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후보가 24일 제주시 관음사에서 열린 제주불교연합회 주관 ‘제주불교와 선거후보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불교문화재 관리에 정부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4일 제주시 관음사에서 열린 제주불교연합회 주관 ‘제주불교와 선거후보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원희룡 후보는 이날 “바른 자세와 원칙,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종교를 대하겠다”며 “불자의 마음을 담아서 불교를 존중하고 불교의 정신을 제주발전에 담겠다”고 말했다. 관음사 종호스님은 “불자들의 가려움을 긁어주고 구석구석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상허스님은 “종교적 차별을 없애주고 책임있게 불교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 밖에 스님들은 ▲불교문화재 관리 지원 ▲불교 라디오 방송 채널 확충 ▲‘다비장’(입적시 화장 시설) 허가 등을 건의했다. 원 후보는 “불교의 각종 행사나 사업, 문화재와 시설 부분에 대해 최대한의 원칙, 성의를 가지고 지원하겠다”며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진정성 있는 장애인정책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지난 22일 개최된 ‘2014 전국동시지방선거 장애인정책연대 제주본부’의 장애인정책 공약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비록 사전에 확정된 다른 일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고 대리인을 통해 공약이행 서약서를 제출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참석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24일 밝혔다. 원 후보는 “선거과정에서 장애인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장애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진정성 있는 장애인정책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원 후보는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제주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장애인 지원 공약을 제시하겠다"며 "장애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평등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장애 없는 거리’와 ‘장애 없는 공원’ 등
▲ 신구범 제주도지사 후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24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어린이집 친환경급식 확대 ▲제주산 수산물 학교 급식 확대 ▲친환경급식지원센터 활성화 ▲방사능 걱정 없는 학교급식 만들기 등을 공약했다. 신 후보는 또 "친환경학교급식제주연대의 정책 제안에 따르면 어린이집 친환경급식은 현재 친환경 쌀을 사용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영유아 시기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육관련 단체들과 논의를 거쳐 품목과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특히 "친환경 학교급식에 제주산 수산물이 확대 공급되도록 하고 방사능 걱정 없는 안심 급식 실현을 위해 친환경 급식조례를 개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지난해 9월부터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시범운영되고 있는 만큼 향후 물류, 유통, 정책, 지원, 교육 등을 총괄적으로 협의, 운영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 역할이 되도록 그 기능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학교급식을 처음 시작했었는데 이제 제주의 친환경급식은 도민들의 노력으로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 원희룡 후보는 24일 제주시 수협 위판장을 찾아 경매인과 중도매인과 상인, 어업인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24일 '서민의 3투어(찾는 삶, 보는 삶, 느끼는 삶)' 일환으로 제주시수협 위판장을 찾았다. 원 후보는 이날 경매인과 중도매인 및 상인, 어업인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수산물 유통 문제와 위판장 발전 방안, 어업인 복지와 해양자원 문제 등에 대해 대화를 가졌다. 원 후보는 위판장 곳곳을 돌며 경매 방식과 참여 인원, 1일 경매 물량, 인건비 등에 대해 물었다. 문태언 제주시수협 조합장은 원 후보에게 위판장 인근 주차장 확충과 외국인종사자 쉼터 조성 등을 건의했다. 원 후보는 "제주의 새벽을 여는 분들의 작업 현장을 보며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열심히 노력한 만큼 서민들의 주머니가 채워지는 사회적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이어 "세계 어느 나라에도 항구가 있으면 어시장이 관광 필수코스로 발달돼 있다"며 "제주도도 위판장 등 어시장을 발달시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흡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신구범 새정치연합 제주도지사 후보는 23일 오후 제주시청광장에서 새정치 집중유세를 벌이고 지지를 호소했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시청 광장을 교두보로 선택했다. 공식선거운동 개막과 함께 주말표심 최대승부처로 제주 시청광장을 선택했다. 제주도를 홍콩이나 싱가폴과 같은 1국 2체제 독립강소국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면서 제주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중앙당도 총력지원에 나섰다. 정동영 전 대표, 양승조 최고위원, 추미애 의원, 정청래 의원 등 스타급 의원들이 신구범 제주지사 후보 지원유세에 가세했다. 특히 이들은 세월호 참사에서 단 한명도 구하지 못한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를 집중 타격했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는 23일 밤 제주시청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2007년 당시 감옥에 있을 때 4만여명의 제주도민들이 서면으로 청원해주셔서 나올 수 있었다. 나는 제주도민들께 빚을 갚고자 다시 이 자리에 섰다"며 "제 평생 제주도에서 일하고 제주도에서 공부한 경험·경륜을 바탕으로 제주도민들께 보은하기 위해 도지사 선거에 나왔다"고 말했다. 신구범 후보는
▲ 원희룡 후보가 23일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어촌계를 찾아 해녀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해녀들을 '제주의 어머니'라 일컬으면서 해녀들을 위한 의료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3일 제주시 조천읍, 구좌읍 종달리를 찾아 “해녀들께서는 잠수병을 치료하는 등 의료와 복지 부분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더욱 해녀의 조업환경과 복지에 대해 고민하고 해녀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복지 증진 차원에서 지원사업을 해마다 보완·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서민의 3 투어’(찾는 삶, 보는 삶, 느끼는 삶) 일정으로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와 구좌읍 종달리 어촌계 해녀들을 만났다. ▲ 원희룡 후보가 23일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어촌계를 찾아 물질 나가는 한 해녀의 오리발을 신겨주고 있다. 원 후보는 이날 해녀들과 인사를 나눈 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임영자 조천리 어촌계장은 “삼양
