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11일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오라관광단지 자본검증 절차와 관련 ‘사전 자본검증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수조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사업을 하는데 인.허가 막바지에, 그것도 사전에 아무런 정보제공도 없다가, 단지 여론이라는 이유로 자본검증을 하면서 시간을 끄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그러나 “자본검증의 필요성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인허가 절차를 시작하기 전에 자본에 대한 검증을 심도 있게 해서 투자능력이 있는 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외국인 투자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인.허가 절차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주고, 약속한 인센티브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지고 보장해 주는 안정적인 행정이 필요하다”며 “도지사가 바뀌었다고 전임 도지사 재임 때 확정된 행정절차를 무시하면 투자자로서는 황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방훈 후보는 “국제사회에서
▲ 김희현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김희현 제주도의원이 11일 6.13 지방선거의 예비후보로 일도2동(을) 선거구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3선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김 예비후보는 9, 10대 일도2동(을) 제주도의원으로 당선돼 9대에는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으로, 10대에는 전반기 행정자치위원회, 하반기 문화관광스포츠위원장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 예비후보는 “유쾌한 변화, 살맛나는 일도2동, 더불어 행복한 일도2동을 만들어왔다고 자부하면서 "주민을 위한 생활 속 정치 실현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출마의지를 보였다. 그는 “지역의 오랜 주민 숙원 사업들을 도정질의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수많은 과제들을 정책적으로 해결해나가고 있다"면서 "연삼로 주변 용적률 200% 상향 조정, 공영주차장 조성, 경로당 신설, 전선지중화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약을 실천했다”고 말했다. 김희현 예비후보는 “주민 여러분 덕분에 지난 4년을 지역의 심부름꾼으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뛰겠다&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은영 녹생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1일 "녹색 섬을 위한 자전거 전용차로를 확충하고 전기자전거 구매보조금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는 20016년 '제주도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올해는 제주도 전기자전거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며 "제도적으로만 보면 제주도에서 도민들이 일상 교통 수단으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기반이 형성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제주도의 현실은 자전거 이용을 불편하게 한다. 자전거 도로는 부실하고 자전거 이용자 안전도 취약하다. 최근 제주지역 대중교통체계 개편 과정에서 자전거 환경은 더욱 열악해졌다"며 "'카본프리아일랜드'를 내세우며 전기차 구입에 수천억원의 예산을 쏟아 붓고 있지만 실효성은 높지 않다. 도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전거를 항상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 예비후보는 녹색 섬을 위한 자전거 교통 정책으로 ▲도로 다이어트를 통한 자전거 전용차로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자신의 정책을 인터넷 쇼핑몰의 상품처럼 게시하고 홍보하는 전략을 선보였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이른바 ‘문대림1번가’(jejumoon1st.com)를 통해 자신이 내세우는 정책 및 공약들을 인터넷 쇼핑몰처럼 상품으로 게시해 홍보하는 선거 전략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가 선보인 ‘문재인 1번가’를 따라가는 것이다. 문 예비후보는 “이번 문대림 1번가는 대선 당시 문재인 1번가를 기획하고 운영한 이들이 참여하고 만든 것”이라며 “인터넷 쇼핑몰에 인숙한 최근의 소비 방식에 착안, 유권자의 흥미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문대림1번가’는 선호하는 정책 과제 구매 및 배달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유권자인 도민들이 문 예비후보의 정책 공약을 보다 쉽게 전달받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리뷰를 통해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도 가능하게 됐다. 이밖에도 문 예비후
▲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가 11일 “제주도 교육 분야, 교육청 내의 비정규직을 포함해 학교 현장의 비정규직과 용역근로자들을 정규직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청의 비정규직을 시작으로 학교 현장의 배움터 지킴이까지 제주도 교육 전 분야에 비정규직을 제로화 할 것”이라며 “나아가 학원 근로자들 역시 정규직화 할 수 있는 사회적 협의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임기 시작 후 빠른 시일내에 비정규직 실태를 파악하고, 상시 지속적인 업무는 무기계약직화 할 것”이라며 “무기계약직의 보수체계 현실화는 물론 근로시간을 정규직화 하는 등의 처우를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또 “배움터 지킴이의 경우 현행 바다지킴이와 같이 수당에 4대보험료를 포함해 대폭 인상 하는 방법으로 처우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단계적으로 비정규직의 처우를 개선해 나가며 최종적으로는 제주도 교육 전 분야의 정규직화를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원희룡 지사의 바른미래당 탈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원 지사가 선거의 유불리만을 따지며 탈당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10일 논평을 내고 “원 지사가 표만 의식하고 선거 유물리만 따져 이리저리 꼼수를 부리다가 결국 바른미래당을 탈당했다”며 “지방선거에서 급한대로 그나마 지지율이 올라가는 무소속을 택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개혁보수를 하겠다고 한 정치인이 당이 어려우니 둥지를 떠났다”며 “이러고도 중앙에서 큰 정치를 하겠다는 것인가? 선거 유불리를 따져 탈당을 택한 것이 원 지사가 강조한 ‘큰 정치’인지 말문이 막힌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2006년 지방선거 원 지사가 당시 한나라당 현명관 후보를 지지하는 연설을 하며 당시 한나라당에서 탈당을 선언한 김태환 후보를 겨냥해 “철새 지도자를 제주도민이 선택하면 안된다”고 말했던 부분을 지적했다. 문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그
