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강정주민들에 대한 해군의 구상금 청구 소송을 즉각 취하하라"고 촉구했다. 우 대표는 1일 오전 당내 제39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해군의 구상금 청구는 참으로 인정 없는 야멸찬 접근"이라고 비판했다. 우 대표는 "어제(지난달 31일) 제주도 강정마을 주민들을 만났다"며 "강정주민들이 '해군기지 건설 지연 책임을 주민에게 물고 있다'며 '해군이 34억원에 달하는 구상금을 청구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우 대표는 "정부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대는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항상 정부로부터 손해배상을 당하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해군기지를 반대한 주민들을 상대로 보복하듯 경제적 손해를 감수하라는 식의 접근은 국민들에게 취할 태도가 아니"라며 "해군기지 건설이 완료된 이 시점에서는 주민들과의 화·통합을 추진하는 정책 등 강정마을의 발전을 위한 정부의 따뜻한 후속조치가 필요하
문성규 제주도 위생단체연합회 회장이 1일 도청에서 열린 정례직원조회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문 회장은 2011년 4월부터 현재까지 도 위생단체연합회장을 역임하며 14개 각 업종별 위생단체 참여한 소비자물가안정 및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화를 위한 자율실천결의대회를 매년 열어 제주지역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 및 물가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한편, 지난달 30일에 개최된 올해 2분기 물가안정대책위원회 회의에서는 물가안정 및 서민 경제 안정에 이바지한 유공자 4명(착한가격업소 대표 3명, 물가모니터요원 1명)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공공요금 안정과 서민경제 안정에 노력하는 유공자를 발굴해 매분기별로 표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표창수상자 명단 훈 격 직위 성명 유공내용 수상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제주특별자치도 위생단체연합회장 문성규 -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기여 16. 6. 1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시 용담생국수 대표 김점숙 - 착한가격업소 운영으로 물가안정 기여 16.5. 30 제주시 무진장식당 대표 김순업 서귀포시 성광식당 한
제주도는 6월 한 달을 어업질서 확립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불법어업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동해어업관리단 제주어업관리소와 합동으로 포획 금지 체장을 위반한 어린 물고기 등의 어획 및 포획 금지기간·금지구역 위반 등 수산관계법령 위반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단속할 예정이다. 또 어업질서 정착을 위한 단속 전담반을 편성해 지역 수협 위판장을 중심으로 어린물고기 불법유통이나 판매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제주도는 이번 단속에서 불법 어업자가 적발되면 수산업법 등 관계법령을 적용해 강력히 처벌하기로 했다. 현행 법령은 불법 어획물의 판매 등의 금지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불법어업 단속실적은 2014년 11건, 2015년 9건, 2016년 5월 현재 5건을 적발한 바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어업인의 자율적인 질서 확립을 위해 지도단속과 더불어 불법어업 방지 홍보 포스터를 배부해 어업인 출입이 잦은 주요 항·포구 및 수협 위판장에 게시하는 등 홍보 및 계도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이미지 클릭시 확
▲ 위성곤 의원. 제주형 주택가격안정대책 마련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1일 분양가 상한제 및 전매행위제한 등과 관련한 중앙정부 권한을 제주자치도로 이양하는 내용의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의 공동주택 가격은 지난해 보다 25.67%나 상승해 전국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분양가상한제는 주택법 개정으로 지난해 4월부터 그 적용대상이 오히려 축소됐다. 분양가상한제는 원칙적으로 공공택지에만 적용되고 민간택지는 예외적으로 국토부장관이 지정하는 지역만 적용되고 있다. 법 개정 이후 민간택지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사례가 없고 전국최고의 공동주택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제주지역 역시 마찬가지다. 더불어 분양권이나 주택 등의 매매 등을 일정기간 금지하는 전매행위 제한도 투기과열지구나 수도권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어 제주지역의 경우는 공공택지에서만 1년간 전매행위가 금지되고 있다. 또 현행 주택법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의 지정, 투기과열지구 지정, 전매행위 제한기간 등의 기준도 정부의 시행령 또는 시행
