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수용 예비후보가 12일 선거사무소 개속식에서 제주 야권 재편 '태풍의 눈'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4·13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당 오수용 예비후보가 12일 선거사무소 '수용캠프'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시 이도1동에 위치한 장원스카이펠리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오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오수용 바람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인물에서 앞서는 오수용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9회 말이 되기 전에 7회나 8회 쯤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 만루 홈런으로 승세를 확실히 굳혀 1개월 후인 4월 13일 투표일에 압도적으로 당선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예비후보는 "제주가 제대로 서려면 원희룡 지사를 지원도 하고, 따끔한 충고도 해야 한다"며 "선거와 투표는 과거와 오늘에 대한 심판이기도 하지만 내일, 희망을 열어갈 미래에 대한 투자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미래 발전 가능성을 보고,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면서 "여당인 새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13일 한림을 서부지역 관광 중심센터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다. 강 의원은 지난 8일부터 '속속들耳(이)' 민생탐방 일환으로 농업·축산업·IT·신재생에너지 현장 등을 찾아 민심을 챙기고 있다. 한림매일시장을 방문한 강 의원은 상인들과 노후시설에 대한 보수와 추가 아케이드 설치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강 의원은 "시장특성화 사업은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시절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진 결과 올해 한림매일시장이 도심골목형 시장으로 선정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재래시장 활성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최근 늘어나는 관광객이 서부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객 유입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한림을 서부관광의 중심센터로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 "재래시장에 사람들의 발길이 머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정은석 예비후보. 새누리당 공천 경선 심사 결과 후보자 명단에서 배제된 서귀포시 선거구 정은석 예비후보가 13일 "그동안 성원해 주신 서귀포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3개월 동안 서귀포시민들이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고, 진심으로 서귀포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햇다. 정 예비후보는 "서귀포시민들이 보내주신 고마움을 소중히 간직하며, 앞으로도 행복한 서귀포시민들의 삶과 서귀포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강경필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는 13일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스마트 농업을 도입해 농작물 생산성과 상품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불확실한 기후와 생산량 예측실패로 가격 등락이 반복되고 있는 감귤 농업의 소득 안정을 위해 농장에 ICT 장비를 보급하고, 농작물 재배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를 활용하는데 이용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ICT 스마트 농업’이란 농업에 인터넷·휴대전화 등의 기술을 접목하는 것을 말함. 강 예비후보는 “ICT 스마트 감귤농업기술 지원을 위해 총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집중 투자하고, 이를 통해 농가 생산성과 작물 상품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 중 20억원을 배정해 비파괴 휴대용 당도측정기 보급을 확대하고, 농장의 토양 정보 파악을 위한 토양센서와 각 지역 기상정보를 확인·기록할 수 있는 기상대 등을 제주도내 100여 곳 이상 지점에 추가 설치하도록 하겠다”면서 &l
▲ 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13일 제주해녀문화를 세계화 및 정부 차원의 지원 시스템 구축을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해녀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존재로, 끈질긴 생명력과 강인한 개척정신으로 어려운 작업 환경을 딛고 생업을 영위해 온 제주여성의 상징”이라며 공약 제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제주해녀의 고유한 공동체 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희소가치와 함께 체계적으로 발굴 및 보존 가치가 있어 지난해 말 대한민국 국가중요어업유산 1호로 지정됐다”고 덧붙였다. 양 예비후보는 “올해 내로 제주 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2017년에는 FAO(유엔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어업유산 등록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예비후보는 “제주 해녀문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및 세계중요어업유산 등재 등 제주 해녀문화를 세계화해 나가겠다”면서 “지금까지는 지방차원에서 지원해 왔지만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양창윤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창윤 예비후보는 12일 같은 당 양치석 예비후보에게 TV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양 예비후보는 "모 방송사에서 TV토론을 추진했지만 양치석 예비후보가 반대해 성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TV토론이야말로 정책선거, 클린선거의 하이라이트"라며 "양치석 예비후보가 클린선거를 제안해 놓고도 TV토론을 반대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양치석 예비후보가 지금이라도 마음을 바꿔 TV토론이 성사되면 후보자 정책·능력은 물론 세간의 의혹을 검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강경필 예비후보.