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2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제주도개발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제스피’ 공장을 찾아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스피는 수익창출만이 아닌 제주보리 농가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목적도 있는 만큼 시설 확충 등을 통해 더욱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면서 “이처럼 제주의 청정농산물을 원재료로 하는 가공산업 분야가 확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육성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특히 “최근 정부차원에서 주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판매와 유통 구조가 변화되고 하우스 맥주 등 지역맥주를 활용한 다양한 영업 전략이 가능해지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아시아 하우스 맥주 축제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독일의 대표적인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가 유명한 것은 지역에 1,200여 곳의 양조장이 있어 다양한 맛이 가능하고 맥주 시장 역시 50% 정도 중소형 하우스 맥주일 정
우근민 지사가 배수진을 쳤다.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 공천방식 ‘룰의 전쟁’과 관련, ‘100% 여론조사 경선’에 대한 반격이다. 원희룡 쪽으로 기우는 듯한 새누리 중앙당 내 움직임에 맞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입당한 당원을 배제, 경선을 치르자”고 역제안했다. 우 지사는 12일 오후 2시 긴급기자회견을 자청,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듯한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경선 룰 변경을 놓고 전국적으로 논란거리로 부상하고 있다"며 "기존 당원들의 권리가 정치흥정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100% 여론조사 경선'에 대해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어제까지(3월11일) 제주에서 100% 여론조사 경선을 불가하다는 게 당의 원칙이라고 했다. 그런데 오늘은 제주가 취약지역이기 때문에 예외적인 룰은 적용할 수도 있다고 입장을 180도 바꿨다"며 "무소속이었던 저의 새누리당 입당을 전후해 저와 뜻을 함께 하겠다는 저의 지지자들 다수가 새누리당에 입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저 뿐만
▲ 제주도의원 제4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갑) 예비후보 강경식 제주도의원 제4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갑)에 출마하는 무소속 강경식 의원이 통합 사회복지기금 조성 운영을 약속했다. 강 의원은 “현재 장애인·노인·청소년·여성·자활 등 관련 기금이 조성 운영 지원되고 있으나, 아동시설, 노숙자, 정신보건, 다문화 등과 관련해서는 기금이 조성 운영되고 있지 못하다"며 "통합적인 사회복지기금을 조성 운용하도록 조례를 제정하여 각종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어 “통합 사회복지기금이 조성 운영되면, 다양한 정책개발 및 지원강화를 통한 통합적 사회복지 시스템 구축 및 사회통합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제주도의원 제11선거구(제주시 연동) 예비후보 강철남 제주도의원 제11선거구 (제주시 연동)에 출마하는 새정치연합 강철남 예비후보는 "어린이공원 등의 기능 다양화를 통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 쉼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테마가 있는 소공원을 통한 지역의 쉼 공간의 확보로 엄마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공원내 CCTV.비상벨 확대, 심야 안전방범대 운영, 주요 공터의 소공원화, 종합놀이대 설치 및 교체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이달 5일 제주시 연동 신시가지 대림아파트 인근 성은빌딩 3층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돌입했다. 강 후보는 “지역주민과 함께 희망이 있는 연동, 함께 더불어 사는 즐거운 연동을 만들어 나갈 것” 이라며 생활정치형 공약들을 내걸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건물 옥상에서 선관위 직원이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오전 10시10분쯤 도 선관위 선거부 한시계약직 감시단원으로 일하던 현모(29)씨가 도 선관위 건물 5층 옥상에서 투신, 부근 한마음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전 10시 40분경 끝내 숨졌다. 현씨는 이날 오전 선관위에 출근 직후 옥상에서 직원들과 담화를 나누다가 갑작스럽게 난간 위로 올라가 "뛰어내리겠다"고 말했다. 