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수용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국민의당 오수용 예비후보는 17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정기적인 대화를 통한 노동계 현안 해결을 약속했다. 오 예비후보는 16∼17일 양대 노총 제주본부를 방문, 노동 현안과 노동자 삶의 질 향상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노총 제주본부 관계자는 “현재 한국 노동계의 최대 현안은 ‘쉬운 해고’”라며 “해고 사유를 근로기준법에서 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법원 판례를 도입해 공정한 규칙이라는 미명 하에 행정지침을 통해 쉬운 해고를 도입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주노총 제주본부 관계자는 제주도내 몇몇 사업장에서의 노동문제를 언급하며 “ ‘쉬운 해고’ 등 노동개악 문제가 총선 이후 더욱 악화 될 것이 예상되면서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 예비후보는 “양대 노총인 한국노총·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정기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겠다”며 “젊은 시절 민주화 운동과 함께 노동운동에도 투신했던 경험을 살려 노동현안과 노동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동
▲ 부상일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는 17일 시내·외버스 노인 무료탑승을 위해 노인복지법을 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우선 부 예비후보는 제주도의 70세 이상 노인 공영버스 무료 탑승시간 제한 폐지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부 예비후보는 “그동안 70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공영버스 무료 탑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한정돼 많은 불편이 있었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이 공영버스에 그치지 않고 민간 버스에까지 확대돼야 한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대중교통체계 개편 용역에서는 공영버스가 없는 읍·면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 되면 노인복지법을 개정, 현재 지하철과 국철에 한해 시행되고 있는 노인무료 정책을 지방의 시내·외버스까지 확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제주지역 재외 유권자는 총 4495명이라고 17일 밝혔다. 도선관위에 따르면 재외유권자 4495명 중 국외 부재자는 778명, 재외선거인 3717명이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가 국외 부재자 566명·재외 선거인 2736명, 서귀포시가 국외 부재자 212명·재외 선거인 981명이다. 선거인의 국적·나이·형벌 등 선거권 유무를 확인하고, 열람 및 이의·불복신청 등 과정을 거쳐 국외 부재자신고인명부는 구·시·군의 장이, 재외 선거인명부는 중앙선관위가 지난 14일자로 각각 확정했다. 국외 부재자는 상사원·유학생 등 국내에 주민등록 또는 국내 거소신고 돼 있는 사람 중 외국에서 투표하고자 하는 사람을 말한다. 재외 선거인은 국내에 주민등록과 국내 거소신고가 모두 돼 있지 않은 사람이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 재외 선거인 영구명부제도가 도입돼 지난 대통령 선거에 참여한 재외 선거인이라면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도 재외투표할 수 있다. 다만, 주민등록이나 국내 거소신고등록을 해 국외 부재자신고 대상이 되는 경우와 대한민국 국적
▲ 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17일 이주 주민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칭 ‘정착주민복지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로 삶의 터전을 옮긴 주민은 4만여명에 이르고 있고, 매월 1000여명 이상 유입되고 있다. 양 예비후보는 “이들에 대한 지원은 제주도 정착주민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정착주민지원위원회와 정착주민지원센터를 통해 이뤄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못 내고 있다”면서 “정착주민 전체를 아우르는 체계적이고, 총합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지원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예비후보는 “이주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행정조직 강화는 물론 각종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정착주민복지센터’를 설립, 이주주민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과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개선된 투표용지(오른쪽).<제주도선관위 제공>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및 제주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투표용지 인쇄소를 시 선관위별로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거 투표용지 인쇄소는 2곳이다. 제주시 갑·을 선거구와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대한인쇄문화사에서, 서귀포시선거구와 비례대표·제주도의회 의원(제22선거구) 보궐선거 투표용지는 열린인쇄사에서 인쇄된다. 인쇄기간은 4월 1일부터 3일까지다. 각 정당에서 추천한 선관위 위원이 인쇄과정에 참여해 감독한다. 도선관위는 관할 경찰서에 인쇄장소 경비 협조를 요청하는 등 투표용지 유출방지를 위해 장소 출·입통제와 보안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한편 도선관위는 기표 편의와 무효표 방지를 위해 이번 선거부터 투표용지 작성 시 정당·후보자란 사이에 여백을 두도록 변경됐다. 두 개의 란에 걸쳐 기표하는 경우 무효 처리 됨에 따라 기표 시 무효가 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상대로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A예비후보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다른 당을 지지하거나 부동층으로 경선 여론조사에 응답해 달라고 유권자 등에게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108조(여론조사의 결과 공표 금지 등)는 여론조사에 허위 또는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하거나 권유 또는 유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문대림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석패한 문대림 예비후보는 16일 경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저의 부족함으로 당내 경선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며 “서귀포시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예비후보는 “쉽지는 않겠지만 이제 차분하게 정리하고, 서귀포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문 예비후보는 “아침 인사 대 뵙던 많은 시민들의 모습이 그리울 것”이라며 “특히 마지막 인사 때 이름도 모르는 분께서 내일 받으러 오겠다며 건네주신 따뜻했던 보온병을 어떻게 돌려드려야 할지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특히 문 예비후보는 “비록 문대림은 경선에서 졌지만 저를 지지해주셨던 여러분들이 진 것은 아니”라며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자리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문 예비후보는 “저 역시 더욱 다듬어진 모습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일꾼으로 거듭 나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그동안 저를 격려해 주시고,
