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후보는 17일 도민캠프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보육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17일 도민캠프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집연합회와 보육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원희룡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주지역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 관계자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보육교직원들의 처우개선과 친환경 무상급식비 지원 및 확대, 취사부 인건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들은 “행정은 어린이집의 문제점을 적발만 할 것이 아니라 문제점의 원인이 무엇인지 짚어보고 해결해 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그동안의 일방통행식 행정으로 일선 보육교직원들의 자존감은 무너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 원희룡 후보는 17일 도민캠프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등과의 간담회에서 정책건의서를 전달받고 있다. 원 후보는 “행정이 일방통행식으로 보육교직원을 대한다면 백성을 억압하던 옛 시절이나 마찬가지”라며 “선생님들이 존중을 받아야 이를 보는 아
새정치연합 신구범 제주도지사 후보가 충혼묘지와 4.3평화공원 참배로 후보등록 첫 행보를 시작했다. 신구범 후보는16일 오후 후보등록을 마치고 17일 오전 충혼묘지를 참배한데 이어 4․3평화공원을 찾아 4․3영령에게 위령의 예(禮)를 올렸다. 제주도지사 후보로서의 공식 활동에 임하기에 앞서 도민에게 약속한 ‘4․3해결’ 관련의 공약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다. 현재 제주에선 ‘4·3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희생자에 대한 국가배상, 유족에 대한 생활비 및 의료비 국가보조, 4·3평화재단에 대한 국가의 의무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신 후보는 "이러한 도민적 희망과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길은 정부의 조치만을 요구하고 기다릴 것이 아니라, 우리 제주도민들이 유족들과 하나가 되어 4·3희생자 유족들의 ‘자조·자활·자립’ 기반을 함께 마련하는 방안도 그 해법의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실천 방안으로 500억 원의 설립자본금으로 (가칭) ‘4·3희생자유족공제조합&r
▲ 원희룡 새누리당 도지사후보는 16일 오전 제주시 서문사거리 인근 새벽 인력소개소를 찾아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취약 근로계층에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16일 오전 ‘서민의 3 투어’(찾는 삶, 보는 삶, 느끼는 삶) 일정으로 제주시 서문사거리 인근 새벽 인력소개소를 찾아 근로자를 위로, 애로사항을 들었다. 원희룡 후보는 이날 근로자들의 임금 등 근로조건과 근로시간 및 장소, 일의 형태 등을 묻고 고충을 청취했다. 원 후보는 “새벽에 이렇게 일찍 힘들게 나오시고 땀 흘려 열심히 일하시는 근로자들께 수고한다는 말과 함께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다치거나 아프지 않고 건강을 잘 챙기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 후보는 “새벽 인력시장은 그야말로 우리 서민들의 삶이며 민생의 출발점이다”며 “취약 근로자 계층이 경제활동의 일원으로서 성공적으로 정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로자들은 이날 원 후보에게 실업급여를 제대로 받을 수
조천읍 와흘리 주민들의 ‘녹색산업단지 조성계획 철회’ 공약 채택 제안에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후보가 발 빠르게 화답했다.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신구범 후보는 15일 정책논평을 내고 “제주도가 추진하는 녹색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근본적으로 주민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와흘리 주민들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가 추진하는 ‘제주형 녹색산업단지’는 무늬만 녹색단지일 뿐 사실상의 공업단지"라며 6.4지방선거에 출마한 여·야 도지사 후보들에게 ‘사업백지화’를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촉구했다. 와흘리 주민들은 새누리당 원희룡, 새정치연합 신구범 도지사 후보에게 22일까지 ‘녹색산업단지 철회’ 공약 제안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을 달라고 요청했다. 녹색산업단지는 제주도와 한국농어촌공사가 2017년까지 국비와 도비 등 1627억원을 투입해 조천읍 와흘리 일대 80만㎡에 친환경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단지 조성으로 식품과 바이오, 신재
