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와 김우남 예비후보가 첫 접전에 들어갔다. 골프장 개별소비세 감면 문제에 따른 책임공방이다.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는 17일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의원의 '제주지역 골프장 개별소비세 감면 비율 100% 상향 조정' 공약과 관련 "사태를 이 지경에 이르게 한 김 예비후보의 책임이 크다"며 공박하고 나섰다. 부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의 '현행 75%인 제주지역 골프장에 대한 개별소비세율을 100%로 상향 조정하겠다'는 공약은 지금까지 100% 감면되던 것이 75%로 하향 조정된 것"이라며 "입만 열면 3선 운운하는 더민주당 의원들의 무능력, 무책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반박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어 "김 예비후보는 정책 공약을 내놓기 전에 이 같은 사태를 방치한데 대해 도민에게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라며 "제가 만약 국회에 들어간다면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를 원상태로 돌려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내 골프장 개별소비세 100% 감면제도는 골프장 입장료를 낮춰 해외로 나가는 골프관광객을 국내로 유입하기 위해 도입했다.
▲ 현덕규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현덕규 예비후보는 17일 고령사회에 대비해 맞춤형 노인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현 예비후보는 “고령화 사회를 지나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현 제주의 상황과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적성을 고려한 노인 일자리 확대를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현 예비후보는 “2014년 말 기준 제주도 총 인구 60만7346명 중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인구는 8만2411명으로 13.6%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노인 일자리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현 예비후보는 “제주에서도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할과 보충적 소득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정서적, 경제적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 창출전담기관인 ‘시니어 클럽’이 운영되고 있지만 한계가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주장했다. 현 예비후보는 “2014년 고령 인구비율이 제주보다 낮은 인천이 2011년 고용 건수가 116건에서 2014년 357건으로 241건으로 늘어난 반면 제주도는 31건에서 46건으로 15건 밖에 늘어나지 않았다”며 &l
▲ 박희수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가 오는 2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생활정치의 선두에 서서 제주의 새시대 구현'을 비전으로 한 이날 개소식은 오후 3시부터 제주시 연삼로 마리나호텔 동쪽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다. 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역할 중 가장 중요한 입법에 관해 지방자치를 규제하는 법안(사회보장기본법) 등 시급히 제·개정이 필요한 입법과제를 도출해 설정해 놓고 있다"며 "향후 정책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정치개혁을 위해 ‘권력정치에서 생활정치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이며,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방법은 ‘푸른 하늘을 당당하게 바라볼 수 있는 떳떳함’에 있다"며 "그 떳떳함으로 가기 위한 그 길을 꾸준한 모습으로 뚜벅이처럼 한 발짝 한 발짝 걸어 갈 것이기에 늘 곁에서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신방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신방식 예비후보는 17일 "공천 경선에서 도민들이 고루 잘사는 행복한 제주공동체를 이끌어갈 정책과 자질을 가진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판·검사와 학자, 고위 공무원 출신 등 엘리트 정치꾼들의 제주 정치 독식시대를 끝내야 한다”며 “이땅의 주인인 도민들의 행복한 삶과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과연 어떤 후보가 필요한지 정책과 인물을 보고 평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신 예비후보는 “제주관광객 1300만 시대의 과실을 대기업과 거대자본이 독식하는 구조를 도민들이 고루 잘사는 ‘수눌음경제’로 재편해 꿈과 희망이 살아숨쉬는 제주공동체를 가꿔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을 가진 참신하고 힘있는 여당 국회의원을 뽑아 삶을 바꾸고, 미래를 바꾸는 성숙한 민주시민의 위대한 힘을 보여달라”며 “정치를 바꿔야 삶이 바뀌고, 밝은 미래가 열린다. 정치를 바꾸려면 사람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신
▲ 오영훈 예비후보가 20일 '시민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가 오는 20일 '시민캠프' 선거사무소를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개소식은 제주시 광양사거리에 위치한 원경빌딩 2층 선거사무소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오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 주인공은 제주시민"이라며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같은 개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앞으로 요구되는 제주의 시대정신은 변화와 도전이며, 정치세력도 기성세력에서 깨끗하고 시민과 더불어 함께할 수 있는 세력으로 변화해야 제주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며 "제주의 변화와 도전에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출신인 오 예비후보는 서귀포고 및 제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제주대 총학생회장 및 제8·9대 제주도의회 의원(일도2동 갑)을 역임했다. 현재 제주4·3평화재단 이사와 (사)제주미래비전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양창윤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창윤 예비후보가 당내 각 예비후보 진영에 '아름다운 경선'을 당부했다. 양 예비후보는 17일 공천 신청 마감에 따른 성명을 내고 "도민과 새누리당 당원 가운데는 6명의 후보가 난립하면서 경선이 과열되고 감정대립으로 이어져 경선 후 분열을 우려하는 분이 많다"며 "분열은 도내에서 12년만에 야당 국회의원 독식을 종식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물거품으로 날려 버리지 않을까 염려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 "저는 경선에 정정당당하게 임하고, 정책과 인물론으로 승리를 이끌겠다"며 "승리했을 때 경쟁후보들은 겸허하게 모셔 화합을 통해 야당 국회의원 12년 시대를 종식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 예비후보는 "만약 후보경선에서 실패했을 경우 승리한 후보를 축하하고, 승리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송두리째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양 예비후보는 "저는 정치인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도민을 최우선으로 섬기는 '도민우선정치'를 선언한 바 있다"며 "진실된 사람으로 진실하게 정치하고,
