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이 2014년에 이어 '2016년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6년간 5000억원 이상의 제주 및 농어업 예산 증액·확보, 19대 국회의원 300명 중 법안통과 1위, 제주해녀의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국립제주해사고 설치 시행령 입법 예고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외에도 △2200억 규모의 '제주농업용수통합광역화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국가 지원 확대 △귀농어업인의 성공적인 정착과 경영기반 조성 △이상 기후로 인한 감귤·콩 등의 피해경감 추진 등의 내용이 들어갔다. 김 위원장은 "제주가 김우남을 키우고, 만들고, 뛰게 한다"며, "도민 여러분이 주신 믿음을 바탕으로 모든 열정과 능력을 쏟아 더욱 큰 제주의 일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일 전 90일인 오는 14일부터 할 수 없는 행위에 대해 선거법 사전 안내 및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한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 간의 실질적인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선거의 부당한 과열경쟁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하여 시기에 따라 선거와 관련한 행위를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있다.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누구든지 14일부터 선거일까지 정당·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 포함. 이하 같음.)의 명의를 나타내는 저술, 연예, 연극, 영화, 사진 그 밖의 물품을 공직선거법에 규정되지 아니한 방법으로 광고할 수 없다. 후보자는 방송, 신문, 잡지 그 밖의 광고에 출연할 수 없다. 또 후보자와 관련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를 열 수 없다.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은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그 게시판·대화방 등에 게시하거나 전자우편·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외의 방법으로 의정활동을 보고할 수 없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무원 등 공적 신분을 가진 사람이 선거에 출마하거나 선거운동을 하려면 선거일 전 90일까지 그 직을 사직하도록 하고 있다. 공무원, 정
▲ 이성수 전 부지부장 ▲ 오수용 교수 안철수 신당의 새 당명 ‘국민의당’을 내걸어 창당에 나서면서 이 정당에 참여하는 제주지역 인사들이 얼굴을 드러냈다. 우선 4인이 참여한다. 이미 지난달 23일 새정치연합을 탈당, 국민의당 창당 참여의사를 밝힌 오수용(53)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보도자료를 통해 10일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오 교수 외에 먼저 이름을 올린 이는 이성수(68) 전 새천년민주당 제주도당 부지부장이다. 동교동계 화요회 임원으로 지금도 활동중인 전형적인 제주의 야권인사로 알려져 있다. ▲ 장성철 대표 ▲ 장은식 원장 다음으론 장성철(49) 전 제주도 정책기획관이다. 제주경실련 사무처장을 거쳐 민선 2기와 민선 5기 우근민 전 도정의 선거 등을 돕고 정책보좌를 맡은 우 전 지사의 최측근이다. 현재 (주)제주팜플러스 대표를 맡고 있다. 전 제주경실련 공동대표를 지냈던 치과의사 장은식(48) 원장도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당은 10일 오후 3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당바기인대회를 열었다. 제주도당 창당 작업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오수용 교수는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한 합리적 개혁을 표방하는 국민의당 창당
▲ 양창윤 예비후보 양창윤 새누리당 제주시갑 예비후보(59)가 10일 제주관광사업체 경쟁력 강화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면세점 운영 매출의 0.5% 이상을 관광사업체 발전기금으로 지원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DC 면세점 수익은 그간 국제자유도시 핵심 프로젝트인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과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등에 재투자됐을 뿐 제주관광 발전을 위해 직접적으로 기여하지는 못했다. JDC 경영기획본부장 출신인 양창윤 예비후보는 "면세점의 판매이익은 제주가 가진 가치에서 발생한 것으로 제주의 관광산업이 면세점 매출 증대에 간접적으로 기여했기 때문에 그 과실을 일정부분 공유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JDC는 제주의 핵심사업인 관광사업과 일정한 수준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제주관광 발전에 기여해야 할 의무도 있다"고 주장했다. 양창윤 예비후보는 "JDC면세점 매출의 0.5%를 관광발전기금으로 출연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이 기금을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양창윤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국토교통
▲ 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가 350억원을 투입, 제주시 서부지역에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현재 절물휴양림과 교래.붉은오름, 서귀포 휴양림.치유의 숲 등 제주의 동부.남부.북부에 휴양림이 있지만 서부지역에는 없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약속했다. 그는 "350억원(국비 175억원)을 투입, 서부지역에 새로운 산림복지단지 조성으로 산림휴양 서비스를 균형있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산림단지는 산림치유 시설로 치유센터와 치유의 숲, 삼림욕장, 치유정원 등을 두고 교육시설로 산림교육센터, 숲속의 집, 유아숲 체험원, 직업체험관 등으로 짜여진다. 체험시설로 탐방로, 목공예체험센터, 야생초 단지, 영농체험 시설과 산악자전거, 숲속도서관, 건강증진센터 등을 둔다는 복안이다. 그는 "이 사업을 유치하게 되면 산림과 연계한 치유.휴양.체험 등의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림에서 장기 체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김중식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김중식 예비후보는 자신의 선거운동본부는 '노고록 캠프'라고 이름 지었다고 10일 공표했다. 