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단은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8년 동안 제주가 홀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박수현 기자>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단은 26일 “새누리당의 8년 동안 '강정 해군기지 문제' 등 제주는 홀대 받았다고 주장했다. 오수용 제주도당 창단준비단장(제주시 을 예비후보)과 장성철 집행위원장(제주시 갑 예비후보은 2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군기지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이들은 "오늘 제주해군기지 준공식이 강정마을 현지에서 열린다"며 "하지만 정부는 크루즈터미널은 후순위로 돌리고 해군기지 공사를 먼저 진행해 반쪽짜리 준공식을 거행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새누리당 정권의 제주 홀대 사례를 열거했다. 이들은 "이명박 정권 5년, 박근혜 정권 3년 등 8년 동안 새누리당 전현직 대통령이 제주도청을 방문해 제주 현안을 보고받고, 정부가 챙기겠다는 말을 하는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제주에 대한 홀대 무관심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새누리당 정
▲ 현덕규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현덕규 예비후보는 26일 부상일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선언은 "12년동안 계속된 야당의 기득권을 끝내기 위한 어려운 결단이었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기 위해 단일화를 선언한 것"이라며 "새로운 인물이 제주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단일화를 선언했으나 이연봉 예비후보가 젊은 후배들의 순수한 열정을 '정치적 야합'이라며 비방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 예비후보는 “지난 12년간 제주는 외형적인 성장과는 달리 도민의 삶의 질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제는 제주의 외형적 성장 이면에 감춰진 소외된 도민의 삶을 제주발전계획과 연계해 균형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새누리당의 모든 예비후보가 일치단결해 도민에게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우선 부상일 후보와의 연대를 이룬 것"이라며 "새누리당의 다른 예비후보자들도 총선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시 원도심 재생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성굽길' 답사에 나선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10시 원 지사와 지역주민, 전문가가 참석하는 '제주시 원도심 성굽길 답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답사는 민선6기 제주도정의 원도심 지역 도시재생 추진의지와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에게 사업추진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이뤄진다. 원 지사는 관덕정 광장을 시작으로 옛 제주대 병원, 오현단, 남수각, 기상대(공신정터), 고씨주택 등을 돌면서 도와 제주시가 마련한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제주시 공모를 통해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오는 2020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원도심 재생사업은 ▲천년 경관이 살아 숨귀는 역사문화 도시 ▲문화예술과 역동적인 문화관광도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친화도시 ▲인간적인 사회경제도시를 비전으로 ▲역사경관재생 ▲문화예술재생 ▲어메니티재생 ▲주민정주재생 ▲젠트리피케이션 대응재생 ▲교통주차혁신재생 ▲지역경제재생 등 7개의 사업으로 추진된다. 도는 이와 함께 신항만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방안 모색, 신항만 배후지역의 상업지역 기능강화, 노후 주거지역의 환경개선 등을
▲ 양치석 예비후보는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과 관련된 유언비어, 흑색선전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기자> 4·13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양치석 예비후보는 26일 선거를 40여일 앞두고 나돌고 있는 건축인허가와 관련 '공무원 불법 개입 금품수수 의혹' 녹음파일에서 자신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총선 승리를 저지하려는 음흉한 세력이 가공해 유포시키는 악질적 유언비어와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민주주의의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민과 소통하며 정정당당하게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최근 사실과 100% 다른 이상한 녹음파일 등이 퍼지고 있다"면서 " 녹음파일 등을 가공해서 소지하고 다니며 유권자들에게 들려주는 행위 등 시중에 유언비어를 불법 유포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참으로 가슴 아프고
▲ 김우남 의원.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26일 '동물보호법' 개정 등을 통해 반려동물 사체를 처리하기 위한 친환경 반려동물 공공화장시설의 설치를 국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최근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전체가구의 9.5%인 2만 4005가구가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이처럼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이 과거에 비해 크게 늘어났지만,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마땅히 사체를 처리할 방법이 없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합법적으로 동물의 사체를 처리하려면 생활·의료폐기물로 처리하거나 전문 장묘업체를 통해 화장해야 한다. 그런데 가족처럼 지낸 반려동물을 폐기물로 처리하는 것에 대한 정서적 거부감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체를 매장하고 있어 환경오염과 병원균 등 각종 질병을 옮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 전문 장묘업체를 이용하려고 해도 장례비용이 많게는 수백만원이 들고, 제주에는 아직 정식 허가를 받은 반려동물 장례업체도 없는 상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 창원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저렴한 비용과 친정서적·위생적으로 반려동물
▲ 강창일 의원.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의 19대 국회 의정활동 종합평가에서 11위를 차지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전국 270개 시민사회단체 연대체인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의 주관단체다. 이번 종합평가는 지난 2012년 5월 30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평가 기간을 정해 19대 국회에서 3년 이상 활동한 의원 2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기준은 △ 본회의 재석(회의 시작시, 속개시, 산회시 재석여부를 점검하고, 본회의 출석과 3회의 점검숫자를 합계한 수치를 기준으로 백분화 함.) △ 상임위원회 출석 △ 법안투표율 △ 통과법안 발의 △ 국정감사 현장출석 △ 국정감사 우수의원 △ 대정부 질문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 비 상설 특별위원회 활동 △ 상임위원회 소위활동 등 13개 항목이다. 강 의원은 국감우수의원선정 횟수 2회, 통과법안대표 발의건수 68개, 통과법안 공동발의건수 335개, 상임위출석률 95.0%, 법안표결참여율 86.38%, 상임위소위 출석률 100% 등의 평가를 받아 종합성적 86.45점을 받아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 의원은 19대 국회 4년간의 임기동안 4년 연속 국회 헌정대상 수상
