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박근혜 정권 비상국민 퇴진행동 주최로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직 파면 사유 시민의견서 헌재 전달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을재 운영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헌법재판소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을 파면했다.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1층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박 대통령을 파면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제주도 공무원 12명 모집에 166명이 몰렸다. 경쟁률 13.8대 1를 기록했다. 제주도는 10일 올해 제1회 공무직 공개채용 원서 마감 결과를 공개했다. 농림환경 분야의 경우 11명 모집에 151명이 접수, 1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보건위생 분야는 1명 모집에 15명이 몰려 경쟁률 15대 1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2명, 30대가 88명으로 가장 많았다. 40대는 40명, 50대는 6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자 109명, 여자 57명이 지원했다. 도는 오는 15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이어 25일 필기시험과 이후 면접시험을 거친 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해당 부서에서 3개월의 수습을 거친 후 정식 임용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됐다.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헌재 청사 1층 대심판정에서 국회가 발의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인용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이승찬 제주도 관광국장. [뉴시스] 제주도가 사파리월드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주민요청 의견서를 사업자에게 넘기면서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승찬 제주도 관광국장은 9일 오전 10시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파리월드 개발사업 행정처리절차 이행과정에서 행정이 잘못했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사파리월드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요청 주민의견서를 제주도가 사업자에게 제공한 것은 잘못"이라며 "동복리 주민과 도민에게 죄송하다는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에 대해 공식적으로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요청하고, 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유념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주민 개인정보를 사업자에게 넘긴 게 담당 직원의 실수가 아니라 공식 결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국장은 "주민개인정보는 결재라인을 거쳐 사업자에게 넘겨졌다"며 "이번에는 특이한 사례로 그동안 이런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개발사업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 주민공청회는 주민 30명 이상 요청
▲ 오경수 내정자. 제10대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에 오경수 전 롯데정보통신(주)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제주도는 원희룡 지사가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오경수(60) 전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오 내정자는 서귀포 출신으로 제주일중과 제주일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삼성그룹 차장,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현대정보기술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다년간의 업체 경영 경험을 갖고 있다. 오 내정자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과 한국정보처리학회장을 맡는 등 정보통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제주도는 오 내정자에 대해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고, 인사청문을 거치면 원 지사가 3월 말이나 4월 초 임명하게 된다.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0년까지 제주도개발공사를 이끌게 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대통령 탄핵 찬성과 반대를 촉구하는 시민이 각각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뉴시스> 운명의 시간이 다가왔다. 박근혜 대통령의 운명이 재판관 8인의 손 안에 달렸다. 이틀 후인 10일 오전 11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열린다.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선고를 10일 오전 11시에 헌재 청사 1층 대심판정에서 연다고 8일 오후 밝혔다. 심판 과정은 TV로 생중계된다. 헌재는 사건의 중대성과 국민적 관심을 고려, 생중계 방송을 허용했다. 선고 상황을 전 국민이 지켜볼 수 있도록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헌법재판소심판규칙 제48조에 따르면 통상 선고는 재판장이 결정서 원본에 따라 주문을 읽고 이유 요지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필요한 때에는 다른 재판관에게 이유 요지를 설명하도록 할 수 있다. 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의 찬성하면 탄핵이 결정된다. 탄핵심판 주문은 탄핵을 인용할 경우에는 "피청구인을 파면한다" 또는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는 내용이다. 반면 "이 사건 심판청구를 기각한다"고 주문할 경우 탄핵은 기각
