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구범 후보가 20일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주도지사 후보 초청 특강’에 참석해 특강하고 있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청년일자리 걱정 없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신구범 후보는 20일 오후 3시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대강당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이날 특강의 주제는 '정치와 언론'. 신구범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제주 청년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며 “토종자본 4조원 육성 등을 통해 5000개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신 후보는 “경제성장률 1%가 성장될 때마다 9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한다”며 “4조원 펀드 등 투자를 통해 매년 5% 성장이 이추어지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는 공약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생들의 생활과 관련해 “제주출신 대학생들과 청년들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제2의 탐라영재관을 반드시 건립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러분들이 제주의 운명을 결정한다”며 “굴종의 시
19일 사전재난영향성검토위원회의 '드림타워' 조건부 의결건과 관련, 정의당 제주도당이 도민공청회를 실시하라고 제주도정과 우근민 지사에 촉구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20일 논평을 통해 "제주도 사전재난영향성검토위원회는 19일 (주)동화투자개발이 제출한 '제주 드림타워 신축공사 건축허가(변경) 건'에 대해 재심의를 하고 '조건부 수용' 의결했다"며 "우 지사는 지금 즉시 도민공청회 등 카지노도박장을 포함한 드림타워 건설여부와 관련한 도민 여론 수렴을 위한 절차에 즉시 착수하라. 만약 이를 거부한다면 도지사로서 도민들의 안전과 복리에 심대한 영행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 도민들의 의견을 묻지 않는 명백한 직무유기다"고 성토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사전재난영향성검토위는 '건축법에 따른 일조권은 준수됐으나 일조권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안 마련 및 풍환경 영향 저감을 위해 일부 도로변에 나무를 추가 심어야 한다'는 의견을 조건으로 해 통과시켰다고 한다"며 "앞서 마찬가지로 조건부 통과시킨 건축교통통합심의위, 그리고 재난영향성검토위와 제주도는 '드림타워'로 인한 일조권과 조망권, 교통대란, 카지노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밝힌 "외국인 전용카지노 확대허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의 답변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원 후보에게 분명한 입장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20일 성명을 통해 "원희룡 후보는 '이래착 저래착' 카지노 말 바꾸기를 중단해야 한다. 원 후보는 왜 도박산업인 카지노에 미련을 못 버리는가"며 "도박산업인 카지노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채 제주사회를 카지노와 관련한 갈등으로 몰아가려는 일체의 시도를 중단하고 어떠한 이유로도 카지노 신설·확대는 있을 수 없다는 분명한 입장을 즉각 밝혀야 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원 후보가 카지노 관련 입장을 계속적으로 번복해 도민을 우롱하고 결국 카지노 확대를 금지해야 한다는 도민여론에 역행하는 입장을 유지하면서 이에 대한 도민사회의 분노가 확산되고 있다"며 "원 후보는 오늘 발표된 6.4지방선거 관련 경실련의 질의서에 대한 답변서에서 '외국인 전용카지노 확대 허용에 대해 “도민과 제주경제에 충분히 기여한다면 고
고경희 참사랑학부모회 전 회장 · 양영호 전 4.3유족회 고문 · 박은경 제주도민협회부회장 등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본부장으로 합류했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선거대책위원회는 20일 고경희 전 참사랑학부모어머니회장, 양영호 전 4·3유족회 고문, 박은경 제주도민박협회부회장이 공동선대본부장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신구범 후보 선대위는 "19일 선대위 상임공동 선대위원장으로 발표됐던 이유근 한마음병원장의 경우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지 않아 정정했으며 실무적 착오가 있었다"며 "김인순 상임공동 선대위원장의 경우 경력이 전 제주대 행정대학원 지역사회지도자과정 총동문회장으로 정정한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경호 공동대변인이 <○○일보>가 의도적으로 불공정 보도를 했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신구범 후보 선대위 정경호 공동대변인은 20일 성명을 통해 "20일자 <○○일보>는 '제주도지사 후보들 말로만 정책선거'라는 제하의 1면 톱(Top)기사에서 원희룡 후보와 함께 신구범 후보를 겨냥해 '향후 4년간 제주발전 밑그림으로 작용할 분야별 공약을 체계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지금까지 제시한 공약내용들도 구체적이지 않고 공약이행에 따른 재원조달 방안이나 세부추진계획 등은 제시되지 않았다고 사실관계를 틀리게 보도했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우리 측 정책관계자가 <○○일보> 측에 '구체적이지 않다면서 재원조달 방안이나 세부추진계획이 제시되지 않은 신구범 정책이 있다면 그 사례를 한 가지 씩만이라도 열거해 보라'고 요구했으나 <○○일보>측은 끝내 묵묵부답(黙黙不答)이었다"며 "우리는 <○○일보>의 위 보도는 다분히 의도적인 불공정 보도라고 단정한다"고 규탄했다. 그는 &q
▲ 원희룡 후보가 20일 새벽 동문재래시장을 방문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0일 새벽 ‘서민의 3 투어’(찾는 삶, 보는 삶, 느끼는 삶) 일정으로 동문재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원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장대비에도 불구, 비옷을 입고 시장 곳곳을 누비면서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남수각주차장 현황도 둘러보면서 하천으로 인한 침수피해 가능성 등을 묻기도 했다. 상인들은 남수각주차장 부지에 주차빌딩 조성과 침수피해가 잦은 시장 입구의 건물을 아치형으로 재건축 할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상인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한 시장내 공공 화장실을 24시간 개방해 달라”고 요청했다. 원 후보는 “화장실을 세금으로 지어놓고 문을 닫아 버리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재래시장이 화장실이나 주차장 문제로 불편하면 고객들이 찾아올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동문재래시장이 관광·휴식도 하고 농수산물도 사가는 제주의 중심지가 돼야 한다”며 “시장 운영하는 분들이
