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방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신방식 예비후보는 11일 청년 창업펀드 500억원 조성을 공약했다. 신 예비후보는 "3차산업에 편중된 취약한 제주지역 산업구조로 인한 안정적인 일자리 부족에 따른 실업과 저임금 등으로 좌절하는 2030 청춘들에게 창업을 통한 꿈과 희망을 불어넣고, 혁신적 창조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구조를 재편하는데 기조를 두고 있다"며 공약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신 예비후보는 "정부 8개 부처 출자로 조성된 모태펀드와 제주도, '에코타운' 조성에 참여한 LG·한전과 카카오를 비롯한 제주 진출 대기업 등의 출자로 청년창업펀드 500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또 "이를 통해 ICT(정보통신기술) 및 관광·문화 융합, 바이오,신재생에너지·전기차, 친환경 농수축산 및 농축수산 식품 등 제주형 창조기업 창업을 본격 지원해 2030 청춘세대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경제구조를 혁신적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 예비후보는 "투자운용 전문인력과 출자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청년창업펀드 운영을 내실화하
▲ 양창윤 예비후보. 제주시 갑 새누리당 양창윤 예비후보가 신제주권과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등 제주시 서부지역에 생활체육 활동의 중심이 되는 다목적 복합체육관 건립을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시 서부지역 인구가 24만명을 넘어 서고 있지만 제대로 된 실내체육관이 없다"며 "제주시내에는 오라동 제주복합체육관(종합운동장),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이 있으나 모두 일부지역에 편중 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제주시 서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복합체육관을 건립해 배드민턴, 게이트볼, 배구, 농구, 족구, 헬스 등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사진 왼쪽부터 새누리당 강창수, 김용철, 신방식, 양창윤, 양치석, 장정애 예비후보.(가나다 순) 4·13 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일부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공약 차별화와 후보 자질 검증을 위한 당내 예비후보간 정책토론회를 제안해 성사 여부가 관심이다.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강창수, 김용철, 신방식, 양창윤, 양치석, 장정애(가나다 순) 등 6명이다. 정책토론회 개최는 신방식 예비후보가 제안했다. 신 예비후보는 10일 "공개 정책토론회는 도민과 당원들에게 예비후보의 정책과 자질에 대한 판단 기회를 제공하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함으로써 능력 있는 집권여당 국회의원을 국회로 보내야 한다는 도민적 열망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장밋빛 구호가 아니라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의 꿈과 희망이 살아 숨 쉬는 제주공동체를 가꾸는 실질적인 정책과 이를 실행할 자질을 가진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해 도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는 것이 1차 과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제주도당과 예비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했던 새누리당 김중식 예비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했다. 동시에 그는 당내 경쟁을 벌였던 허용진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중식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보다 나은 후보에게 기회를 주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며 예비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지난해 12월17일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판을 누빈지 50여일 만이다. 그는 사퇴와 동시에 곧바로 허용진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사퇴의 변을 밝힌 뒤 자신의 소회를 담은 자작시 ‘다른 길로 꿈을!’을 낭독하기도 했다. ‘여유롭다’는 뜻의 ‘노고록캠프’라 명명한 자신의 캠프를 빗대 새품종 감귤을 내놨지만 탱자로 알아보는 듯해 아쉽지만 한라봉 감귤순과 결합한다는 뜻을 담았다. 이날 사퇴한 김 예비후보와 허 예비후보는 여러 모로 지지층이 겹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예비후보가 서호동, 허 예비후보가 호근동 출신으로 이웃한 마을인데다 같은 초·중·고교(남주고)를 다닌 선·후배 사이다. 서귀포 지역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11일 논평을 내고 "설 연휴 동안 도민들께서 산적한 민생 현안들이 해결돼 서민들의 생활이 더욱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해 왔다"며 "설 민심을 마음에 새기고, 겸허히 받들겠다"고 약속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고향이 어디든 서민경제가 살아나고,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고, 사회 곳곳에 온기가 널리 퍼지길 바라는 도민들의 기대는 한결 같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설 민심을 겸허히 받들어 집권여당으로서 책임감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새롭게 각오를 다질 것"이라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등 도민의 뜻과 기대에 부응하고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도내 갈등을 치유해 도민대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설 연휴 도민들의 변화에 대한 갈망이 매우 크고, 정치권이 나서서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이번 만큼은 바꿔보다는 생각을 하는 도민들이 많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 문대림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11일 "모두가 접근 가능하고 안전한 '유니버설 디자인 서귀포시'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각종 제품을 비롯해 생활공간 전반에 걸친 모든 것을 나이·성별·장애 유무·국적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문 예비후보는 “전 세계적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이 확산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는 경기도, 화성 등 일부 자치단체에서 조례를 제정해 추진하고 있다”며 “유니버설 디자인은 제주사회 변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가치를 품고 있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는 유네스코 3관왕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관광객 2000만 시대를 맞는 세계적인 관광지이지만 장애인 이동성과 접근성은 매우 취약하다”며 “고령사회 진입, 다문화가정 증가,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에 맞는 환경을 설계하고 디자인할 필요성이 제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이중섭 거리 등 서귀포
