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원희룡 제주지사, 좌남수 도의회 해양수산발전포럼 대표 국회와 제주도, 제주도의회가 제주해양수산업의 돌파구를 찾고자 머리를 맞댄다.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원희룡 제주지사, 좌남수 제주도의회 해양수산발전포럼대표가 공동으로 '제주해양수산전망 대토론회'를 연다. 오는 5일 오전 10시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다. 토론회는 제주 해양 수산업의 한계와 가능성에 대한 이해관계자 간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근해 어선어업, 양식어업, 해녀 및 마을어업, 수산물 유통·가공업, 해양레저 및 관광업, 해운·항만업으로 대별되는 제주도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의제에 대해 논의한다. 우선순위를 정하는 대규모 토론과 함께 의사를 결정하는 원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 날 토론회에서 다뤄질 주요의제는 각 분야별(연근해 어선어업, 해녀 마을어업, 양식어업, 유통가공, 해양레저, 해운항만) 사전 전화면접조사의 분석결과를 통해 도출된 ▲환경오염과 수산자원 고갈 ▲안전성 등 수산물 생산단계에
제주의 환경현황과 주요 환경보전 추진계획을 수록한 「제주특별자치도 2014 환경백서」가 발간됐다. 제주도 환경기본조례 제28조에 의하여 발간되는 환경백서는 1996년 발간을 시작으로 격년제로 발간되어, 도민들의 환경정책에 대한 인식 향상과 함께 환경 분야 기초 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환경백서는 제주도가 추진한 각종 환경정책 전반에 대해 도민들이 알기 쉽도록 정리했다. 환경백서에는 2013년까지 추진한 환경정책의 추진성과와 향후 발전 방안 등이 540여쪽으로 종합 정리되어 있다. 특히 이번 환경백서에는 환경보전 주요 시책 추진으로 제주가 세계환경수도로 가기 위한 차별화된 추진 전략과 국제 교류 추진 성과 등을 담아 「생명의 섬, 세계환경수도 제주」의 비전을 달성하려는 의지가 담겨져 있다. 또한 제주도가 최근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제주형 저탄소 녹색성장 5개년 계획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루고 있다. 그 외에도 환경정책 방향, 자연환경보전, 대기환경보전, 물관리, 폐기물 관리, 토양환경보전, 소음․진동 관리, 악취 및 유해 화학물질 관리, 녹지환경 및 해양환경 보전 등 환경보전 시책 추진 현황을 각 분야별로 설명하고 있다. 제주도
▲ 강창일 의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이 국방부의 제주해군기지 관사 행정대집행 강행을 비판하고 나섰다. “국회 예산편성과정의 합의를 무시했다”는 것이다. 강창일 의원은 2일 국회 예결위 회의에서 최경환 부총리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나선화 문화재청장 등에게 해군기지 관사 예산 수시배정 집행조건과 한림항 2단계 개발사업, 제주 농산물 해상화물 운송비 지원,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예타 지연, 문화재 보수정비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질의를 했다. 강 의원은 해군기지 관사 예산 수시배정과 관련해 최경환 부총리에게 “지난해 해군관사 문제가 불거지고 있어 예결 소위원회에서 해군관사 건립예산 시설비 수시배정예산이 분류돼 제주도와 협의 없이는 집행이 불가능하다는 조건부를 달았고, 도지사와 강정마을 사람들이 반대했는데도 수시배정을 뛰어넘어 행정대집행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회의 예산편성과정의 합의 무시되고 해군기지의 오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계의 염려와 노력을 국방부가 나서서 제동을 거는 것으로 밖에 안보인다”며 “기재부는 해군이 제주도와 강정마을의 협
꽉 막힌 예산정국을 공동기자회견으로 풀어낸 제주도정과 의회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워희룡 지사가 2일 ‘예산개혁 박차’를 언급하자 구성지 의장이 “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회복하는 소중한 계기”라고 화답했다. "이상한 말이나 생각을 하는 도지사"라며 독설과 공박을 폈던 구 의장의 태도가 180도 선회했다.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은 2일 오후 2시 제328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지난 설 명절에서 나타난 민심은 모든 정쟁을 멈추고 대화하고 타협하고 소통하라는 것”이라며 “이번 추경예산안은 도정과 의정 간에 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회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3·1절인 어제 우리 의정은 이번 추경예산안에 대해 증액 없이 처리하는 것으로 도지사와 전격적으로 합의했고, 이 내용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도민들께 밝혔다”며 “이를 계기로 예산의 편성과 심의, 의결 등에 있어서 새로운 길을 공동으로 모색해 나가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것이 도민의 뜻이
