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은 3일 제주시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한라산 관음사에서 봉축법요식이 거행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원희룡 제주지사,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오영훈(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경실 제주시장, 김희현, 고태순 도의원. [뉴시스]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제주 불교신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정치인과 선거운동원들이 제주 관음사를 찾았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한라산 관음사는 3일 오전 9시30분 대웅전 앞에서 부처님 오신날 봉축 대법요식을 가졌다. 이번 봉축식에는 관음사 조실 종호 큰스님과 허운 주지스님을 비롯해 원희룡 도지사, 신관홍 도의회 의장, 이석문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신행단체장과 도민 500여 명도 함께 했다. 대선을 6일 앞두고 불교신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한철용 제주시을당협위원장, 바른정당 고충홍 도당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선거운동원들은 관음사 주차장 앞에서 인사를 하며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은 3일 제주시 대한불교 조계종
◆ 더불어민주당 △ 08:00 흥도건재 사거리, 가파도 선착장 유세 △ 09:00 천왕사 입구, 수목원 입구, 삼양 원당봉, 산방산 유세 △ 10:00 약천사 등 사찰 순회 유세 △ 11:00 신성여중 인근 유세 △ 12:00 돈내코 사찰 유세 △ 13:00 아라, 삼양, 봉개, 함덕 지역 유세 △ 18:00 도남오거리 유세 △ 18:30 신광사거리, 화북주공아파트, 서귀포 옛 영신여객 사거리 유세 ◆ 자유한국당 △ 07:30 한라산 관음사,천왕사, 서귀포 1호광장 아침인사 △ 09:00 절간 방문 유세 △ 10:00 연동, 노형, 외도, 이호, 도두, 서귀포 절간 방문 유세 △ 11:00 일도2동 아파트 일대 유세 △ 13:00 연동, 노형, 외도, 이호, 도두 등 제주시내, 서귀포시내 유세 △ 14:00 이도2동 아파트 일대 유세 △ 16:00 아라동 아파트 일대, 제원아파트 사거리 유세 △ 17:00 본죽 사거리 유세 △ 17:30 삼양동 아파트 일대, 거로 사거리, 광양 사거리 유세 △ 18:00 노형 오거리 유세 △ 18:30 삼양초 입구 유세 △ 19:00 노형 오거리, 본죽 사거리 유세 △ 19:30 구제주 주요 번화가 일대 유세 ◆ 국민의당 △
▲ 폐배터리 구축사업. 제주에서 전국 처음으로 전기차 연관 산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도는 정부 공모사업으로 '폐배터리 재사용센터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전기차 충전인프라 기반 실증사업'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전기차 보급 위주 정책에서 전기차 연관산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자동차의 라이프사이클을 반영, 폐배터리를 자원화하는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센터'가 구축된다. 한국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시스템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에서 제주도가 지난달 28일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보조금을 받은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도지사에게 반납하도록 돼 있는 전기차의 전 주기 라이프사이클을 반영한 보급, 이용, 재사용, 가치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폐배터리 재사용센터는 첨단과학단지 내 디지털융합센터(제주테크노파크 부지) 여유 부지에 재사용 센터 및 수납공간 등 2층 연면적 4000㎡로 지어진다. ▲ 폐배터리 조감도.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총 사업비 189억원(국비 86억원, 지방비 98억
▲ 원희룡 지사가 2일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5월 소통과 공감의 날’ 회의에서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겠다고 밝히고 있다. 원희룡 지사가 하천 교량 건설 비리 사건 등 공무원 불법행위와 관련해 "이미 발생해 있는 일들에 대해선 일벌백계하고 뿌리를 뽑는다는 각오로 확실히 털고 가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2일 오전 9시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5월 소통과 공감의 날'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최근 공직자의 청렴도와 관련된 부분에서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있다"며 "물론 상당 부분은 전임 도정에서 이미 벌어진 일들도 있지만, 그것으로 우리가 과거 일이라고 미루고 있을 수 만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발생해 있는 일들에 대해선 일벌백계로 이번에 뿌리를 뽑는다는 그런 각오로 확실히 청소하고 털고 갈 것"이라며 "관련 수사라든지, 감사 그리고 내부 감찰에 다시 한 번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청렴 의지를 밝혔다. 또 "만에 하나 이런 것들이 소극행정 또는 일에 대해서 무사안일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qu
▲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제주지역본부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뉴시스>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제주지역본부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공공연맹 제주본부는 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야 말로 공공부문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 적임자"라며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500명 조합원 및 가족과 함께 오는 9일 열릴 조기 대선 투표에서 문재인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적폐를 청산하고 공공부문의 좋은 일자리를 확대할 후보"라며 "무기 계약직을 포함한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정규직을 전환할 후보 이자 그리고 노동권 회복과 공공성을 말살하는 성과퇴출제 폐지 노정교섭 제도화 등을 추진할 후보"라고 평했다. 한편 공공연맹 제주본부는 정기대의원대회의 결의에 따라 지난달 14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와 정책협약식을 체결,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른정당 비유승민계 의원들이 탈당 논의를 위해 모여있다. [뉴시스] 바른정당 단일화파 13명의 의원들이 2일 집단탈당 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권성동·김성태·김재경·김학용·박성중·박순자·여상규·이군현·이진복·장제원·홍문표·홍일표·황영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조찬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전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와의 모임에 참여했지만 이날 불참한 정운천 의원은 오는 5일 자신의 지역구에서 개별적으로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탈당을 선언한 13명과 정운천 의원, 가장 먼저 '역(逆)탈당'한 이은재 의원까지 포함하면 바른정당 총 33명의 의원 중 15명이 한국당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비유승민계 탈당 논의 회의에 참석한 김성태(왼쪽) 의원이 이진복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이에 따라 지난 1월24일 새로운 보수의 기치를 내걸고 창당한