▲ 신구범 후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보편적 복지가 보장되는 복지제주 시대를 약속했다. 신 후보는 1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한 사람도 차별 받지 않는 제주사회를 위해 제주형 기초생활보장제도 마련과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 제정을 실천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주형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준 마련을 통해 보편적 복지 제주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공약했다. 신구범 후보는 “현행 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탈락한 도민들에게도 일정한 요건을 갖출 경우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기준을 현실화하는 한편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현장성을 강화할 수 있는 읍·면·동 풀뿌리복지네트워크도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장애인, 여성, 아동, 노인 등 모두를 위한 정책인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를 제정해 유니버설 디자인 대표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기초생활보장제도 마련,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제정' 등은 고희범 전 예비후보와 김우남 국회의원께서도 도민께 약속했던 소중한 정책인만
▲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4일 금악리에서 마을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축산악취 문제에 즉각 대응하고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는 14일 '마을 심부름꾼 투어' 마지막 일정으로 제주시 한림읍 지역 5개 마을을 방문했다. 금악리 주민들은 이날 50여 년간 지속되는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호소했다. 원 후보는 "축산 악취에 대해 즉각 대응하고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특별한 관심과 의지를 갖고 마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의논해 가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준범 금악리장은 "금악리는 축산 농가에서 일을 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가 상당히 많은 지역이다"며 "외국인근로자 쉼터를 항만에만 만들 것이 아니라 리에도 하나 만들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원 후보는 이에 "좋은 생각"이라며 적극 검토를 약속했다. 상명리와 월림리 주민들은 "도지사 비서실은 지사와의 만남을 원천 차단하고, 공무원들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줄 생각은
▲ 원희룡 후보는 14일 새벽 제주시농협 농산물공판장을 방문해 농산물 유통과 거래현황을 둘러보고 현장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농가들은 생산에 집중해야 한다"며 소득보장 체제 구축을 강조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14일 '서민의 3 투어(찾는 삶·보는 삶·느끼는 삶)' 일정으로 제주시농협 농산물공판장을 방문해 농산물 유통과 거래현황을 둘러보면서 “1차 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이루고 농가는 생산에만 집중해 확실하게 농가소득을 보장하는 체제가 구축돼야 한다. 그리고 행정은 이를 위해 힘을 실어주고 뒷받침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원 후보는 이날 농산물의 경매 과정, 생산자-공판장-소매상 등 3단계로 이루어지는 유통과정, 공판장 상인등의 애로사항을 살펴보았다. 원 후보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농산물 시장개방 등 급변하는 국제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키 위해 생산자, 소비자를 함께 보호하고 적절한 수급조절로 농산물 가격안정에도 힘을 써달라”고 공판장 종사자들에게 당부했다. 공판장 종사자들은 항공화물기, 냉장
▲ 신구범 후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시청에 시민문화광장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는 14일 정책브리핑를 통해 “제주의 대학로격이자 젊음의 거리인 제주시청 일대를 상업시설과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가 탄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며 “기존 제주시청 주차장 부지를 중심으로 시민문화광장을 조성,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후보는 "현재 제주시청 일대의 경우 주민이용공간으로 ‘어울림마당’이 존재하지만 공간 자체가 협소, 시민공간으로 활용하기에 부족한 실정이다"며 “시민문화광장을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문화행사를 비롯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이자 소통할 수 있는 시민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주민참여형 시민문화광장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문화광장 운영 방안, 프로그램 등이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주시청 일대는 교통중심지로서 유동인구, 차량 통행량이 많지만 주차난이