▲ 이연봉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이연봉 예비후보는 17일 올레길 관광 내실화를 위한 지원을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주 올레와 검은 현무암 밭담은 소중한 관광자원이자 미래세대에게 넘겨야 할 보배로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손상을 막아야 한다"며 "생태계와 환경을 최대한 존중하고, 보존하는 방식을 통해 올레길 관광 내실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올레걷기축제는 매해 한 차례 이틀간 제주올레를 하루 한 코스씩 걸으며 펼쳐지고 있다"면서 "매달마다 계절별·마을별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곳을 순서대로 진행하는 ‘맨날 365올레축제’로 진행돼야 한다"고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개발기금법에 따라 기금을 통해 올레관광자원 개발 및 지원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2015년 문화관광축제 선정 내역을 보면 제주들불축제·제주도두물축제 등 2곳이 선정됐다"고 전제한 후 "제주올레걷기축제가 문화관광
▲ 오수용 예비후보가 17일 본격적인 '대중교통 민생투어'에 나선다. 제주시 을 선거구 국민의당 오수용 예비후보는 유권자들과의 소통 및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해 '대중교통 민생투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후보 혼자만의 일방적인 정책공약이 아닌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해 정책공약을 완성해가는 ‘도민 참여형 공약 개발‘ 차원에서 민생투어에 너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구좌읍-조천읍-삼양동-화북동-건입동-일도1.2동, 이도1.2동-아라동-봉개동, 우도면을 방문할 예정이다. 오 예비후보는 "도보·길거리투어와 승용차 투어도 병행해 효과를 높이겠다"며 "이번 민생투어를 통해 더 많은 유권자들을 만나겠다"면서 "실질적으로 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새로운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제주의 새로운 희망을 열 ‘오수용표 제주비전’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예비후보는 “낮은 자세로 귀를 열고 도민·유권자 여러분과 함께 제주의 바람직한 미래를 재설계하고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는 &lsquo
4·13 총선에 출마하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공천 신청을 마무리, 본격적인 공천경쟁에 들어갔다.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 새누리당은 15명, 더불어민주당은 6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새누리당은 16일 오후 5시 공천접수를 마감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11일부터 공천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선거구별로 살펴보면 제주시 갑은 강창수·김용철·신방식·양창윤·양치석·장정애 예비후보(가나다 순)가 신청했다. 제주시 을은 부상일·이연봉·한철용·현덕규 예비후보가, 그리고 서귀포시는 강경필·강영진·강지용·정은석·허용진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이연봉 위원장이 공천을 신청함에 따라 김동완 수석부위원장이 총선을 이끈다. 서귀포시 당원협의회 위원장인 강지용 예비후보도 공천신청과 함께 당협 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초 17일부터 공천 신청자를 상대로 면접심사를 시작하려고 했으나 선거구획정이 안된 상황에서 당내 경선을 치렀다가 법적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
제주도는 내년 7월부터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강정 해군기지)에 크루즈선이 기항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개항 준비를 위해 실무지원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실무지원팀은 해양수산국장을 팀장으로 해양산업과, 해운항만과,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갈등해소지원단, 수자원본부 직원들로 구성된다. 18일부터 내년 7월 크루즈항 개항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실무지원팀은 크루즈 부두 계류·승하선·여객 이동·급수·주차·보안 등 각종 운영지원 시설 설치와 수역시설고시, 예인선 확보, 관제시설, CIQ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의 등을 맡게 된다. 현재까지 민군복합형관광미항 남방파제에 접안시설과 계선주가 설치됐고, 서방파제에는 계선주 설치가 완료했다. 또한 청수 공급을 위한 관로 설치와 방파제 내측에 가로등도 설치했다 도는 내년 3월까지 크루즈 관광객 지원 시설을 완료하고, 항만보안·관제시설 등을 갖춰 4월부터 6월까지 시범운항을 거쳐 7월부터 크루즈선이 접안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는 내년 7월 이후 10만톤급 이상 크루즈선이 입항할 수 있도록 크루즈선사에 요청했다. 도는 선사별 입항일정을 조정해 올
▲ 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17일 엘리뇨 등 기상이변에 따른 체계적인 연구 및 기상 상황별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응용개발연구소'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최근 미래농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식물공장은 일본·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장소와 기후, 기상이변에 관계없이 신선한 식량을 공급할 수 있어 이와 관련한 연구와 실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식물공장은 농업용 자동 로봇, LED 인공광, IT분야 관리시스템 등 최신 첨단기술이 농업기술과 결합해 신성장 동력으로 개발, 발전시키며 다른 산업에도 파급효과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예비후보는 "사계절 제주특산품이 생산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마련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응용개발 연구소를 설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강창수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강창수 예비후보는 17일 하수처리장 등 공공시설 추진에 따른 갈등 해결을 위해 공평부담기준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사회는 하수처리장, 쓰레기매립장 설립과 같은 대형사업이나 정책들이 지역주민 갈등을 야기하고 있고, 그러한 갈등은 지역사회발전에 장애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공평부담기준데 도입 이유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공평부담기준제를 도입하면 개발 및 정책으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거나 합리적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에 따르면 '공평부담기준제'는 특정지역에 혐오시설을 설치할 경우 도시 전체 차원에서 부담과 이익을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원칙을 적용한 제도다. 미국 뉴욕시가 지난 1990년 공평부담기준(Fair Share Criteria)이라는 시 헌정 재정을 통해 기피시설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기준을 제시한 제도로 꼽힌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사회만 봐도 하수처리장 및 쓰레기매립장 등 혐오시설 설립의 경우 지역주민들의 반발로 나타나는 님비현상으로 인해 어려움이 증가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