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승완 통합진보당 도지사후보는 17일 연삼로 부근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현판식을 열었다. 고승완 통합진보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17일 오후 4시 제주시 연삼로 부근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오병윤 통합진보당 원내대표 등 500여명의 지지자가 참석했다. ▲ 고승완 후보 이 자리에서 고승완 후보는 "현 시국이 난개발로 파헤쳐지고 노동자,농민,서민이 살기 힘든 제주도가 돼가고 있다"며 "반드시 제주도지사로 당선돼 농민,서민이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 후보는 10대 공약으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개선·정규직화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실시 ▲장애인 복지예산 5% 확보 ▲제주도 난개발 저지 ▲물, 전기, 가스 생활필수량 무상공급 ▲무상버스, 대중교통 혁신 ▲풀뿌리 민주주의 기초자치단체 부활 ▲4.3 완전해결 ▲강정해군기지 공사중단 및 국제평화공원 조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6.4 지방선거가 도민의 절박한 처지를 살피고 대안을 내세우는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제주가
▲ 김국상 후보 김국상 통합진보당 제주도의원 후보(제5선거구 이도2동 을)는 18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저출산 극복대책의 전면적인 개편’을 공약했다. 김국상 후보는 "민선 5기 우근민 도정은 핵심 공약으로 2014년까지 ‘지속가능 제주공동체 실현을 위한 저출산 극복 기반 구축’을 추진목표로 설정해 5대 핵심과제에 3900여억원을 소관부서별로 투자할 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했다"며 "그러나 2013년 제주 출생아수는 5300명으로 2012년보다 700명이 감소했으며 감소폭은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가난하고 학력이 낮고 소외지역에 거주해 주거가 불안정해질수록 출산을 포기한다는 분석들은 단순히 출산율 수치를 높이기 위한 지원으로는 부족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복지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저출산 아이디어 공모사업의 전체상금규모가 650만원이다"며 "둘째, 셋째를 많이 낳으라고 홍보, 지원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태어날 아이들이 계층에 고착되지
▲ 제이누리> 등 인터넷 5사와 제주KBS 초청 제주도지사 후보 토론회 TV토론이 승부처로 떠올랐다. 세월호 참사로 얼어붙은 선거판 정국에서다. 큰 격차의 여론조사 결과로 '싱거울 것 같던' 제주도지사 선거판에서 새로운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지사 후보와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간 ‘맞장 대결’이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무엇보다 유권자의 관심을 촉발시킨 제주도지사 초청 TV합동토론회는 언론 6사가 첫 스타트를 끊은 13일 밤의 토론회였다. 제주KBS와 <제이누리> 등 인터넷언론 6사가 공동주최한 90분간의 원희룡-신구범 두 후보간 양자 토론회는 시작부터 유권자들의 관심을 폭발시켰다. TV토론 치곤 이례적으로 14%대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어진 16일 밤의 제주MBC 초청 두 후보간 토론회 역시 신구범-원희룡 두 후보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100분간의 공방이었다. 2~3차례의 토론회 후 ‘싱거울 것 같았던’ 6·4 제주도지사 선거판은 의외의 변화조짐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세월호 정국으로 파묻히던 선거판에서
▲ 고태민 후보 고태민 새누리당 제주도의원 후보(제16선거구 제주시 애월읍)가 사회복지시설 지원근거 마련 및 노인복지시설 현대화를 공약했다. 고 후보는 18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시 애월읍은 도내 읍·면중 면적 최대, 인구 최대인 지역이다. 그런 만큼 사회복지시설도 도내 읍면 중 가장 많다”며 “제주도내 농촌지역인 읍·면의 기초적 생활여건을 튼실히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애월읍부터 그 여건을 보장해 나가야 한다. 제가 여기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더불어 사는 사회, 사회복지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그는 사회복지 여건 개선을 위한 구체적 실천전략으로 ▲농촌지역 요양보호시설 요양보호사 지역민 맞춤형 교육추진 ▲사회복지센터 유치 ▲민간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운영활성화 등을 제시하면서 “이를 위한 지원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복지여건 개선을 위해 ▲마을 경로당 재정비 및 편익시설 확충 ▲전천후 게이트볼장 시설보강 및 휴게시설 확충 ▲사회복지시설 수준의 경로당 재가서비스지원 확대 등을 제시하면서 "시설
