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의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다. 김우남 후보 측이 다시 당원명부유출 문제에 대해 강도높은 문제제기를 예고하고 나섰다. 경선 후유증이 커지고 있다. 반면 경선 승자인 문대림 후보는 김우남 후보 측에 '삼고초려'의 마음으로 캠프 합류를 요청하고 있지만 통합 캠프의 출현은 사실상 물건너갔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우남 예비후보 측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7만여명의 당원명부 유출과 이를 토대로 한 문대림 예비후보 측의 부정선거운동 의혹에 대해 추가된 내용을 통한 보다 강도 높은 문제제기를 예고했다. 20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서다. 김우남 예비후보 측은 이와 관련해 “경선에서 패배를 한 후 발악을 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며 “하지만 이를 감수하고서라도 밝혀야 할 부분은 밝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 측은 “당원명부 유출은 결국 제주도민 7만여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이라며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다. 하지만 국회의원도 그렇고, 제주도당과 중앙당 차원에서도 이를 지적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 고성효 정의당 도의원 예비후보 6.13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안덕면 선거구에 출마하는 고성효 정의당 예비후보가 오는 2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새롭게 소통하며 행복한 정치를 위한 출발을 선언할 예정이다. 고 예비후보는 19일 “지난 촛불혁명을 통해 시민의 힘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키는 것을 보면서 민주주의 거대한 진전을 보았다. 하지만 여전히 촛불혁명은 진행형이다. 지역 적폐와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안덕면을 새롭게, 주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따뜻한 정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오랫동안 농민운동을 해왔던 경험을 살려 농업전문가로서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며 "생산 농민이 참여하는 '(가칭)농산물최저가격설정위원회’를 설치하고, 농어촌 마을공동급식을 안덕면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로컬푸드 축제를 추진해 지역 실정에 맞는 6차 산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공약했다. 한편 고성효 예비후보는 대학 졸업 후 평생을 농업에 종사했다. 농민회 등 농민운동을 하면서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관계를 높여왔다. 현
▲ 김상희 교육의원 후보 제주도교육의원 서부선거구 김상희 예비후보가 19일 "선진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시 서부지역 초.중.고 재학생 인재를 선발해 해외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제자유도시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며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견학과 체험을 겸비한 직업탐색 및 건전한 직업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해외 어학연수기관과 업무협약(MOU)체결을 통해 제주서부지역 우수인재 선발 후 무료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미래의 인재양성을 통해 대외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희 교육의원 예비후보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데 제주도와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미래의 국제자유도시 제주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들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김명범 도의원 예비후보 김명범 일도1.이도1.건입동 무소속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19일 “우리 동네 어린이 통학로 교통사고 제로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지역에서 연간 300여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13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이 전국 최하위권 수준으로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문제가 심각하다"고 제기했다. 그는 “초등학교 인근에 어린이 보호구역이 지정돼 있지만, 등하굣길 통학로 안전에 대해 학부모들의 불신만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취학·저학년 어린이들의 통학 패턴을 고려하지 않은 안전시설 설치와 통학 안전지도 미비 등으로 인해 등하굣길 어린이들이 차량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동초교 후문 삼거리 지역은 차로의 기하구조 탓에 내리막길 과속차량과 어린이들이 뒤엉키면서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안전한 등하굣길 통학로 조성이 절실하다&rdqu
▲ 안창남 도의원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삼양.봉개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안창남 예비후보가 19일 "어린이들이 안전한 통학의 위험 Zero화를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안전한 삼양, 봉개동을 만들기 위해 아마존(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Zone)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학교주변의 스쿨존을 제대로 정비해 통학의 위험 Zero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안창남 예비후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소규모지역아동센터가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능보강사업의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선생님들과 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관련조례를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오후 2시에 제주도내 모 어린이집 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교육의 시작점을 육아에서부터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어린이집 교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똑같은 7세의 아이들을 보육하고 교육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서 “사실상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역할이 거의 동일해진 지금,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구분하는 체제나 사회적 시선이 달라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유치원은 교육청이 관할하면서 유치원이 어린이집과 비교해서 교육적일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어린이집은 0세의 아이들부터 담당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 인생에서 첫 번째 교실이 되는데 보건복지부 산하에서 운영되면서, 다소 보육적인 측면이 강화되고 있어 학부모나 교사들에게 혼란을 줄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리부처를 변경하거나 시스템을 정비하는 문제는 정부부처, 시도와 협의를 거쳐 진행해야 되는 만큼 시스템의 재
