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연봉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이연봉 예비후보는 24일 제주신항 개발사업 적극 협조해 워터프론트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해양수산부와 제주도의 ‘제3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2조4000억원을 투입해 제주항 서쪽 앞 해상에 초대형 크루즈 부두 및 여객· 마리나 부두 등을 건설하는 제주신항 개발이 추진된다. 이 예비후보는 "만일 국회에 입성하면 상임위원회 활동과 해양수산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제주도정의 플랜에 맞춰 신항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종합적 환경영향평가를 통한 친환경적 개발, 어민 피해에 대한 합당한 보상 대책 마련, 신항 개발과 연계된 배후지역 발전 방안 등 제주신항 조성을 위한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의 만남도 지속적으로 이뤄져 하며,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도시개발에 대한 세계적 추세 중 하나가 해안을 중심으로 한 수변공간 개발과 이를 활용한 '워터프론트(Waterfront) 개발"
▲ 부상일 예비후보. 제주시 을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가 24일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공급을 위해 법률과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공약했다. 부 예비후보는 "대학 졸업자부터 만 34세까지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서울시만 시행하고 있는 ‘청년희망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제주에서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 예비후보는 "청년 뿐 아니라 30~40대 여성들의 경력단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근로자 시간저축휴가제, 단축근로제, 시간선택형 근무제 등 다양한 근무형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부 예비후보는 "60~70대 노년층을 위해 ‘노인일자리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노인 일자리를 만들 법적 근거를 만들겠다"면서 " ‘노인을 위한 맞춤형 취업교육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노인교육지원법'도 제정하겠다"도 약속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김우남 의원. 제주시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24일 제주형 귀농어·귀촌 허브센터와 이와 연결되는 민간주도의 읍·면·동별 이주민 정착지원센터 설치를 공약했다. 지난 2010년 이후 타시·도에서 제주로 이주한 순유입인구가 4만848명으로 분석되는 등 귀농·어업인을 비롯한 제주 정착 이주민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정부 지원은 귀농어·귀촌 장려 및 농어업 관련 분야에 집중돼 있어 이미 많은 이주민들이 정착해 있고 직업군도 다양한 제주지역 실정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농촌 이해, 농업 창업과정 실습 및 교육 등을 실시하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1개소당 80억원을 투자해 일부 지역에 설립하고 있지만 이 역시 제주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무리가 있다는 비판이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농어업인만이 아니라 다양한 직업과 관심을 가진 기존 이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도 지원하고, 마을주민과의 상생을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제주형 귀농어·귀촌 지원체계가 필요하다&r
▲ 양창윤 예비후보. 제주시 갑 새누리당 양창윤 예비후보는 24일 "공직선거법의 취지에 맞게 제주도의원 정수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헌법재판소 국회의원 선거구획정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국회의원 정수는 선거구 별로 최대인구 선거구가 최소인구 선거구의 2배를 넘지 않도록 조정됐다"며 "제주도의원 정수도 공직선거법의 취지에 맞게 조정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제주도의원 선거구는 인구수 기준으로 최소인구 선거구와 최대인구 선거구가 공직선거법 기준인 2배 이내를 벗어나는 경우가 있다"면서 "공직선거법 취지에 맞게 인구수 비례 2배 이내로 선거구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도의원 선거구 또는 정수조정 문제를 새누리당 차원에서 논의를 거쳐 도의회에 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첫 번째 줄 왼쪽부터 제주시 갑 선거구 강창수·김용철·신방식·양창윤·양치석·장정애 예비후보, 두 번째 줄 왼쪽부터 제주시 을 선거구 부상일·이연봉·한철용·현덕규 예비후보, 세 번째 줄 왼쪽부터 서귀포시 선거구 강경필·강영진·강지용·정은석·허용진 예비후보. 4·13 총선 출사표를 낸 제주지역 새누리당 예비후보 15명에 대한 중앙당 공천 면접이 24일 실시된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 당사에서 도내 15명의 공천 신청자(예비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이날 공천 면접은 제주 3개 선거구를 비롯해 충청 13개 선거구, 호남 4개 선거구, 강원 2개 선거구에 대해 지역별로 이뤄질 예정이다. 지역구와 공천 신청자가 많아 면접은 오후 늦은 시간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역에선 제주시 갑 선거구 강창수·김용철·신방식·양창윤·양치석·장정애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부상일·이연봉·한철용&
▲ 사진 왼쪽부터 장성철 국민의당 예비후보, 신방식 새누리당 예비후보, 김용철 새누리당 예비후보,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시장직선제 도입이 4·13 총선의 핫 이슈로 부상할지 관심이다. 시장직선제 도입 여부를 놓고 제주시 갑 선거구 예비후보들간 동조와 함께 공방도 벌어지고 있다. 시장직선제 카드는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가 먼저 빼들었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달 28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제주특별법 전면 개편을 통해 풀뿌리 자치 활성화 차원에서 현재의 임명직 시장제를 폐지하고 시장직선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보좌했던 우근민 전 도정이 임기 말 내놓은 구상이다. 기초의회 없는 행정시장 직선만을 구상안으로 내놓아 "자치단체로서의 법인격 조차 없고 결국 직선 시장 자체가 아무런 권한이 없는데 무슨 뚱딴지"라는 시민단체 등의 공박을 받은 사안이다. 논란 중에서 장 예비후보는 우선 기초의회 구성 여부에 대해 장 예비후보는 도민의견을 반영해 결정하겠다며 논란의 여지를 피해갔다. 그러면서 장 예비후보는 제주시 갑 선거구 예비후보들에게 '시장직선제 도입'과 관련 입장 발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신방식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지난 4
