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정치의 첫 단추는 시장직선제다" 4.13총선 제주 갑 선거구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가 총선에 나서면서 내세운 대표공약이다. 그는 "청년시절부터 꿈꾸던 '제주도를 스위스같은 풀뿌리 정치가 살아 있고, 역동적인 곳으로 만들겠다'는 오랜 꿈을 실현시키기위해 도전장을 냈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도는 부동산 가격 급등· 1차 산업 위기·이주민 급증·도지사 총선 개입 논란 등 많은 갈등과 혼란 이 확산되고 있다"고 제주를 진단했다. 이어 "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혁적인 마인드, 현장과 헌정을 연계해서 정책추진을 할 수 있고 구체적인 비전을 구체화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준비돼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KCTV제주방송과 <제이누리>를 포함한 인터넷언론 5사는 18일 오전 KCTV제주방송 공개홀에서 장성철 후보를 초청, 4·13총선 공동기획 ‘후보를 만나다’를 진행했다. 사회는 여창수 KCTV제주방송 보도국 부국장이 맡았다. 이번 총선에 급작스럽게 나선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장 후보는
▲ 선관위가 문제 삼은 '역선택 유도' 발언을 하던 동영상의 한 장면이다. <출처=오영훈 후보 페이스북 페이지> 현역 의원을 누르고 경선에서 이변을 일으킨 오영훈 예비후보가 의외의 난관에 봉착했다. 경선기간 중 한 발언이 ‘역선택 유도’ 논란으로 불거졌기 때문이다. 법령 개정 후 첫 사례로 등장, 4·13 총선 제주 을 선거구의 선거구도 전체를 뒤흔들 수 있는 변수로 급부상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 지역구 공천이 확정된 오영훈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17일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역선택 유도’ 발언과 관련한 선관위의 수사의뢰는 올해 1월 관련법이 개정된 이후 처음이다. 선관위가 문제 삼은 것은 경선이 한창이던 3월11일과 13일 오 예비후보가 SNS 공간인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방송형식으로 밝힌 ‘즉문즉답 온라인 출정식’ 발언이다. 공직선거법 제108조(여론조사의 결과공표금지 등) 제11항과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 제3항을 위반했다는 게 선관위 시각이다. 오 예비후보는 11일 방송에서 "새누리당 지지자에게도 부탁
▲ 오영훈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는 18일 제68주기 제주4·3 희생자 추념식 공식 합창곡으로 ''잠들지 않는 남도'를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예비후보는 "'잠들지 않는 남도'는 1980년대 말부터 4·3 해결의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불러왔던 노래"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시 추념식에서 이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하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오 예비후보는 "추념식에서 공식 합창곡의 의미는 매우 크다"면서 "'잠들지 않는 남도'는 4·3 유족과 제주도민의 60여 년 피맺힌 한을 가장 엄숙하게 표현한 곡이기 때문에 그동안 눈물을 흘리며 불러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예비후보는 "4·3 유족의 한사람으로서 '잠들지 않는 남도'가 제68주기 4·3 희생자 추념식 공식 합창곡으로 지정돼 4·3 유족과 제주도민이 과거의 아픔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화해와 상생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quo
▲ 원희룡 제주지사. 원희룡 제주지사는 4·3 과제 해결과 인권·평화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4·3 희생자 추념기간을 앞둬 18일 '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올해 4·3 희생자 추념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운영된다. 원 지사는 "지난 2013년 4·3 유족회와 경우회의 화합에 이어 2014년 4·3 희생자 추념일의 국가기념일 지정 등을 통해 제주4·3은 이제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 지사는 "지난해 67주년 4·3 추념식을 통해 공동체적 관용의 정신, 국민통합과 세계평화의 가치 구현, 미래세대의 교훈 전승 등 3대 원칙을 4·3 해결과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2013년 4·3 유족회와 경우회의 화합, 2014년 4·3 희생자 추념일 국가기념일 지정 등을 통해 제주4·3은 이제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 부상일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는 18일부터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투어’에 들어갔다. 부 에비후보는 읍·면 지역은 리 단위로, 동지역은 마을단위로 방문할 예정이다. 대화 요청이 있는 단체 등과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부 예비후보는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지역주민과 대화를 나눠 현안 파악은 거의 된 상태”라며 “이번 소통투어는 공당 공천자로 확정된 데 따른 인사를 겸한 방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 에비후보는 “소통투어에서 제기된 주민의견은 선거 공약으로 채택하고, 당선 후에는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사진 왼쪽부터 강창일 예비후보, 부상일 예비후보, 위성곤 예비후보. 4·13 총선을 한 달 여 앞둬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제주시 갑 강창일 예비후보, 제주시 을 부상일 예비후보, 서귀포시 위성곤 예비후보가 지지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개 선거구 모두 1위와 2위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한라일보를 비롯해 제민일보·제주新보·제주MBC·JIBS·CBS 등 도내 언론6사가 공동으로 지난 15~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각 정당의 경선이 마무리 돼 총선 대진표가 확정된 후 첫 여론조사 결과 공표다. 여론조사 결과 제주시 갑 선거구 후보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예비후보가 39.6%로 1위,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35.0%,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4.9%, 무소속 현용식 예비후보는 2.3%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8.1%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강 예비후보가 4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양 예비후보 32.1%, 장 예비후보 1.9%, 현 예비후보 0.9% 순이었다.
