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용 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29일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희망·공급 일자리 불일치 문제) 해소와 실질적인 취업난 해결을 통해 청년들이 고향을 등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2015년 하반기 서귀포시 고용률은 72%로 전국 시(市) 지역 가운데 최고지만 30세 미만 청년층 취업자 비중은 13.5%로 최고를 기록한 경북 구미 19.4%보다 5.9% 낮고, 상용근로자 비율과 평균임금을 포함한 고용의 질 또한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고 청년 취업 대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후보는 “서귀포시 고용률은 전반적으로 높지만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심각하다”면서 “고용의 질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제2공항,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신화역사공원 제주헬스케어타운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시설과 회사 등에 필요한 인력들을 외부에서 수혈하지 않고 지역 청년 채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가 30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분관을 시작(한국시각 오전 4시)으로 다음달 4일까지 재외유권자 15만421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9일 제주도선거과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투표소는 169개 공관과 25개 공관 외 투표소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 등 4개 파병부대에 설치된다. 재외투표는 재외선관위가 정하는 기간 중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공휴일에도 가능하다. 투표소마다 운영기간이 다르고, 투표소가 공관이 아닌 곳에도 설치되므로 재외유권자는 투표하러 가기 전에 반드시 중앙선관위 누리집에서 재외투표소를 확인하거나 메일로 발송되는 재외투표 안내문을 확인해야 한다. 재외유권자는 거주하거나 신고·신청한 지역과 관계없이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신분증은 여권·주민등록증·외국인등록증 등 사진이 첩부되고, 이름과 생년월일 등으로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신분증과 함께 대사관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비자·영주권증명서 등 국적 확인 서류의 원본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투표할 수 있다. 한편, 이
▲ 양치석 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는 29일 제주시 서부지역 80여 축산사업장 주변을 대상으로 축산분뇨 등 악취저감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제주시 지역 축산사업장 실태조사 결과 한림읍과 애월읍 및 한경면에 도내 축산사업장 대부분이 들어서 있다”면서 “축산사업장 악취로 인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양 후보는 “축산사업장 주변 냄새 민원 취약지구에 대한 ‘악취 저감 실증사업’을 실시하겠다”면서 “축산분뇨 불법 배출을 단속하기 위한 제주지역 배출 허용 기준을 강화하도록 ‘악취방지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 후보는 “악취 관리 우수농가에 대한 인증제를 도입해 축사시설을 친환경적인 자연농업 축사로 개·보수하는 경우 보조금 지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양치석 후보.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새누리당 제주시 갑 선거구 양치석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불법선거를 조장했다는 의혹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양 후보가 공무원에게 지지 호소 문자를 발송한 것은 불법 선거운동 조장"이라며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했다. 선관위는 "문자를 받은 공무원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지만 특별한 불법 행위가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당내 경선 여론조사가 진행되던 지난 11일 "위 내용을 본인 핸드폰에 있는 모든 분들께 문자로 보내 주신다면 상당히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혹시 다른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제주시 갑 지역에 계신 분들께 양치석을 지지하도록 연락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메지시가 발송된 후 불법 선거조장 논란이 일었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조사를 의뢰했다. 선관위는 "문자를 받은 공무원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지만 특별한 불법 행위가 확인되지는 않았고, 교사자와 행위자에 대한 위법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사건내용은 참고자료 형식으로 검찰에 넘겼
▲ (왼쪽부터) 장성철·강창일·양치석 후보가 악수하고 있다. 4·13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4·3 문제 해결 등에 대해 비슷한 해법을 제시했다. 그러나 여당 후보의 과거 공직생활 중 선거법 위반 전력과 농정국장 당시 감귤가격 하락을 놓고 야당 후보들이 파상공세를 펼쳤다. KCTV제주방송과 인터넷언론 5사(제이누리, 시사제주,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는 28일 KCTV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가 참석해 제주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며 설전을 벌였다. ■ 4·3 희생자 재심사 - 양치석·강창일·장성철 후보 “반대”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과제에 대한 질문에 양치석 후보는 “희생자 가족의 실제적인 복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신고 상설화 등 특별법 개정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양 후보는 "희
▲ 위성곤 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28일 공공자산 활용과정에서 발생한 이익의 해외 유출을 제도적으로 차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제주도풍력발전심의위원회가 25일 삼달풍력발전소 사업자인 (주)한신에너지이 보유 주식 1559만2000주 중 30% 가량인 467만8000주를 태국 기업인 IWIND에 매각(한화 약 186억원)하는 내용의 주식취득인가 신청을 의결한데 따른 것이다. 위 후보는 "풍력은 제주사회가 공유해야 하는 공공의 자산"이라며 "이익의 외국 유출을 막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삼달풍력의 경우 공공적인 풍력발전의 이익이 해외로까지 유출되는 첫 사례로 남게됐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며 "기업 이윤추구를 외면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제주의 공공재인 바람을 이용하는 풍력발전소의 최대주주가 해외 자본으로 변모하는 일까지 빚어진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 후보는 "향후 제주특별법을 개정해 공풍화(公風化) 원칙을 확대하겠다"면서 "풍력산업 이익의 외부 유출이 아닌 도민사회와 공유할