▲ 고창근 교육감 후보 고창근 제주도교육감후보는 20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한 사랑과 소통의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창근 후보는 “학교폭력의 대상자인 피해자와 가해자가 아직 인성과 인격이 완성되지 않은 청소년들인 만큼 법률의 보호와 그에 대한 처벌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며 “학교폭력 당사자 및 일반 학생들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나눌 수 있는 ‘사랑과 소통의 학교’를 만들어 학교폭력을 제로화 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후보는 이어 “성적지상주의에서 비롯된 무한경쟁과 입시 중심의 교육환경으로 인해 학교 교육의 본질인 인성교육이 현실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 의견, 행동 등을 충분히 펼치고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랑 나눔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별·학교별 간담회 정기 개최를 통해 학교와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간에 문제와 정보를 공유하고 다 같이 해결해 나가야 할 우리 모두의 과제임을 인식
▲ 박호형 도의원 후보(제2선거구) 제주도의원 제2선거구(일도2동 갑) 박호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박 후보는 20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25일 오후 6시 일도2동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갖는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가장 중요한 현안중 하나는 민생과 복지다"며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나가는 지역의 일꾼으로서, 그동안 준비된 공약을 토대로 지역주민들의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떠나는 일도2동이 아닌 돌아오는 일도2동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해 나가겠다"며 "지역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 도의원 후보로써 무엇을 해결해야 할 지 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 후보는 또 "그동안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공약을 마련해 왔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과 만나면서 지역현안에 대해 묻고, 듣고, 이를 통해 실현가능한 정책들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특히 "오늘이 있게 해주신 어르신들이 공경받는 일도2동을
▲ 제주도의원 제11선거구(연동 을) 강철남 후보 제주도의원 제11선거구(연동 을) 강철남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같은 지역구 출마상대자인 하민철의원과의 TV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 강 후보는 20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도지사 중심의 토론회에서 벗어나 지방자치의 기본인 지방의원간의 토론회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매 번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는 있으나 유권자들이 후보들을 검증할 수 있는 자료는 공보물과 명함정도가 전부다"며 "지역현안을 가장 세밀하게 다뤄야 하는 '도의원 간의 정책 토론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어 "우리 지역구(연동을) 도의원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모든 도의원 후보들의 정책토론회가 선거일 전 1회라도 이루어져 유권자들이 각 후보간의 정치적 견해를 파악하고, 자질은 확인하는 등의 과정이 이루어질 때, 새로운 형태의 선거, 국민이 원하는 정치가 시작될 것이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연동지역 주민들의 신중한 선택을 돕고, 후보자간 정책의 비교평가 등은 물론 연동에서부터 성숙한 선거문화의 시작을 알리고자 KCT
▲ 제주도의원 제7선거구(용담동) 김황국 후보 제주도의원 제7선거구(용담동) 김황국 새누리당 후보가 공항인근 낙후된 상권에 대한 공항순환버스 노선 확대를 공약했다. 김 후보는 20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공항주변의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공항주변 교통 소외지역에 공항순환버스 노선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현재 공항인근 노선은 7번, 17번 등 공항터미널과 공항둘레길 등 해안도로와 연계한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에 "더불어 용두암 명품횟집거리 및 서문시장과의 연계 운행을 통한 지역상권의 접근용이성을 높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공항순환버스 노선이 확대되면, 공항 체류관광객들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공항주변 상권의 이용편의가 향상될 것이다"며 "공항 이용객들의 유입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상권이 살아날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제주도의원 제13선거구(노형 을) 이상봉 후보 제주도의원 제13선거구(노형 을) 이상봉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실시를 공약했다. 이 후보는 20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하여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2013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가 도입되면서 주민자치와 재정민주주의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주민들은 제도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으며, 존재 여부를 알아도 참여하는 주민들의 수는 극히 일부에 한정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또 "제도적으로도 전체 예산의 1%미만 수준의 낮은 적용 기준과 기존 읍면동 숙원사업 중심으로만 진행되다보니 차츰 주민자치예산제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에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적용범위를 확대시키는 등 전면적인 개편을 통해 풀뿌리 제도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무엇보다 주민들이 참여예산제에 대해 인지하고 보다 많은 참여를 이끌기 위해 SNS 등의 방법을 통하여 주민들께 적극적으로 알리고 관심을 끌어야 한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19일 사전재난영향성검토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한 218m 고층빌딩 '드림타워' 건축허가건과 관련, 우려를 표하면서 차기도정에서 전문적인 검토를 거쳐 도민공감대를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도지사 후보는 20일 논평을 통해 "19일 사전재난영향성검토위원회가 조건부 의결한 조건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56층 높이 초고층 빌딩의 바람 피해를 어떻게 나무를 더 심어 해결한다는 것인가. 단독주택에나 어울릴 조건부 허가 내용을 그대로 초고층 빌딩에 적용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드림타워'는 비단 제주시 연동·노형동 주민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체 제주도민 삶의 질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제주도에 찾아오는 1000만명의 관광객 역시 마찬가지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30년만의 투자가 아니라 300년만의 투자라도 따질 것은 따지면서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드림타워'가 세워지면 30년이 아니라 300년동안 제주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도로변에 나무를 추가 심는다’는 의견이 두고두고 대한민국 건축사에 웃음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