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제주를 찾는다. 23일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단준비단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 30분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도당 창당대회를 연다. 도당 창당대회에는 안철수 공동대표가 참석, 바람몰이에 나선다. 안 대표는 24일 오후 제주에 도착, 제죽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관람하고, 행사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안 대표는 도당 창당대회가 열리는 제주상공회의소로 이동해 창당대회에 참석한다. 창당대회 후 안 대표는 '제주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제7기 도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이는 제6기 도민감사관 임기가 다음달 30일 만료되기 때문이다. 신청 자격은 제주도에 거주하면서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9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40명 내외다. 감사위는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사회적 신망과 함께 지방행정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자 중 선발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4월 25일 개별 통지된다. 자세한 사항은 감사위원회 홈페이지(http://audit.go.kr) 공지사항 및 도청 홈페이지(http://www.jeju.go.kr) 새소식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민감사관은 무보수 명예직이다. 공무원 비위와 민원 부조리 제보, 감사위원회 활동과 관련한 협력 지원 및 현장조사 공동 참여 등을 통해 올바른 공직사회 풍토 조성을 위한 감시자 및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부상일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는 23일 안정적인 누리과정 운영을 위해 관련 법률 개정을 약속했다. 부 예비후보는 "누리과정 시행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지방재정교부금법 등을 개정해 예산편성 주체를 명확히 하고, 현재 20%인 지방재정교부율을 상향 조정해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 예비후보는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교사의 근무환경개선비 인상 등 처우를 대폭 개선하고, 보육료도 현실에 맞게 인상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부 예비후보는 "전업맘과 워킹맘, 영어반과 유아반의 부모 차별 등 보육현장에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맞춤형 보육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는 23일 어린이집 환경개선 등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위 예비후보는 22일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제주도 어린이집연합회 김재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보육의 질 개선을 위한 보육현장의 4개 요구안을 적극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임원들은 "지난해 정부는 아동학대예방 및 보육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CCTV설치, 행정처벌 기준 강화 등 규제의 강도를 높인 반면 보조교사 배치·보육료 인상 등 어린이집과 보육교직원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지만 정부 약속은 절반도 지켜지지 않았고, 심지어 국회에서 확정된 보육료 6% 인상을 계속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위 예비후보는 "국회에서 확정된 보육료 6%인상,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어린이집 운영환경 개선을 위한 사전 조치 없이 정부의 일방적인 맞춤형 보육사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위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보육현장 목소리가 반영된 4대 요구안을 정책에 반영하고, 적극 추진
▲ 강창일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예비후보는 23일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보육정책 실현을 위해 제주도, 제주도교육청, 국회(원내정당), 현장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사회적 논의기구(협의체) 상설화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원희룡 도정은 ‘선(先) 집행 후(後) 정산’ 정책으로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해 일단 급한 불은 끈 셈"이라며 "정부 대책과 책임 없이 이와 같은 과정만 반복된다면 영·유아와 학부모, 보육관계자들은 해마다 혼란과 불안을 감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대통령 약속이었던 보육 정책이 다시 올바른 방향으로 선회해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보육 정책이 이뤄지도록, 중앙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그러나 이와 별개로 제주지역 보육 현실을 고려, 제주만이라도 도정과 교육행정, 국회, 현장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자체적 사회적 논의기구를 상설화 해 보육에 대한 혼란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보육은 국가가 책임지고 이끌어 가야 할 영역&rdq
▲ 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23일 한림읍 한수풀 해녀학교를 중심으로 해녀문화마을 조성을 약속했다. 양 예비후보는 “해녀학교와 해녀문화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계획, 해녀 어업을 전승·보전하기 위한 어촌계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한 해녀문화마을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한수풀 해녀학교는 지난 2008년 한림읍 주민자치센터가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후 제주해녀의 전통 계승과 문화 융성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 해녀어업은 2015년 12월 ‘대한민국 제 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지만 해녀인구가 해마다 급감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올해 안에 제주 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하고, 2017년에는 FAO(유엔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어업유산 등록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오영훈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공천의 입장을 말하고있다.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공천자로 확정된 오영훈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패배한 김우남 후보를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선대위원장을 맡아 승리를 위한 주춧돌이 돼 주길 바란다"는 요청이다. 오영훈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10시 제주시 광양로터리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하루 전인 22일 오후 국회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실에서 제24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우남 의원의 재심 신청 기각을 보고 받고, 제주시 을 후보자로 오영훈 후보를 인준, 확정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제 공천이 확정된 만큼 저는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당원 동지와 제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깨끗한 선거를 치를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김우남 의원과 지지자 여러분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다"라며 "하지만 지금부터는 모든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총선 승리라
