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남 위원장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국회 입법 최우수의원에 뽑혔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지난 9일까지 19대 국회의원 300명의 법안실적 평가를 한 결과 김 위원장을 입법 최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회는 법안의 가결건수(제정법안 및 전부개정법안 3배 가중치 적용)에 본회의 및 위원회 출결실적에 대한 가중치를 부여해 평가한 후 입법최우수 의원을 선정했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평가기간동안 총 37건의 법안을 통과시켜 전체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가결건수를 기록했다. 또 19대 국회 임기 개시 후 현재까지의 법안 가결 건수를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은 총 83건을 가결시켜 전체 국회의원 중 법안 통과 1위에 올랐다. 김 위원장은 "19대 국회 임기동안 제주, 1차 산업, 민생복지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입법 활동을 펼쳐왔다"고 전했다. 제주와 관련한 입법실적으로는 제주해녀를 대한민국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하는 근거를 만든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특별법' 개정이 대표적이다. 또 정부가 '4·3 국가추념일'을 지난해 4월 3일 이전에 지정하도록 하는
제주도감사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부실 학술용역과 예산낭비 사례가 확인된 가운데 제주도 학술용역 관리 조례가 제정됐다. 제주도는 29일 학술용역의 부실을 막고 활용도를 높이는 등 관리체계를 개선·강화하기 위한 '제주도 학술용역 관리 조례'가 제정돼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정된 조례는 용역심의와 용역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현재 학술용역심의위원회 위원수를 11명에서 15명으로 늘리고, 위원의 제척·회피 기준을 마련해 심사의 공정성을 갖췄다. 또 학술용역 심의대상과 제외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고 연구용역 실명제를 실시해 용역을 추진하는 공무원의 책임감을 강화하는 방안을 포함시켰다. 용역수행과 사후관리 단계에서는 용역 진행상황을 평가 전문위원으로 외부전문가 1명을 지정해 1회 이상 점검한 결과를 위원회로 보고하도록 했다. 용역완료 후에는 결과평가와 활용상황을 위원회에 제출하고 용역결과는 도 홈페이지 및 행정자치부 정책연구관리시스템(프리즘)에 반드시 공개토록 해 용역수행과 결과가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가 추진한 학술용역 수의계약을 놓고 그동안 특정단체에 '몰아주기식 계약' 등이란 비판이 일고 있는데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도정 공무원들을 향해 “더 고뇌하고 더 고민하는 모습을 도민들을 보고 싶어한다”며 분발을 강조했다. 특히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에 대해선 “도민주체의 경제역량을 키워나가는데 주력군으로서 역할을 다시 한번 성찰하고 분발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29일 오전 도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은 도민 중심의 성장과 분배를 위한 중심축"이라며 "제주를 키우고 성장의 과실을 도민에게 돌려주기 위해서 공공자원과 도민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 올려 성장을 위한 자본화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도정은 여러 관련부서들과 출자출연기관 및 공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이날 서두에서 공직자와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임직원에게 "고생이 많으셨고 수고가 많으셨다"고 말한 뒤 "충분히 격려받아 마땅하지만, 도정과 공기업, 출자출연기관들이 조금 더 고생하고 힘들어 하고, 고민하고 고뇌하는 모습들을 시민은 보고 싶어 한다"고
우근민 전임 도정의 도정관리가 엉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엉터리·부실·특혜용역에 헛돈을 쓰는가 하면 세간의 기억에도 없는 기념숲을 만들었다. 현 원희룡 도정도 공무원 파견업부 등 면에서 부실관리 실태를 보여줬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2012년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3년간 제주도청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 결과 지방세 체납자 압류해제 부당처리 등 주무관 1명에 대해 경징계를 요구하고, 재산관리, 보조금 지원 등의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관련자 93명에 대해 훈계 등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다. 또 업무처리 부당사항 134건에 대해 시정·권고 등 행정상 개선을 요구하고, 재정상 처분으로 14억5100만원을 회수 또는 감액토록 했다. 감사위는 체납액을 전부 납부하지 않았는데도 부동산 압류해제를 해 준 7급 공무원 A씨에 대해 경징계를 요구했다. 감사위는 또 세계자연보전총회 기간에 급조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기념숲 관리 및 전망대 설치도 부적정한 것으로 판단했다. 제주도는 2013년 1월 서귀포시 안덕면 평화로 동광 분기점 5만4500㎡을 IUCN 기념숲 대상지로 선정, 16억을 들여 그해 12월 준공했
