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였다. 시끄러운 정국을 뒤로 하고 부산에서 제주행 비행기를 탔다. 가족들과 함께 한 제주여행이었다. 문재인! 그는 그 시절 “제주에 가면 꼭 한번 찾아가 봐야 할 곳”이라고 지인이 손꼽은 만장굴로 갔다. 뜻하지 않은 행운이 그를 반겼다. 그의 가족일행은 만장굴 개방 이래 누적관광객 500만명째의 주인공이 됐다. 화환이 목에 걸렸고, 기념품도 받았다. ▲ 2012년 12월7일 민주통합당 후보시절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에서 유세도중 감귤로 만든 화환을 선물받고 기뻐하는 문재인 대통령. / 제이누리DB 그가 대권 첫수에 도전하던 2012년. 대선열기가 끓어오를 무렵 그는 ‘한반도의 뉴햄프셔’ 제주에서 불을 지피고자 12월7일 제주를 찾았다. 우선 찾아간 곳이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이었다. 3시간이 되지 않는 긴박한 일정이었지만 그는 유세현장에서 그의 ‘제주사랑’을 아낌없이 제주도민들에게 전했다. 500만번째 만장굴 입장객의 주인공이 된 사연을 소개하면서 그는 “제주에 올 때마다 늘 좋은 일이 생긴다. 제주는 저에게 행운을 안겨다 주는 곳”이라고 말했다. 물론 12월7일
제주도민 37만5000명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제19대 대권에 거는 희망의 기대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주지역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72.3%다. 제주도 선거인수 51만8000명 중 37만4578명이 투표했다. 제주시는 선거인수 37만5292명 중 27만3282명이 투표, 72.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귀포시는 14만2708명 중 10만1296명이 투표, 71%다. 제주지역 우편·사전투표자는 전체 선거인수의 23.9%인 12만3984명이다. 사전 투표 신고인수(12만3984명) 중 97.4%가 투표에 참여했다. 전국 투표율은 77.2%를 기록했다. 선거인수 4247만9710명 중 3280만8377명이 투표했다. 17개 시·도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은 보인 곳은 광주시(82%)다. 2위는 세종시(80.7%) , 3위는 울산시(79.2%)다. 반면 가장 낮은 투표율은 보인 곳은 제주도(72.3%)다. 그 뒤를 충남도(72.4%), 강원도(74.3%)가 이었다. 제18대 대선 당시에는 선거인수 4050만7842명 중 3072만1459명이 투표, 75.8%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 대선 투표율은
▲ [KBS] 19대 대선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승리의 여신은 분명한 메시지를 던졌다. 결과는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후보의 압승이었다. 2위와의 격차는 컸다. 하지만 추격세는 만만찮았다. 그것도 ‘깜깜이’ 선거판으로 흐르던 여론조사 공표금지 이전 발표와는 달리 2, 3위 후보는 역전이었다. 9일 MBC와 SBS, KBS 등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대선 출구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4%의 지지율을 얻어 23.3%의 지지율을 얻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18.1% 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다. 방송3사 출구조사의 예상대로라면 10년만에 야권 제1당이 당선자를 배출, 정권교체를 확정하게 되는 것이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0.8% 포인트다. 이번 출구조사는 한국방송협회와 지상파 3사가 공동 구성한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KEP) 주관으로 진행됐다.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9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표본을 모집했다. 칸타퍼블릭, 리서치 앤 리서치, 코리아리서치센터 등 3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조사원 1650명이 각 투표소의 출구에서 50m 이상
9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대선 누적투표율이 68.1%로 집계됐다. 제주도 선거인수 51만8000명 중 35만2877명이 투표했다. 제주시는 선거인수 37만5292명 중 25만7174명이 투표, 68.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귀포시는 14만2708명 중 9만5703명이 투표, 67.1%다. 전국 누적투표율은 72.7%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시(78.3%), 낮은 곳은 제주다. 한편 제주지역 우편·사전투표자는 전체 23.9%인 12만3984명이다. 사전 투표 신고인수(12만3984명) 중 97.4%가 투표에 참여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9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대선 누적투표율이 65.6%로 집계됐다. 제주도 선거인수 51만8000명 중 33만9663명이 투표했다. 제주시는 선거인수 37만5292명 중 24만7641명이 투표, 6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귀포시는 14만2708명 중 9만2022명이 투표, 64.5%다. 전국 누적투표율은 70.1%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시(75.8%), 낮은 곳은 제주다. 한편 제주지역 우편·사전투표자는 전체 23.9%인 12만3984명이다. 사전 투표 신고인수(12만3984명) 중 97.4%가 투표에 참여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9일 오후 4시 현재 제주지역 대선 누적투표율이 63.1%로 집계됐다. 제주도 선거인수 51만8000명 중 32만6840명이 투표했다. 제주시는 선거인수 37만5292명 중 23만8172명이 투표, 63.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귀포시는 14만2708명 중 8만8668명이 투표, 62.1%다. 전국 누적투표율은 67.1%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시(72.9%), 낮은 곳은 제주다. 