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제주4.3평화재단 제7대 이사장에 양조훈(71) 현 이사장이 연임 선출됐다. 4.3평화재단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지난 2년간 이사장을 역임한 양조훈 현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양 이사장은 제주지사의 승인을 거쳐 향후 2년의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오는 20일 오전 취임식을 갖는다. 양 이사장은 1988년 제주신문 4.3취재반장을 맡은 이래 30여년동안 국무총리 소속 4.3위원회 수석전문위원, 4.3평화재단 초대 상임이사, 환경부지사, 4.3평화교육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4.3의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에 힘써왔다. 그는 평화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4.3유족회를 비롯한 관련기관.단체와의 소통과 협치에 치중했다. 또 추가진상조사보고서 발간, 4.3평화공원 방문객 40만명 연속 돌파, 국비출연금 증액, 트리우마센터 유치 등의 업적을 세웠다. 특히 UN 인권심포지엄 개최, 동백나무 심기 캠페인, 전국교원 4.3연수, 물과 음악이 흐르는 공원 조성 등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진실규명과 화해운동의 노력으로 지난해 아시아태평양조정포럼(APMF) 평화상을 수상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제주민예총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종형 시인. 제주 예술단체들이 줄줄이 운영을 개편하고 있다. 이종형 시인이 제주민예총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고, 강덕환 시인이 제주작가회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제주민예총은 지난 10일 제27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종형 시인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 신임 이사장은 제주문학의 집 사무국장과 운영위원장, 제주작가회의 회장을 지냈다. 2004년 '제주작가' 신인상으로 등단했고, 시집 '꽃보다 먼저 다녀간 이름들'로 2018년 5·18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제주문학관 건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한국작가회의 이사로 있다. ▲ 제주작가회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강덕환 시인. 제주작가회의 회장으로는 이종형 시인의 뒤를 이어 강덕환 시인이 발탁됐다. 임기는 2년이다. 제주작가회의는 지난 11일 제주문학의 집 강의실에서 제22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집행부를 구성, 강덕환 시인을 제주작가회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강 신임 회장은 1980년대부터 풀잎소리문학동인과 제주청년문학회 활동을 해왔다.
▲ 강석창 JIBS제주방송 신임 보도국장. [뉴시스] JIBS제주방송은 오는 13일자로 보도국장에 강석창 콘텐츠사업국장을 임명하는 등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JIBS는 이 날로 2개 본부를 폐지하고 7개국을 통폐합, 기존 2본부 1실 7국이었던 부서 조직을 4국 체제로 축소 개편하면서 이에 따른 인사발령을 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4개국 부서 책임자로 강 국장 외에 경영사업국장엔 전광호 방송사업본부장이 임명되고, 유화성 편성제작국장과 양은철 기술국장은 유임됐다. JIBS는 "급변하는 방송 환경에 대비하고, 방송콘텐츠 제작 중심의 조직 운영을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고민관 해경청 항공과장. 제주출신 고민관(52) 해양경찰청 항공과장이 제주해양경찰서장으로 부임한다. 해양경찰청은 오는 13일자 총경급 승진·전보인사 명단을 지난 9일 발표, 제주해양경찰서장에 고민관 해양경찰청 항공과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제주시 애월읍 출신인 고민관 신임 해양경찰서장은 부산해양고와 제주전문대를 졸업, 1987년 일반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제주해양경찰서 1502함 부장, 서귀포해양경찰서 정보과장, 해양경찰청 인사계장, 제주해양경찰서 경비안전과장 등을 거쳐 2018년 12월 총경으로 승진했다. 한편 황준현 현 제주해양경찰서장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장으로, 백학선 제주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은 해양경찰청 교육담당관으로, 하창우 제주해경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경찰청 기동방제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총경 전보 ▲경비안전과장 이천식 ▲종합상황실장 김주언 ▲제주해양경찰서장 고민관 ◇서기관 전보 ▲해양오염방제과장 서광열
▲소방정책과장 김지형 ▲119종합상황실장 황승철 ▲제주소방서장 김영호
▲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부장. 박찬호(54.사법연수원 26기)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이 신임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임명됐다. 법무부는 오는 13일자로 대검검사급 검사 3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지난 8일 단행,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부장을 제주지검 검사장에 임명했다. 추미애 법무장관 취임에 따른 검사장급 인사에서 제주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박 검사장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사건을 지휘하던 대검 공공수수부장을 맡고 있다. 