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 6선거구(삼도1·2동·오라동)에 출마한 고후철(53) 무소속 예비후보는 "공원이나 놀이터가 하나도 없는 삼도2동에 공원과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여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후철 예비후보는 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시의 중심동인 선거구가 높은 인구밀도에 비해 공원이나 어린이 놀이터가 하나도 없는 열악한 상황이다" 며 "무근성마을, 향사마을, 남성마을에 여가공간 및 쉼터, 어린이 놀이터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요즘 맞벌이 부부가 많아 방과 후 떠도는 아이들이 많고, 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운동공간이 없어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볼 때 불쌍한 생각마저 든다" 며 "공원은 마치 답답한 도시공간 속에 숨통을 트여주는 역할을 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너무도 소중한 공간으로, 돈으로 환산키 어려운 가치를 가지고 있어 반드시 지원책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공원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인근 어린이와 주민들이 주민들의 의견을 들
▲ 고희범 전 민주당 도당위원장이 2일 오후 신구범 후보 캠프를 찾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후보가 고희범 전 민주당 도당위원장에게 "감사와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경선후보였던 고희범 전 민주당 도당위원장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신구범 후보를 돕겠다"고 2일 오전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서다. 신 후보 측은 "고희범 전 도당위원장의 입장표명 곳곳에는 제주사랑이 듬뿍 묻어나 있고, 그 뜻을 펼치고자 오랜 세월 노력한 땀이 배어져 있음을 넉넉히 느낄 수 있었다"며 고 전 위원장을 높이 샀다. 신 후보 측은 "고 전 도당위원장이 그 뜻을 잠시 접는 ‘선당후사’의 고뇌에 찬 입장표명을 하였다. 우리는 이러한 고 전 도당위원장의 입장표명을 겸손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이어 "'억울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도민이 주인이 되는 제주시대’를 이루고자 하는 고 전 도당위원장의 뜻을 매우 진중하게 수용하며, 잠시 접은 그 뜻의 펼침을 대신 이어나갈 것"이라며
▲ 제주도의원 제3선거구(일도2동 을) 임문범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제3선거구(일도2동 을) 임문범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안전한 일도2동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임 예비후보는 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태풍, 홍수, 가뭄, 교통사고, 안전사고, 범죄, 환경오염을 위험으로 규정하고 이로부터 가장 안전한 일도2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일도2동 주변 안전지도 제작과 위험에 대한 안전 메뉴얼을 구축하고, 운용하는 위험관리 프로그램을 수립하여 활용 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일도2동 주변은 학원가가 형성 되어 있다"며 "학생과 여성이 안전한 귀가, 범죄 예방 계획을 수립 하겠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에 "일정규모 이상의 주거단지 및 주거지구, 상업시설, 또는 학교, 공원과 학원 등에 범죄 예방 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학생과 여성이 안전한 귀가 서비스, 독거여성,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하우스 케어 서비스(단독 가구에 보안 전문 업체의 방범용 보안시스템을 설치)를 적극 활용
▲ 제주도의원 제10선거구(연동 갑) 양영식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제10선거구(연동 갑) 양영식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가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연동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머무르고 싶은 연동, 다시 오고 싶은 연동을 만들기 위해서는 연동을 문화 예술의 도시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향토문화 발굴 및 개발은 물론 제주문화예술인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또 "웰컴센터, 여성문화센터, 차없는 거리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와 더불어 "오페라, 뮤지컬, 연극등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고, 도시재생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제주문화예술발전연구소를 건립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고창근 예비후보 고창근 제주도 교육감 예비후보가 정규직 기반의 교무행정 전담요원을 배치, 교사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고창근 예비후보는 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교사들이 행정 잡무, 각종 보고업무에 시달려 수업에 집중할 수 없다. 심지어 일부 교사들은 잡무를 덜 맡으려 경쟁하고 있다”며 “교사들이 오롯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 학교 정규직 기반의 교무행정 전담요원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교사들이 수업, 생활지도 및 상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전담케 한 교무행정지원사 일선 학교 배치가 4년이나 지났으나 그 효과가 미미하다"며 "교무행정지원사 처우 개선 문제로 분란만 야기하고 있다. 교무행정 전담요원을 학교당 1명의 획일적 배치가 아닌 학교 규모, 유형에 따른 교무행정업무량을 감안,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무행정 전담요원을 단계별로 확대 및 배치, 직접적인 교육 및 상담 활동을 제외한 교무행정업무 일체를 대폭 이관하겠다"며 "단속적, 잡무성 업무지원에 그치는 현재의 교무행정 지원사의
▲ 제주도의원 제19선거구(한경·추자면) 좌남수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제19선거구(한경·추자면) 좌남수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가 제주 농어촌지역의 고령화에 따른 농어업 위기극복을 위해 위탁영농 전문회사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좌 예비후보는 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한경면과 추자면은 물론 제주의 농어촌지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인력난으로 인해 농어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주의 농어업 현실에 맞는 제주형 위탁영농전문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좌 예비후보는 "최근 농어촌이 인력난과 고비용으로 인해 농업을 포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위탁영농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좌 예비후보는 이에 "제주형 위탁영농회사는 제주도에서 출연하여 영농회사법인을 설립하고 영농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농경지 정리와 경운, 시비와 방제, 수확 등 모든 분야에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좌 예비후보는 이어 "제주형 위탁영농회사를 설립하여 인력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 농어업의