◆ 더불어민주당 △ 07:00 표선사거리 아침거리 인사 △ 07:30 신광로터리, 배라체 사거리 아침인사 △ 08:00 한림, 한경면 유세 △ 09:00 표선오일장 유세 △ 11:00 성읍민속촌 유세 △ 11:30 관광대학교 유세 △ 12:00 중앙로 현대약국 유세 △ 13:00 표선면 경로당 유세 △ 14:00 제주시 오일장 유세 △ 18:30 옛 서문다리, KCTV 사거리, 표선 사거리 유세 △ 19:00 아라주공아파트 유세 ◆ 자유한국당 △ 07:30 거로사거리, 오라 오거리, 서귀포1호광장, 옛 세무서사거리 아침인사 △ 10:00 연동, 노형, 외도, 이호, 도두, 서귀포시내 유세 △ 10:30 노형동 유세 △ 13:00 제주시내 유세 △ 15:00 용담동 유세 △ 16:00 제주시오일장, 옛 그랜드호텔 사거리, 거로사거리, 옛 세무서 사거리 유세 △ 17:00 한라대 사거리 유세 △ 18:00 신광사거리 유세 △ 18:30 용문로터리, 서귀포시 동문로터리 유세 ◆ 국민의당 △ 07:00 한라대학교 삼거리, 인제아파트사거리, 서귀포 동문로터리, 1호광장, 신시가지사거리 아침인사 △ 10:30 동문로터리 유세 △ 13:30 제주시 오일장 유세 △ 16: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1일 제주를 찾아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에 나섰다. <뉴시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박 대표는 1일 제주를 찾아 "안철수 후보는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안철수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안철수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섰다. 그는 "안철수 후보는 제주산 감귤을 미국의 썬키스트처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그 정도로 제주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안 후보는 반드시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제2공항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 제2공항 건설을 순조롭게 추진할 것"이라며 "그러나 일부 후보들은 '제2공항 조기 개항'을 내세우는 등 제주도민. 지역민들과 소통을 안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하기도 했다. 그는 "문재인 후보는 자기를 지지하면 좋아하고 지지하지 않으면 적폐 세력으로 몰고 있다"며 "그렇다면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제주도민은 적폐 세력이냐&q
제주지역 문화예술인 262명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강요배 화백과 문충성 시인 등 262명은 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블랙리스트 없는 공정한 세상을 위해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블랙리스트 파문으로 문화예술계는 깊은 상처를 받았다"며 "상식이 상식으로 존중받는 세상,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정의롭게 법이 적용되는 세상, 사람은 사람답고, 나라는 나라답게 운용되는 세상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문화예술의 자유 의지를 되찾기 위해 예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한 문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다음은 문재인 지지 예술인 262명 명단> 문학(98명) 강문규, 강명자, 강순복, 강순희, 강용준 ,강창범, 강홍림, 고미자, 고여생, 고춘숙, 권유주, 권재효 ,김가영, 김경훈, 김관후, 김광렬, 김광종, 김대오, 김동윤, 김동현, 김란숙 김문수 김문택 김백기 김병심 김석희, 김성주, 김세홍, 김순남, 김순란, 김순이, 김순자,
보수 진영으로 손꼽히는 대선주자들이 제주에서 격전을 벌였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후보가 1일 제주를 방문했다. 이들 중 가장 먼저 제주 땅을 밟은 후보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유 후보는 이날 오전 7시20분쯤 제주공항에 도착, 공항 의전실에서 원희룡 제주지사와 만나 제주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유 후보는 4·3평화공원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그는 방명록에 " '역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화해와 통합의 시대를 열겠습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유 후보는 이어진 4·3유족들과의 간담회에서 "4·3특별법을 개정해 역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화해와 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 ▲제2공항 조기 개항 ▲특별자치에 맞는 특례 보장 ▲해상운송비 국가 지원 ▲전기차 특구 지정 및 관련 법안 마련 ▲신재생에너지 적극 지원 등 제주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단일화론에 대해선 "단일화는 없다"며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일축했다. 이어 유 후보는 제주시 동문시장으로 이동, 유세차에 올라 도민
▲ 이재오 대선 후보가 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공약을 발표했다.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제주도는 지방자치 정부로 승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중앙정부에 예속된 교육·행정 자치뿐만 아니라 재정과 법안 등 모든 권한을 이양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자치 정부로 승격시켜야 한다"며 "도지사 선거는 물론 경찰청장, 교육감 선거를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래야 제주도 졸업생은 제주도에 필요한 인력에 맞춰 채용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며 "경찰도 중앙의 지시를 받지 않고 각종 사건은 해결하면 된다. 이것이 제주 분권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분권으로 해결 못하는 것들은 중앙정부의 몫"이라며 "대표적인 것이 국가 공권력에 의해 무고한 양민들이 희생된 4·3사건이다.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배·보상은 국가가 시효에 관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1일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공약을 발표했다. <뉴시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강정마을 구상권 문제에 대해 "잘못된 선례를 남길 수 있어 관용을 베풀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1일 제주를 찾은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군이 강정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청구한 구상금 청구 소송을 철회할 계획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강정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는 제주도민이 아닌 이해관계가 없는 종북 집단들이 도민을 선동한 것"이라며 "그들로 인해 국책사업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된 것에 대해선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다. 제주 제2공항 반대 문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광주지검에 있을 때인데 1991년 8월 여름 휴가 때 가족과 함께 제주에 처음 왔었다"며 "당시 학교 선배인 제주대 A교수를 만나 왜 제주 4·3사건의 억울한 사연에 대해 원을 풀어주지 않느냐고 물어본 적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