▲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바른미래당에 이어 원 지사 탈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0일 논평을 통해 “(원 지사가) 드디어 바른미래당에 대한 ‘간보기’를 마친 모양”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도당은 이어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이 안 오르자 자신의 선거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 듯 ‘특정정당에 매이지 않겠다’는 짧은 변명만 늘어 놓은 채 탈당했다”며 원 지사를 비난했다. 도당은 또 “‘서울시민’임을 자부하고 다니던 원 지사는 제주가 떳떳한 자신의 고향이라고 얘기도 못했고 제주 출신이란 게 정치인으로서는 ‘핸디캡’”이라며 “그걸 극복하는 게 자신의 정치적 미래를 여는 것이라고 말하고 다녔던 것이 사실”이라고 몰아붙였다. 도당은 원 지사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연관성도 들췄다. 도당은 “이런 저런 핑계 속에 계속 탈당을 하고 정치적 세탁을 지속하지만 원 지사의 뿌리가 국정농단 주범인 박근혜와 4대강으로 대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 사회 전반에서 학력 차별 없애겠다고 공언했다. 고은영 예비후보는 10일 정책공약 논평을 통해 “모두에게 평등한 도정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제주 출자·출연기관 채용 정책 및 각종 도민 참여 기구 구성에 대한 학력 요건을 철폐하겠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먼저 제주에서 출자·출연한 11개 기관의 직원 채용시 학력과 성별, 지역을 미기재 하는 ‘블라인드 전형’ 의무화를 공약했다. 이어 “승진 시에도 학력 가산점을 전면적으로 철폐하겠다. 또 대학교에 진학하지 않도고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제주도정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도정의 각종 전문 위원회와 사업 참여 인력의 경우에도 경력과 자격증을 중심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학력 기준을 전면 삭제할 뜻을 밝혔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하민철 자유한국당 도의원 예비후보 하민철 자유한국당 연동을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10일 "등하교시 아이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하 예비후보는 "최근 늘어나는 차량과 보행환경 인프라 부족으로 아이들의 교통사고에 노출돼 있다”며 “아이들이 차량으로부터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연동을 중심으로 학교주변 도로가 차량위주로 운영되면서 학생들의 보행권이 침해당하고 있다는 학부모들이 많다. 그에 따라 인도 폭이 좁아 학생들이 차도를 침범하면서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일부구간은 사람이 오가기 어려울 정도로 좁고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등하교 하는 학생들의 보행권을 침해한다"고 지적했다. 하민철 예비후보는 이에 “등하교구간 보행권 침해에 대한 실태 파악 및 점검으로 사전에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학교주변 교차로 신호등 설치 확대, 인도개설 확대 및 안전펜스 설치확대, 불법주정차량
▲ 김형미 민중당 도의원 예비후보 김형미 민중당 외도.이호.도두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10일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제도 도입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치아는 오복의 하나며, 영구치가 완성되는 초등학생 때부터 체계적인 치아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제도의 취지는 영구치아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치료 및 예방사업을 진행해 평생 치아건강을 도모하는데 있다"면서 "구강위생검사, 불소바니쉬도포, 치석제거, 치아홈메우기 등의 진료와 칫솔질, 치실질, 바른식습관, 불소이용법 등 구강보건교육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제도가 서울시 광진구, 경기도 성남시등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다"면서 "제주지역 어린이가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제주지역 정치인들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초등학생 치과 추지의제도 도입을 더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면서 "도의원으로 당선되면 2018년 하반기 제주도의회에서 '제주지
▲ 바른미래당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이 원 지사 탈당에 대해 비난공세를 퍼부었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10일 원 지사의 바른미래당 탈당 기자회견이 끝나자 원 지사를 맹비난했다. "탈당은 기회주의와 철새정치의 소산이므로 원 지사는 개혁을 말할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도당은 “원희룡 지사는 평소 ‘보수혁신이 저의 방향성이다’라는 말을 해 왔다”며 “탈당이 보수혁신의 방향을 지키는 것인지, 찾기 위한 것인지 납득 되질 않는다”고 비판을 더했다. 도당은 또 “보수혁신 혹은 개혁정치의 측면에서 바른미래당이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다면 원 지사의 탈당은 최소한 2월 말 전에 했어야 했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도당은 이어 “원희룡 지사가 해 왔던 정당정치활동 자체를 전면 부정하는 꼴”이라고 원 지사를 몰아세웠다. 그러면서 “원 지사의 행동은 어떤 변명을 하더라도 지방선거에서의 유·불리를 계산한 기회주의·철새 정치일 뿐”이며 “당의 지지율이 정체돼 어렵고 선거에 불리
▲ 원희룡 지사가 10일 오후 2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바른미래당 탈당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원희룡 도지사가 10일 오후 2시 바른미래당 탈당을 공식화했다.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진영의 울타리를 뛰어넘겠다"며 "진정한 민생과 통합의 정치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원 지사의 탈당 선언 이후 이어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는 바른미래당 탈당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와 지방선거를 넘어선 큰 그림의 '야권연대'를 강조했다. 탈당에 대한 구체적 이유에 대해서는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야 하지만 지금의 바른미래당은 2등 싸움을 위해 급하게 합당을 한 형세다.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과제 해결에 대해 답이 없을 것이라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반대의견을 냈지만 저 역시 바른미래당의 운영에 관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의견들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 현실이었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원 지사는 그러면서도 야권연대를 강조했다. 지방선거를 위한 야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