선관위 직원은 "현씨의 돌발행동에 당황한 동료 직원들이 이를 제지하기 위해 설득했으며 이러한 급박한 상황에서 서로 간의 고성이 자연스럽게 오고 간 것이지 현씨가 뛰어내리기 전에 동료 직원들과의 다툼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씨가 "뛰어내리겠다"고 하면서 소동이 일자 선관위 동료 직원들은 즉시 119에 구조를 요청했으며 출동한구조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구명 에어매트를 바닥에 깔았다. 그러나 현씨는 에어매트와 건물 사이에 위치한 화단으로 투신, 부근 한마음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현씨는 2012년 대선 당시에도 선관위 선거부 감시단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지난 1월29일 선거감시단원으로 선발된 2월3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 방법이 ‘100% 여론조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9시 회의를 열고 공천방법을 결정하려 했으나 위원들의 의견이 대립, 결론을 내지 못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오후 9시 다시 회의를 열고 이 문제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김재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새벽 회의가 끝난 뒤 "당 법률지원단장과 최종해석권자인 상임전국위 규정에 따르면 제주도는 취약지역임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국민선거참여인단 대회의 원칙(대의원 20%, 당원 30%, 국민선거인단 30%, 여론조사 20%)을 지켜야 한다는게 제 생각"이라면서도 이같이 설명했다.제주도가 당헌·당규상 취약지역으로 인정된다는 설명은 전날 '원칙 고수' 입장과는 다른 설명이다. 즉, 제주를 취약지역으로 분류해 상향식 공천의 기본 원칙인 '2:3:3:2' 룰 대신 '100% 여론조사 경선'이라는 예외적 경선 룰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당이 제주 등 일부 지역을 취약지역으로 선정, 100%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할 것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 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 ▲ 신구범 도지사 예비후보 ▲ 양원찬 도지사 예비후보 신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새누리당 양원찬 예비후보 사무실과 민주당 고희범 예비후보사무실을 잇따라 방문, 두 예비후보와 ‘선거문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신 예비후보는 지난 2월 24일 예비후보등록을 즈음한 기자회견에서 ‘이번 6.4지방선거가 제주도 선거사상 최초의 도민들의 선거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여러 예비후보를 만나 협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노력하고자 한다’ 언명한 바 있다. 신 예비후보 측은 이날 두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 의견을 교환한 것은 그런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실천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두 예비후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깨끗한 선거는 후보들의 선언만으로는 이루어지기 어렵고, 후보들 스스로 적극적으로 행동으로 보여 줄 때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향한 진일보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대해 양원찬.고희범 두 예비후보도 신 예비후보의 의견에 동감을 표시했다고 신 예비후보측은 밝혔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양원찬 도지사 예비후보 양원찬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8일 개소식을 통해 받았던 쌀화환을 10∼11일에 걸쳐 제주도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쌀화환의 쌀은 420kg이며, 이 중 200kg는 10일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중증장애인요양시설 송죽원에 전달됐다. 11일에는 서귀포시 서호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제남아동복지센터에 나머지 220kg를 양 후보의 아들 겸 가수인 타이푼(37· 본명 양태웅)씨가 직접 전달했다. ▲ 양원찬 예비후보의 아들 겸 가수 타이푼씨(36)가 사회복지시설에 쌀화환을 전달하고 있다 양 예비후보는 김만덕 기념사업회 공동대표로서 지난 2007년 '김만덕 나눔쌀 천섬쌓기'를 시작으로 2009년, 2012년 '김만덕 나눔쌀 만섬쌓기'에 이르기까지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 선 경험이 있다. 