▲ 양치석 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는 28일 여성 폭력 피해자와 동반 가족 보호를 위한 자립지원자금 확보 등을 통해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후보는 “제주지역은 이혼율이 전국 최상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고, 여성 폭력·가정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공약 제시 배경을 설명했다. 양 후보는 “현재 정서적 폭력, 언어 폭력 등 가정 위기 예방을 위한 가족교육 등이 필요하다”면서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의료비와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후보는 “여성폭력 피해자의 심리치료 등 심신 회복을 위한 생활안정과 폭력 재발 방지를 위해 힘쓰겠다”면서 “사회적응 때까지 여성폭력 피해자와 동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자립지원자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해 상담과 교육시스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가족해체 위기를 예방하기 위한 부부학교 등 ‘맞춤형 가족 교육’을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31일)을 이틀 앞두고 제주도내 3개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된다. 29일 오후 7시가 공표시점이다. 각 당의 총선후보가 확정되고 난 이후 여론조사 결과로 예비후보가 난립하던 지난 설 연휴 직전 공표한 2월 조사에 이은 2차 여론조사다. 추세분석이 가능할 전망이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정보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KCTV제주방송을 비롯한 <제이누리>와 시사제주,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 등 인터넷언론 5사 등 6개 언론사는 지난 주말과 이번 주초 제2차 공동여론조사를 벌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각 정당별 경선을 마무리하고 후보자 공천이 마무리 된 시점에서 나타난 지지성향과 판세를 가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공식 선거운동 개시와 함께 표면화될 지지세·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각 후보진영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 공표시점에 맞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조사에 비해 각 선거구별로 유효표본수를 500명에서 800명으로 크게 늘렸다. 조사의 신뢰도를 더 높이기 위한 조치다. 유선전화와 함께 휴대전화 조사도
▲ 부상일 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는 29일 당내 경선후보들이 위원장으로 참여한느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킨다. 부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제주시내 인제사거리 천막캠프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연봉 전 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한철용·현덕규 도당 부위원장 등 당내 경선 경쟁자들이 위원장으로 참여한다. 또한 제주도의회 새누리당 소속 신관홍·손유원·고정식·홍경희·유진의 의원과 강관보 전 도의회 사무처장 등이 공동 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총괄본부장에는 강영길 전 중소기업센터 이사장·김완근 전 도의원이 맡는다. 부 후보는 “선대위 발대식은 그동안 공천 경쟁과정에서 있었던 갈등을 털고 12년 만에 국회 의석을 찾아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강창일 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28일 각종 사고 발생 때 중증외상환자의 타시·도 이송에 따른 시간·공간적 제한에 따른 적기 치료 기회 보장을 위해 권역외상센터 유치를 약속했다. 강 후보는 “제주지역의 경우 인구유입 및 관광객 증가에 따른 외상환자 발생도 증가 추세”라며 “2013년 기준 중증외상환자는 1788명이며, 일반외상환자는 5만436명으로 외상 환자 발생 증가 추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권역별 중증도에 맞는 의료기관으로의 신속 이동과 전문성을 가진 의료진의 정확한 진료체계를 갖춘 권역외상센터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제주와 충북 등을 제외한 지역에 권역외상센터가 설치돼 있다. 강 후보는 “세계적 관광지인 제주도는 섬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각종 재난 및 사고 시 발생되는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타시·도 이동 없이 도내에서 골든타임 내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가 이뤄져야 하지만 중증외상 전문치료기관이 없고, 외상환자를 전담하는 전문의사가 부족해 중증 외상환자를 타시·도
▲KCTV제주방송과 제주인터넷 언론5사(제이누리, 제주도민일보, 시사제주,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가 28일 개최한 제주시 갑 선거구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정책선거를 다짐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전직 지사의 새누리당 후보 지원을 놓고 제주시 갑 선거구 여야 후보가 충돌했다. KCTV제주방송과 제주인터넷 언론5사(제이누리, 제주도민일보, 시사제주,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는 28일 4·13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 초청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오전 11시부터 90분간 KCTV제주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전직 지사와 전직 도의회 의장의 새누리당 선대위 참여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강창일 후보는 “양치석 후보는 지난해 11월 16일 명퇴했는데 당시 11월 초부터 비 날씨로 농민들이 고통을 겪었다”면서 “지난해 산 감귤 조수입이 3000억원 내외로 전년도 7000억원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은 농정 실패”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지역 선거인 수는 49만7710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한 결과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인 수는 총 49만7710명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대 총선 선거인 수 44만1470명과 비교해 12.7%(5만6240명) 증가한 수치다. 선거구별로는 제주시 갑 19만488명, 제주시 을 17만1420명, 서귀포시 13만5802명이다. 성별로는 남자 24만7211명, 여자 25만499명이다. 19대 총선과 비교해 선거구별 증가율은 제주시 갑 9.9%(1만7173명), 제주시 을 16.6%(2만4360명), 서귀포시 12.2%(1만4707명)다.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도 선거인 수.<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제주도의원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 보궐선거 유권자는 2만2788명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도 선거인명부에 등재돼 있지 않으면 투표할 수 없음에 따라 명부열람기간(27~3월 29일) 중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행정시 인터넷 누리집에서 선거인명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