여·야가 4.13 총선 대진표를 확정한 가운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후보자 등록이 24~25일 이틀간 실시된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24.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시 갑·을 선거구는 제주시선관위로, 서귀포선거구는 서귀포시선관위로 접수해야 한다. 도의원 보궐선거(동홍동)도 서귀포시선관위로 접수하면 한다. 기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더라도 24~25일 후보자 등록기간 중에 다시 등록해야 한다. 등록을 마쳤더라도 바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3월31일부터 가능하다. 이달 30일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제주도선관위는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과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스토어에서 ‘선거정보’로 검색)을 통해 후보자 등록상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유권자들은 이를 통해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납부 및 체납사항 등을 확인할
▲ 한정효 새누리당 여성전국위원. 한정효(57) 새누리당 여성전국위원(제주도 신체장애인복지회장)이 비례대표 41번을 배정 받았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오후 비례대표 4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송희경 전 KT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사업단장을 1번, 그리고 프로바둑기사 조치훈 국수를 14번에 배정하는 등 45명을 확정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청자는 611명이었다. 제주에선 한정효 여성전국위원 외에 김미혜 제주도당 부위원장, 제주시 갑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컷오프(공천배제)'된 장정애 예비후보 등 3명이 비례대표 후보자로 신청했다. 이들 외에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출신인 양종수 전 육군사관학교장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에 도전했었다. 한편 비례대표 의석이 지난 총선 54석에서 47석으로 줄어든 점을 고려하면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권은 20석 안팎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시 을 선거구 김우남 예비후보의 경선 결과에 대한 재심 청구를 기각했다.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2일 오후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김 예비후보의 재심 청구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의 재심 청구는 최근 열린 공직선거후보자재심위원회에서 기각 결정이 내려졌지만 김종인 대표의 비례대표 '셀프공천'에 따른 논란으로 비상대책위가 열리지 못해 비대위 최종 승인이 나지 않아 공식 발표가 미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대표가 22일 당무에 복귀하면서 이날 오후 비대위가 열림에 따라 김 예비후보의 재심 청구 기각 결정을 보고, 비대위 회의 후 기각 경정이 최종 발표됐다. 김 예비후보 측은 지난 13~14일 제주시 을 선거구 경선 여론조사에 앞서 경쟁후보인 오영훈 예비후보가 "SNS을 통해 역선택을 조장했다"며 이의를 제기, 재심을 청구했다. 이와 관련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 예비후보의 '역선택 유도' 발언과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17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공직선거법 제108조(여론조사의 결과 공표 금지 등) 11항은 여론조사에 허위 거짓으로
▲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원.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노형동 을)은 22일 제주시 해안동 중산간에 들어설 예정인 열병합발전소의 중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원희룡 지사는 제주의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중산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지만 청정과 공존에 역행하는 정반대의 사업이 제주시 해안동 축산마을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해안동에 발전설비 6MW 규모의 열병합발전소가 조성 될 예정인데 이는 열병합발전소를 위장한 폐기물 쓰레기 소각장 사업과 다름 없다"며 "노형동 주민들은 주거 환경뿐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열병합발전소는 사업비 288억원이 투입되고, 연료사용량은 1일 142톤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의원은 "사업장 부지로 예정된 곳은 지사가 천명한 중산간 가이드라인에 저촉되는 해발 340m의 중산간 지역"이라며 "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영향권은 반경 5 ㎞ 이내에 12개 학교를 포함한 노형·
▲ 강지용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예비후보는 22일 성산읍 지역에 들어설 예정인 제2공항과 관련 갈등 최소화 및 지역주민들 이익과 실질적 보상 대책 마련을 위해 ‘제2공항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2공항은 제주도가 동북아시아의 환경·관광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도민의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제2공항이 산·남북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서귀포시 관광산업발전의 원동력 역할을 다하는 토대가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제2공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인근 주민들의 보상과 이익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제2공항 특별법을 제정해 공항 건설에 따른 토지 보상 때 전체 보상과 국가임대로 구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전체 보상에 대해서는 토지 수용 제반 관련 보상을 시행하고, 임대 토지 관련 보상은 국가에 임대해 임대료 수익을 토지주에게 지불하는 방식으로,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