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웅 예비후보(제11선거구 제주시 연동 을) 제주도의원 선거 제11선거구(제주시 연동 을)에 출마하는 민주당 김철웅 예비후보(전 제민일보 편집국장)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에 따른 연동지역 정주환경 악화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람중심'의 연동으로의 편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13일 브리핑을 통해 "연동은 급속한 도시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난 건물과 자동차 등에 밀려 사람을 위한 공간은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연동은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후보는 사례를 들면서 "연동지역 자동차가 급증, 지난해 말 자동차등록대수는 7만4728대로 2011년 말 1만7803대에서 2년만에 4배 수준으로 증가한 데다 롯데시티호텔 등 대규모 숙박시설까지 들어서면서 연동 일대가 교통과 주차의 지옥이 돼버렸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사람중심 연동발전'의 캐치프레이즈로 사람의 향기가 머무는 커뮤니티 조성, 주차장 등 주민 편의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주민 만족을 위한 콘텐츠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연동지역 1인 가구수
▲ 양창식 교육감 예비후보 양창식 제주도 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직원의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양창식 후보는 13일 브리핑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주교육을 반석위에 올려 놓은 것은 제주지역 교직원들의 능력이 우수하기 때문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이렇게 제주교육을 이끄는 우수한 교직원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양 후보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닌 교직원들의 능력을 현실화 할 수 있도록 교직원의 직무발명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구축하여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하여 교직원의 직무발명 지원, 교직원의 지적재산권 보호장치 마련, 교직원의 지적재산권 현장화 체제 구축을 통하여 우수한 교직원들의 갖고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창출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지원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양 후보는 "이렇게 교직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제도가 구축이 되면 연구하는 교직원, 새로운 발명에 대한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으로 지적재산권, 특허권 대행 등의 업무를 지원하므로써 교직원들이 마음놓고 자
우근민 지사가 장고에 들어간 뒤 심경을 처음으로 내놨다. 자신의 페이스북 SNS 공간을 통해서다. 새누리당 제주지사 경선 룰이 확정된 13일 오후 돌연 연차를 내고 장고(?)에 들어간 뒤 나온 반응이다. 그의 거취가 관심사지만 메시지는 모호했다. 우 지사는 이날 오후 3시10분 쯤 페이스북에 불경 구절을 먼저 소개한 뒤 "현재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심사숙고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불경 구절은 이렇다. "흘러간 과거를 뒤쫓지 말라. 오지도 않은 미래를 갈구하지도 말라. 과거는 이미 흘러가 버린 것이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의 일을 있는 그대로 흔들리지 말고 보아야 한다" 석가모니 시대의 초기경전 ‘아함경(阿含經)’의 ‘밤사이에 어진 사람이 되다’라는 일야현자경(一夜賢者經)에 나오는 이야기다. 우 지사는 이어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괴로워하기 보다는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다보면 미래에 대한 걱정도 자연스레 줄어드는 것 아닐까요"라고 썼다. 그의 복잡한 심경을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가 직
‘100% 여론조사 경선’을 이끌어낸 원희룡 전 의원이 제주로 왔다. “명절 인사가 아니라 이제 일하러 제주로 왔다”는 게 그가 고향 제주에 도착한 첫 일성이다. 원희룡 전 의원은 항공편을 이용, 13일 오후 4시50분 제주에 도착한 뒤 제주공항 청사 대합실을 나서며 제주의 언론과 첫 대면했다. 기자들의 잇따른 질문에 그의 대답은 비장하면서도 포부가 넘쳤다. 그는 100% 여론조사 경선이 받아들이고 난 뒤 현직 우근민 지사가 탈당이 우려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그분(우 지사)이 얼마나 힘들겠는가”며 “1992년 제가 사법고시에 패스했을 때 ‘제주를 빛낸 인물’이란 감사패를 받은 기억이 있다”고 옛 일을 회상했다. 그는 “운명이 기구하지만 어쩔 수 없는 운명적 상황”이라고 전제, “(우 지사께서) 어떤 길을 가도, 어떤 결정을 해도 존경하겠지만 이왕이면 편 가르기가 없는 아름다운 결정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제주지사에 출마하는 원희룡 전 의원이 13일 오후 제주공항에