▲ 사진은 2012년 12월 여야가 70일 간의 해군기지 검증 기간 중 공사를 중단하기로 합의했지만 해군 측이 공사를 계속 진행하자 2013년 1월 10일 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에서 장하나 의원이 해군을 비판하고 있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 갑 선거구 경선에 나섰던 제주출신 장하나 예비후보가 고배를 마셨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 11시 서울 노원 갑 등 전국 11개 지역구 제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결과 서울 노원 갑은 서울시의회 의원을 지낸 고용진 예비후보가 공천자로 확정됐다. 장 예비후보는 고용진 예비후보와 전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출신인 오성규 예비후보와 경쟁을 치렀다. 장 예비후보는 선전했지만 공천 벽을 넘지 못했다. 비례대표인 장 예비후보는 4·13 총선을 앞둬 노원 갑에 출마했다. 반면 고용진 예비후보는 지난 1995년 노원 갑 서울시 의원을 시작으로 20여 년 간 텃밭을 일궈왔다. 더욱이 경선을 앞둬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노원갑지역위원회 소속 서울시 의원들이 고용진 예비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했다. 또한 오 예비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장 측근이다. 장 예비후보는 19대 총선에서 청
"씨를 뿌렸으니 제대로 된 결실을 맺기 위해 4선에 도전한다!" 4.13총선 제주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공천후보로 확정된 강창일 후보의 4선 도전의 변이다. 3선에 이어 제주 총선도전 사상 처음으로 4연속 재선에 도전하는 그의 포부다. 강 후보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특별자치도 출범 당시부터 제주에 뿌린 씨에 제대로 된 결실을 맺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CTV제주방송과 <제이누리>를 포함한 인터넷언론 5사는 17일 오전 KCTV제주방송 공개홀에서 강창일 후보를 초청, 4·13총선 공동기획 ‘후보를 만나다’를 진행했다. 사회는 여창수 KCTV제주방송 보도국 부국장이 맡았다. 우선 "지난 19대 총선 당시 '마지막 도전이다'라는 말이 있었다는데 ..."라고 묻자 강 후보는 "그런 말을 공개적으로 한 적이 없다. 항상 '왜 정치는 해야 하나, 정치는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다. 사석에서 오고갔던 말들이 와전돼 그렇게 전해진 것 같다"고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그에게 더민주당 후보 공천이 확정되기까지 이번 경선은 특별했다. 이전에는
▲ 강지용 예비후보가 공천 확정 기자회견을 갖고있다. 4·13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 강지용 예비후보는 17일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서귀포시를 세계인의 보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귀포시 지역은 지금 너무나도 중차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서귀포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로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며 먼저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지역은 16년이라는 긴 세월을 야당의원이 활동하면서 대정부 소통과 중앙절충력, 국책사업 지원 등 많은 분야에서 제주 발전의 추진력을 떨어뜨려 왔다"며 "서귀포시는 변화와 혁신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이번 4·13 총선에서는 정치력 부재를 없애고, 중앙정부와의 절충력·원희룡 도정과의 협력을 통해 제주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감귤 등 농업경제 전문가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A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7일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도선관위는 A 예비후보가 경선 여론조사 과정에서 '새누리당 지지자도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는 발언을 확인하고, 이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판단해 수사 의뢰했다. 앞서 도선관위 A 예비후보를 불러 조사했다. 공직선거법 제108조(여론조사의 결과 공표 금지)는 '당내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다수의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하거나 권유 또는 유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김우남 예비후보. 4·13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우남 예비후보가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등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는 경선 여론조사 안내멘트가 역선택을 조장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김 예비후보측이 주장하는 사안에 대해 조사 여부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 여론조사 결과 상대 후보인 오영훈 예비후보에게 0.6% 뒤져 4선 도전이 좌절된 상태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경선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지난 15일 한 중앙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참모진이 경선 여론조사의 역선택 우려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시는 17일 4급(서기관)과 5급(사무관) 수시 승진심사 대상자 8명을 확정, 발표했다. 다음은 승진심사 대상자 명단(가나다 순). ▲행정5급 → 4급(1명 승진) △김남윤 자치행정과장 △김윤자 녹색환경과장 △양대윤 기획예산과장 △유태진 경로장애인복지과장, ▲행정6급 → 5급(1명 승진) △강동원 세무과 취득세 담당 △김동익 경로장애인복지과 경로복지담당 △양창용 자치행정과 행정시기능강화 TF팀장 △홍성균 자치행정과 자치행정담당.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