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21일 오전 도민캠프에서 3.6.5약속을 발표하고 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의 미래'를 화두로 던졌다. 6.4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선언이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미래 비전으로 내건 주제는 '다른 정치, 새로운 성장, 더 큰 제주'. 21일 오전 11시 도민캠프(구 KBS 제주총국 건물)에서 새누리당 당원, 김태환 전 지사, 김경택·김방훈·양원찬 전 제주도지사 후보 등 외부인사 등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캠프 강홍균 대변인이 사회를 맡았다. 비전선포식은 원 후보가 제주도 전역을 뛰어다니는 마라톤 플래시를 비롯해 후보 동영상 상영, 공약 설명 순으로 이어졌다. 원 후보는 이 자리에서 "365일 도민 소득, 행복이 커지고 36.5℃ 제주인의 체온이 담긴 따뜻한 공약인 '제주 3.6.5 약속'을 발표한다"며 "이는 어제를 넘고 오늘을 누리고 내일을 준비하는 체온(36.5℃)이 담긴 약속이다"고 말했다. 그는 "3.6.5약속은 3대 목표, 14개 분야, 105개 세
▲ 신구범 도지사후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성평등 정책을 강화시키면서 제주형 양성평등 지수를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후보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정책브리핑을 내고 성평등 정책 강화, 제주형 양성평등 지수 개발을 위해 ▲성인지 예산제도 확대 ▲각종 통계 및 자료의 성별분리통계 ▲성별영향평가 확대 및 정책반영 등을 약속했다. 신구범 후보는 “양성평등은 여성들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와 지방정부의 발전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다”며 “제주형 양성평등 지수 개발을 통해 세부적인 정책 수립의 중요한 척도로 삼아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신 후보는 “제주도 전체가 실질적인 여성 친화도시로 가야 한다”며 "여성,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안전마을 도시 조례를 제정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이미 약속했던 신혼부부 1% 주택자금 대출 실현을 비롯해 주거복지센터를 설치해 서민들이 집 걱정 없는 제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원희룡 후보에 대한 공세를 지속하고 있는 새정치연합이 '비방론'을 제기한 원 후보에 대해 "도대체 무엇이 비방이냐"고 따져 물었다. 새정치연합 제주도당은 21일 논평을 내고 "원 후보는 자신이 참여했던 2007년 대선 경선 당시 “(후보자)검증의 대상이 제한될 수는 없다'며 '개인의 사람 됨됨이, 주변관계, 정책, 과거의 행적, 모두가 검증이 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발언했다"고 상기시켰다. 새정치연합 도당은 "하지만 언론기사에 따르면 원희룡 후보는 어제 열린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대위 발대식에서 '상대방이 하루에 1건에서 10건씩 비방해도 저는 단 한마디도 비방하지 않겠다'는 등 새정치민주연합의 검증공세에 맞대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천명했다"며 "원희룡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국회 회의록과 언론보도 등의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는 정당한 후보자 검증을 비방으로 폄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새정치연합은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검증만을 진행했을 뿐 결코 비방을 하지 않았다"며 "만약 원후보가 이를 부정하고자 한다면 먼저 무엇이 구체적으
▲ 제주도의원 제6선거구(삼도1·2·오라동) 이선화 후보 제주도의원 제6선거구(삼도1·2·오라동) 이선화 새누리당 후보가 첫 거리유세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열전에 돌입한다. 이 후보는 21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선거운동 개시일인 22일 오후 7시 제주시 전농로사거리에서 첫 거리유세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거리유세 일정을 확정하면서 세몰이형 거리유세를 지양하고 정책비전을 제시하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국민들이 세월호 참사의 슬픔에 잠긴 요즘 과거와 같은 조직적인 인원 동원이나 세몰이형 거리유세를 지양하고 지역 유권자들에게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할 방안을 설명하는 비전제시형 거리연설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상대방의 약점을 꼬집거나 흠집내는 선거운동 대신에 오로지 지역의 발전과 유권자만을 생각하는 선거운동을 펼치고, 자신만이 갖고 있는 강점을 유권자들에게 부각시켜 제주도 선거 사상 처음으로 지역구 여성의원 탄생이라는 기록을 세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밖