▲ 문대림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25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에서의 무제한 의사진행(필리버스터)은 합법적 제도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날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창윤 예비후보가 "테러방지법 제정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사진행 방해는 국민생명을 가볍게 아는 정치놀음에 불과하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문 예비후보는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강행하려는 테러방지법은 ▲무제한 감청 허용 ▲FIU(금융정보분석원) 금융정보 남용 ▲테러인물에 대한 추적 및 조사권 ▲비 전시 상황에 테러 명분으로 군 병력 가능성 등의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테러방지법은 국정원의 자의적 판단에 의해 국민의 사생활과 인권 침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면서 "대선개입 논란 등 국정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여전한 가운데 감청, 금융정보, 위치정보를 비롯해 신념, 노조·정당 가입, 정치적 견해, 성생활 등 민감한 개인정보까지 통신 사업자나 포털 사업자에게 요구할 수 있는 강력한 권한을 부여하는 것에 전혀 동의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문
▲ 이연봉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이연봉 예비후보는 25일 “조천이 가지고 있는 항쟁 역사와 고유의 역사가 바탕이 된 차별화 된 테마를 토대로 (가칭) 조천문화축제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잃어버린 기억을 되살리고, 조천의 역사가 덧붙여 진 조천만의 차별화된 문화축제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축제 구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조천만세동산은 제주지역 3·1 독립운동의 시발점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3·1 운동의 정신 계승을 위해 만세운동기념탑과 제주항일기념관이 건립됐다”면서 “또한 3·1절 조천만세대행진과 3·1절 공식기념식을 매년 조천에서 거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주4·3유적종합정비계획에 따라 학살터였던 '너분숭이' 일대에 북촌4·3기념관, 위령비, 순이삼촌 문학기념비, 상생·평화·번영의 방사탑 등 4·3 당시 비극적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
▲ 현덕규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현덕규 예비후보는 25일 원희룡 도정의 원도심 고도완화 방침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원희룡 지사가 24일 공무원 합동 워크숍에서 '보전할 것은 확실하게 보전하고, 개발할 곳에 과감하게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제주공항 옆 용담동에서 동문시장, 사라봉 지역에 이르는 고도완화는 기존 원도심 재생사업과 관련해 제주의 역사 가치를 보전하고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하고 인근의 재래시장과 구 상권과의 상생할 수 있는 개발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현 예비후보는 "이번 제2공항 발표에서 보았듯이 자칫 잘못하면 원도심 고도완화는 부동산 투기로 이어져 그 이익이 주민에게 돌아가지 못 할 수 있다"며 "성공적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 고도제한 완화는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참여 유도는 물론 개발이익이 도민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원도심 활성화 및 고도완화에 관한 별도의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 예비후보는 "고도완화를 통한 재개발을
▲ 부상일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는 25일 "동양시멘트(주)의 시멘트가격 인상 철회 방침을 환영한다"면서 향후 기업의 일방적인 가격 인상에 대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부 예비후보는 “동양시멘트가 이달 1일부터 시멘트 공급가격을 9.2%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철회한 것은 제주 지역경제를 위해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 예비후보는 “다른 지역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제주지역의 공급가격만 올리려 했던 것은 공급 업체의 일방적인 횡포"라고 지적했다. 부 예비후보는 “앞으로 제주지역의 특수한 여건을 이용해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기업의 행태는 국회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부상일·현덕규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선언한 후 포옹하고 있다.<박수현 기자> 4·13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부상일·현덕규 예비후보가 25일 조만간 발표되는 당내 경선 결과에 따라 단일화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새누리당 공천 신청자에 대한 중앙당 면접 심사가 이뤄진 지 하루 만이다. 부상일·현덕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엇보다도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면 12년 동안 계속된 야당의 기득권을 이번에도 끝내지 못한다는 엄연한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단일화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지난 12월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난 후 많은 분들과 소통했다"며 "현재 야당 국회의원으로는 제주도민의 민생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말들을 많이 들어 이번에는 새누리당이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두 예비후보 중 누구라도 새누리당 중앙당의 경선 후보자 선정과정에서 탈락한다면, 탈락한 후보는 즉시 예비후보자의 지위를 사퇴하겠다"며 &q
▲ 양창윤 예비후보. 제주시 갑 새누리당 양창윤 예비후보는 25일 "테러방지법 제정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의사진행 방해(필리버스터)는 국민생명을 가볍게 아는 정치놀음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지금은 세계 각국에서 '묻지마 테러'가 성행하고, 북한은 공공연하게 우리나라에 대한 테러 위협을 자행하고 있어 국민의 생명이 테러 앞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테러방지법은 북한과 국내외의 테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가장 시급한 법인데도 더불어민주당은 정쟁차원에서 국회에서 사흘째 의사진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양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 의사진행 방해를 중단해 테러방지법 제정에 협조해야 한다"며 "제주출신 더불어민주당의 두 국회의원은 테러방지법에 대한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혀 도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