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선관위 6.4지방선거를 보름 정도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22일부터 선거전날인 다음달 3일까지 가능하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6회 지방선거의 선거운동기간은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며 "선거운동기간 중에는 공직선거법이나 다른 법률에서 제한하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선관위는 "후보자와 그 배우자(배우자 대신 후보자가 그의 직계존비속 중에서 신고한 1인을 포함),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회계책임자는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며 "후보자는 읍·면·동마다 자신의 홍보에 필요한 현수막 1매를 게시할 수 있으며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작성해 선관위에 제출하면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첩부하고 각 가정에 선거공보를 발송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제주도선관위는 "또한 후보자와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은 자동차와 이에 부착된 확성장치, 휴대용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된 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가 있다"며 &qu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가 여전히 초강세다. 하지만 상대후보인 신구범 새정치연합 제주지사 후보와의 격차는 줄었다. 지난 조사시점보다 무려 13.1%P가 좁혀졌다. 지난 조사시점에 비해 원 후보는 7.6%P가 빠진 반면 상대인 신구범 새정치연합 제주지사 후보는 5.5%P가 올라갔다.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의미 있는’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는 6·4지방선거 공정보도 협약을 맺은 공중파 KBS제주총국과 <제이누리>와 제주의소리·미디어제주·시사제주·헤드라인제주 등 제주도내 인터넷 언론 5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플러스에 의뢰,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 대상은 여·야 각 당의 후보등록과 본선 대진표 확정에 맞춰 여·야 후보들의 단순 지지도와 당선가능성, 정당별 지지도 등이다. 원희룡·신구범·고승완·주종근 후보가 대상이다. 그 결과 단순 지지도에서 원희룡 후보는 55.1%로 압도적 우위를 달렸다. 2위는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로 25.5%를 기록했다. 하
▲ 전하늘 후보 전하늘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의원 후보(제25선거구 서귀포시 대정읍)가 후보직을 내려놓았다. 여성의무공천 후보자 중 이은자 새정치연합 후보(제18선거구 제주시 조천읍) 사퇴 이후 두 번째다. 전하늘 후보는 21일 브리핑을 통해 "도의원 후보를 사퇴하며 허창옥 무소속 도의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 후보가 사퇴의사를 밝힘으로써 25선거구는 허창옥 무소속 후보와 김재권 새누리당 도의원후보 간 양자대결로 좁혀졌다. 전 후보는 “야심차게 여성의 섬세한 정치를 꿈꿔왔으나 후보를 사퇴하게 돼 많이 섭섭하고 그동안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기대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진정 대정읍을 알고 대정읍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가 대정읍의 도의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허창옥 무소속 도의원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은자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의원 후보(제18선거구 제주시 조천읍)도 여성후보로서 지난 19일 “무소속 김종호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했다”며 후보직을 내려놓았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여성 후보 1명
▲ 신관홍 후보(제1선거구) 신관홍 새누리당 제주도의원 후보(제1선거구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가 조용하고 깨끗한 선거를 통해 경건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신관홍 도의원후보는 21일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가 침몰된 지 30여일 지난 2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며 "도의원 후보로서 모든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태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부담스럽고 눈치가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선거법 상 허용된 선거운동 방식을 최대한 자제해 조용한 선거, 깨끗한 선거를 하겠다"며 "유세차량, 로고송은 현재 도민들의 심정을 감안해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겠다. 홍보전화·문자메시지도 신중하게 발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사회적약자를 위한 정책개발에 집중하겠다"며 "지역현실에 맞고 실천 가능한 정책제시를 통해 깨끗하게 유권자들에게 다가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세월호참사로 인해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족과 실종자 가족, 구조대 여러분들의 건강
▲ 원희룡 후보가 21일 마라도 국토최남단비 앞에서 선거혁명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마라도가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1일 비전선포식이 끝난 직 후 마라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세월호 여파로 마라도 관광객이 줄어들어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쓰레기와 접안시설 등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을 세워 마라도가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한봉 마라리장은 “접안시설이 불편해서 확충이 필요하다”며 “쓰레기 양도 점점 많아져 처리시설이 확대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원 후보는 “마라도를 단순한 방문이 아닌 체류가능한 관광지로 바꿔야 한다”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마라도의 특색에 맞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민생에 더욱 다가서기 위해 발로 직접 현장을 누비는 ‘운동화 선거운동’을 시작한다"며 "단 한명의 도민이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제주
▲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 <사진출처/Joins=뉴스1> 신구범 새정치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를 향한 경고이자 후보 본인의 첫 공격 포문이다. 6.4지방선거 본격 선거운동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후보자 출정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21일 오후 3시 새정치연합 제주도당사에서 김재윤·오수용 제주도당 공동위원장과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 합동으로 새정치연합 후보자 출정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신구범 제주도지사 후보와 김재윤·오수용 제주도당위원장, 신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지난 16일 낙점된 박희수(제주시) 도의회 의장, 양윤경(서귀포시) 전 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장,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각 새정치연합 후보·비례대표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날 후보들은 출정식을 하면서 새누리당 후보들과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지사 후보와의 차별화를 강조하면서 도민들의 새정치연합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재윤 도당 곧동위원장은 이날 "중앙세력과 제주 자존세력과의 싸움이다&qu