6.4지방선거에 출마한 109명의 제주 후보자들 중 5명이 ‘복지국가 후보’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복지국가소사이어티(공동대표 이상이)는 20일 제3선거구(일도2동 을) 송창윤, 제4선거구(이도2동 갑) 강경식, 제5선거구(이도2동 을) 강성민, 제7선거구(용담1·2동) 김영심, 제11선거구(연동 을) 강철남 후보를 ‘보편적 복지’ 정책을 충실하게 실천할 의지와 능력을 갖춘 복지국가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진보 성향 또는 안철수 신당 그룹에 포진했던 멤버들이 대다수다. 안철수신당(새정치연합) 출신 중 송창윤·강성민 후보는 무소속으로, 강철남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고 6월4일 결전을 앞두고 있다. 김영심 후보 역시 새정치민주연합 창당과 함께 합류했지만, 공천 과정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방향을 틀었다. 강경식 후보는 4년 전 민주노동당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진보정당 분당 과정에서 탈당, 이번 선거는 무소속으로 치르고 있다. 복지국가소사이어티는 이들 5명의 후보들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복지국가소사이어티가 제안한 ‘10대 공통공약’을 실천하기로 약속했고, 장차 &lsq
6.4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제주도교육감 후보 정책토론회가 오늘 밤 10시 10분부터 90분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KBS제주방송총국과 <제이누리> 등 제주 인터넷언론 5사가 공동 주최하는 토론회는 교육감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된 뒤 처음으로 열려, 초반 교육감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토론을 앞두고 KBS제주와 인터넷언론 5사는 공동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더욱 흥미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이날 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엔 이석문 후보, 강경찬 후보, 양창식 후보, 고창근 후보(추첨 순)가 출연해 진검 승부를 펼친다. KBS제주와 인터넷언론 5사 대표로 구성된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후보 초청 기준으로 ▲ KBS·인터넷 5사 여론조사 지지율 5% 이상으로 결정했다. 토론주제는 후보들에게 사전에 알리지 않았고, 후보들이 90분 내내 서서 토론을 진행하기로 해,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교육 의제 두 개를 놓고 심층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후보들의 진면목을 판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 도지사 토론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았
▲ 제주도의원 제29선거구(표선면) 김도웅 후보 제주도의원 제29선거구(표선면) 김도웅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표선면 종합 사회복지관 건립 추진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21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표선면에 양질의 사회복지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사회종합복지관의 건립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현재 동부사회복지관에서의 사회복지공급으로는 주민들의 접근성이 어렵고 사회복지사들의 지역 현실에 대한 이해 부족등의 사유로 양질의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는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에 "표선면의 노인, 장애인,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등 다양한 수요에 체계적인 공급이 이루어지기 위하여서는 종합사회복지관이 꼭 설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들이 접근성이 용이한곳에 설립되어야하며 표선리 노인들의 경노당으로 활용 할 수있는 시설이 포함되게 건축하여 노인 어르신들의 자유롭고 편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게 해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장애인 활용시설은 현대적 시설로 구성하여 장애인들의
▲ 제주도의원 제17선거구(구좌읍·우도면) 김수형 후보 제주도의원 제17선거구(구좌읍·우도면) 김수형 새누리당 후보가 세화항의 등급상향조정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21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현재 지방어항으로 등급 분류된 세화항의 등급상향조정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구좌-우도 지역의 항만 중 세화항은 과거 1종 어항으로서 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항만에서 점차 격하되어 지금은 지방어항으로 남게 되었고, 이러한 등급하향조정은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런 인과관계를 고려하면 '세화항의 등급상향조정' 추진은 구좌-우도의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세화항의 등급상향을 통해 항만시설을 대폭 확충/보완하고, 지역물류의 중심지역으로 육성시켜 그 주변 일대를 점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세화항을 통해 농업출하물류를 분산시켜 지역 농민의 물류비 부담을 덜고, 항만시설의 확충을 통한 해운 및 항만인력의 고용창출,