▲ 이석문 후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18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상담사+사회복지사+전문의+교사’로 구성된 통합코칭팀을 운영하겠다”며 “교육청 차원의 적극 지원을 통해 기초학력미달 학생을 최소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석문 후보는 “학습 부진 요인은 복합적이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도 복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학습부진아에 대한 지도는 이제까지 담임(교과담당)교사 무한 책임체제로 운영돼 온 측면이 강하다. 담임교사에게만 그 책임을 떠미는 것은 근시안적 처방이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통합코칭팀은 기초학력미달 학생에 대한 단위학교 차원의 통합적 지원 시스템이다”며 “전문가들이 학습부진 요인을 진단, 학부모와 상담을 병행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처방 및 지원을 하는 것이다. 또 담임교사가 애정어린 관심으로 아이들을 지도해 아이들이 꿈과 끼를 실현하도록 토대를 만드는 시스템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습 부진 학생들 중 상당수는 정서·심리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만큼 통합적 코
▲ 제주도 선관위 제주도지사·교육감선거 후보들이 참석해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실천을 약속한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6.4 제주도지사·교육감 선거가 정책선거로 치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도지사·교육감선거 후보자,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협약식은 제주도지사 선거 및 교육감 선거 후보자, 제주도정책선거협의체 위원, 제주도선관위 위원장 등이 참석해 각 후보자들이 5대 핵심 공약을 직접 발표한 뒤 정책선거 실천 협약서에 각각 서명·교환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정책선거실천 협약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우리는 이번 선거가 혈연·지연·학연 등 연고주의에 의존하는 후진적 선거행태를 탈피하고 '도민간의 갈등을 넘어 제주발전과 도민통합' ·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학교 만들기'에 기여하는 축제와 화합의 아름다운 선거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 우리는 공약을 개발하고 제시함에 있어 구체적인 목표, 우선순위, 이행방법·
▲ 양창식 후보 양창식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효과적인 방과후학교 지원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양창식 제주교육감 후보는 18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현재 단위학교별로 운영되고 있는 방과후학교는 대다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고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으나 효율적인 운영이나 관리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양 후보는 “지금 자녀를 둔 제주도민은 예전엔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출산에 부담을 느꼈다면 요즘엔 아이들의 교육비와 양육문제 때문에 아이들을 낳는게 부담되는 현실이다"며 "현재 각 학교별로 운영되고 있는 방과후학교의 체질 개선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정규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자기계발의 수단으로써 방과후학교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지난해 제주도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이용현황과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나타낸 표를 제시했다. □ 2013년도 방과후학교 참여율 (%) (출처 : 교육청 홈페이지) 구 분 학교수 운영 학교수 학생수 참여 학생수 참여율(%) 초 110 110 38,231 34,922 91.3 중 44 44
▲ 박호형 후보 박호형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의원 후보(제2선거구 제주시 일도2동 갑)가 일도2동 국수의 거리에 전시공간을 마련, 먹거리와 문화예술이 깃든 거리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박호형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의원 후보는 18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국수의 거리와 연계한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현재 국수의 거리에는 많은 관광객들과 도민들이 즐겨찾고 있다”며 “제주 신산공원과 제주자연사박물관 등이 자리잡고는 있으나 관광객들과 도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부분은 다소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수의 거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공간으로 신산공원에 속해있는 여유공간인 호남석재사 인근 신산공원 최북단과 동쪽 도로변이 가장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곳에 폭 3m의 비가림 시설만 한다면 충분하다”고 전제, “전시공간을 마련해 신인이든 유명한 문화예술인이든 원하는
