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구범 새정치연합 제주도지사 후보는 23일 오후 제주시청광장에서 새정치 집중유세를 벌이고 지지를 호소했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시청 광장을 교두보로 선택했다. 공식선거운동 개막과 함께 주말표심 최대승부처로 제주 시청광장을 선택했다. 제주도를 홍콩이나 싱가폴과 같은 1국 2체제 독립강소국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면서 제주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중앙당도 총력지원에 나섰다. 정동영 전 대표, 양승조 최고위원, 추미애 의원, 정청래 의원 등 스타급 의원들이 신구범 제주지사 후보 지원유세에 가세했다. 특히 이들은 세월호 참사에서 단 한명도 구하지 못한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를 집중 타격했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는 23일 밤 제주시청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2007년 당시 감옥에 있을 때 4만여명의 제주도민들이 서면으로 청원해주셔서 나올 수 있었다. 나는 제주도민들께 빚을 갚고자 다시 이 자리에 섰다"며 "제 평생 제주도에서 일하고 제주도에서 공부한 경험·경륜을 바탕으로 제주도민들께 보은하기 위해 도지사 선거에 나왔다"고 말했다. 신구범 후보는
◆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 ▷ 07:00 제주시수협 공판장 등 방문인사 ▷ 08:30 성판악 휴게소 방문 및 한라산 등반객 인사 ▷ 10:40 4.3 장한 어버이상 및 문예공모 시상식 참석(4.3평화기념관) ▷ 13:50 제주불교연합회 간담회(관음사) ▷ 15:00 하민철 후보 등 새누리당 도의원 후보 유세지원 ◆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 ▷ 07:30 거리인사(인제사거리) ▷ 09:00 제주사랑 희망나눔 걷기대회 참석자 격려(탑동광장) ▷ 11:30 한림 오일시장 탐방(한림 오일시장) ▷ 12:00 오일장 유세2(한림 오일시장) 찬조연사 : 강창일 박희수 박원철 등 ▷ 13:30 제주사대부고인의 날 행사 참석자 격려(사대부고 운동장) ▷ 14:50 불교성직자 스님과의 간담회 참석(관음사 설법전) ▷ 16:00 오일장 유세3(서귀포 오일시장) 찬조연사 : 양윤경 김재윤 위성곤 등 ▷ 17:30 김희현 도의원 후보 출정식 지원유세(인제사거리) ▷ 17:30 고인국 도의원 후보 출정식 지원유세(광양변전소 사거리) ▷ 17:30 홍기철 도의원 후보 출정식 지원유세(화북주공아파트 앞) ◆ 이석문 제주도 교육감 후보 ▷ 11:00 4.3장한 어버
▲ 원희룡 후보가 23일 제주한라대학교에서 김성훈 총장 및 교수진과 대학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3일 제주국제대학교와 제주한라대학교를 방문했다. 원희룡 후보는 이날 제주국제대를 찾아 김대영 부총장 및 교수들과 간담회를 한후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부총장은 지역인재 육성과 제주 관련 특성학과의 신설 및 지원 등을 요청했다. 원 후보는 “제주관광과 IT, 신물질과 관련한 산업을 발전시켜 대기업과 국내의 유수기업, 외국의 기업들을 유치, 지역의 고급두뇌들을 활용해 지역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고영호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취업 문제”라며 “학교 인근 첨단과학기술단지와 연계해 인턴취업이나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학생들은 버스노선 등 교통제도 개선과 등록금 부담 완화 등을 건의했다. 원 후보는 “취업과 관련한 전문담당관제 같은 제도를 마련해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도록 할 것”이라며 “저 또한 기업 유치를 위해 전 세계를 뛰어 다
김재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공동위원장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준 의사상자’로 예우할 수 있도록 관련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김재윤 새정치민주연합 ‘세월호특별법' 준비위원회 법안소위 의원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특별법·김영란법 대책회의 회의에서 “세월호특별법에는 의사상자에 준하는 희생자 예우조항을 신설하고 추모공원 조성 및 안전재단을 설립하는 내용을 담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진상조사위에는 성역 없는 조사권을 부여토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진상규명에 따른 책임자 처벌 근거조항을 마련하고 그 무엇보다 더 이상 세월호 참사 같은 일이 발생치 않도록 철저한 재발방지책을 만들겠다”고 보고했다. 김 위원장은 “세월호특별법 제정은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되고 시간에 쫓겨 졸속입법이 돼서도 안된다”며 “유가족 의견을 반드시 반영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위원회 구성을 비롯해 근본적인 대책을 담겠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세월호특별