개 회 사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원희룡 도지사,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4일 후면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입니다. 봄이 오면, 새싹이 돋아나고 온 세상이 초록으로 덮이게 될 것입니다. 추운 겨울이 있었기 때문에 새 봄은 더욱 경이롭고 또 기다려지는 것입니다. 우리 도민들은 계절의 봄뿐만 아니라 제주의 봄도 기다리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설 명절에서 나타난 민심은 모든 정쟁을 멈추고 대화하고 타협하고 소통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런 민심을 가슴에 새기며 제328회 임시회를 갖습니다. 12일간의 일정으로 예정된 이번 회기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자 합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도정과 의정 간에 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회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3. 1절인 어제, 우리 의정은 이번 추경예산안에 대해 증액 없이 처리하는 것으로 도지사와 전격적으로 합의했고, 이 내용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도민들께 밝혔습니다. 이를 계기로 예산의 편성과 심의, 의결 등에 있어서 새로운 길을 공동으로 모색해 나가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도민의 뜻이고,
의회와 전격 합의, 예산정국의 돌파구를 마련한 원희룡 제주지사가 '예산개혁' 속도전에 들어갔다. 예산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원 지사는 2일 오전 3월 정례직원조회에서 "이번 추경은 의회의 증액 없이 원만히 처리키로 합의했다"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이 끝나면 도와 도 의회가 공동주체가 되어서 예산개혁 작업을 서로 협의 하에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예산개혁과 관련하여 "우리 도정은 먼저 관행적인 예산을 탈피해서 절감예산, 효과중심, 성과중심예산 그리고 참여예산이라는 큰 방향 틀 속에서 예산 개혁을 본격적으로 구체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예산개혁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꾸준히 해나가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의회와의 정책협의화도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원 지사는 "예산작업과는 별도로 인사청문회,카지노, 1차 산업의 문제, 공항 인프라 확충 등 당면 현안 과제들을 도의회와 협의할 수 있도록 정책협의회도 제도의 규정된 것을 제대로 살려서 가동해 나갈 예정"이라고
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 우선 지난 연말부터 이어져온 예산 갈등으로 도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 드린데 대하여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한 푼의 예산이라도 소홀히 낭비되지 않도록 제주도와 도의회가 고민하는 가운데 발생한 일이었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와 도의회는 지난 설 연휴 기간 시급한 민생예산을 하루 빨리 처리하고 도정 현안에 매진하라는 도민의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도의회는 제주도에서 편성 제출한 추경예산을 도의회에서 조속히 심사하여 원만히 처리키로 합의하였습니다. 더불어 그동안 예산 문제로 인하여 야기되었던 쟁점들에 대하여는 제주도와 도의회가 예산개혁의 공동주체가 되어 진지한 고민 속에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예산제도의 개선방향을 설정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도는 도의원님들의 지역주민 대변 기능을 존중하고, 도의회는 예산편성의 기준과 절차를 존중하면서, 상호간의 협의 하에 불합리한 관행이 타파될 수 있도록 협치의 정신으로 공동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토대로 제주도와 도의회는 공항 인프라 확충 등 도정 현안
▲ 원희룡 지사(우)와 구성지 의장이 공동 회견을 하고 있다. 파국으로 치닫던 제주도정과 의회의 예산정국이 돌파구를 찾았다. 지난해 말부터 ‘예산전쟁’ 홍역을 앓던 제주도와 의회가 추가경정예산을 조속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더불어 공항 인프라 확충 등 현안에 집중한 정책협의회를 가동, 공동으로 예산개혁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구성지 도의회 의장은 1일 오후 2시 도청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구 의장은 이날 “설 연휴 도민들의 민심을 확인했다”며 “도에서 제출한 추경예산안을 증액 없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관련 쟁점들은 도와 의회가 공동 예산개혁의 주체가 돼 협의하겠다”며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예산제도의 개선방향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와 구 의장은 공동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연말부터 이어져온 예산 갈등으로 도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 드린데 대하여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제주도와 도의회는
