다. 전북 남원 출신인 박 신임 투자사업본부장은 건설교통부 출신으로 JDC 총무팀장, 인사재무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JDC 창립과 조직의 산파역할을 해왔다. 이후 JDC 테마파크처장, 교육도시처장, 자회사 ㈜해울 대표이사, JDC 감사실장 등 사업본부의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업무능력을 검증받았다. 박 신임 투자사업본부장은 “JDC 창립과 함께 회사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JDC 프로젝트의 여러 현안과 당면과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회사에서 나에게 부여한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한다”면서 “도민이 JDC 프로젝트에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최영길(58) 신임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신임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에 최영길(58) 화성외국인보호소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오는 10일자로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에 최영길 화성외국인보호소장을 승진 발령한다고 8일 밝혔다. 직위는 부이사관이다. 최 신임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진주고와 부산대 법학과를 나왔다. 1988년 김포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5년 사무관으로 승진, 법무연수원 기획부 일반연수과에서 근무했다. 이어 2012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외교통상부 주선양총영사관 영사, 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 국적과장, 법무부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장,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지원국장, 화성외국인보호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육승훈(56) 현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장은 법무부 출입국기획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고상현 제주CBS 기자 제주CBS의 ‘고유정 사건 부실수사 단독.연속보도’가 한국방송기자클럽(BJC) 보도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방송기자클럽은 제주CBS 보도제작국 고상현 기자가 집중 취재한 ‘경찰 수사체계 바꾼 고유정 부실수사 단독.연속보도’를 2019년도 3분기 BJC 보도상 뉴스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BJC 보도상은 서울과 지역 구분없이 분기별로 가장 뛰어난 취재와 보도를 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지역 구분없이 3개월간의 보도물을 심사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치열하다. 제주CBS의 고유정 보도는 최초 보도에 그치지 않고 2개월간의 끈질긴 현장 취재로 경찰의 부실수사를 밝혀냈다. 사건 초기 경찰 수사가 제대로 진행됐다면 시신유기는 막을 수 있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부실수사가 반복될 수 밖에 없는 현행 수사체계의 문제점을 심층 취재했다. 제주CBS 보도는 ‘실종 초동조치와 본격적인 수사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는 경찰의 진상조사 결과를 이끌어냈다. 실종사건과 강력사건의 수사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제도개선까지 이뤘다. 보도상 시
▲ 노정래 신임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장.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장에 노정래(55) 전 서울대공원 동물원장이 임용됐다. 제주도는 개방형직위인 민속자연사박물관장에 노 전 원장을 4급상당의 일반임기제로 신규 임용한다고 7일 밝혔다. 노 신임 관장은 서울대 대학원 생명과학부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서울대공원 동물원장과 공주대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노 신임관장은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부임하는 최초의 순수 민간 전문가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의 최초 임기는 2년으로 향후 업무성과 등에 따라 5년 범위 내 연장이 가능하다. 제주도는 “노 신임 관장이 새로운 시각과 경험으로 민속자연사박물관을 도내에서 손꼽히는 공공문화시설로 거듭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이지훈 신임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장. 김남윤 전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장의 명예퇴직으로 공석이 된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장 자리에 이지훈 서기관이 임명됐다. 제주도는 25일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장 명예퇴직에 따른 후임으로 이지훈 서기관을 전보발령했다. 이 서기관은 제주4.3평화재단 사무처장, FTA 대응팀장, 소통정책관 언론협력담당, 공보관실 보도담당 등을 역임했다. 제주도는 이번 발령에 대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강정공동체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변수남(58) 소방정감. 제주출신의 변수남(58) 전라남도 소방본부장이 소방정감으로 승진했다. 소방청은 지난 19일 소방준감 이상 고위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명단을 발표했다. 변 본부장은 해당 인사에서 소방정감으로 승진, 부산소방재난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소방정감은 일반행정공무원 관리관(1급)에 해당한다. 소방청감 계급인 소방청장 바로 아래인 '서열 2위'다. 전국 소방정감은 소방청 차장, 서울소방재난본부장, 경기소방재난본부장, 부산소방재난본부장 등 4자리 밖에 없다.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출신인 변 본부장은 오현고와 방송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1984년 소방사(9급)로 임용돼 공직에 입문, 2015년 옛 국민안전처 소방정책국 방호조사과장을 거쳐 2016년 3월 소방준감으로 승진하면서 서울소방학교장을 지냈다. 2017년 소방감으로 승진, 119구조구급국장을 맡았다. 지난해 10월 전남소방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지 1년만에 소방정감으로 승진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왼쪽부터 대상 허연일 팀장, 본상 문성미.홍은주 주무관, 장려 송은아.양용준 주무관 제주도는 ‘2019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 추천 대상자의 주요 공적과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에 ▲서귀포시 표선면 허연일 맞춤형복지팀장(사회복지 6급), 본상에 ▲제주시 주민복지과 문성미 주무관(사회복지 7급), 제주시 봉개동 홍은주 주무관(사회복지7급), 장려에 ▲서귀포시 기획예산과 송은아 주무관(사회복지 7급), 도 장애인복지과 양용준 주무관(사회복지 7급)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허연일 맞춤형복지팀장은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문성미 주무관은 저소득 생활 안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행정을 추진하고, 복지 수요자가 만족하는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업무를 추진해왔다. 또 홍은주 주무관은 위기 가구에 대한 신속한 가정방문 및 상담으로 위기상황을 조기에 해결하고, 지역자원 발굴 연계를 통한 '행복한 나눔반찬'사업 추진 등의 공적을 인정 받았다. 장려상 수상자인