그는 "서귀포시민들과 노고록하게 더 잘 사는 서귀포시를 건설하는 데 뜻을 모으고 힘을 쏟자는 의미를 내포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고록한 서귀포시가 되려면 4·3의 역사적 아픔을 극복하여 상생으로, 강정해군 기지로 인한 이런저런 갈등을 해소하여 화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청정한 제주에서 생산되는 감귤을 비롯한 농림산물과 갈치 등 수산물에 대하여 적정 가격을 보장하는 제도가 강구되어야 하며, 가칭 38광혼(光婚) 여행지원법(38년 이상 결혼생활을 빛나게 유지한 부부 대상으로 도서 지역 여행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법)을 제정하여 더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도로 오게 되면 우리 고장이 경제적으로 더욱 윤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고록하다‘는 제주어는 ’갈등없이 평온하다, 걱정없이 편안하다, 넉넉하여 쪼들리지 않고 느긋하다, 드세지 않고 유순하다‘는 뜻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강지용 예비후보 강지용 예비후보가 제2공항의 차질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그는 10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지난 7일 성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용역보고서 지역주민 설명회에서 한국항공대 등 용역기관의 정상적인 용역보고를 하지 못하고 중단된데 대해 매우 가슴이 아프고 애석하다”고 밝히고 “제주 신공항은 제주의 100년 대계와 경제도약을 위해 꼭 필요하기에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신공항은 온 도민이 바라던 제주의 숙원사업이며 신공항 유치를 위해 많은 도민들이 중앙정부에 요구해온 사업이기에 도민들의 뜻을 모아 유치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주민들에게 피해를 최소화 하고 매우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충분한 보상과 주민들의 화합과 단합속에서 사업을 추진해 피해지역에서 수혜지역으로 수혜지역을 넘어 특혜지역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창수 예비후보가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처음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를 시작했다. 강 예비후보는 9일 오후 4시 선거사무소를 설치한 제주시 노형동 소재 동마빌딩 앞에서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제주도의회 구성지 의장을 비롯해 손유원 부의장, 새누리당 고정식, 고충홍, 고태민, 김동욱, 김황국, 신관홍, 유진의, 하민철 도의원, 강성균 교육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같은 선거구에서 공천경합을 벌이고 있는 양창윤, 양치석, 김용철 예비후보자와 제주시을 선거구의 이연봉, 부상일, 한철용, 현덕규 예부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강경필 예비후보 등 새누리당 후보군도 얼굴을 알렸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지지자들게 “저는 항상 '우리 곁에'라는 글이 써 있는 옷을 입고 다닌다. 여러분들 곁에서, 여러분들 속에서 함께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예비후보는 또 “도지사와 국회의원이 할 일이 다르다. 저는 제9대 제주도의원을 지내면서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를 고민했다”면서 “어떤 사업을 하더라도 '어떻
▲ 한천 한북교 시공 전경 사진 제주시 연동과 아라동을 잇는 한천 한북교 교량확장공사에 대해 재시공 명령이 떨어졌다. 설계기준에 맞지 않다는 이유다. 제주시는 상부구조인 합성거더의 처짐에 이상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14일 건설기술자문회의를 갖고 도로교표준시방서와 제반규정 등에 대해 검토를 했다고 8일 밝혔다. 기술자문 결과 한북교 설계상의 오류를 발견, "보수․보강 방법으로는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없고 재시공이 요구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에 따라 합성거더 제작업체로 하여금 재시공 시정명령 조치를 취했다. 한북교는 태풍으로 인해 교각이 상류에서 떠내려온 암석에 받혀 균열이 발생, 교량서측 구간은 왕복 4차선으로 확장했다. 그러나 한북교는 1986년 길이 75m·폭 10m의 낡은 다리로 교량 구간도 비좁아 병목현상이 발생했다. 시는 재해를 사전예방하고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 사업비 55억4000만원을 투자해 2014년 6월 11일 착공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상부구조물 솟음치를 측정한 결과 9~18㎝로 기준치를 넘는 솟음현상이 발생이 확인돼 8월부터 공사가 전면 중지됐다. 한편 시는 교량상부 슬래브
▲ 김용철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김용철 예비후보는 8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대자본 규제"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용철 예비후보는 "유통단계 축소정책은 결국 대기업의 소매시장 진출과 소매유통시장의 독과점을 형성하는 결과를 낳았다"며 "대기업이 엄청난 이익을 챙기며, 경영효율화라는 명분아래 고용될 수 있는 전체 일자리가 감소됐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실패요인을 분석하고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한 분석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대기업의 소매영업 진출에 대한 규제와 외자도입에 대한 기본 원칙 수립를 실행방안으로 내놓았다. 김용철 예비후보는 "대기업의 무분별한 소매시장진출에 의한 중소상인의 몰락을 막고 대기업과의 상생의 길이 마련될 것"이라며 "외국자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자본 유입을 막고 건전한 투자자본을 유치의 근거를 마련해 근거 없는 소문에 의한 제주도민의 불안감이 해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윤춘광 예비후보 윤춘광 전 제주도의원(비례대표)이 서귀포시 동홍동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8일 밝혔다. 동홍동은 위성곤 전 의원이 20대 총선에 출마를 선언하면서 공석인 상태다. 윤춘광 예비후보는 동홍천 야외문화 공연장 및 공여주차장 설치, 동홍문화거리 조성을 통한 야간축제 개최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매년 반복되는 감귤값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윤춘광 예비후보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제도적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일 잘하는 지역구 의원이 필요하다”며 “보궐선거에서 진심과 열정을 다해 주민들의 선택을 구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좌)위성곤 후보 (우)정세균 의원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8일 후원회장에 정세균 의원을 선임했다. 정 의원은 후원회장 수락 인사에서 "김대중과 노무현정신으로 이어지는 우리 당의 정체성에 가장 맞는 오직 한길을 걸어온 위성곤 예비후보의 진정성과 헌신성을 믿고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며 "확실히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위 예비후보는 "정세균의 원님의 균형감각, 자기절재와 겸손한 모습을 평소 존경해 와서 후원회장을 부탁했다"며하면서 "정 의원님의 실사구시에 입각한 실용정치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국회 5선의원으로서 현재 종로구 국회의원이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