▲ 위성곤 의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한·일 입어협상 타결 지연에 대한 지원책과 갈치 금어기 즉각 조정하라고 촉구했다. 위 의원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갈치 포획금지기간(금어기) 조정을 위한 수산자원관리법시행령을 개정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위 의원은 "정부는 지난해 2월 3일 수산물의 금어기 등을 확대하는 내용의 수산자원관리법시행령을 개정했다"며 "이로 인해 매년 7월 한 달 동안 근해연승어선(주낙 이용)을 이용해 갈치를 잡는 것이 금지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러한 정부조치는 갈치연승어민 등 어민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실제 7월은 갈치연승어업의 주조업기"라고 덧붙였다. 위 의원은 "근해연승어업은 낚시를 이용하는 수동 작업"이라며 "어민들은 '그동안 어획량이 적고 자원보호를 위해선 대형어선의 자원 남획을 막는 게 더 중요하다'고 밝혀왔다"고 말했다. 그는 "해양수산부는 이와 관련 지난해 2월 18일 당시 수산정책실장 등이 제주도를 찾아 어업인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 입 웨이 키앗 주한 싱가포르 대사. [뉴시스] 입 웨이 키앗(YIP Wei Kiat) 주한 싱가포르 대사가 제주를 찾는다. 제주국제자유도시 발전 방안에 대해 강연하기 위해서다. 제주도와 평화연구원, 제주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주 렉쳐 시리즈' 두번째 특강이 오는 10일 오전 7시 제주시 칼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은 입 대사를 초청해 '싱가포르 사례를 통한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 전략'을 주제로 싱가포르가 어떻게 국제자유도시로 도약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경제와 관광, 시민의식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입 대사는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국제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부대사, 총영사를 지냈다. 2015년 1월 주한 싱가포르 대사로 부임했다. 올해 총 10회로 예정돼 있는 렉쳐시르즈는 경제, 문화 등 제주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싱가포르, 이탈리아, 베트남, 스위스,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4월 초 열릴 다음 시리즈에는 클리어 편리 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연사로 참여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8일 제주 더불어포럼이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전 대표 지지선언을 했다. “대한민국 새로운 역사의 봄을 문재인과 함께 만들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8일 제주 더불어포럼 발기인 2118명이 더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통합과 정권교체 선봉장, 문재인을 지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최근 벌어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보노라면 대한민국의 공적 권력이 사적으로 남용되고 국가 자원이 불법적으로 운용됐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그들은 그럼에도 아무런 책임과 반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 권력자들만의 세상이 아닌 진정한 국민이 주인인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권력의 힘으로 국정을 농단하고 국민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그 권력을 온전하게 국민들을 위해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상식이 상식으로 존중받는 세상, 사람이면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 법은 누구에게나 공정하며 정의가 바
▲ 김대환 국제 전기차 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7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엑스포 참가기업, 콘퍼런스 등 행사 일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3월 17~23일, 7일간 제주 서귀포시 여미지식물원 등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막을 연다. 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7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엑스포 참가기업, 콘퍼런스 등 행사 일정을 공개했다. 올해 4회를 맞는 전기차 엑스포는 세계 유일의 전기차 박람회다. 이번 전기차엑스포는 '전기자동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을 주제로 '더 스마트해진 전기자동차, 친환경 혁명시대를 연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대림자동차 등 전기차 제조사를 비롯해 삼성SDI, 한국전력공사 등 관련기업과 기관 155개사가 참여한다. ▲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공개되는 GM 전기차 Bolt. 신차 발표회로는 한번 충전으로 380km를 갈 수 있는 GM 전기차 Bolt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현대차는 주행거리와 성능을 개선한 2세대 아이오닉, 르노삼성은 SM3와 트위지
▲ 김방훈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7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2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이어야 한다"는 제주도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국방부가 제주 제2공항과 연계한 남부탐색구조부대 설치 가능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제2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김방훈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7일 오전 10시30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는 제2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이어야 하며, 어떤 군 공항시설로 이용되거나 포함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반대한다"며 "이와 관련해 국방부와 어떤 검토나 협의도 배제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국토교통부도 제2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으로 개발되는 것은 확고하다고 밝혀 왔다"며 "지난 2월 23일 도는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공군기지의 제2공항 연계 가능성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분명하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는 제주 제2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
제주에서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사회 각계 인사들의 모임인 ‘제주 더불어포럼’이 출범한다. ‘제주 더불어포럼’발기인 대표들은 8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 교체의 당위성을 설명한다. 시민과 더불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활동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제주 더불어포럼은 문 전 대표를 지지하는 전문가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이다. 발기인은 2100여명에 이른다. 주요 발기인으로 위성곤 국회의원, 양조훈 전 제주도 환경부지사, 이종우 전 남제주군의회 의장, 임문철 신부, 이상철 한국노총 제주지역 의장, 문대진 제주농업인단체협회 회장, 청년대표로 김용대 전 한국 4H 연합회장 등이 포함됐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