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벚꽃대선’이 치러질 것에 대비해 제2공항 조기 개항 등 6개 분야 23개의 대선공약 과제를 확정했다. 제주도는 확정한 제19대 대선 공약사업을 중앙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알려 공약과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28일 밝혔다. 19대 대통령 선거 제주공약은 ▲제주미래발전 ▲도민삶의 질 향상 ▲제주의 현안과 연계한 시의 적절성 ▲제주지역만의 차별성 ▲중앙정부 차원의 예산 또는 제도적 뒷받침 등 5대 원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공약에 들 예산은 17조1750억원으로 추산됐다. 제주도가 정한 공약은 세계환경중심도시 조성, 제주 경관 보전을 위한 중산간·오름 등의 송전탑 및 전선 등 송·배전선로 지중화, 제주도 전역 하수처리구역 확대, 제주국립공원 지정 등이 포함됐다. 제주 제2공항의 조기 개항과 신항만 조기 완공, 세계적 수준의 크루즈 관광특구 조성, 제주해녀 어업문화의 세계화 지원도 반영됐다. 1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감귤원 정비 및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제주형 스마트 비닐하우스 온실과일 클러스터 조성, 난지권 종자 종합관리센터 설치도 공약 목록에 올랐다. 이와 함께 4차 산
제주도내 1700가구에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설 전망이다.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제주도는 올해 ‘가가호호 태양광발전 보급사업' 추진을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사업을 함께 이끌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힌다. '가가호호 태양광발전 보급사업'은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사업이다. 16억 6000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은 공공자원인 바람을 활용하는 풍력발전사업자의 개발 이익 일부를 기부금으로 받아서 조성됐다. 기금은 지역 에너지 자립과 에너지 복지 활성화에 사용하게 된다. 참여기업은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중에서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참여기업 공모가 끝나면 다음달 20일부터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사업은 에너지 소비패턴과 주거형태를 고려해 ▲에너지자립형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지원사업 ▲공동주택 태양광 지원사업 등 세 가지로 구분해 추진된다. ‘에너지자립형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은 가정에서 소비하는 모든 생활에너지를 태양광발전을 통해 생산한 전기로 대체하는 청정 주택
제주도는 2017년도 제1회 제주도 공무직 공개 채용 계획을 확정하고 농림환경 11명, 보건위생(의료급여관리사) 1명 등 모두 12명을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하는 공무직은 올해 1월1일 이후 주민등록 주소지가 제주도내로 돼 있는 만 19세 이상인 자로 농림환경은 현장업무 수행이 가능해야 한다. 보건환경 직종은 의료기관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지원가능하다. 원서접수는 3월7일부터 9일까지 이뤄진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3월 25일 필기시험과 4월 6일 면접시험 후 4월 1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http://www.jeju.go.kr/index.htm)를 참조하면 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이광희 JDC 이사장이 신경영방침과 2017년도 중점사업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뉴시스> 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가 “제주의 가치를 증진시키는 성숙한 개발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2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신(新)경영방침과 2017년도 사업구상을 소개했다. 이 이사장은 “스마트 경영을 펼치겠다”며 “성숙한 개발(SMART Development)과 적극적인 소통(SMART Communication), 창의적 사고(SMART Thinking)로 도민과 함께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인재양성에 중점을 두겠다”며 “투자기업과 협력해 대학 커리큘럽 편성 및 취업연계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올해 3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어교육도시 3개 국제학교 운영을 통한 유학수지 절감 누적효과가 3490억원에 달한다”며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카카오, 이스트소프트 등 133개사
▲ 홍권희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영수 특검 연장을 거부한다고 밝히고 있다. [뉴시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7일 박영수 특별검사의 수사기간 요청과 관련, "오랜 고심 끝에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관계자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특검 수사는 과거 11번의 특검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의 인력이 투입됐다. 총 115일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수사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최순실 등 특검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주요 사건들의 핵심 당사자와 주요 관련자들에 대해 이미 기소했거나 기소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수준으로 수사가 진행 돼 특검법의 주요 목적과 취지는 달성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해 마련한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이 수사를 완료하지 못했거나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경우 사건을 관할 지방검찰청 검사장에게 인계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검찰이 특검의 수사결과를 토대로 엄정하게 수사를 계속할
제주도는 올해 수렵면허시험을 상반기 시험은 4월29일, 하반기 시험은 7월15일에 제주도 인재개발원에서 한다고 26일 밝혔다. 원서는 상반기는 4월3~5일, 하반기는 6월19~21일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 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로 접수하면 된다. 시험과목은 모두 4과목으로 ▲ 수렵에 관한 법령 및 수렵의 절차 ▲ 야생동물의 보호·관리에 관한 사항 ▲ 수렵도구의 사용방법 ▲ 안전사고예방 및 응급조치 등이다. 합격기준은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매 과목 40점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시험에 합격한다. 신규로 수렵면허를 받고자 하는 사람이면 응시할 수 있다. 미성년자, 심신 장애자, 마약, 향정신성 의약품 또는 알콜중독자 등 기타 이에 준하는 정신장애자와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자격을 상실한 자 등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자는 시험을 볼 수 없다. 수렵면허 시험 합격자는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 수렵 강습기관(야생생물관리협회)에서 강습을 이수하고 주소지 관할 시장에게 수렵면허를 발급 받으면 된다. 수렵면허소지자는 수렵기간 동안 수렵활동과 재산상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구제 활동 등을 할 수
