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의회 의원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 경선에서 탈락한 오현승 예비후보가 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결과 불복을 천명했다.<뉴시스> 제주도의회 의원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흥동)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오현승 예비후보가 "경선 결과를 인정하지 못하겠다"며 전략공천 의혹을 제기했다. 오 예비후보는 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제주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 공정하지 못한 경선에 승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또 "집권 여당으로서의 품위와 신뢰를 땅에 떨어뜨린 김동완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과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심의위원 및 당직자들은 책임을 통감하고 그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 예비후보는 "동흥동 보궐선거는 100% 여론조사로 후보자를 선출한다고 했지만 여론조사 결과를 예비후보에게 확인시켜주지도 않고 어떻게 후보자를 만장일치 추천으로 결정할 수 있냐"면서 "이것이 전략공천이 아니고 무엇이겠냐"고 반박했다. 오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공직자후
▲ 양창윤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창윤 예비후보는 7일 각 읍·면·동에 손주돌보미지원센터 설립을 약속했다. 양 예비후보는 “전국 약 500만 맞벌이 부부 중 절반이 아이 돌보는 일을 대부분 친·외조부모가 맡고 있다”면서 “이를 위한 지원센터를 읍·면·동에 설립해 조부모의 무한사랑과 기쁨 마음에서 행해지는 손주 돌보는데 따른 어려움과 문제점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일부 지자체가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활동보조금 지원은 물론 읍·면·동 내 손주돌보미지원센터를 운영해 짧은 시간 아이 맡아주기, 놀이기구 대여, 조부모를 위한 잔심부름, 손주 돌봄 길잡이 발간 및 교육 등의 역할대행 업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예비후보는 “읍·면·동 손주돌보미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입법은 물론 관련 예산확보를 위한 활동을 가장 우선적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강경필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는 7일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경작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 확대 및 보험비 일부 지원을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대정·안덕 등 제주 서부지역 월동무 재배면적 약 660㏊ 중 90% 이상이 한파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성산·표선 등 동부지역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편이지만 농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더 큰 상황“이라며 공약 제사 이유를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피해보상 대책으로 3.3㎡당 560원 정도의 대체파종비를 산정하고 있지만 이는 농업인의 피해를 구제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인건비를 포함한 월동무 가격은 3.3㎡당 4000∼5000원 정도 돼야 농업인들에게 수익이 발생한다”면서 “피해 농업인들을 위한 실질적 구제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예년의 평균 재해보상 수준인 2000원선이 되도록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정책자문위원으로서 한파
▲ 허용진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허용진 예비후보는 7일 제주지역 농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식품연구원 제주센터 유치를 공약했다. 허 예비후보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농식품 시장 개방이 가속화 됨에 따라 국내 농식품산업은 국제 경쟁력을 갖춰야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 됐다”며 공약 제시 배경을 설명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러한 위기를 수출확대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중앙정부는 농식품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갖추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정책적인 지원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 예비후보는 “특히 식품산업을 중심으로 농수산물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식품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도는 지역적 차원에서 중앙정부와 협조를 통해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허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도 차원에서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지만 단순 시설지원 등에 치우치고 있다”면서 “제주지역 식품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 김용철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김용철 예비후보는 7일 중문관광단지의 적극 매입을 촉구하면서 매입 토지 활용 방안으로 복지형 개발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의 중문관광단지 매입 계획에 따른 구체적 활용 방안과 계획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인수와 동시에 발생될 적자 운영에 따른 예산낭비 초래가 예상 됨에 따라 제주도가 소극적"이라며 "이는 자신감 결여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며, 제주도가 아닌 다른 민간기업이 인수할 수 없다는 시대착오적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고부가 수익사업을 기반으로 해 취약계층의 선순환적 복지사업 추진, 이권 사업을 선순환 복지사업 목적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복지형 개발사업 추진 방안으로 김 예비후보는 "저소득 5000명을 1000만원씩 제주도가 보증 대출해 제주복지조합을 만들어 자산관리하고, 이를 자본금으로 제주공기업과 공동출자해 자본금 1000억원의 (주)제주중문복지관광타운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 위성곤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는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걸맞은 자치재정권 확보를 공약했다. 