제주에도 버스 전용차로가 생긴다. 또 도내 전지역을 시내버스 노선으로 운영하고 시내버스 요금제로 단일화하는 등 제주의 대중교통체계가 전면적으로 개편된다. 제주도는 31일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제주 대중교통체계 개편 실행용역 제2차 중간보고회'를 통해 카본프리 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에 걸맞는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개편안을 제시했다. 현재보다 통행시간과 운영경비를 10% 줄이고, 운행횟수는 10% 늘리며, 배차간격도 10% 단축시켜 나갈 계획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간선 79개 노선과 지선 644개 노선 등 총 723개의 노선은 간선 23개 노선, 지선 57개 노선, 광역급행 6개 노선 등 총 86개로 조정된다. 이를 통해 제주-서귀포 중심의 교통체계는 제주, 서귀포, 동광, 대천 등 4개 광역 환승체계와 20개 지점의 생활권 중심 연계 환승체계로 바뀐다. 또 시내와 읍·면지역 형평성을 고려해 도내 전 지역을 시내버스화하고, 시내버스 요금제로 단일화해 광역급행에 대한 요금의 차별화를 통해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급행버스는 현행 시외버스 최고 요금과 동일하거나 낮고, 간선버스는 현행 시내버스 요
▲ 왼쪽부터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의원. 제주도의 밝은 미래를 바라는 도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속에서 20대 국회가 개원됐습니다.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으로, 20대 국회에서 3명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제주도에 산적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뛸 수 있게 됐습니다.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제주도는 참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가시적 성과와 양적 성장은 이뤄지고 있지만, 개발 중심의 급격한 성장으로 제주도는 크고 작은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도민 중심의, 희망찬 제주로의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 3명의 역할이 몹시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도민 여러분과의 소중한 약속들을 힘 모아 실현하겠습니다.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와 도 교육청 등 행정기관과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제주 발전을 위한 가장 합리적이고 올바른 정책들을 수립해 나가겠습니다. 아름답고 청정한 제주가 한 걸음 더 크게 도약해 세계 속의 제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20대 국회에서 도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뛰겠습니다.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주시 갑 국회의원 강창일&mid
▲ 제주특별자치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위원 위촉식. 제주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가 새로이 발촉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1일 오전 9시 도청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난해 말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규정에 따라 위촉직 위원 14명, 당연직 위원 1명, 총 15명으로 위원회가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은 여성·장애인·거주외국인·노동·학계 등 인권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활동가들이다. 위원장은 임문철 화북성당 신부, 부위원장은 고현수 제주인권단체연석회의 공동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는 앞으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 시행계획 수립 및 평가, 인권헌장, 인권교육, 인권보고서, 인권영향평가 등에 대한 사항을 심의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실현하고 민주적 가치를 고양하기 위한 인권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에는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인권헌장
▲ 왼쪽부터 고경실 전 의회사무처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중환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이 면담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고경실.이중환 두 행정시장 내정자가 30일 오후 원희룡 제주지사를 만났다. '소통과 쇄신'을 강조하며 현장행정의 중요성이 화두로 나왔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4시 집무실에서 행정시장 내정자인 고경실 전 도의회 사무처장과 이중환 문화관광스포츠 국장을 만나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원지사는 ‘소통’과 ‘쇄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주문하고 인사청문회의 착실한 준비와 함께 각 행정시의 현안 파악에 주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원 지사는 특히 "행정시장 인사 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도의회 인사 청문도 착실하게 준비해 도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인사 청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행정시마다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현안 업무들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는데 매진해 달라"고도 주문했다. 아울러 "조직개편과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있는 시기적 특성을 감안, 전임 시