▲ 장정애 새희망포럼 이사장 장정애(51) 새희망제주포럼 이사장이 내년 총선판에 나선다. 1990년대 초 스위스 제네바에서 쌀시장 개방 요구에 맞서 항의삭발 시위를 벌여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현역 강창일 새정치연합 국회의원에 맞서 여당 주자들이 줄 지어선 제주 갑 선거구가 그의 출마지역구다. 아직 당적을 정하지 않아 여-야간 양강 대결구도가 아닌 3파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장정애 이사장은 28일 지인 등을 통해 “출마를 결심했다”는 뜻을 밝혔다. 당적 행보를 놓고선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 ‘마이웨이’를 걷고 있는 ‘안철수 신당’의 길을 택할 가능성도 있다. 장 이사장은 30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에 나선다. 장 이사장은 제주시(무근성) 토박이다. 지난 2월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 전임교수직을 내던지고 귀향했다. 제주여중과 제주중앙여고, 서울대 불문과를 나와 KDI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부경대에서 국제지역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선거기관협의회 리서치팀장과 한국정치학회
▲ 2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1호광장 인근에서 열린 새누리당 강경필 총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강경필 후보가 감귤 목걸이를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변정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다. [뉴시스] 내년 총선서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경필(52) 예비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서귀포시 1호광장 인근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강 예비후보는 "서귀포의 문제점을 단숨에는 해결 못해도 끝내는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솔직히 대학 진학 후 오랫동안 고향에 많은 관심을 못 가졌다"며 "제주에 내려와 지난 10여개월 다니며 정말로 서귀포가 이대로 안 된다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결국 지역 대표를 바꿔야 한다"며 "감히 외람되게도 그 역할을 하겠다고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여러분이 지도해주고 성원해 주고 이끌어준다면 그 역할을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잘못한 점은 질책하고 잘한 점은 격려하고
위성곤 전 제주도의원이 총선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사직함에 따라 공석이 된 서귀포시 동홍동 선거구에 보궐선거가 확정됐다.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선거구, 서귀포시 동홍동' 지역구의 도의원 보궐선거가 내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 선거로 치러질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서귀포시선관위는 이날 도의회로부터 해당 지역구의 궐원통지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선거기간 개시일전 90일인 내년 1월 1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개시되고 선거일정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귀포시선관위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청사 회의실에서 도의원 출마를 희망하는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입후보안내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예비후보자 등록에 관한 구비서류 및 작성방법과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 및 정치자금 수입․지출방법 등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는 사람은 서귀포시선관위에 소정의 서류(예비후보자등록신청서, 주민등록표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최종학력증명서, 인영신고서, 반명함판 사진 2매, 공무원 등의 경우 사직원 접수증 포함)와 기탁금 60만원을 제
▲이연봉 위원장 북콘서트 포스터 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이 본격 총선행보에 돌입했다. 첫 행보가 북콘서트 형태의 출판기념회다. 이연봉 도당위원장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북콘서트를 연다. 이 위원장은 자서전 '와흘 까매기, 하늘을 날다'(출판기획 풍경, 1만2000원)를 출간했다. 그가 자부심을 갖는 해병대 복무 시절의 이야기와 변호사 직업관, 정치적 견해 등의 내용과 자전적 스토리를 담았다. 이 위원장은 1956년 조천읍 와흘리에서 태어나 신촌초-제주일중-제주일고-고려대 법학과를 다녔다. 제26회 사법고시에 합격, 변호사의 길을 걷고 있다. 이 위원장은 북콘서트를 마무리 한 후 제주도선관위에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제주시 을 선거로 나선다. 이미 출마의사를 밝힌 부상일 전 도당 위원장과 한철용 예비욕 육군 소장, 현덕규 변호사 등이 그와 당내 공천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현역은 새정치연합 김우남 의원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잦은 비 날씨로 인한 제주지역 농작물의 피해를 경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감귤 2만톤의 시장격리를 지원하다. 제주도 차원에서 2만톤을 시장격리하기로 한데 이은 추가적 지원조치다. 