▲ 제주녹색당에서 23일 발표한 정책공약기조 제주녹색당이 6.4지방선거 핵심정책 기조를 발표했다. 제주녹생당은 제주도사투리로 핵심정책 기조를 발표했다. 제주녹색당은 2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빈고래질 허민 숭년든다(빈 맷돌질 하면 흉년든다) ▲한라산이 돈이라도 질빵 어시민 못지곡 바당물이 죽이라도 숟가락 어시민 못먹나(한라산이 돈이라고 해도 지고 갈 멜빵끈이 없으면 못지고 바닷물이 팥죽이라도 숫가락 없으면 못먹나) ▲업은 아기 밤새낭 촟나(업은 아이 밤을 새워 찾나) 등을 기조로 내세웠다. 이들은 "제주국제자유도시라는 허황된 꿈에서 깨어날 때가 됐다. 이를 뒷받침하는 제주도개발특별법을 폐지시키고 제주도보전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며 "관광객 1000만이 넘어도 도민의 삶과는 상관없는 빈 고래질(빈 맷돌질)만 계속되고 있다. 흉년이 깊어지기 전에 물줄기를 돌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관광객이 아무리 들어와도 도민들은 남의 일이다. 생활의 불편이 가중되고 제주도 땅이 외국자본에 넘어가는걸 감수할 만큼의 삶의 질이 좋아지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도민들에게 구체적 혜택이 돌아갈 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새정치민주연합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가담한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의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23일 성명을 내고 "지난 11일 원 후보에게 노무현 대통령을 국민의 동의도 없이 탄핵소추했던 국회의 헌정 쿠데타에 가담했던 이유를 해명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며 "하지만 원 후보는 오늘까지도 이에 대한 해명과 답변을 회피한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해명할 것이 있으면 당당히 진실을 밝히고 잘못이 있으면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이 정치인의 책무"라고 충고했다. 새정치연합은 "탄핵만이 아니라 원 후보의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는 여러 사안에 대한 해명과 사과 역시 있어야 한다"며 "국회 임기동안 4.3위령제는 단 한번도 참석하지 않으면서 광주학살의 주범인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세배까지 했던 이유에 대한 해명도 더 이상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고 압박했다. 새정치연합은 "그것이 진정한 소통이고, 대화이며, 유권자에 대한 후보자의 기본적 도리&q
제주 교육의원 선거판에서 불거진 난데 없는 문자메시지 발신지 의혹이 소명됐다. 해당학교가 발신자로 확인된 모 교육의원 후보에 대해 형사고소를 준비하는 등 사법처리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B고등학교는 학교 명의로 선거운동 문자를 대량 발송한 교육의원 후보 A씨를 이날 오후 경찰에 고소했다. 사건은 지난 17일 발생했다. A씨 측은 A씨가 교장으로 재직했던 B학교의 번호가 발신처로 찍힌 문자메시지를 학부모들에게 대량으로 발송했다. 내용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여를 당부하는 홍보 문자다. 문자를 받은 학부모 중 한 명은 이를 항의하며 선관위에 신고했다. B학교 관계자는 “A씨가 미리 알아낸 학교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메시지대량발송 사이트에 접속한 뒤 학부모와 담임선생님에게 문자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학교 정보를 무단으로 이용한 부분이기 때문에 타인의 비밀을 도용하거나 누설해서는 안된다는 정보통신망법에 위반되는 것으로 보고 고발장을 작성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아이디에는 이 학교 학생과 학부모의 번호가 고스란히 주소록으로 담겨있다. A후보도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일반인도 이용가능한 사이
정의당 제주도당이 6.4 지방선거 공약으로 4년간 일체의 신규 도로공사 전면 중단을 내걸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23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의 환경은 도로건설로 인해 망가졌고 지금도 망가지고 있다"며 "제주도는 2012년 기준으로 1인당 도로연장(m/인)은 6.08m로 전국 1위이며, 도로포장률은 87.3%로 광역시와 경기도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았으며 도로밀도 역시 서울과 광역시를 제외하고는 월등히 앞섰다"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의당은 "제주도가 도로로 갖는 문제는 한반도의 축소판으로 3개의 순환도로, 양식장이 점령한 해안도로, 제주도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7개의 종축도로, 여기에 미로처럼 얽혀있는 시군도와 농어촌도로 등으로 제주도의 생태계는 완전히 파편화됐다"며 " 특히 제주를 넘어 세계에서도 큰 의미와 가치를 가진 자연자원인 곶자왈이 도로로 인해 심각히 훼손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의당은 "월림-신평곶자왈을 단절시키는 제2산록도로와 1121도로, 조천-함덕곶자왈을 단절시키는 남조로와 번영로, 조천-함덕곶자왈을 가로지르는 중산간도로, 구좌-성산곶자왈지대를 단절시키는
