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가 도민의 생활편의를 위한 행정절차는 간소화하고, 자원 보존 등 환경보호에 관한 규제는 더욱 강화한다. 제주도는 분뇨수집·운반업과 도립공원 관련 행정절차를 완화하고, 지하수 보전과 도립공원의 환경 보호를 위한 규제를 강화하는 등 총 14건의 규제를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제주도 하수도 사용 조례를 일부 개정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했다. 앞으로 개인하수처리시설 공사의 준공검사 신청과 분뇨수집·운반업의 변경신고 시, 7일간 소요되던 행정처리 기간이 5일로 단축된다. 분뇨수집·운반업자는 세무서에 폐업신고서를 제출하면 시청에 따로 폐업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또 공공하수처리시설과 분뇨처리시설의 운영자와 관리자, 운영요원에 대한 교육인 경우에는 대통령에 따라 5일간 교육을 받던 것을 특별법으로 사무이양함으로써 3일로 단축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립공원 관리 조례를 전부 개정해 도립공원 구역 토지의 협의취득일 또는 수용일로부터 6년이던 환매권 행사 기한을 7년으로 연장했다. 위원회 심의 대상인 공원구역에서의 행위허가 신청 처리 기간을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하고, 공원구역에서의 행위신고 처리 기간
제주도 서귀포시의 토지거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안정세 국면이다. 서귀포시는 월별 토지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7월까지 총 토지거래 면적은 1만8989필지 1729만9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9555필지 2303만9000㎡에 비해 24.9%나 거래면적이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서울 등 외부인의 토지 매입이 1만100필지 633만8000㎡로 지난해 9397필지 927만6000㎡와 대비해 필지 수는 7.5%증가했지만 면적이 32%나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토지거래 면적을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읍면동별 거래현황을 보면 남원읍이 1342필지 194만2000㎡로 전년 1964필지 361만8000㎡와 비교해 필지 수가 31.7% 면적은 46.3%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그 다음으로 동지역 45.3%, 표선면 30.9%, 대정읍 12.8% 등 동쪽과 서쪽 지역 모두에서 감소세가 뚜렷했다. 서귀포시는 토지거래 감소세가 지속되는 원인으로 성산읍 전 지역에 대해 토지거래허가 구역 지정, 택지형 토지분할 제한, 부동산 다운계약 의심거래 정밀조사 등에 따른 것으로 파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정과 시가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부동산 관련
▲ 전기차 충전소. 지속되는 폭염으로 제주 전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에서도 '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는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도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 대해 충전기 제조업체와 합동 점검에 나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도내에는 648기의 개방형 충전기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충전기에 대한 자체 점검결과 일부 급속충전기의 경우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충전속도가 현저히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제주도는 충전기 제조업체와 협력해 부품 교체 등을 통해 개선해 나가고 있다. 환경부도 동일한 증상이 발생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빠르게 개선해 나가고 있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EV콜센터와는 충전기 운영상태에 대해 상호 유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해 이용자 안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에서는 ‘제주 전기차 충전소 안내’ 모바일 앱 기능 업그레이드 및 아이폰 이용자를 위한 IOS버전 앱 개발을 구축해 9월 이후에는 충전기 이용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제주도가 차기 서귀포의료원 원장을 공모한다. 제주도는 “현 성범영 서귀포의료원 원장 임기가 오는 29일 만료됨에 따라 이달 2일부터 15일까지 차기 서귀포의료원 원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차기 원장 공모를 위해 지난달 18일 의료원(4명)·도의회(1명)·도지사(2명) 몫으로 모두 7명의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의료원장 자격 요건은 ▲전공의 수련병원 또는 지방의료원 진료과장 이상으로 4년 이상 근무하거나 종합병원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자 ▲의사면허 취득 후 10년 이상 의료 경력이 있는 자 ▲보건·의료분야 4급 이상 공무원으로 4년 이상 재직한 자 ▲병원경영 전문가 또는 경영 분야의 전문가로 탁월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지원서와 경력증명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자격증(면허증) 사본 등을 제주도 보건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임원추천위원회의 복수 후보자를 추천받아 도지사가 임명하게 된다. 