▲ 제주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강창식 위원장이 23일 원희룡 지사에게 도의원 정수를 늘리는 등의 제주특별법 개정권고안을 건네고 있다. 제주도의회 의원 정수가 현행 41명에서 43명으로 증원된다. 제주도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3일 획정위원회를 열고 현재 29개 선거구를 31개 선거구로 2개를 확대하는 내용의 특별법 개정 권고안을 채택했다. 획정위는 이를 7단계 제도개선 과제에 '도의원 정수 결정 권한을 제주도로 이양'하는 것을 포함시켜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획정위는 이날 오후 4시 특별법 개정 권고안을 확정한 후 원희룡 지사와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을 만나 권고안 채택 이유를 설명했다. 강창식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30분 직접 언론을 상대로 특별법 개정 권고안 관련 브리핑을 했다.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10년 동안 8만4000여명의 인구가 증가해 제6선거구(삼도1.2, 오라동)와 제9선거구(삼양.봉개.아라동)가 헌법재판소의 인구기준 상한선을 초과해 내년 지방선거 때는 분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 강창식 제주도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이 23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이날 오후 획정위원회에서 내린 결론을 설명하고 있다. 획정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이 간판을 내걸고 첫 걸음을 뗐다. 도당은 23일 오후 도당 고문단과 운영위원, 부위원장 등 당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도당은 “당명 개정은 개혁과 쇄신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자유한국당에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헌법가치를 지향하고 개인의 능력과 존엄성을 적극 구현하고 미래의 통일 대한민국을 이뤄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무한한 책임으로 더 처절히 혁신하겠다”며 “도민 신뢰를 되찾고 도민과 함께 제주의 미래를 밝혀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도당은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의 끊임없는 채찍질과 함께 당이 변화하는 모습에 응원해달라”며 “뼈저린 반성과 혁신을 통해 도민을 더욱 섬기고 봉사하는 정당으로 거듭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10대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됐다. 제주도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2일 면접심사를 거쳐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10대 사장 후보 2명을 추천했다. 한차례 무산, 재공모에선 4명이 지원했다. 압축된 후보는 대기업 CEO 출신 O씨와 개발공사 현직 간부인 K씨로 알려졌다. K씨는 최근 사직서를 제출, 현재 대기발령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과에 따라선 1995년 창립, 성년을 넘겨 22년을 맞는 개발공사가 사상 처음으로 조직 내부에서 새 CEO를 배출하는 역사도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이다. 임추위 사장 후보 추천에 따라 원희룡 지사는 이 중 1명을 낙점한 뒤 제주도의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하게 된다. 제주도의회는 인사청문 뒤 적격·부적격 의견을 담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게 된다. 하지만 이는 법적 절차에 따른 것이 아니라 민선 6기 도정 출범 당시 도정과 의회간 합의내용이다. 그렇기에 법적 구속력은 없다. 새로이 임명될 사장 임기는 3년이다. 경영성과 평가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도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오라관광지구 조감도.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오라관광지구에 대한 특혜의혹은 근거가 없다"며 도내 시민단체의 특혜 의혹을 일축했다. 지하수 관정 문제도 "허가를 취소할 사유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감사위원회는 21일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제기한 오라지구 개발사업의 행정절차 위반 및 특혜 의혹에 관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연대회의는 지난해 12월 말 감사위에 △조정요청 절차 없이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 심의결과를 번복한 과정의 절차적 하자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 번복 결정의 월권행위 및 번복 사유의 부적절성 여부 △지하수 관정 양도·양수 및 개발·이용허가 △신규 편입부지의 사전입지 검토 절차 누락 문제 등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도 감사위는 이에 대해 “조정요청 절차는 도의회의 동의를 거쳐 최종 통보된 협의내용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행하는 불복절차이지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에 대한 불복절차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므로 조정요청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도의회에 동의안을 제출하기 이전인 협의단계에서 사업자가 제출한 보완서에 대한 심의를 하기
내년 지방선거 도입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제주도 행정체제개편 최종 권고안이 오는 6월 말 결론 난다.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20일 오전 도청 2층 삼다홀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행정체제개편 로드맵을 확정했다. 확정된 로드맵에 따르면 6월까지 행정체제개편 관련 제주특별법 개정 권고안을 마련한다. 7월 제주도의회 동의, 8월 특별법 개정 절차를 밟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모든 절차가 정상적으로 마무리돼야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도입될 수 있게 된다. 행정체제개편 대안은 2012년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연구진이 도민여론조사 결과 압축된 △현행유지 △행정시장 직선제(의회 미구성) △시장직선제-의회 구성(기초자치단체 부활) 등 3가지다. 행개위는 일단 6월 초까지 행정체제개편 연구용역을 마무리한다. 행정체제개편 연구용역 과제로는 △현행체제 이외의 다른 대안이 선택될 경우 적정 행정시 또는 기초자치단체의 수 △도 본청과 대안 체제(행정시 또는 기초단체)의 사무기능배분 기본방향과 원칙 △특별법 및 연관 법령 개정 등 실행 방안 제시 등이 포함됐다. 또 시장직선제 체제 도입 시 △행정시장 선출 및 선거관리 방안 △행정시장 정당 소속 여부에 따른 장단점 분석 △
▲ 제주들불축제 제주들불축제가 2017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관광부문에서 대상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축제콘텐츠대상은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의 공식 후원을 받아 열린다. 축제콘텐츠대상은 매년 지역 축제 중 축제콘텐츠·축제관광·축제경제·축제예술/전통 부문 등에서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축제 20여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를 주제로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리는 제주들불축제는 제주의 전통풍습인 들불놓기(방애)를 소재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불 축제이다. 제주들불축제는 2015년과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 2016 제주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 2016 대한민국축제콘텐츠 축제관광부문 대상, 2015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 제주인이 자랑하고 싶은 문화자원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올해 성년을 맞는 제20회 제주들불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불’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