▲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후보는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생 반값 등록금 실현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반값 대학 등록금 실현을 약속했다. 고교 무상교육, 대입 특례입학에 이은 3번째 교육관련 공약이다. 그동안 대선과 총선에서 여야가 모두 약속했지만 공약(空約)으로 전락한 '반값등록금'에 대해 신 후보는 전국 최초 전면실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지사후보는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정책기자회견을 갖고 "2013년 기준, 제주도내 대학(학부)별 재학생은 1만 8460명으로서 한 학기 등록금은 대학별로 상이하다"며 "이는 최고 391만원에서 최저 189만원 그리고 평균 243만원, 연간 등록금 총액은 781억원으로써 대학생 반값 등록금 실현에는 약 391억원의 재정이 소요된다"고 강조했다. ▲ 신구범 새정치연합 제주지사 후보 신 후보는 "반값 등록금 실현에 소요되는 재정은 삼다수 판매수익, 로또복권 수익배당금 또는 세계잉여금으로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는 고유기 새정치민주연합
▲ 신구범 후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사회적 경제 육성은 자존에 기반한 협동과 연대의 경제를 통해 이루어야 한다고 밝혔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는 2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 마을기업 등 제주형 사회적경제의 확대 육성 등을 공약했다. 신구범 후보는 "도사회적기업협의회, 지역자활센터협회,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등 제주사회적경제발전포럼이 22일 제안한 정책의제에 대해 환영한다"며 “2014년 체계적인 실태조사를 토대로 가칭 제주 사회적경제 기본조례 제정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를 핵심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후보는 “사회적경제 육성은 양극화 해소만 아닌 지역경제의 틀을 자주적이고 순환형 경제로 전환시켜 나가는 중요한 일이다"며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 1000곳 육성 ▲과단위 사회적경제 전담 부서 설치 ▲청년들을 위한 쇼설벤처 기금 조성 ▲통합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치 등을 추진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특히 “행정중심이 아닌 민▪관 거버넌스형 정책협의체인 사회적경제위원회를 구성
▲ <사진출처/Joins=뉴시스> 강정마을을 찾은 원희룡 후보가 호된 면박을 당하고 돌아섰다. 이번이 두번째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강정마을을 두 번째로 방문했지만 주민들의 거센 저항으로 문전박대당했다. 원 후보는 22일 오후 7시 15분께 제주해군기지가 건설되는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찾았으나 일부 주민과 해군기지 반대 활동가들이 강정마을회관 앞 골목에서 '주민과의 대화는 공사중단 이후에 하라' '더이상 강정주민을 욕되게 하지 마라' 등이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원 후보의 앞을 가로막았다. ▲ <사진출처/Joins=뉴시스> 원 후보는 강정주민과 대화를 요청했으나 주민들은 "예전에 국회에 찾아가서 만나달라고 할 때는 만나주지도 않더니 왜 이제 대화하겠다고 하는가. 서울의 아들은 서울로 당장 돌아가라"고 성토했다. 원 후보는 지난 3월 첫 대화시도에 이어 두 번째로 강정마을 주민과의 대화가 불발됐다. 강정마을회는 "원 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에서는 제주도민과 머리를 맞대면서 문제를 풀겠다더니 하루 뒤 방송에 출연해서는 제주해군기지 문제를 언급하는 자리에서 제주도가 국가정책에
▲ 원희룡 후보가 21일 마라도 국토최남단비 앞에서 선거혁명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마라도가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1일 비전선포식이 끝난 직 후 마라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세월호 여파로 마라도 관광객이 줄어들어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쓰레기와 접안시설 등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을 세워 마라도가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한봉 마라리장은 “접안시설이 불편해서 확충이 필요하다”며 “쓰레기 양도 점점 많아져 처리시설이 확대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원 후보는 “마라도를 단순한 방문이 아닌 체류가능한 관광지로 바꿔야 한다”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마라도의 특색에 맞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민생에 더욱 다가서기 위해 발로 직접 현장을 누비는 ‘운동화 선거운동’을 시작한다"며 "단 한명의 도민이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제주
김봉오 전 제주도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 부삼환 치과원장, 정영진 박사 등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 진영에 추가로 합류했다. 신구범 제주도지사 선거사무소는 21일 브리핑을 통해 "신구범 후보 후원회장에 김봉오 전 제주도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 상임공동선대위원장에 부삼환 치과원장, 후보비서실장에 정영진 박사가 참여했다"며 "6.4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21일 오전 도민캠프에서 3.6.5약속을 발표하고 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의 미래'를 화두로 던졌다. 6.4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선언이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미래 비전으로 내건 주제는 '다른 정치, 새로운 성장, 더 큰 제주'. 21일 오전 11시 도민캠프(구 KBS 제주총국 건물)에서 새누리당 당원, 김태환 전 지사, 김경택·김방훈·양원찬 전 제주도지사 후보 등 외부인사 등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캠프 강홍균 대변인이 사회를 맡았다. 비전선포식은 원 후보가 제주도 전역을 뛰어다니는 마라톤 플래시를 비롯해 후보 동영상 상영, 공약 설명 순으로 이어졌다. 원 후보는 이 자리에서 "365일 도민 소득, 행복이 커지고 36.5℃ 제주인의 체온이 담긴 따뜻한 공약인 '제주 3.6.5 약속'을 발표한다"며 "이는 어제를 넘고 오늘을 누리고 내일을 준비하는 체온(36.5℃)이 담긴 약속이다"고 말했다. 그는 "3.6.5약속은 3대 목표, 14개 분야, 105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