의료원장 임기는 3년이다. 오무순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의료원 운영에 탁월한 식견과 능력이 있는 분들이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우리가 만드는 문화도시 제주’의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대외적으로 표방하기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BI(brand Identity) 공모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시민 인식을 높이고 브랜드 특성화 과정을 통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소재는 ▲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 ▲ 청정과 공존의 문화도시 ▲ 우리가 꿈꾸는 문화도시다. 제출형식은 BI파일(JPGE 혹은 PNG 2000dpi 이상), 심볼마크형·워터마크형 등의 응용 디자인 및 디자인 컨셉 설명은 선택 제출할 수 있으며 파일 용량은 5MB 이하로 제출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국내 거주중인 대한민국 국적자로서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신청은 이메일(kimsb2736@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제주시 문화예술과(728-2736) 및 제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참고하면 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제주도내 종돈장이 청정화 농장임이 재확인됐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상반기(분기별 1회) 종돈장 가축전염병 검사 결과 모든 가축(8개소·874마리)에서 검사질병에 대해 전부 음성이 확인돼 가축전염병 청정 농장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제주 청정 양돈산업 발전과 건강한 먹거리 돈육 생산기반 확보를 위해 도내 종돈장(6개소) 및 인공수정센터(2개소)에 대한 가축전염병 검사와 위생관리를 정기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종돈장 가축전염병 정기검사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거 종돈장 돈군에 대한 질병감염 여부 조사 및 질병확산 예방을 위해 매년 분기별로 하고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돼지열병 등이 발생하면서 축산업 전반이 위축됨에 따라 종돈장 뿐 아니라 양돈농가 등에 대한 지속적인 검사를 추진해 관리 수준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종돈장을 대상으로 ‘방역·위생관리 우수종돈장 인증’을 위한 검사지원을 하고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1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어촌계 앞에서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기념판 제막식을 마치고 원희룡 제주지사를 비롯한 해녀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 해녀 최대 거주지인 구좌읍 하도리에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기념판'이 걸렸다. 제주도는 1일 오전 11시40분 제주시 구좌읍 하도어촌계 앞에서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기념판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제막식에는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해 김경학 도의원, 강애심 제주도해녀협회장, 하도리 해녀대표 등 50여명이 자리에 함께 참석했다. 하도리는 제주해녀항일운동의 중심지이며 해녀 최대 거주지로, 7개 자연마을에서 280여명의 현직 해녀가 활동 중인 곳이다. ▲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기념판 등재 기념판은 영문으로 된 인증서 사본과 국문 번역본을 병기해 디자인됐다. 제주해녀문화는 지난해 11월30일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유네스코는 이틀 뒤인 12월1일 절차에 따라 제주해녀문화를 무형문화유산으로 곧바로 등재했다. 도는 제주 해녀가 유네스코에 등재 이후 지난
제주삼다수를 제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가 행자부 특정공사·공단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됐다. 반면 지난해 최우수 평가를 받았던 제주관광공사는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조치에 따른 직격탄을 맞아 하위등급 수모신세가 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34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경영평가는 △도시철도 △도시개발 △특정공사.공단 △시설공단 △환경공단 △상수도 △하수도 등 7개 유형별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에 대해 35개 내외 세부지표로 평가됐다. 평가등급은 평가점수를 기준으로 '나' 등급 이상 비중이 40% 내외로 제한됐다. 또 적자가 발생한 공사·공단은 최상위 평가인 '가' 등급에서 배제됐다. 이에 따르면 최하위 '마' 등급을 받은 지방 공사·공단은 강원도개발공사와 장수한우공사, 영양고추공사, 당진항만공사, 청송사과공사 등 5곳이다. 하지만 제주개발공사와 대구도시개발공사, 용인도시공사, 금천시설관리공단, 관악시설관리공단, 성남시설관리공단, 부산환경공단, 대구