▲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18일 제주에서 서울 등 내륙지방으로 진학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확충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서울에 탐라영재관이 설치돼 서울 지역 등으로 유학 간 학생들을 수용하고 있지만 공급이 모자라는 편이다. 탐라영재관의 경우 올해 입소 경쟁률이 1.22 : 1을 기록하면서 매년 입소 경쟁률이 감소하고는 있지만 20% 이상은 이용을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가와 제주를 위해 인재를 키우는 일에는 무한 투자가 아깝지 않기에 기숙사 시설이 필요한 모든 학생들에게 공급을 원칙으로 시설 확충을 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김방훈 후보는 "이와 함께 다른 시도의 유학생을 전수 조사해 3~4지역으로 분류해 인접한 유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 시설도 장기 계획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를 향해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확보를 바라는 제주도민의 염원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18일 두 차례에 걸쳐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부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미반영 등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며 “또 문대림 예비후보는 대통령의 뜻을 거스르지 않기 위해 제주도민의 염원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제주사회의 오랜 숙원이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확보가 실질적으로 무산되고 있음에도 문 예비후보는 지난달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 대통령 지방분권 관련 개헌안을 적극 지지했다”며 “특별자치도 헌법적 지위 확보와 관련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또 “문 예비후보가 지난 2월25일 관덕정에서 출마 선언 시 10대 정책 공약 중 하나로 ‘연방제 수준의 제주특별자치도 시대 개막
▲ 강철남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6.13 지방선거 연동을 지역 제주도의원으로 출마한 강철남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8일 "연동 등 신제주 지역을 거점으로 한 ‘다목적복합체육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신제주 지역의 인구가 10만 명이 넘고 공식적으로 활동하는 생활체육인도 수천명이 넘는데도, 지역에 제대로 된 복합체육관이 없어 인근 학교 개방시간을 활용해 체육활동을 하는 등 제약이 많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가족단위 여가시간이 점차 늘어나면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의 접근성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노인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시민 생활체육 참여도가 높아져 체육시설에 대한 접근성과 개방성이 중요해졌지만 공공체육시설들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목적복합체육관 건립은 신제주지역 생활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이며, 배드민턴, 수영, 게이트볼, 배구, 족구, 농구 등 가족 및 동호회 중심 활동에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다"며 "이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가족관계 개선에
▲ 이승아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이승아 더불어민주당 오라동 도의원 예비후보가 18일 "제주종합경기장 체육행사 및 대규모 공연 등으로 주변지역은 주차, 소음, 야간 조명 등 직·간접적인 피해가 유발되고 있어 이에 대한 조사와 개선안을 제도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최근 생활체육인구가 급증하면서 제주종합경기장의 이용건수와 이용객수는 각각 2013년 54건 약 23만명, 2014년 81건 약 41만명, 2015년 176건 약 61만명, 2016년 391건 약 70만명, 2017년 231건 약 58만명으로 지난 5년전(2013년)에 비해 2017년에는 이용객수가 2.5배, 이용횟수는 4.3배 급증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최근 3년 사이 이용객수는 60만~70만명 내외로 급증하면서 제주도민 인구수를 능가하는 인원이 이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행사가 전도 또는 전국 단위 규모로 추진되거나 주말의 경우 종합경기장의 주차시설은 부족해 인근 도로 및 마을 골목에 외지차량 주차가 이뤄져 정작 주민들의 불편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제주도
▲ 김희현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제주도의원선거 일도2동(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희현 더불어빈주당 예비후보가 18일 "일도2동 주민참여 100인 원탁회의를 통한 주차난 해소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해 지역의제 발굴 및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일도2동 주민참여 100인 원탁회의를 열었다. 그 결과 주민들이 주차난 해결을 위해서 주차타워 건립, 기존 주차장의 복층화, 빈 공간에 주차장 신설 등을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동광성당 앞 주차장 복층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해 수협사거리 부근에 인제공영주차장을 신설을 유도,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켰고 지역 주민들이 불편함을 최소화했다"고 자평했다. 김희현 예비후보는 “주차장 복층화 사업을 통해서 이면주차를 최소화, 자동차의 교차 통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유사시에 긴급차량이 통행하는데도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하민철 자유한국당 도의원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연동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하민철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8일 “주택가 범죄예방디자인사업(CPTED)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하 예비후보는 "최근 제주는 인구증가로 인해 사회문제가 증가하고 있으며, 신제주지역의 경우 도민 1인당 112출동건수는 전국 최상위를 차치할 정도로 범죄에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찰력의 한계로 증가하는 범죄를 예방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하 예비후보는 “나날이 증가하는 범죄율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사전예방활동이 중요하다”며 “범죄에 취약한 주택가 지역의 환경요인이나 주민들이 불안을 느낄 만한 요소 등을 분석해 물리적으로 환경을 바꾸는 범죄예방디자인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범죄예방디자인사업을 통해 벽화그리기, 방범CCTV 설치, 보안등 LED 교체, 위급상황 비상벨, 공동주택 가스배관 가시형 방범덮개 지원 등을 통해 사전에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고 거리를 아름답게 하는 시설들의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