제주도의원 제13선거구(제주시 노형 을)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봉 후보가 24일 오후 6시 노형동 정든마을 입구(뜨란채동쪽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세몰이에 나선다. 이상봉 후보는 23일 “화려하고 요란한 겉모습보다 진정성을 갖고 주민과 함께, 주민을 위하는 성실한 마음자세로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며 “노형이 행복한 도시로 변모하려면 이번 선거에서 진정한 참일꾼을 반드시 뽑아야 한다.”며 출정식에 앞선 포부를 밝혔다. 이상봉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자신의 핵심공약인 △신제주권 여고신설 △노형다목적복지회관 설립 △노형자연마을 도로주거환경개선 △노형 미리내 올레길 조성 △노형청소년문화의집 설립 등의 주요 공약을 들고 유권자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앞서 이상봉 후보는 “각종 사회활동과 봉사활동으로 제주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왔다. 이제 이러한 진정성 있는 자세로 주민 편에서 주민들과 함께 오직 주민들만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도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이석문 후보는 23일 오전 '마리아의 집'을 방문해 '교육복지특별도'를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내실있는 교육복지를 통해 ‘교육복지특별도’를 실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3일 “내실있는 교육복지는 도민복지로 직결되기 때문에 제주도정과 체계적이고 긴밀한 협력관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현재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는 도정과 ‘교육행정협의회’를 내실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석문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 하귀1리에 위치한 여성 사회복지시설 선도원 ‘마리아의 집’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교육예산은 도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조성되는 만큼 교육복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잘 쓰여야 한다”며 “교육복지는 도민·지역의 복지로 연결되기 때문에 ‘제주교육복지특별도’를 만드는데 흔들림 없는 행정을 펼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교육복지특별도'를 추진키 위해서는 제주도정의 지원이 필수다&rdquo
▲ 원희룡 후보가 23일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어촌계를 찾아 해녀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해녀들을 '제주의 어머니'라 일컬으면서 해녀들을 위한 의료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3일 제주시 조천읍, 구좌읍 종달리를 찾아 “해녀들께서는 잠수병을 치료하는 등 의료와 복지 부분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더욱 해녀의 조업환경과 복지에 대해 고민하고 해녀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복지 증진 차원에서 지원사업을 해마다 보완·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서민의 3 투어’(찾는 삶, 보는 삶, 느끼는 삶) 일정으로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와 구좌읍 종달리 어촌계 해녀들을 만났다. ▲ 원희룡 후보가 23일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어촌계를 찾아 물질 나가는 한 해녀의 오리발을 신겨주고 있다. 원 후보는 이날 해녀들과 인사를 나눈 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임영자 조천리 어촌계장은 “삼양
이번엔 특정고교 행정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을 요청하는 문자메시지 발송 의혹이 제기됐다. 전.현직 교육공무원들이 특정 교육감 호보를 지지하는 카카오톡 방 개설에 이은 의혹으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선거 제2선거구에 출마한 A후보는 23일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선관위와 교육청 차원의 강력한 조사를 촉구했다. A후보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쯤 한 학부모가 00고등학교 행정실이 발신처인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이 문자메시지에는 이 학교 교장출신인 B 교육의원 후보자의 개소식 행사를 알리는 내용이다. 내용은 'B 전 교장입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 오늘 17시'라고 적혀 있지만 발신 전화번호는 B후보가 아닌 해당 학교 행정실이었다. A 후보는 "제보자인 학부모는 이 문자를 받고 발신지로 전화를 걸었더니 00고 행정실이라는 것이 확인됐고, 학교기관에서 특정후보 대상으로 개소식 알림 메시지를 보내면 되느냐고 항의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잠시 후 B교육의원 후보가 전화를 와서 만나자고 하면서 설득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A 후보는 "학교 기관에서 시스템을 이용, 학부모들에게 대량 메시지를 송신해 특정후보를 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