▲ 육계 종계장 전경. 제주 유일의 닭고기 생산용 육계 종계장이 준공됐다. 제주도는 고병원성 AI유입방지 및 닭고기 생산용 종란 자급율을 높이기 위한 육계 종계장이 완공돼 이날 오후 1시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소재 종계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육계(고기로 이용되는 닭) 종계장 부족으로 육지부에서 종란(종계장에서 생산된 부화전 계란상태)을 반입해 도내 농가에 병아리 상태로 입식해 왔다. 이번 육계 종계장 준공으로 육지부에서 반입되는 종란의 50%를 제주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육계 종계장은 사업비 38억원을 투자해 구좌읍 한동리에 3만마리(성계), 대정읍 동일리에 1만5000마리(육성) 규모의 종계장으로 준공됐다. 철근콘크리트 구조 벽체를 조립하는 틸트업(Tilt-up)공법으로 설계됐다. 내부설비는 벨기에와 네덜란드산으로 사료급여·급수·온도·습도조절 및 종란 생산·수거가 전부 자동화로 운영된다. 종계는 대정읍 동일리 소재 축사(육성사)에서 4~5개월 사육하다가 종란생산 시기에 맞쳐 구좌읍 한동리 축사(성계사)로 이동해 종란을 생산하게 된다. 종란은 부화장에서 병아리로 부화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31일 '한국공항(주)의 지하수 증산 논란' 관련해 제주경실련이 민주당 제주도당 고위관계자와 한국공항 관계자가 사촌관계라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검찰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경실련은 지난 25일 성명을 통해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 논란과 관련, 제주도당 고위 관계자와 한국공항 협력업체 임원 사촌형제를 이유로 마치 제주도당이 지하수 증산에 찬성하고 의회 통과를 위해 앞장선 것처럼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도당은 26일, 경실련의 의혹 주장이 사실과 다른 악의적 주장으로 공개적인 해명을 요구한 바 있다"며 "그러나 아직까지도 이에 대한 어떠한 공개 해명이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명확한 사실 규명과 책임 규명을 위해 오늘 수사 의뢰에 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실련의 주장은 명백히 허위주장이며, 이를 통해 제주도당 활동에 심각한 명예훼손을 초래했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며 "경실련의 의혹 주장에 따른 사실 관계가 검찰 수사를 통해 조속하고도 명백히 밝혀지길 기대한다&q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기념판 제막식이 오는 1일 구좌읍 하도어촌계에서 열린다. 이번 제막식에는 원희룡 제주지사, 김경학 도의원, 강애심 제주도해녀협회장, 하도리 해녀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기념판은 지난해 11월 30일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6월부터 도내 어촌계 102곳에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기념판'을 제작, 설치하고 있다. 상징적 제막식 장소로 제주해녀항일운동의 중심지이며 해녀 최대 거주지인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서 한다. 등재 기념판은 영문으로 된 인증서 사본과 국문 번역본을 병기해 디자인했다. 김창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판 설치를 통해 온 도민이 다시금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등재 의미를 되새기고, 제주해녀들이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왼쪽부터 신임 자치행정국장 직무대리 김영진, 문화관광체육국장 직무대리 김재웅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 직무대리에 김영진 자치행정과장, 문화관광체육국장 직무대리에 김재웅 지역경제과장이 임명됐다. 서귀포시는 오는 31일자로 2017년도 하반기 인사발령 사항을 28일 오후 예고했다. 5급 사무관 승진 5명(승진의결)은 정영철 체육진흥과장(직무대리), 김성철 도시과장(직무대리), 현용필 건설과장(직무대리), 정건철 표선면장(직무대리), 손영관 동홍동장(직무대리) 등이다. 이번 인사에는 승진 99명, 전보 197명 등 4급 이하 296명 등을 예고했다. 제주도에서 상하수도 업무를 이관받아 일반직 15명, 공무직 31명으로 꾸려진 상하수도과를 신설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된 인사혁신계획에 따라 원칙과 기준대로 공정한 인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인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개인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되고 업무성과에 의한 평가를 통해 직원 누구나가 소외 되지 않고 균등한 기회부여를 통한 우수 공무원이 대우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