위 예비후보는 “중앙정부는 4500건이 넘는 사무권한을 이양했고, 이양 권한만큼 재정 수요는 증가했음에도 지원은 부족해 제주도 재정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공약 제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위 예비후보는 “실질적인 자치 실현과 제주특별자치도 성공을 위해서는 자치재정권 확보는 최우선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자치재정권 확보 방안으로 위 예비후보는 ▲제주에서 징수되는 국세 중 법인세·부가가치세부터 단계적 이양 추진 ▲지방세 조례주의에 입각해 세목 신설 등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지방세법 개정 추진 ▲현행 보통교부세율 3%의 탄력적 운영을 위해 매년 재정력지수를 산정하고, 이를 근거로 추가 교부 추진 등을 제시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제주도는 중국 하이난(海南)성에서 열리는 제16회 보아오포럼에서 이 포럼과 제주포럼의 연계 방안을 제안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보아오포럼에서 이를 제안하고, 양 포럼이 서로 윈-윈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는 양 포럼을 연계해 청정 제주 이미지와 '스마트 섬' 제주를 적극 홍보하고, 제주 마케팅의 하나로 중국 기업인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산시(山西)성·하이난성과의 교류협력 기회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제주도와 하이난성은 지난해 한·중 인문교류테마 도시사업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사업 등 교류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보아오포럼은 2001년 아시아 국가 간 협력과 교류를 목적으로 창설됐다. 우리나라와 중국, 호주 일본, 타이완, 싱가폴, 이란 등 26개국이 창립회원국이다. 세계 각국의 정·관·재계·영수들이 참여해 세계 경제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정보를 교환해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린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오수용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국민의당 오수용 예비후보는 6일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의 야권 통합에 이은 선거 연대 제의를 공식 거부한 것과 관련 “새로운 정치을 위한 용기있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국민의당은 기득권 양당 담합체제를 깨고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3당 경쟁체제를 만들려고 나온 정당"이라며 “원칙과 소신을 갖고 제주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뚝심 있고, 강단 있게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17년간 치열한 사회개혁운동을 위해 한 눈 팔지 않고 한 길을 걸어왔듯이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가시밭길도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앞으로 전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곶자왈 내 사유지 매수를 위한 국비를 매년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증액 확보 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곶자왈은 제주 생태계의 허파이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핵심요소 중 하나지만 각종 개발압력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미래세대까지 물려주고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입해서 보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매수할 곶자왈은 950㏊·1187억원으로 이 중 2009년부터 작년 말까지 국비 343억원을 들여 414㏊를 매입했다. 앞으로 536㏊.844억원을 더 확보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 예비후보는 “사유 곶자왈 매수 국비를 현재 연간 60억원을 100억원으로 확대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강지용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예비후보는 7일 “1차산업 종사자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감귤을 비롯한 제주의 청정식품 가공사업단지 조성을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1차산업 개방과 감귤 등 농수축산업 종사자들의 고령화 등으로 농업 경쟁력이 갈수록 약해져 간다”면서 “부가가치 산업 창출이 어느 때 보다 시급하다”고 공약 제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고부가가치 식품을 가공하고, 향토자원을 이용한 관광과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 다양한 관광수요 창출을 통해 서귀포시를 6차산업 진흥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많은 농수축 종사자들과 소상공인·영농조합법인 등이 가공사업단지 등에 입주해 기능성 음료, 아이스크림, 푸딩, 화장품, 씨푸드 통조림, 소시지, 돈까스, 육포, 장조림 등 다양한 가공식품 생산을 통해 이를 판매와 체험 및 관광산업으로 연계시키는 원스톱(one-stop) 시스템으로 부가가치 창출을 극대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도 농업기술원 및 농촌진흥청 감귤
▲ 김우남 의원.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7일 농안법 및 관련 규정을 개정해 감귤·당근·마늘·무 등의 밭떼기 거래에 표준계약서 작성을 의무화, 이를 어길 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의원은 밭떼기 구두계약이 빈번하고, 서면계약이 이뤄지더라도 농가에게 불리한 내용들이 많아 농업인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다며 공약 제시 이유를 밝혔다. 밭떼기(포전매매)와 관련해 현행 농안법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정하는 품목에 대해서는 서면계약을 의무화 하고, 그 내용은 표준계약서에 준해 작성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서면계약 의무 품목은 현재 양파·양배추 등 2개 품목에 불과하고, 서면계약을 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표준계약서는 사용하지 않더라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김 의원은 “현재까지 서면계약 의무 위반에 대한 과태료 처분이 한 건도 없을 정도로 정부가 농안법의 밭떼기 관련 규정을 유명무실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농안법 및 관련 규정을 개정해 밭떼기 거래 시 감귤·당근·마늘·
▲ 지난달 29일 신방식.양창윤 후보가 의혹해명을 요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하던 장면이다. ‘5000만원 뒷돈 인허가 비리’를 놓고 제주 갑 새누리당 전선이 내홍상태로 치닫고 잇다. 신방식·양창윤 두 예비후보가 공동전선을 구축, 양치석 후보에 대해 파상공세를 벌이고 있다. 4·13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양창윤·신방식 예비후보는 6일 공동성명을 내고 같은 선거구 후보인 양치석 예비후보를 둘러싼 공무원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사법당국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두 예비후보는 공동성명을 통해 “이제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새누리당 경선은 열흘 안으로 다가왔고, 20대 국회의원 총선도 40일이 채 남지 않았다"며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늦어진다면 새누리당 경선, 나아가서 총선의 결과에 심각한 민의왜곡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또 "검찰과 경찰이 마음만 먹으면 관련자의 통장과 통화기록을 압수수색해 과연 5000만원의 뇌물이 오갔는지, 뇌물을 받은 공무원은 누구인지, 양치석씨와 건축시공자가 서로 통화한 사실이 있는지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