▲ 김경택 도지사 예비후보는 13일 성명을 통해 '100% 여론조사' 경선방식은 '원희룡 띄워주기' 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김경택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반발하고 나섰다. '원희룡 띄워주기'란 격한 표현도 나왔다. 새누리당이 제주도지사를 100% 여론조사에 의한 경선방식으로 공천하기로 결정한 사항에 대한 반응이다. 김 후보는 13일 공식 성명을 내고 "중앙당에서 결정한 100% 여론조사에 의한 제주도지사 경선방식에 대해 매우 비통함과 개탄스러움을 밝힌다"며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대통령을 당선시키는데 크게 기여를 했고 또한 새누리당 지지율이 유례 없이 50% 이상을 넘는지역을 단지 국회의원이 없다는 이유로 호남과 같이 취약지구로 보는 것은 일반적 상식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논리"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지난 선거들을 고찰해 봤을 때 유리한 상황이 많았음에도 새누리당이 국회의원이나 도지사를 배출하지 못한 이유는 모두 중앙당에서의 낙하산 인사 때문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얘기"라며 "하지만 참담한 결과에 의한 상처는 중앙당의 무책임 속 오로지 제주도와 도민, 당원들
김우남 의원이 에너지산업을 이용하여 도민이익과 미래비전을 이끌어 두마리 토끼를 잡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13일 행원풍력발전단지를 시찰하고 한전 스마트그리드홍보관과 제주에너지공사 홍보관 등을 방문해 현지 주민 및 관계자들과 에너지산업 전반에 대한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에너지 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와 수익 등 도민들이 직접 이익을 볼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 에너지 산업을 도민이익과 제주의 비전을 이끄는 양날개 산업으로 육성해야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행원풍력단지 시설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작년 조성된 행원풍력은 비록 1기에 불과하지만, 주민과 기업의 윈윈전략을 통해 도민도 이익을 얻고 산업도 키울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중요한 선례"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행원과 같은 '에너지특성화 마을' 사업은 행정이 지정만 하고 특별한 지원이 없는 실정"이라며 "에너지 자립과 도민이익 향상 차원에서 이를 확대해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으로 전환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얘기되는 육상풍력지구 사업이
▲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새정치연합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이 실내수영장을 갖춘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13일 서귀포 중문지역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던 자리에서 나온 공약이다. 강 전 시장은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또 전지훈련용으로 쓸 수 있는 50m 길이의 수영풀장을 갖춘 국민체육센터의 추가건립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강 전 시장은 "현재 도내에는 50m 10레인 정규규격의 수영장은 제주시 종합경기장과 중문동 소재의 국민체육센터밖에 없다. 25m 길이의 수영장은 제주시 외도동 실내수영장, 사라봉의 제주시 국민체육센터, 애월국민체육센터 등이 있으며 일부 학교에 실내수영장이 있지만 연중 운영되고 있지는 못한 실정이다"며 "주민들의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인구밀집지역 등에 실내수영장 건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장애우들의 재활치료에 긴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 전 시장은 "국가대표수영팀, 일본대표팀, 싱크로나이즈팀, 수구대표팀들이 제주도 내의 수영장에서 훈련차 많이 찾고 있는 실정이라서
▲ 이선화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선거 제6선거구(제주시 삼도1·2동, 오라동)에 출마한 이선화 새누리당 의원이 지역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을 신설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의원은 13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지역의 주요 간선도로인 서사로를 경유하는 교통편이 없어 지역 주민들이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을 이용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며 "관덕로와 서광로를 잇는 서사로 경유 버스노선을 반드시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의원은 "현재 국토교통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선정 작업중인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에 제주시 원도심 지역인 삼도2동이 반드시 포함되도록 제주도와 중앙정부를 상대로 의정능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제주시 원도심이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될 