▲ 인도에 펄럭이는 태극기/제이누리 DB 광복 70주년 첫 국경일인 3.1절을 맞아 제주도가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제96주년 3.1절 기념식이 광복회원을 비롯한 도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조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올해 3·1절 행사는 광복 70년의 첫 국경일 행사라는데 의미를 두고 순국선열들의 위엄과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살려 국운융성과 도민통합의 계기가 되는 행사로 치를 예정이다. 제96주년 3.1절 기념식은 한대섭 광복회제주도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원희룡 도지사의 기념사, 구성지 도의회 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원희룡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서 “올해 착공하는 제주국립묘지를 현충원, 호국원, 민주묘지 안장대상자가 모두 포함되는 기능을 갖추어 국가와 지역사회의 성지이자 화합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임을 밝힌다. 원 지사는 또 “12년간 북한과 중단 없이 교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감귤보내기 사업’ 재개, ‘남북한 교차관광’, ‘한라산-백두산 생태/환경보전 공동협력 사업’, ‘제주-북한
▲ 김진석 전 국제통상국장 제주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신임 본부장에 김진석 전 제주도 국제통상국장이 선출됐다. 제주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6일 오후 3시 이사회를 열고 신임 본부장에 김 전 국장을 선출했다. 신임 김 본부장은 지난달 15일자 인사에서 제주관광공사 본부장으로 파견된 뒤 7일 만에 명예퇴임을 신청했다. 이후 제주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 공모에 단독 응모했다. 이번 본부장 인선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취임했던 원 지사의 측근 현광식씨가 취임 3개월만에 제주도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뤄졌다. 제주도 구좌읍 출신인 김진석 본부장은 오현고와 한국방송대, 제주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5년 공직에 입문해 제주도 스포츠산업과장, 자치행정과장, 경제산업국장 등을 역임한 뒤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 첫 국제통상국장을 역임했다. 김 본부장의 취임식은 다음 달 2일에 열린다. 임기는 전임 본부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3월25일까지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 ▲ 정운찬 전 국무총리 원희룡 제주지사와 정운찬 전 총리가 손을 맞잡는다. 제주도의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이 이슈다. 제주도는 (사)동반성장연구소(이사장 정운찬)와 ‘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과 기업·지역·계층·세대 간 동반성장 문화 조성 확산을 위하여 상호협력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동반성장연구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업종간, 세대 간, 지역 간 동반성장을 이뤄 나가는데 필요한 조사 및 연구·교육, 정책개발, 연대사업 등의 추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제주도와 연구소 간 협약내용은 ▶제주경제에 대한 진단과 동반성장에 대한 정책대안 모색 ▶제주형 창조경제 모델 등 제주 경제의 발전방안 연구 ▶중소기업과 도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사와 연구, 교육 및 연대사업 ▶제주도와 중앙정부, 제주도와 타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발전 가능한 협력사업 연구 ▶동반성장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포럼 등 개최 ▶기타 모범적인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이 골자다. 협약체결은 27일 오후 4시 제주도청 2층 회의실(삼다홀)에서 한다. 정운찬 이사장은 협약식 이후
다음달 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제주지역은 31개 조합에서 총 71명이 등록,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주 선거는 농.축협 23곳, 수협 6곳, 산림조합 2곳 등 모두 31개 조합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 시 선관위별 후보자 등록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71명이 입후보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전체적으로는 5곳에서 현직 조합장만 단독 출마했으며 서귀포수협은 홍일점으로 여성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첫 여성 조합장이 나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독출마 지역은 제주시농협 양용창 현 조합장(62), 조천농협 김진문 현 조합장(60), 한림수협 김시준 현 조합장(61), 중문농협 김성범 현 조합장(62), 효돈농협 김성언 현 조합장(57)으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서귀포시 지역은 전·현직 조합장간 대결 구도가 많아 그 결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제주시 지역(가나다 순)은 고산농협에서 현직 고동일 조합장(61)이 출마해 4선 고지를 노린다. 김한진(67) 전 고산농협 이사와 이성탁(51) 전 고산농협 감사, 홍우준(62) 전 고산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