4·13 총선에서 제주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장정애 예비후보가 새누리당행을 선택했다. 국민의당 입당을 저울질 하던 그였지만 돌연 국민의당이 이 선거구에 후보를 내자 “공당에 걸맞지 않은 구태를 답습했다”며 반발하던 터였다. 결국 새누리당 당내 후보들과 공천경쟁에 가세,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고 현역 의원과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 장정애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제주도당 사무실을 방문해 입당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장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10시30분 새누리당 제주도당사를 방문, 입당신청서를 제출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깨끗한 정치신인 장정애가 새누리당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입당의 변을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약자를 위한 정치, 도민이 주인 되는 정치를 실현하고자 출마했지만 지난 한 달여간 지역구 곳곳을 다니며 도민들을 직접 만나 보니 야당의 12년 독주를 막고 제주를 새롭게 부흥시키는 새 인물에 대한 도민 열망이 크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도의 발전은 3합(合), 즉, 중앙정부, 제주도정, 그리고 집권 여당 국회의원 3자가 균형을 가
▲ 강경필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는 11일 교부세 예산 증액 및 일정부분 이상을 서귀포시에 배정하는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법 제4조는 국세 이양 등 제주도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우대 방안을 마련해 조속히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제주도에 배정되는 보통교부세 예산은 지난 10년동안 3%로 고정돼 추가적인 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2014년 국회 입법조사처의 자료에 따르면 교부세가 법정화 되기 전인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제주도가 배정받는 교부세 예산 증가율은 연평균 26.16%로 같은 기간 전국평균 증가율 19.85%를 상회하고 있었지만 교부세 비율이 법정화된 후 연평균 증가율이 6.7%로 전균평균 증가율 6.69%와 비슷해졌다"며 "그 결과 소외돼 온 제주 지역발전을 위해 그동안 확대 지원됐던 예산 규모가 감소하고 도정이 사용 할 수 있는 전체 예산 규모도 제한됐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입법조사처도 보통교부세 총액 3%의 법정률로 고정하게 될 경
▲ 김우남 의원.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첫 번째 총선 공약으로 제주시 건입·원(더불어 이도1·일도1동 등 구도심권을 크루즈관광특구 및 문화예술특구로 지정해 쇼핑과 관광, 문화 중심지로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11일 정책발표를 통해 구도심권을 크루즈관광특구 및 문화예술특구 지정하기 위해 크루즈산업육성법 및 제주특별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크루즈관광객은 60만명을 넘어섰고, 올해에는 크루즈관광객 100만 명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크루즈선이 들어오는 제주외항 인근의 구도심권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여가 부족하고, 여전히 승객들은 면세점 쇼핑 등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현재 제주는 크루즈선이 잠깐 들르는 기항지에 불과하다. 승객을 최초로 태우고 최종적으로 내리게 하는 모항지가 되면 그 소비효과는 기항지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김 의원은 크루즈산업육성법에 크루즈관광특구 지정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크루즈 방문객이 가장 많은 제주의 구도심권을 크루즈관광특구 지정,
▲ 문대림 예비후보가 10일 예래동에 사는 117세 오윤아 제주 최고령 할머니를 찾아뵙고 세배를 올렸다.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10일 노인들이 살기 좋은 서귀포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서귀포시 예래동에 사는 제주도내 최고령 할머니인 오윤아(117)씨를 찾아 세배를 올리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해 5월 장수 어르신 합동생신잔치 참석 당시 오 할머니에게 세배를 약속했었다. 문 예비후보는 오 할머니에게 "건강하시고, 오래 오래 사셔야 한다"고 세배를 올린 후 오 할머니 가족드과 대화를 나누면서 "노인들이 살기 좋은 서귀포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 내년에도 또 세배 오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정은석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정은석 예비후보는 11일 서귀포시를 국제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서귀포시는 국제금융도시와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는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역외금융센터를 기반으로 한 국제금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이러한 여건을 활용해 서귀포시가 홍콩이나 싱가포르처럼 국제금융도시와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광과 경영, 그리고 금융전문가인 제가 반드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국제금융도시가 되면 서귀포시 지역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어르신들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치와 함께 국제교육도시로서의 서귀포시가 명품도시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 예비후보는 “세계 각국의 은행들을 유치하고, 금융산업을 발전시키면 서귀포시민은 물론 도민에게 많은 일자리도 창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11일 농가부채 개선을 위해 FTA(자유무역협정) 이행지원기금 단가를 3%에서 1%로 인하, 43억여원의 이자 부담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내 농가 평균소득은 4270만원으로 전국 1위이지만 농가 부채 역시 5455만원으로 전국 1위다. 이 같은 원인에 대해 양 예비후보는 “도내 영농 생산시설 투자비가 육지보다 2.5배 정도 높아 정부의 FTA 경쟁력 강화에 따른 시설 자부담 부분이 매년 증가(2004~2015년까지 3469억원)하고 있고, 농업인 복지 수준 향상으로 고정 가계비용 인상 등 농가자산 및 부채가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양 예비후보는 “농가부채 개선을 위해 FTA 이행지원기금 금리를 3%에서 1%로 대폭 인하해 43억여원의 이자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농가부채를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