한편 제주지역 우편·사전투표자는 전체 23.9%인 12만3984명이다. 사전 투표 신고인수(12만3984명) 중 97.4%가 투표에 참여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9일 오후 2시 현재 제주지역 대선 누적투표율은 56.8%로 집계됐다. 제주도 선거인수 51만8000명 중 29만4213명이 투표했다. 제주시는 선거인수 37만5292명 중 21만4338명이 투표, 57.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귀포시는 14만2708명 중 7만9875명이 투표, 56%다. 전국 누적투표율은 59.9%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시(65.5%), 낮은 곳은 제주다. 한편 제주지역 우편·사전투표자는 전체 23.9%인 12만3984명이다. 사전 투표 신고인수(12만3984명) 중 97.4%가 투표에 참여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9일 오후 1시 현재 제주지역 대선 누적투표율은 52.7%로 집계됐다. 제주도 선거인수 51만8000명 중 27만3215명이 투표했다. 제주시는 선거인수 37만5292명 중 19만8828명이 투표, 53.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귀포시는 14만2708명 중 7만4387명이 투표, 52.1%다. 전국 누적투표율은 55.5%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북도(61.4%), 낮은 곳은 부산시(52.7%)다. 제주는 17개 시·도 중 16위다. 한편 제주지역 우편·사전투표자는 전체 23.9%인 12만3984명이다. 사전 투표 신고인수(12만3984명) 중 97.4%가 투표에 참여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9일 낮 12시 현재 제주지역 대선투표율은 25.5%로 집계됐다. 제주도내 선거일 투표인 39만4016명 중 13만622명이 투표했다. 제주시는 선거일 투표인 28만6173명 중 9만5707명이 투표, 25.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귀포시는 선거일 투표인 10만7843명 중 3만4915명이 투표, 24.5%다. 전국 투표율은 24.5%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도(26.3%), 낮은 곳은 세종시(21.7%)다. 제주는 17개 시·도 중 7위다. 한편 제주지역 선거인수는 제주시 37만5292명, 서귀포시 14만2708명으로 모두 51만8000명이다. 제주지역에선 전체 선거인수의 23.9%인 12만3984명은 이미 사전·우편 투표를 했다. 4~5일 치러진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22.43%였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원희룡(왼쪽)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신관홍 도의회의장, 이석문(오른쪽) 교육감 부부가 각각 제주시 아라동 간드락복지회관과 건입동복지회관, 이도2동 이도초등학교 투표소에 나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뉴시스] 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9일 오전 6시 일제히 시작됐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신관홍 도의회의장, 이석문 교육감 등 도내 선출직 기관장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원 지사는 부인 강윤형씨와 함께 이날 오전 9시 도지사 사택에서 가까운 간드락 복지회관(간월동로 5길 36)에 마련된 투표소에 도착, 유권자로서 한 표를 행사했다. 원 지사는 투표소 내 도선관위 직원들과 가벼운 웃음으로 인사한 뒤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투표를 마쳤다. ▲ 원희룡 제주지사와 부인 강윤형씨가 9일 오전 제주시 아라동 제2투표소(간드락복지회관)를 찾아 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원 지사는 투표를 마친 후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에게 “대한민국이라는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투표로 대통령도 만들고 국가도 만들고 정부도 만들어낸다”며 “국민의 신성한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를 행사하셔서
9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대선투표율은 20.0%로 집계됐다. 제주도내 선거일 투표인 39만4016명 중 10만3694명이 투표했다. 제주시는 선거일 투표인 28만6173명 중 7만6222명이 투표, 20.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귀포시는 선거일 투표인 10만7843명 중 2만7472명이 투표, 19.3%다. 전국 투표율은 19.4%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도(21.6%), 낮은 곳은 세종시(16.8%)다. 제주는 17개 시·도 중 7위다. 한편 제주지역 선거인수는 제주시 37만5292명, 서귀포시 14만2708명으로 모두 51만8000명이다. 제주지역에선 전체 선거인수의 23.9%인 12만3984명은 이미 사전·우편 투표를 했다. 4~5일 치러진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22.43%였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9일 오전 10시 현재 제주지역 대선투표율은 14.0%로 집계됐다. 제주지역 선거인수 51만8000명 중 7만2558명이 투표한 것이다. 제주시는 선거인수 37만5292명 중 5만3718명이 투표, 14.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귀포시는 14만2708명 중 1만8840명이 투표, 13.3%다. 전국 투표율은 14.1%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도(16.1%), 낮은 곳은 세종시(11.8%)다. 제주는 17개 시·도 중 경남도와 공동 9위다. 한편 제주지역에선 전체 선거인수의 23.9%인 12만3984명이 이미 사전·우편 투표를 했다. 4~5일 치러진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22.43%였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