본 인터넷신문은 지난 1월 27일자에 『잦은 욕설, 술시중...제주TP 간부라는데 누구?』라는 제목으로 “제주테크노파크 모 센터장이 여직원을 술자리에 불러내 술시중을 시키고 출장보고서를 부하직원에게 시켜서 쓰도록 한 의혹이 있으며, 해당 센터장 부임 이후 소속직원 20여명이 사직하였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 결과 위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결과보고서에 의하면, 여직원 술자리 동석 지시 및 출장보고서를 직원에게 시켜 쓰게 했다는 내용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사직한 직원들 대부분은 계약만료 및 개인적인 사유 등을 이유로 자진 퇴사하였으며, 해당 센터장이 욕설을 한 적도 없는 것으로 밝혀져 바로잡습니다., 또한, 본지의 자극적이고 개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표현으로 인해 당사자에게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 이 내용은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서귀포 예술의 전당 '서귀포 예술의 전당'이 시작부터 꼬인 행보를 밟았다. 건물을 지어 놓고 무턱대고 개관을 미루다 도지사로부터 혼쭐이 났다. 순식간에 9월 개관일정이 6월로 앞당겨졌다. 인테리어 비용이 없어 9월로 개관을 미루다 도지사의 질책으로 단 이틀여만에 예산이 확보됐다. 임기를 불과 두달 남긴 우근민 지사의 레임덕 현상은 물론 도정의 기강해이까지 거론되고 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현장방문 결과를 토대로 1일 정례직원조회에서 "400억원 이상 들여 지은 서귀포 예술의전당이다. 올해 2월께 공사가 완료됐다고 한다"며 "도지사에게 보고하는 사람이 없어 직접 지난달 29일 현장에 가서 보고를 받았다. 이에 '공사는 끝났는데 인테리어 부족으로 추경 예산을 받아서 올해 10월달에 개관한다'고 했다"고 현실을 지적했다. 우 지사는 "언제 개관하는지 분명치도 않은데다가 추경 예산에 반영, 개관한다고 하는데 공무원들이 감을 못잡고 있는 거 같다"며 "해당 부서가 돈이 없다면 기획관리실과 예산부서에 의논, 예산조정을 통해 개관을 앞당길 수 있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예술의 전당은 20
▲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소규모학교 통폐합에 대해 제주형 자율학교와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소규모학교는 복식수업으로 인해서 학생들의 학습효과 측면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동의하지만 학교는 지역의 구심체인 점을 감안한다면 자구노력이 분명한 학교에 대해서는 제주형 자율학교와 연계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또 "제주형 자율학교의 증가는 학업 중도 포기자를 위한 대안 학교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다"며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자유롭게 진행되는 수업으로 단기간 교육을 하는 수련시설인 탐라교육원의 위스쿨보다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하지만 제주도교육청에서는 제주형 자율학교 지원의 형평성을 내세워 모든 제주형 자율학교에 4년간만 예산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특성화된 학교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할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에 "소규모학교에 대해 제주형 자율학교와 연계해 운
▲ 양창식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양창식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제주를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 시범지역으로 지정, 상생의 길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유보통합'이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었다"며 "이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를 하는 것은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한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현재 유치원 교사는 교원으로 유아교육법이 정하는 정교사(1급, 2급), 준교사로 구분되며, 대학의 유아교육과에서만 양성한다"고 설명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어 "반면 보육교사는 영유아보육법에 의해 보육교사 1, 2, 3급으로 구분되어지고, 개방형 교과목 이수제이기 때문에 전공과 무관하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최소 학력도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자라면 누구나 취득이 가능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에 "'유보통합'이 진행되면서 '0세부터 취학 전 아동' 통합반 운영을 위한 종사자들의 입장과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희범 전 예비후보가 잠행 10여일만에 입을 열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신구범 후보를 합의추대한 것은 절박함끝에 내린 결단"이라는 것이다. 그는 2일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후보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난달 24일 '눈물의 해단식' 뒤 10일만이다. 신구범 후보를 합의추대한 후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아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에서 당사자인 고 전 후보가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이다. 고 전 후보는 '합의추대'가 밀실합의가 아닌 절박함과 '선당후사'에 의한 결정이었다고 토로했다. 고 전 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젖어있는 상황에서 저희 세 후보가 고심 끝에 내린 결단의 결과였다"며 "단순한 정치공학적 논리는 아니었다. 제주에서부터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중앙정치논리에 휘둘리지 않는, 도민이 주인인 제주도를 도민들과 함께 만들려는 절박함에서 비롯된 것이었다"고 밝혔다. 후보추대 과정에 대한 저간의 사정도 곁들였다. 고 전 예비후보는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 길고 힘들었던 과정을 말과 글로 다 설명할 수 없으나 지난 4년간 제주도민과 함께 호흡하
▲ 제주도의원 제2선거구(일도2동 갑) 박호형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제2선거구(일도2동 갑) 박호형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가 경로당 운영비를 현실에 맞게 지원한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사회,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위해서도 현실에 맞는 경로당 운영비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일도2동 갑 지역인 경우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당히 높은 지역이다"며 "이들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은 노인인구 증가비율 만큼이나 날로 늘고 있는 추세이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냉.난방비를 비롯한 기본적인 유지 관리를 위한 운영비 지원은 현실에 맞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행정 뿐 아니라 각계각층의 관심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특히 "경로당에서 진행할 수 있는 소일거리는 물론이고,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경로당을 만들어나가는 방안도 강구돼야 한다"며 "이를 위한 행.재정적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