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6일 “공론화 위원회 운영을 통해 제주교육이 숙의 민주주의를 앞장서서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공론화(公論化)’는 특정 정책을 수립하기 전에 시민과 이해관계자,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민주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다. 문재인 정부가 지난해 신고리 5‧6호기 건설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를 운영한 바 있다. 이석문 예비후보는 “교육 정책을 둘러싼 이해관계와 전문분야 등이 갈수록 복잡.다양하게 얽히고 있다. 그에 대한 민원 역시 다양한 경로로 표출되고 있다”면서 “도민과 전문가, 교육가족들의 집단 지성을 모으면서 교육의 미래를 안정적으로 대비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론화를 통해 교육 정책과 행정에 대한 신뢰.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자치와 참여.숙의 민주주의를 한 단계 진전시키는 의미 있는 결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강호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강호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서홍동·대륜동) 예비후보는 “개인 맞춤형 복지 혜택 알림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16일 정책공약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쳐 여러 가지 복지 정책을 내놓고 있다”면서도 “온라인 중심으로 이뤄지는 복지서비스 홍보 내용을 확인하거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상황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특히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경우엔 그 정도가 더하다”며 “복지 수혜자 각자의 환경에 맞는 정보 전달 방법을 사전에 조사해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복지 수혜자도 정부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습득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개인 맞춤형 혜택 알림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
▲ 박왕철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일도1.이도1.건입동 선거구 박왕철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6일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제9부두 앞 공유지를 레포츠공원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16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2007년 제주도가 항만재개발계획을 할 당시 2016년까지 제주항이 도시형 해양관광기능을 갖춘 항만으로 개발하고 관광・휴게시설과 문화・전시시설을 갖추겠다고 밝혔지만 실질적으로 주민들을 위한 시설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제9부두 앞 공유지를 관광객과 제주도민들이 수상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레포츠 공원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이는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6일 "제주개발공사 내에 해상운송을 전담하는 선박회사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주부터 마을을 돌며 민심을 통해 나타난 사안들을 수렴해 공약으로 개발하게 됐다”면서 "제일 먼저 해상운송을 위한 선박회사를 설립해 물류체제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1차 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애로사항은 당일 출하를 위해서는 전일 수확 작업을 하고, 수확된 생산품을 저온 저장고나 현지에 보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고, 이 때문에 간접비용이 발생한다”면서 “당일 수확해 당일 출하하면 간접비용과 추가적인 인건비 발생을 막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상물류비 지원과 병행해 화물선을 구입해 자가 운영하면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내다본다”면서 “내륙지방으로 출항할 때는 당근. 마늘. 양파, 감자 등 제주산 1차 산업 생산품을, 돌아오는 편에는 제주로 유입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원희룡 도정 4년간의 정책 비판을 본격화했다. 그 첫 번째로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 건설 사업 백지화’를 들고 나왔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16일 논평을 내고 “소통 없는 일방통행식 정책은 갈등과 반목만 만든다”며 “원 도정 4년 실정(失政)에 대한 진단을 통해 이를 반면교사 삼겠다. 더 이상의 시행착오를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먼저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 건설 사업 백지화’를 지적했다. 제주도는 2015년 5월 해양쓰레기 종합처리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280억을 들여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을 건설한다는 구상이었다. 이를 위해 당시 원희룡 지사는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 건립을 위한 용역비 12억5000만원 중 10억원을 당시 해양수산부에 요청했고 이 금액은 2016년 기획재정부의 예산안 편성 심사를 통과했다. 이후 도에 지원이 이뤄졌다. 하지만 도는 1년만에 이 지원 금액을 다시 반납했다. 구좌읍
▲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선거운동 복귀 첫 일정으로 자신을 폭행한 가해자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위로했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기자들과의 인터뷰 중 원 예비후보에게 달갈을 던지고 폭행한 김경배씨의 병문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오늘(16일) 첫 일정으로 아침에 병원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원 예비후보는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충분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김씨가 미안해했다.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며 연신 죄송하다고 하니 저도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원 예비후보는 이어 “저도 김씨의 손을 잡고 ‘지사로서 잘해야 했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씨도 ‘처음에 계란을 던졌는데 적중하지 않아서 신체 접촉까지 갔던 것이다. 다치게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하며 거듭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 했다. 원 예비후보는 이어 “김씨가 병원에 최소 2주 정도 입원해 있어야 한다고 들었다. 빠른 쾌유를 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6일 제주대학교 앞에서 낙태죄 폐지 정당연설회를 하고 있다.