제주도지사·교육감 선거판의 민심을 가늠할 KBS와 제주지역 인터넷 언론 5사의 제3차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했다. 제주KBS와 <제이누리> 등 인터넷언론 5사는 21일 오후 9시35분 제주도지사 및 교육감 여론조사 결과를 KBS제주 9시 뉴스 방송시간대에 맞춰 TV와 인터넷을 통해 일제히 보도한다. 지난 3월19일과 5월7일 공동여론조사 결과 발표에 이은 3번째 여론조사 결과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20일 만 19세 이상 제주도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주도지사 선거 여론조사의 경우 지난 7일 2차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후 3차례에 걸쳐 TV토론이 진행된 뒤 실시된 것이어서 정책대결에 따른 여론추이 향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감 선거 역시 다자간 구도에서 후보간 합종연횡과 단일화 등의 결과로 ‘4파전으로 압축된 대진표가 확정된 뒤 첫 여론조사여서 결과가 관심을 끈다. 사실상 본선 대진표대로 실시된 첫 여론조사다. KBS제주와 인터넷언론 5사는 이날 밤 10시부터 90분간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강경찬, 고창근, 양창식, 이석문 4명의 후보를 초청해 첫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가 탄탄한 독주체체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MBC.SBS 방송3사가 20일 밝힌 여론조사 결과다. 방송3사는 지난 17~19일 TNS 등 여론조사기관 3곳에 의뢰해 전국 17개 시도지사 및 교육감 후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제주지사 선거의 경우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의 지지율은 56.3%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21.7%)에게 2배 이상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4월 <제이누리> 등 제주지역 언론 6사 여론조사에서 62.7%의 지지율을 보이는 등 그동안 여론조사에 비교하면 60%대였던 원 후보의 지지율은 50%대로 떨어졌다. 통합진보당 고승완 후보는 2.1%, 새정치당 주종근 후보는 1.0%, 모름이나 무응답은 18.9%였다. 원 후보는 20대만 40.1%였고, 30대 이상부터는 50% 이상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당 지지도는 전국적으로 새누리당이 43.2%, 새정치연합이 27.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방송 3사가 TNS,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 리서치앤리치 등 여론조사기관 3곳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만4204명(서울.경기 1000명, 제주 등 나머지 시도 80
▲ 20일 새누리당 제주도당사에서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이 있었다 <사진출처/Joins=뉴스1>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선대위를 출범시켰다. 20일 오후 4시 도당사 3층에서 도당 당직자 및 외부인사와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다. 6․4 지방선거 필승의 전략이다. 이날 공동선대위원장, 도민통합위원장, 직능위원장 등 비대위원장과 상임위원장 20여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김무성 중앙선대위원장과 강지용 상임선대위원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자의 인사에 이어 도당 청년위원장과 차세대여성위원장의 결의문 채택으로 막을 내렸다. 선대위 상임고문에는 이군보.김문탁.김태환 전 지사, 현임종 전 지사 후보, 조문부 총장이 선임됐고, 고문에는 송봉규.현승탁.양우철.양대성 전 도의회 의장 등 61명이 포진됐다. 직능위원장에 김영준 윤리위원장, 도민통합공동위원장에 고점유 전 교육의원 등 7명, 도민통합위원회 공동본부장에 장부임씨 등 11명, 전략기획단장에 고재문 한라대 응급처치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선대위 상임위원장에 강지용 도당위원장, 공동위원장에 정종학.이연봉 당협위원장, 고추월 월자포장 대표, 박혜숙 한라대교수,
▲ 원희룡 후보가 20일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언론홍보학과 주최 ‘제주도지사 후보 초청 특강’에 참석해 강연하고 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시청 대학로를 젊음과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원희룡 후보는 20일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언론홍보학과 주최 ‘제주도지사 후보 초청 특강’에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서 학생들은 “제주지역에 문화콘텐츠가 부족해 젊은 세대들이 즐길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원 후보는 이에 “제주의 모든 것에 문화의 색을 입혀 제주 전체를 상설극장화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제주의 문화는 젊음과 세계의 개방성과 만나야 한다”며 “제주 전통의 문화와 한류, 글로벌 문화를 융합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옛 제주대 병원 주변 지역을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문화융합특별지역으로 만들어 젊은 문화인들이 그림을 그리고 모노드라마를 공연하고 아이돌 연습생들이 공연을 할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원 후보는 “제주시청 대학로 일대도 테마가 있고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