경우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 역사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 사업은 물론이고 생활환경 개선사업,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 주거복지 사업 등이 보다 활발하게 추진돼 침체된 구 도심의 심장이 다시 뛰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김우남 의원은 지난 12일 한국노총을 방문하여 비정규직근로자에 대한 지원센터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지난 12일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 창립 52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노동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노동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경청과 소통의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민간 주도의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설치 △노사민정 협의회 활성화 △노동전담부서 설치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 김우남 의원은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제주가 41.7%로 전국 최고수준이지만 이에 대한 대응이 너무 안이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12년 3월 비정규직 지원조례가 제정됐지만 이에 규정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는 설치조차 되지 않았고 '비정규직근로자정책협의회'도 단 한차례의 구성회의만이 이뤄진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현행 조례상의 비정규직근로자지원 정책협의회를 활성화함은 물론, 도는 행·재정적 뒷받침을 충실히 하고 민간이 운영을 주도하는 제주형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를 즉각 설치해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의원은 형식적 운영에 그치고 있
▲ 윤두호 교육감 예비후보 윤두호 교육감 예비후보는 과학․발명․영화․문화산업을 아우르는 ‘창의인재교육센터’ 신설을 공약했다. 윤 예비후보는 13일 정책보도자료를 통해 "굴뚝 없는 공장, 문화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이에 합당한 기구 신설이 필요하다는 이유"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센터에서 전담 교사들의 교육을 실시하여 각급 학교에 배치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한다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윤 후보는 "과학 및 발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고취하고 이와 함께 문화산업을 접목시켜 학문 간의 통합을 모색하는 ‘복합 교육 센터’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제주도의원 제4선거구(이도2동 갑) 예비후보 강철호 제주도의원 제4선거구(이도2동 갑)의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강철호 주민자치위원장이 오는 15일 오후 3시 구 세무서 사거리 동쪽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강 예비후보는 "이도2동을 행복디자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이번 개소식을 통해서 지역 주민들과 더 깊이 공감하고 진정 필요로 하는 공약으로 숙성시키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 주민자치위원장이자 도시경관 전문가인 강 예비후보는 “전문가적 시각에서 이 지역의 현안들을 해결해나갈 것이며, 도시 정책을 바꿀 노하우를 갖고 있는 유일한 후보다”며 지역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주민의견 수렴을 찾아가는 형태로 전환하고 공약 실현성 검토를 위한 실무대책팀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우직하리만치 한 길을 걸어왔다. 잘 나가던 회사원일 때도 그는 세상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다. 언제나 정의를 부르짖었다. 민주노동당 간판으로 첫 도의원 도전에 나섰을 땐 낙선의 고배를 마셨지만 그래도 그는 좌절하지 않았다. 학부모의 고민을 해결한 무상급식으로 그는 도의회 입성에 성공했고, 그런 아이디어는 주민자치연대 등 시민단체 활동으로 얻은 내공에서 싹텄다. 그의 의정활동 역시 매서웠다. 우근민 지사를 향한 준엄한 비판을 서슴지 않았고, 공무원들은 그의 질의가 시작되면 쩔쩔 매기 일쑤였다. 우 지사 조차 제대로 답변 못해 공박을 당할 정도였다. 이제 그는 재선에 도전한다. 2010년에 이어서다. 제4선거구 이도2동 갑 도의원 선거에 다시 출사표를 던진 강경식 의원(48). 그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노인들이 공경받으며 사회적 약자들이 존중받는 행복지수가 높은 지역창조의 청사진을 기획·실현하겠다는 것이 그의 출마 이유다. 그는 대학시절인 1987년 6월 항쟁을 직접 경험했고 대학 졸업 후에는 제주민주청년회, 제주주민자치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하면서 풀뿌리주민자치 강화와 지방자치개혁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시민단체 활동만으로는 바람직한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