전남 광양 출신인 박 신임 제주지검장은 순천고와 전남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제36회 사법고시에 합격, 전주지검 남원지청장, 대검 디지털수사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 제3부장, 인천지검 형사 제4부장,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제1부장, 서울중앙지검 제2차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조재연 현 제주지검 검사장은 수원지검 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주국제대가 김태익 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을 초빙교수로 임용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김태익 전 사장은 한국전력공사에서 송배전설비 운영담당과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또 그는 제주 전력계통 장기계획 수립에 참여해 제주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의 기반을 구축했던 전문가다. 제주국제대는 김 전 사장의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공학의 기초 이론을 중심으로 한 전력계통의 계획 및 운영에 대한 이해,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전력계통과 분산전원의 계통연계 등 스마트그리드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기술의 전문지식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김 전 사장의 경력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기술동향, 신재생 에너지원별 기본 이론과 특성, 에너지저장시스템, 수소에너지 등 신기술분야에 대한 실무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것으로 판단했다. 초빙교원 임용기간은 2020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3년이다. 김태익 전 사장은 제주국제대 전신인 제주실업전문대 전기과를 졸업하고, 방송통신대를 거쳐 제주대 산업대학원에서 전자전기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이누리=양은희
제주연구원은 제3대 제주학연구센터장에 김순자(54) 전문연구위원을 임용했다고 7일 밝혔다. 김순자 신임 센터장은 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으로 제주어 관련 업무를 책임지다가 센터장 공개채용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김 센터장은 2017년 3월 위촉전문연구위원 재직 당시 ‘제주어 구술 채록 및 표준어 대역 사업'을 이끌었다. 2018년 3월부터는 전문연구위원으로 ‘제3차 제주어 발전 기본계획’ 수립, 제주어와 제주전통문화 전승 사업, ‘제주어대사전 기본 계획 및 편찬 지침’ 마련, 제주어종합상담실 개소 등 굵직한 사업을 책임졌다. 김순자 센터장은 제민일보 문화부장 직무대리와 제주대 국어문화원 연구원, 국립국어원 민족생활어조사 연구원, 겨레말사전 조사위원 및 집필위원, 제주어 보전 및 육성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국어심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논저로는 △제주도 방언의 언어지리학적 연구(박사 논문) △와치와 바치 △해녀 어부 민속주-제주도의 민족생활어 △제주도 방언의 어휘 연구 △제주사람들의 삶과 언어 △제주수산물 방언 자료집 △나 육십육년 물질허멍 이제도록 살안 등이 있다. 김 센터장은 △제주학 조사 연구 △제주학 자료 구축과 정보화 △제주학 교육 및
▲ 김영미 제주CBS PD 한국PD연합회 제주지부장에 김영미(46) 제주CBS PD가 선출됐다. 한국PD연합회 제주지부는 2020년 정기총회에서 제주CBS 김영미 PD를 한국PD연합회 제주지부장으로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김영미 신임 지부장은 2003년 제주CBS 입사 이후 이달의 PD상, 한국PD대상, 한국방송대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등을 수상했다. 김 지부장은 “회원들의 끈끈한 연대를 토대로 지역 PD들이 미디어산업을 선도하는 진정한 콘텐츠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PD연합회 제주지부에는 제주CBS와 KBS제주방송총국, 제주MBC, JIBS의 현직 방송프로듀서들이 활동 중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위성곤 국회의원.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가 선정한 ‘제20대 국회 의정활동 대상’을 수상했다. ‘국회 의정활동 대상’은 250만 농업인의 정치 참여를 높이고, 농업계를 대표할 수 있는 정치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농업인 단체인 한농연의 주최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한농연은 ‘의정활동 대상 선정 위원회’를 구성해 제20대 국회에서의 농업⋅농촌 관련 입법 발의 실적 및 실효성, 국정감사 질의 내용, 각종 토론회 및 간담회 개최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주요 언론사 기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수상자 선정에 객관성 및 공정성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한농연 의정활동 대상 선정 위원회는 20대 국회 전체 의원 중 3명을 우수의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민주당 국회의원으로는 위성곤 의원이 유일하다. 위성곤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농작물재해보험의 실효성 및 가입률 제고를 위한 납부 보험료 환급, 여성 농업인의 질병 예방을 위한 정기검진 실시 및 비용 지원, 농약 및 비료 가격표시제 도입 등의 법적
▲ 이임균 신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장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22대 소장으로 이임균 연구관이 취임했다. 신임 이임균 연구관은 경희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생태계 내 물질순환'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소장은 1997년 국립산림과학원 제주임업시험장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산림생태과, 산림복원연구과 등에서 장기생태 및 훼손지 복원 연구에 매진해왔다. 2017년 연구기획과장으로 발탁돼 국립산림과학원의 미래전략, 기획조정, 연구협력 등을 총괄한 경험도 있어 연구와 행정에 두루 정통하다는 평이다. 이임균 소장은 “난대·아열대 산림생명자원 보존 및 자원화, 도서산림 및 곶자왈의 활용과 보전 등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의 기본 미션을 성실히 수행하고 유관기관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정합성, 수용성, 실행력이 담보된 연구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