국회 농해수위 김우남 위원장은 24일 저급품 감귤 2만톤을 시장 격리하는 사업에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이하 '농안기금')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또 잦은 비 날씨 등 이상기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제주지역 농가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550억원의 농축산경영자금(영농자금)이 투입된다. 제주지역은 10월 말부터 시작된 잦은 비 날씨 등으로 인해 감귤에서 부피과(껍질이 뜬 열매)와 부패과가 대량으로 발생해 품질이 떨어지면서 감귤가격 형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2만톤의 저급품 감귤을 도비로 시장 격리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지만 그 물량으로는 발생하는 저급품을 완전 격리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추가적으로 2만톤의 감귤 시장격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필요한 32억원의 예산 중 16억원은 국비, 나머지 16억원은 도비로 충당할 예정이다. 제주지역 농협 등으로 이뤄진 (사)제주감귤연합회가 저급품 감귤의 시장격리를 위해 자율적으로 체결한 유통협
신방식 제주시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도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모바일 홈페이지를 열었다. 신방식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저녁 제주시 연동 건설회관 6층 선거사무소에서 관계자와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홈페이지 개통 행사를 열었다. 신 예비후보의 모바일 홈페이지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임하는 인사말 ▲신방식이 걸어온 길 ▲비전과 정책 ▲자료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신 후보의 블로그와 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 등 SNS를 한데 묶은 통합 상황실 같은 기능을 하게 된다. 신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동북아 최고 국제자유도시, 지방분권의 모델 특별자치도라는 장밋빛 구호가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소통과 공감을 통해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생활정치로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아이들의 미래에 꿈과 희망이 넘치는 제주공동체를 가꾸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의 홈페이지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신방식'을 치고 모바일 홈페이지로 들어오면 된다. 전화 걸기를 통해 신 후보와 직접 통화할수 있고, 문자 메시지로 응원하거나 정책 등에 대한 의견 제시도 가능하다. 신 후보는 제주중앙고를 졸업했
원희룡 제주지사는 성탄절을 맞아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원 지사는 성탄 축하메세지를 통해 "낮은 곳에 오신 아기 예수처럼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나눔의 기쁨이 가득한 성탄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거리에 반짝이는 성탄 트리와 구세군의 종소리가 세밑 제주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며 "예수님이 평화를 가져 오셨듯이, 제주의 에너지 평화 역시 세계로 뻗어나갈 채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올해는 제주가 세계속의 빛으로 찬란하게 빛난 해로 기억될 것이다"며 "공항 인프라 확충이 결정되며, 제주의 트래픽, 관광, 경제를 두 배로 키울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열렸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새해에는 평화와 화합, 소통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제주의 수준과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제주도민들의 가슴에 평화와 안식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성탄 축하 메시지 전문>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을 맞아, 도민 여
▲ 강경필 예비후보 서귀포 선거구에 나선 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가 '희망캠프' 선거사무소의 문을 연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서귀포시 1호광장 동쪽 메트로빌딩 7층에서 선거사무소 희망캠프 개소식을 연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서귀포시 중문동 출신인 강 변호사는 중문초, 중문중, 제주제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같은 당 원희룡 지사와는 초·중·고 동창이자 대학까지 동기다. 1985년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의정부 지검장,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을 지냈다. 올해 3월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현재 새누리당 법률지원단 부단장과 농축산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같은 새누리당에서 강지용 전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 허용진 변호사, 김중식 새누리당 중앙위 문화관광분과위원 등과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 위성곤 제주도의원이 출마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