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6일 제주대학교 앞에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처벌하는 ‘낙태죄’를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고 예비후보는 “여성을 아이 낳는 도구로 여기고 필요에 따라 낙태를 허용하는 등 여성의 몸을 통제하는 국가 정책은 여성의 건강을 치명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며 “낙태를 범죄화 하는 현실에서 수십만의 여성들이 음성적으로 낙태를 하고 있고 이에 대한 통계 등 실태 파악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지사 후보로서 여성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넓게는 재생산권을 지자체가 나서서 보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라도 낙태죄 폐지는 필수적이다”라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젠더건강센터를 제주도에 설치하고 보건소에 젠더건강센터로서의 역할 부여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여성에 대해 상담 및 의료지원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필수의약품을 구비하고 낙태죄 폐지에 발맞춰 우선적으로 약물적 유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 관광과 관련, “지속가능한 정책추진을 통해 질적변화를 꾀해나가겠다”고 공언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16일 정책 공약 논평을 내고 “제주의 관광산업은 자본중심의 대규모 개발, 관광객 증가로 인한 생활환경 악화, 환경훼손, 불합리한 상품 유통구조, 일부 해외국가의 관광자본 종속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본 중심인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도민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형태로 전환을 해야한다”며 “‘도민이 행복학 제주관광’으로 질적변화를 이루겠다”고 약속햇다. 문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질적 관광 관리지표 개선을 통한 관광정책 패러다임 전환 △제주형 관광활성화를 위한 지역단위 마케팅 조직 구축 △가이드제의 제도권 흡수를 통한 제도개선 △카드 하나로 제주여행을 해결할 수 있는 ‘시티패스’ 도입 △정보통신기술과 관광 융합을 통한 인프라 확대 등을 5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문 예비후보는 특
▲ 송창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송창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외도동·이호동·도두동) 예비후보가 “주차난이 심각한 외도 중심상가에 150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송 예비후보는 “외도동은 4년 전에 비해 인구가 5000명이나 급증하면서 외도 중심상가 내 주차난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우리 지역의 주민들과 상가 내 시설 이용자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타워의 신설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해서 이미 검토를 마쳤다”며 “제주도에서 2014년 이후 매해 평균 2개 정도의 주차타워가 신축 되고 있으며 현재 신제주 로얄호텔 앞 신제주 공영주차장 등 8개의 주차타워가 도내에 신설 또는 건축 중에 있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외도지역 부영아파트 인근, 중심상가의 경우에도 주차타워의 타당성이 충분하다”며 “4년 이내 이곳에 주차타워를 만들어 점점 심각해지는 외도지역의 주차난을 해
▲ 정민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정민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삼도1·2동) 예비후보는 16일 “제주시 삼도동을 풀뿌리 주민자치마을 1번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마을의 주인은 주민‘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이 지역의 정책을 결정할 수 있도록 풀뿌리 주민자치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법적으로 보장된 주민자치위원회가 단순히 주민자치센터 심의 역할에 그치고 있다”며 “주민자치위원회가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이끌어내고 풀뿌리 자치기구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마을에서 주도적으로 수행할 사업 영역을 확보하고 사무기구를 설치하는 등 권한과 위상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 위촉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민자치센터가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 주민생활자치형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공공시설 성중립 화장실 설치 조례를 만들어 안전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16일 논평을 내고 “누구에게도 안전하지 않은 화장실은 아무나 외출하지 못하게 만든다”며 “안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1인 성중립 화장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2년 전 강남역 근처 화장실에서 여성 혐오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약 3개월 뒤에 제주 시청 어울림마당 화장실에서 살인미수 사건이 일어났다”며 “여성 혐오사건이 거론됐음에도 화장실 안전문제 위주로 해결책이 논의돼 화장실의 위치를 바꾸고 안전벨을 설치하는 정도의 후속조치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어 “이후 여성 혐오와 안전에 관한 이야기가 지속되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라면서 “성소수자, 특히 트랜스젠더는 화장실에 대한 공포뿐 아니라 배척까지 겪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녹색당 도의원 비례2번 출마예정자인 김기홍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가 16일 “제주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IB교육과정은 평가부분 장점만이 강조돼 있을 뿐 한국의 대입에 적용할 수 없는 부분이 잘 알려지지 않아 도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며 “IB교육과정의 핵심은 평가과정이 아닌 교육과정이고 교육과정이 한국과 전혀 다른 새로운 과정으로 변경돼 문재인 대통령 추진 대입제도에도 적용이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IB교육과정을 통한 교육을 거친 학생이 한국의 대입을 치르기 위해선 대한민국 교육과정 전체가 IB교육과정이 돼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다”면서 “평가방식만을 강조하고 이러한 부분을 정확하고 자세히 설명하지 않고 있는 이 예비후보의 교묘한 홍보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문재인 대통령 공약으로 추진 중 인 대입제도의 변화로 IB교육과정이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 이 예비후보의 기대는 IB교육과정의 초학문적(超學問的) 수업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r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