▲ 김인철 부위원장. 김인철(53) 공인중개사가 자유한국당 통일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겠다는 포부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2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통일위원회 세미나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황교안 대표로부터 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임명장을 수여받고 제21대 총선 출마 뜻을 공식화했다. 김 부위원장은 앞으로 1년간 제1야당에서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북한 인권문제를 꼼꼼히 다듬어 정부와 여당에 건의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정치 신인인 김 부위원장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출신으로 오현고와 제주대 회계학과를 나왔다. 현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의원과 제주신광교회 장로로 활동하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황교안 대표로부터 헌법 가치에 부합하는 자유민주적이고 평화적 통일 정책을 당에서 체계화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면서 "앞으로 제1야당에서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북한 인권문제를 꼼꼼히 다듬어 정부와 여당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광복 74주년을 맞아 정부 서훈을 받는 제주출신 애국지사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故 강평국, 故 현호옥, 故 배창아, 故 이원영 선생 외 제주 출신 독립유공자 2명이 더 건국훈장과 건국포장을 추서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추가로 서훈이 확인된 故 김한정 선생은 건국훈장 애국장, 故 김태근 선생은 건국포장을 각각 추서 받게 된다. 故 김한정 선생은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출신으로 1925년 제주청년연합회 집행위원으로 활동했다. 1928년 9월 신인회(新人會)에 가입했다. 1930년 9월 제주도사회운동자 간담회를 열었다가 체포됐다. 1931년 5월 제주도에서 비밀결사 조직에 참여해 선전 책임자로 활동했다. 같은 해 6월 제주도 소년운동지도자 간담회를 열어 소년·부인·농민문제를 협의했다. 9월 조선일보 분국장으로 활동하다 체포돼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故 김태근 선생은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출신으로 1933년 4월 제주도 북제주군 조천면에서 부생종(夫生鍾)으로부터 비밀결사함덕독서회를 결성할 것을 권유받고 이에 참여해 동지를 모집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이듬해 체포됐다. 1941년 군사에 관한 정보를 유포하다
▲ 권택용(50) 사무처장. 권택용(50) 자유한국당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으로 임명됐다. 권 신임 사무처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마산고와 울산대 전산학과를 졸업, 1996년 신한국당 공채 기수로 여의도에 첫발을 내디뎠다. 국회 정책연구위원, 정책위원회 외통위 수석전문위원, 미방위 수석전문위원,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사무처장, 자유한국당 당무감사실장,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실장 등을 역임했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으로는 제주가 고향이 아닌 첫 사례다. 권 신임 사무처장은 "제주가 고향은 아니지만 누구보다도 제주를 사랑한다"면서 "제주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주도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독립에 기여한 제주 출신 독립유공자 4명이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 표창을 추서받는다고 13일 밝혔다. 故 강평국, 故 현호옥 선생은 건국훈장 애족장, 故 배창아 선생은 건국포장, 故 이원영 선생은 대통령표창을 각각 추서받게 된다. 故 강평국 선생은 제주시 일도1동 출신으로 1919년 3월 1일 경성여자고등학교 보통학교 재학 당시 기숙사 동기생 최정숙 등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시위행진을 했다. 1924년 제주도 조천부인회 발기인, 1926년 제주여자청년회 집행위원, 1927년 일본 동경 동부노동조합 부인부위원, 1928년 근우회 동경지회 집행위원 및 정치문화부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초등교육 및 계몽을 통해 여권 신장과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희생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故 현호옥 선생은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출신으로 1933년 2월 일본노동조합 전국협의회 오사카지부에 가입해 같은 해 동지부 도호쿠구의 남해고무공장 분회원, 1934년에는 동지부 화학노조 부인부 책임자로 활동하다 체포돼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故 배창아 선생은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출신으로 1933년 일본
▲ 무형문화재 제14호 제주도 옹기장 보유자 고달순씨. 제주도가 9일 무형문화재 제14호 제주도 옹기장(불대장) 보유자로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 고달순(85)씨를 인정 고시했다. 고씨는 70여년 간 제주옹기 제작에 종사해 옹기의 보존·전승에 힘써 온 옹기장이다. 그는 60년대부터 가마에 불을 때기 시작해 고 강신원 불대장과 함께 2008년부터 2011년까지 1년에 1회씩 큰불을 때왔다. 그릇을 보면서 불때기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등 불때기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 받아 제주도 옹기장 불대장 분야 보유자로 인정됐다. 제주도는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증서를 오는 14일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도 옹기장은 2001년 8월 16일 제주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분업화 된 제주도 옹기제작의 특성상 기능별로 굴대장(굴을 박고 관리하는 기능), 질대장(흙을 선별하고 고르는 기능), 도공장(기물을 성형하는 기능), 불대장(불을 때어 완성하는 기능)으로 구분해 전승구도를 유지해 왔다. 현재 굴대장에는 김정근, 질대장에는 이윤옥, 도공장에는 부창래 보유자가 전승 활동을 하고 있다. 불대장은 고 강신원 보유자가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