▲ 왼쪽부터 고경실 전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이중환 제주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에 고경실(61) 전 제주도의회 사무처장과 이중환(50) 제주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이 내정됐다. 고 전 처장은 제주시 한경면 출신이다.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제주도 자치행정과장과 문화관광교통국장 등 주요 보직과 제주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말 관리관으로 명퇴했다. 40여년 공직생활 중 25년여 간 제주시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기획력을 인정받는다. 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인 이중환 국장은 지방행시 1기 출신이다. 1996년 서귀포시에서 공직에 입문, 서홍동장 등을 거쳐 제주도 특별자치담당관과 정책기획관, 전국체전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조직 장악력과 더불어 대인관계와 친화력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제주도는 "일선 동장 등 행정시 근무경험과 도청 주요 보직을 두루 섭렵하고, 중앙부처와 해외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행정경험을 갖고 있어 행정시 조직안정을 바탕으로 도민과의 소통을 통한 현장행정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적임자라고 판단해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제주도가 지난 23~27일 실시한 시장 공모에는 총
▲ 제주도청 전경. 민선6기 제주도정의 후반기 조직개편안이 최종 확정됐다. 제주도는 조직개편안에 대해 13일부터 19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확정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통상국이 폐지돼 관광국이 신설되는 등 큰 틀에서 기존 개편안을 유지했다. 도민의견을 반영해 공익제보 기능 활성화 및 도민 청렴교육 등 부패예방 기능 강화를 위해 감사위원회 소속으로 '부패방지지원센터'가 신설된다. 센터장은 개방형 직위로 채용해 전문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취업과 연계한 인재육성 등 청년 활동과 자립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평생교육과 소속으로 청년정책 담당이 신설된다. . 이외에 제주 전역에 분포한 문화재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행정시 문화재 관리 기능을 통합, 세계유산본부로 일원화 해 지방문화재청 수준의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시건설국에 도시재생 전담조직으로 도시재생과가 신설된다. 당초 개편안에는 도시창조과, 건축토지정보과, 건설과, 도로관리과 4개 과가 있었다. 도시재생과 신설로 도시창조과와 건설과가 통합돼 도시건설과로 명칭을 바꿨다. 최종안은 13국 48과 13사업소(
▲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무슨 양파껍질을 벗기는 것도 아니고…"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은 26일 오후 열린 제3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최근 잇따라 발생한 공직비리 문제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며 특단 대책을 주문했다. 구 의장은 “공직자들이 ‘청렴’을 외치며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공직비리가 발생했다”면서 “무슨 양파껍질을 벗기는 것도 아니고, 도민들께 볼 면목이 없다"고 비판했다. 구 의장은 "이제는 각성해서 앞으론 이런 비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고보조금 집행 잔액 반환과 이월 예산이 갑절 이상 증가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구 의장은 “이번 추경에서 또 300억원이 넘는 국고보조금 집행 잔액을 반환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구 의장은 “어렵게 확보한 국비 예산인 만큼 도민들을 위해 더욱 유용하게 써야 함에도 불구하고, 예산 사용의 길도 모색해보지 않고 반환한다는 것은 여전히 무소통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
2016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 오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세계 평화와 인류 공동의 번영을 위해 헌신해 온 귀한 손님들을 모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반기문 UN사무총장님, 황교안 대한민국 총리님, 무라야마 도이치 전 일본 총리님,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님, 짐 볼저 전 뉴질랜드 총리님, 고촉통 전 싱가포르 총재님, 엔리코 레타 전 이탈리아 총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11회 제주포럼을 빛내주시는 많은 내외 귀빈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2001년 첫발을 뗀 제주포럼은 이제 아시아의 미래를 개척하는 공공외교포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15년간 제주포럼의 논의 주제는 세계 유일의 분단 현실 극복을 위한 한반도 평화, 나아가 아시아의 평화를 기점으로 경제, 문화, 관광, 여성, 환경, 에너지 등으로 그 지평을 확장하여 왔습니다. 여기에는 불행한 역사의 유산을 극복하고 21세기 평화의 관문으로 거듭나기 위한 제주인들의 노력은 물론, 제주에서 평화와 번영의 담론을 이끌어온 글로벌 리더와 석학,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혜가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의 노력에 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