▲ 고승완 후보 고승완 통합진보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마늘파동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즉각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후보는 14일 성명을 통해 "제주농업에 긴급비상사이렌이 울리고 있다"며 "마늘파동 밭작물파동을 막기위해 정부와 제주도정이 특단의 대책을 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마늘농가가 위험하다. 지난해 마늘재고분이 일선농협에 1만 7000t이 남아있고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만 2000원에 거래되던 포전가격이 올해는 절반인 6000원 수준으로 하락했을 뿐만 아니라 비계약농가들은 판로가 없어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주도 대정마늘수확이 시작됐다. 오는 20일께 마늘수확이 한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2013년산 저장마늘 처분에 대한 특단대책이 없으면 마늘파동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며 "이렇게 되면 농민들은 생산비도 못 건지고 마늘밭을 갈아엎을 수 밖에 없는 처지로 내몰리게 될 것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마늘파동의 근본이유는 중국산 마늘 수입과 중국
▲ 13일 신구범-원희룡 후보간 TV토론회 장면 13일 <제이누리> 등 인터넷 5사와 KBS제주총국 주최 토론회와 관련,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정경호 대변인이 원희룡 후보의 준비부족을 지적했다. 정경호 대변인은 14일 '개인적 평(評)'을 통해 "13일 오후 10시 KBS 및 인터넷 5개사의 토론에서 원희룡 후보의 준비부족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어느 정책 한 가지 분명한 입장이나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한 것이 없다"며 "특히 농수축산 강대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대책은 무엇이 원 후보의 입장인지 알 도리가 없을 정도로 애매모호했을 뿐만 아니라 지하수문제에 있어서 공수개념을 지키느냐 마느냐에 분간이 되지 못할 정도였다"고 평했다. 정 대변인은 "원 후보의 이런 준비부족은 단시일 내에 메워지지 않을 것이다. 제주를 오랫동안 떠나 있어서 제주의 실정을 잘 모르고 있을 것이다. 도민의 정서가 몸에 배어있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며 "그러나 원 후보는 유권자로 하여금 선택기준을 설정케 하면서 유권자의 알 권리를 최소한 충족시키기 위해서라도 제주에 대한 공부
▲ 13일 서울국립현중원에 안치된 김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있는 신구범 후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2009년 서거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신구범 도지사 후보는 1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 동작구 서울 국립현충원에 안치된 故 김대중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신 후보는 참배 후 이희호 여사와 오찬을 함께 했다. 그리고 故 김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권노갑 전 민주당 상임고문·김옥두 전 새천년민주당 사무총장·남궁진 전 새천년민주당 당무위원 등 70여명과 시국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 13일 국립서울현중원에서 이희호 여사와 만난 신구범 도지사 후보 ▲ 13일 국립서울현중원에서 이희호 여사와 만난 신구범 도지사 후보 신구범 후보 사무소 정경호 대변인은 "신구범 후보가 관선 도지사를 접고 1995년 민선 1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정치에 입문할 즈음 당시 영국에서 돌아와 실질적으로 야당을 이끌었던 故 김 전 대통령이 신 후보의 도지사로서 탁월한 능력과 민주주의 실현에 대한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야당으로의 영입에 공을 들였던 사실이 있었다"며 "그러나 무소속 도
▲ 김녕리; 마을 방문 현장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의 ‘마을 심부름꾼 투어’가 14일 한림읍 서부지역 5개 마을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원 후보의 마을 심부름꾼 투어는 14일이면 16차례다. 방문한 마을 총수는 170곳. 이동한 거리만도 1800km다. 마을투어 과정에서 접수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은 351건에 이르고 있다. 지난 3월 21일부터 시작된 마을심부름꾼 투어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중단됐다 재개되기도 했지만, 읍면지역 마을 대부분을 찾는 일정을 이어갔다. 원 후보는 하루에 120km이상 이동하며, 추자도와 우도까지 방문하는 광폭행보를 펼쳤다. 원희룡 후보는 마을을 방문하기 전 마을 현안과 정보를 챙기고, 건의된 의견과 애로사항을 꼼꼼히 메모했다. 많은 마을들은 서면으로 애로사항을 건의하기도 했다. 마을을 잊지 말라는 당부다. 원희룡 후보는 마을주민들의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눈으로 확인했다. 폐기물 처리 및 재생 현장, 4.3유적지, 도로건설 현장, 마을수익사업 진행지, 마을 포구와 방조제, 콘도 건설현장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마을에서 다수 제기된 건의사항은 △감귤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는 밭작물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