▲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예비후보와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에게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에 대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4·13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16일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예비후보와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에게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에 대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많은 도민들은 특별자치도 출범 이전보다 삶의 질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특별자치도 체제가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관련 제도와 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의 문제점으로 ▲도지사 1인에게 모든 권한이 집중된 정책결정 시스템과 기형적인 2개 행정시 체제 ▲도내 중·소규모의 개발에 대한 빈약한 지원체계와 개발이익의 외부 대자본 집중화 ▲지역특화산업 진흥에 대한 빈약한 지원 ▲개발사업에 따른 환경&midd
▲ 부상일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는 16일 "JDC면세점 수익금 일부인 매출액의 0.5% 정도를 제주도내 관광사업체의 지원금으로 조성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관광협회 회장단과 면담을 갖고 제주도의 관광사업체들의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정책들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구체적으로 거론됐다. 부 예비후보는 “제주도의 관광산업이 균형적으로 발전해야 하고,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일선의 상황에 대해서는 잘 파악하고 있다"며 "특히 JDC 면세점에 대해서는 지역 영세업체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구체화돼야 하는 것은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서는 법적인 제도개선이 필수적인 사항이라 국토교통부, JDC,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와 협의해 관련 규정을 마련 할 것"이라며 “도내 관광산업체와 관광산업 종사자들의 고충을 풀어내고 상생할 수 있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관광의 메카라는 이름에 걸맞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
▲ 강창일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예비후보는 16일 예산 증액을 통해 다문화가족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다문화가족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강 예비후보는 다문화가족 생활편의를 돕는 통번역지원사, 이중언어코치, 방문교육지도사의 인건비 및 운영비 증액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강 예비후보는 “통번역지원사와 이중언어코치, 방문교육지도사의 급여가 2016년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고 있다”며 “다문화가족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서는 인건비 상향조정과 운영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2년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안에 인건비 및 운영비 증액이 반영되도록 모든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총동원해 실현해 내겠다”고 말했다. 2015년 1월 기준 제주도내 결혼이민자 및 혼인귀화자는 2918명으로 도내 주민등록 인구 가운데 0.48%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8.2% 증가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강경필 예비후보. 4·13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강경필 예비후보는 16일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또한 강 예비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제주 3개 선거구에서 모두 승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그동안 서귀포시민과 제주도민들이 저에게 보내주신 과분한 지지와 성원 감사드린다"며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송구스럽다.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선거를 준비하면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그동안 예전에는 가보지 못했던 서귀포시 곳곳을 다닐 수 있었고, 한 분 한 분 만나 인사드리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면서 ”모든 것이 제게는 큰 기쁨이자 보람이었고, 고향의 의미를 되새기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앞으로 서귀포시와 제주도를 위해 어떤 의미 있는 일을
▲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이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반대 과정에서 강정주민에 부과된 민·형사상 책임 문제 해결을 위해 원희룡 지사의 정치력 발휘를 주문했다. 구 의장은 16일 이날 오후 제338회 도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이 9년 만인 지난 2월 준공됐지만 강정문제가 모두 끝난 것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 의장은 “정부는 국책사업이라는 명목 아래 일방적 추진을 강행했고, 강정마을 주민 등은 절차상 하자와 생존권을 내세우며 반대와 투쟁으로 점철된 갖은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 의장은 “찬·반 주민간 갈등, 안보 우선순위와 생태·평화의 가치들 간의 갈등 등 어느 하나도 해소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구 의장은 “정신적으로 반대주민들의 상실감·자존감이 저하되어 있고, 갈등해소와 아픔치유 노력도 소극적이어서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구 의장은 “물리적으로 연인원 700여명에 달하는 주민과 반대활동가들 연행, 3억7970만원에 이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