▲ 이경용 후보 ▲ 오충진 후보 이경용 무소속 제주도의원 후보(23선거구 서귀포시 서홍동·대륜동)가 같은 23선거구에 출마한 오충진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의원 후보에게 정책 토론회를 제안했다. 이경용 후보는 18일 브리핑을 통해 “다른 지역과는 달리 서홍동·대륜동의 유입인구가 크게 늘어나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 검증을 받을 기회가 미흡한만큼 길거리 유세 대신에 서홍동민과 대륜동민들에게 후보자의 철학 및 비전, 지역발전에 대한 입장을 제시하고 검증받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식 선거기간중 어느 때든 상관없이 KCTV가 추진하는 정책토론회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오 후보에게 촉구했다. 이 후보는 또 “어느 언론 방송 매체든 공개 정책 토론회만 가질 수 있다면 흔쾌히 참여하겠다”며 “정책토론회를 통해 후보자 간 비교평가와 동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것이 지방선거의 취지를 극대화시킨다. 오 후보에게 정책선거를 함께 하자고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고창근 후보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18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가 공약한 대학입학 지원단 안에 ‘수시합격 지원팀’을 별도로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후보는 “현재 제주교육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4년 연속 상위권 성적을 얻고 있으나 대입 수시 지원시스템 미흡으로 대학 합격률은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내고 있다”며 “최근 국내 대학이 점수 위주의 선발방식에 치중하지 않고 전형 방법이 다양화, 특성화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학입학 지원단을 통해 학교, 수험생, 학부모가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양질의 대입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원팀을 통해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진로 및 진학 프로그램 개발 ▲제주지역 분야별, 주제별 탐구 자료집 개발 ▲대학별고사 이해 및 지도역량 강화 연수 ▲찾아가는 면접, 논술, 적성고사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또 “제주시 동지역 2권역, 동부권, 서부권, 서귀포시 동지역권 등 5개의 권역별 진로진학 지원팀을 운영하겠다&rd
▲ 강경찬 후보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18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대학진학지원단을 교육감 직속 기구로 편성해 기능을 좀 더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지난 4년 간 제주도는 전국에서 수능성적 1위를 놓쳐본 적이 없을 정도로 수능성적은 매우 좋으나 수시 입학이나 수능 성적에 따른 대학과 학과 선택 등에서 학생들을 위한 배려가 여전히 부족하다"며 "제주는 입시와 관련된 모든 정보와 인프라가 있는 서울과 지리적으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대학 입시를 포함한 교육 정보의 접근이 서울이나 다른 지방에 비해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학진학지원단을 교육감 직속기구로 설치, 대학진학지원단 내 대학입학종합정보센터를 운영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현대 사회엔 아주 다양한 직업이 존재하며 그 직업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전공 선택이 중요하다"고힘주어 말했다. 그는 또 "대학진학지원센터를 통해 학교와 전공에 대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
새정치연합이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지사 후보가 발언한 '제주공항 중국자본 유치' 문제를 놓고 논란을 이어가고 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의 '신공항 민자 유치는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 모델'이라는 시작에 대선공약파기성 주장이라는 것이다. 새정치연합은 18일 논평을 통해 "원희룡 후보는 지난 16일 밤 열린 제주MBC 토론회에서 자신이 만난 공산당 간부나 기업들이 제주공항 개발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중국자본의 좋은 투자의 예'로 공항개발을 들었고, 13일 열린 언론6사 TV토론회에서는 공항개발의 방안 중 하나로 민자 유치를 제시했다"고 상기시켰다. 새정치연합 제주도당은 "이러한 원후보의 발상은 공항마저 중국자본에 넘기려한다는 지적과 함께 공항민영화로 인해 공항의 공공성을 훼손하고 공항개발에 대한 국가지원을 포기함으로써 박근혜 대통령의 '공항인프라 확충 공약'의 근간을 흔들려 한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이어 "설상가상으로 새누리당 제주도당 역시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사실상 파기하는 입장을 밝힌 사실이 밝혀져 도민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며 "지난 2월 새누리당의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