▲ 제주도의원 제13선거구(노형 을) 이상봉 후보 제주도의원 제13선거구(노형 을) 이상봉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도내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전면적 개선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21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행복한 어린이집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어린이들이 행복한 생활할 수 있도록 위생시설 및 안전시설 등 어린이집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현재 어린이집 지원이 친환경쌀만 겨우 지원받는 비현실적인 수준이어서 일부 어린이집은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지경이다"며 ▲ 유치원과 차별없는 친환경급식비 지원 확대 ▲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 확대 ▲교재교구비 현실화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서울, 경남, 전남 등 육지부 일부지역에서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수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해 안전공제회(상해보험) 등을 도에서 전액 또는 부분지원하고 있지만 제주는 전무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에 "도내 어린이집 영유아를 위한 '
▲ 이석문 후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학교를 떠난 아이들도 모두 소중한 우리의 아이들이자 인재”라며 “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 21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제주직업훈련협의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민간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의 취업훈련프로그램에 선발된 특성화고 취업희망자와 비진학 취업희망 일반고 학생들을 일정기간 참여시켜 취업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민-관-학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제안했다. 협의회는 이어 "학교를 떠난 아이들을 위해 민간직업훈련기관을 통한 직업훈련을 제안한다"며 "훈련프로그램을 활용하거나 학교를 떠난 아이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과정을 훈련기관과 협의하여 운영하면 아이들에게 교육의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학교를 떠난 아이들을 위한 희망 교육대책을 수립하여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며 "제안을 잘 수렴하여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 강경찬 후보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학습동기 부여할 직업체헙관 설립을 공약했다. 강 후보는 21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학생들이 현실세계의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스스로 미래의 꿈을 설계할 수 있는 직업체험형 테마파크인 직업체험관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현대 사회에는 아주 다양한 직업이 존재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여러 기술을 익히며 창조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책임지고 행동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발달과 학습동기 부여 및 꿈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에 "직업체험관은 교육과 재미를 결합시키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직접 체험함으로써 창의력을 키울 수 있고, 또한 다른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기 때문에 협동심, 사회성을 배우며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학진학률은 70.7%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반면, 직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고민은 10년 전보다 4배나 넘게 늘었다"며 "
김봉오 전 제주도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 부삼환 치과원장, 정영진 박사 등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 진영에 추가로 합류했다. 신구범 제주도지사 선거사무소는 21일 브리핑을 통해 "신구범 후보 후원회장에 김봉오 전 제주도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 상임공동선대위원장에 부삼환 치과원장, 후보비서실장에 정영진 박사가 참여했다"며 "6.4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천호선·노회찬 공동선대위원장은 21일 제주를 방문, 정의당에 대한 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천호선·노회찬 정의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제주를 찾아 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천호선·노회찬 정의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청와대부터 청해진해운까지 바꿔야 한다"며 “정의당은 올해 초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골목까지 행복하고 안전한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호선 위원장은 “정의당 후보들이 제주도의회에 들어가면 눈을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다”며 “정의당은 무소불위의 재벌기업과 가장 당당히 맞서온 정당이다. 기득권으로부터 가장 자유로운 정당으로써 김대원·고은실 두 정의당 비례대표가 있으므로 누구라도 쉽게 불법과 부조리를 저지르지 못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천 위원장은 “골목까지 행복하고 안전한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사람 하나하나를 보고 동
새정치연합이 이번엔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의 국회의원 재직시 성적표를 꺼내 들었다. "4대강 예산 국회 날치기를 위해 앞장 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았던 원희룡 후보가 정작 국회의 1차적 기본업무인 입법활동 성적은 하위권을 면치 못했다"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21일 논평을 통해 "아직 검증되지 않은 원희룡 후보의 도정 수행능력을 가늠해 보기 위해서는 원 후보가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입법성과를 냈느냐를 검증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전제, "국회의안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결과 원희룡 후보는 16대∼18대 의원 재직 시절인 12년 동안 고작 12건(철회 제외)의 법안을 대표발의하고 그 중 5건을 가결(수정가결과 대안반영 폐기)시켰다"고 발혔다. 새정치연합은 또 "더불어 경실련이 발표한 '18대 국회의원들의 발의법안종류 및 처리결과'자료를 분석한 결과 원 후보의 입법성적은 18대 전체 국회의원 295명(임기를 마친 의원) 중 발의건수는 282위, 가결 건수는 252위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개했다. 새정치연합은 "반면에 같은 기간 제주출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