한편 양 예비후보는 지난 1월 18일 제주도 내 사회복지시설로 쌀화환을 보냈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김방훈 도지사 예비후보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1일 ‘정신적인 가치와 물질적 풍요가 조화를 이루는 따뜻한 제주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혁신변화 4대 여성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4대 여성정책 중에서 첫째를 여성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여성친화적인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여성에게 특화된 창업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보육과 직장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얘기했다. “부모들의 상황에 맞는 보육서비스를 추진하고, 보완책으로 보육교사의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이 이뤄지면 보육시스템도 여성들이 마음 놓고 직장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여성들이 안전성강화’를 들었다. “자율방범대의 순찰활동 및 CCTV 및 LED가로등 확대로 안전한 골목길을 조성한다면 안전에 대해서는 믿을 수 있는 사회로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 번째는 ‘여성의 도정참여 기회 확대’를 들었다. “각종 위원회에 여성의 참여비율을 늘리고 여성정책
▲ 고태민 전 제주도 투자유치과장 얼마 전 까지도 공직 신분이었다. 옛 북제주군청 시절 문화공보과장이었을 땐 특유의 친화력으로 언론의 인기를 끌었던 인물이다. ‘1등 북제주군’을 외쳤던 고(故) 신철주 전 북제주군수는 그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다. 제주도의원 선거 제16선거구(제주시 애월읍)에 출사표를 던진 고태민 전 제주도 투자유치과장(58)은 “고향인 애월읍에 성장동력을 만들어내고 더 나아가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올바른 순항을 뒷받침하기 위해 용기를 내 출마했다”고 출마의지릅 보였다. 그는 지난 1월29일 공직에서 명퇴했다. 재임 중 북제주군 문화공보실장, 제주시 애월읍장, 제주시 농수축산경제국장 등을 거쳐 제주도 투자유치과장(서기관)을 역임했다. 퇴임 직후 새누리당에 영입됐고, 입당과 함께 제주도당 부위원장의 중책을 맡았다. 물론 지방선거 첫 도전인 정치신예다. 그러나 이미 애월읍장을 지내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구상도 꾸준히 다졌다. 상주인구 3만 시대 초석 마련, LNG인수기지 애월항 유치, 마을과 직능단체의 숙원사업 등 현안 해결에 힘을 쏟았던 에너지를 되살리겠다는 각오다. 이 선거구선 비례대표로만 재선을 한
▲ 윤두호 도지사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고창근 예비후보의 교직원 예비경선론을 비판했다 윤두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창근 후보의 단일화 발언에 대해 '원칙은 찬성, 방법은 곤란'이란 입장을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을 들었으며 후보단일화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고 후보의 제안에는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우선 고 예비후보의 '교직원 대상 예비경선' 방식에 따른 후보자 압축론에 대해 거론하면서 "이는 교육감 직선이라는 민주주의 선거에 역행하는 발언일 뿐만 아니라 공직선거법에 위배될 소지가 많다"며 비판했다. 윤 예비후보는 "교직원 경선 추첨 방식으로 교육감 후보를 뽑을 경우 제주도민 전체를 무시하는 처사가 될 수 있다"며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윤 예비후보는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적극 찬성하면서 이에 대한 새로운 대안책으로 '교직원에 의한 경선'이 아니라 '도민 전체에 의한 경선'이 돼야함을 역설했다. 도민전체 여론조사로 후보 압축을 이뤄내자는 것이다. ▲ 윤두호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 김천문 기로회요양원 원장 제주도의원 선거 제20선거구(송산·효돈·영천동)에 출마한 김천문 기로회요양원 원장(49). 그는 “일터와 삶터, 배움터와 쉼터가 모두 편안한 3대가 행복한 지역 만들기의 청사진을 완성하기 위해 용기를 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번이 첫 도전인 정치신예다. 사회복지사로 요양원을 운영하며 “시민의 마음을 후련하게 해주는 정치, 바라만 봐도 편안하고 즐거운 정치를 하고 싶다”는 바람이다. 김 원장은 서귀포시 연합청년회장에 이어 제주도 연합청년회장, 제주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을 맡는 등 왕성한 사회단체 활동을 해왔다. 도의원 선거 출마는 그 연장선이다. 김 원장은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과거의 틀을 깨는 새로운 시대정신, 새로운 상상을 통해 역동적인 변화와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이번 선거에서 세대교체와 인물교체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3선의 허진영 의원을 겨냥한 말이다. 그는 또 “아무런 연고도, 애정도, 의지도 없는 철새정치인에게 지역을 대변하게 할 수는 없다”며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