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는 12일 경선 후보 선정과 관련 "서귀포 발전과 도약을 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경청하며, 겸허하게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11일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경선 후보로 강경필 예비후보와 강지용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지난 10여 년간 서귀포시는 힘 없는 야당의원의 한계로 정부 관심과 지원으로부터 멀어지고 소외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서귀포시민들은 정체돼 온 지역사회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과 도약을 가져올 능력 있는 인물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12월 선거사무실을 개소한 이후 하루 15시간 이상 서귀포 곳곳을 다니며 각계 각층의 시민들을 만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눠 왔다"면서 " 시민 의견 하나 하나를 소중히 새기며, 앞으로도 서귀포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 사진 왼쪽부터 강경필 예비후보, 강지용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경선 후보로 강경필·강지용 예비후보(가나다 순)가 확정됐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3차 발표를 통해 경선지역 35곳·단수추천 27곳을 발표했다. 그 결과 서귀포시 선거구는 강경필·강지용 예비후보 2명이 경선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경선 경쟁을 벌인 강영진·정은석·허용진 예비후보는 탈락했다 강경필 후보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의정부 지검장,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을 지냈다. 강지용 후보는 고려대 농업경제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산업응용경제학과 교수와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는 10일 2차 공천 경선지역 31곳과 단수 추천지역 4곳을 발표, 제주시 갑 선거구와 제주시 을 선거구 경선 후보를 확정했다. 제주시 갑 선거구는 양창윤·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는 부상일·이연봉·한철용 예비후보가 선정됐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가보지도 못했다. 억울할 노릇이다. 분노도 있다. 하지만 차후를 기약하지 않을 수도 없다. 다수의 예비후보자가 군웅할거(群雄割據)했던 새누리당 제주 갑.을, 서귀포 경선 후보 정치지형(政治地形)이 마무리되면서 탄식과 분통, 반발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치고 있다. 후폭풍도 예상된다. 경선판에서 탈락한 새누리 전 예비후보들의 각양각색 반응이 나오면서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 왼쪽부터 강창수, 신방식, 김용철, 허용진, 현덕규 전 예비후보. ◆ "이건 아니다" 반발 속에 후폭풍 예고 "고향제주를 위해 일해보고 싶었는데... 당내 계파간 갈등의 희생양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금일부로 탈당을 선언합니다" 10일 오후 늦게 새누리당 경선후보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되자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창수 전 예비후보가 탈당선언을 했다. 강 전 예비후보는 "지난 몇 개월간 고향 제주를 위해 일해보겠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해 뛰었다"며 "제 노력과 진정성을 도민분들이 인정해주었고 그 결과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했었다"고 말했다. 강 전 예비후보는 스스로를 '제주시 갑 새누리당 1위 주자
▲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확장성 저지 등을 위해 국민의당, 정의당, 진보진영에 전략적 연대를 제의해 성사 여부가 관심이다. 4·13 총선을 한달 여 앞두고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범야권 전략적 연대가 이뤄질지 관심이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무소속 3파전으로 구도다. 공천 경선 결과 새누리당은 강경필·강지용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은 문대림·위성곤 예비후보가 낙점됐다. 무소속으로 이국봉 예비후보가 지지세를 확산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위성곤 예비후보 측이 12일 새누리당의 확장성 저지를 위한 범먀권 및 진보진영의 전략적 연대를 제의했다. 위 예비후보 캠프는 이번 총선을 박근혜 정부의 독선과 독주 심판 및 새누리당의 개헌 저지를 위한 중차대한 선거로 규정했다. 위 예비후보 캠프는 박근혜 정부의 독선 등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진보정치의 확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범야권 등의 전략적 연대가 필수조건이라는 주장이다.. ▲ 위성곤 예비후보. 위 예비후보 캠프는 "비록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방침과 입장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확장성을 저지하
▲ 강지용 예비후보. 새누리당 경선 후보로 확정된 서귀포시 선거구 강지용 예비후보는 11일 경쟁 후보인 강경필 예비후보와의 공명 경선을 약속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강지용·강경필 예비후보를 경선 후보로 선정했다. 강 예비후보는 "경선에 나서지 못하는 허용진·강영진·정은석 예비후보들은 그동안 서귀포시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 했다"면서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세 분 예비후보들은 서귀포시의 훌룡한 인재이자,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일꾼”이라며 “서귀포시 발전과 미래, 그리고 새누리당 총선 승리를 위해 세 분의 좋은 정책을 수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강경필 예비후보와 공명 정대하고, 아름다운 경선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감귤 등 1차산업과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리고, 서귀포시민과 함께 ‘행복 서귀포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부상일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는 11일 도민들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도서관에 대한 국비를 증액하겠다고 약속했다. 부 예비후보에 따르면 현재 제주시내 도서관 장서 보유율은 평균 49%다. 현행 도서관법에 따르면 인구 30만 명 이상 50만 명 미만은 매년 9000권 이상의 장서를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매년 1000~2000권 정도가 모자라 부족분은 기증을 받고 있다. 부 예비후보는 “매년 토목 관련 예산은 증가 하고 있지만 정작 주민 독서권 보장과 지식 정보 격차 해소에는 무관심한 실정”이라며 “지역 도서관들의 장서 보유율을 높이고,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국가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