▲ 오영훈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는 24일 지역별·산업별 규제 특례를 구실로 대기업의 이·미용업 진출을 허용한 ‘규제프리존특별법’ 제정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정부는 기재부·산업부·국토부 공동으로 지역별 맞춤형 규제 특례 적용을 위한 추진체계 및 절차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6월 ‘규제프리존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오 예비후보는 “규제프리존특법법은 지역특성에 맞게 맞춤형 성장대책을 세운다는 것이 취지지만 동시에 정부는 수도권 낙후지역 등에 대해 기업투자 여건을 개선할 것이며, 수도권 규제 완화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예비후보는 “이는 수도권 규제 완화 추진에 따른 지역반발을 우려해 규제프리존을 끼워 넣었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오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규제프리존 도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방안’에서 법인의 이·미용업 허용을 ‘규제프리
▲ 위성곤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는 24일 아이들이 건강한 서귀포를 만들기 위해 아동주치의제 도입을 공약했다. 위 예비후보는 “우리 미래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이 아플 때만 병원에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의료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공약 제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위 예비후보는 “아동주치의 제도 도입으로 아이들에게는 건강을, 부모에게는 안심을 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 예비후보는 “지역 내 소아과·정신과·가정의학과·치과 등과 협약을 맺어 0~12세 아동을 대상으로 1년에 두 차례 정기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서귀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강경필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경필 얘비후보는 24일 서귀포시 하원동 옛 탐라대 부지에 제주형 폴리텍대학 유치를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도가 옛 탐라대 부지에 세계수산대학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산으로 결정된 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지만 그동안 짧은 기간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점은 인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차후에는 좀 더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제주도에 이익이 될 수 있는 국책사업 유치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제는 아쉬움을 접고 현실적인 탐라대 부지 활용 방안을 논의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앞서 제주형 폴리텍대학을 유치해 서귀포지역 산업의 핵심 교육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옛 탐라대 부지는 모든 교육시설이 완비돼 있어 교육인력만 확보하면 바로 제주실정에 맞는 특성화 교육이 가능하다"면서 "옛 탐라대 부지를 제주형 폴리텍대학 유치에 활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 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24일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을 위해 관련 법 개정을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도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1369개소로 사업비 약 2조 38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중 도로는 1282개소로 약 1조 8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공공성이 강한 기반시설임에도 전액 지방비 부담을 하고 있어 열악한 지방재정 형편상 상당히 어려운 형편으로 국비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예비후보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국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국토계획법을 개정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제주씨올네트워크. 제주씨올네트워크(대표 신용인)가 미국의 고(高)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적 보복 가능성에 대해 제주도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제주씨올네트워크는 원희룡 도정과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에게 대책을 답변해 줄 것도 요청했다. 제주씨올네트워크는 24일 성명을 내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로 우리나라와 북한 사이에는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를 결정하자 중국이 반발하며 우리나라와 중국 간의 갈등 또한 고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씨올네트워크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 <환구시보>는 '사드가 배치되면 한국은 대가를 치를 준비를 해야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제주씨올네트워크는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사드 배치가 한중관계를 순식간에 파괴할 수 있다'고 위협성 발언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제주씨올네트워크는 "사드 배치가 중국의 경제보복 도화선이 될 것"이라
▲ 김용철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김용철 후보는 24일 도민 복지증진을 위해 사회안전망 구축 위한 실용적 계획 수립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복지예산 수준은 GDP대비(교육비 제외) OECD국가 중 29위를 차지해 최하위에 있는 실정"이라며 "사실상 복지 정책의 내용이 형식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 복지문제는 정책의 최우선 화두가 될 것"이라며 "제주도는 세계복지정책의 세계적인 모델을 만든다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김 예비후보는 ▲부동산 상승에 따른 지방세 수입 증가분을 전액 복지 예산 투입 ▲중앙 정부의 복지 정책에 대한 선행 시범사업 적극 유치 ▲서민 공공임대주택 확대 실시 ▲노인 복지 지원 확대와 노인의 사회생산성 기여, 장애인 자활 등의 선순환 복지정책 추진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여성에게 당면한 보육문제와 고용안정 실현, 미혼모·모자 가정 지원 강화 ▲복지정책연구소 설립 등을 제시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