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기한 원희룡 예비후보를 향한 난개발 책임론에 대해 원 예비후보 측이 반발하고 나섰다. "전임 도정과 그 주변세력의 책임"이란 주장이다. “제주도 난개발의 책임이 원 예비후보에게 있다는 주장은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원희룡 예비후보 측은 2일 오후 논평을 내고 “민선 6기 도정 4년은 부동산 투기 및 난개발 세력에 대항해 싸운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 측은 “제주 난개발의 책임은 전임도정과 그 주변 세력”이라며 “드림타워 초고층 허가, 중산간 지역 개발사업 허가, 주상절리 부영리조트 개발 허가 등은 모두 전임도정에서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 예비후보는 이전 도정부터 이어져 온 제주의 난개발을 막고 제주의 가치를 미래에 전해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투자유치 3원칙 정립, 드림타워 층수 제한, 중산간 보전 가이드라인 발표, 수변경관지구 지정 등이 원 도정 4년간 이뤄진 난개발 방지 조치&r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원희룡 예비후보가 왜곡된 내용의 논평을 냈다가 반나절만에 말을 바꿨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2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예비후보가 문대림 예비후보를 비난하는 과장·왜곡 논평을 냈다가 불과 반나절만에 자신의 주장을 뒤집었다”며 “자신의 주장을 뒤집고 말을 바꾼 ‘수정보도문’을 재배포하는 촌극을 빚었다”고 비판했다. 원희룡 예비후보 측은 지난 1일 성명을 내고 “지난달 30일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문대림 예비후보가 이의신청한 석사학위 논문표절 의혹 관련 ‘제주의소리’ 기사에 대해 그 내용이 사실임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문 예비후보 측은 이러한 지적과 관련해 “이번 결정은 보도내용에 대해 선거보도로서 공직선법을 위반한 게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라며 “문 후보의 논문이 표절이라고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 이승아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이승아 더불어민주당 오라동 도의원 예비후보가 2일 "빠른 시일 내에 가정집 창문을 활짝 열 수 있는 청정 오라동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라동의 오수 및 우수(빗물) 분리 시설이 개선되지 않아 매년 악취와 모기(해충)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라며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집중돼 있는 주거 밀집 지역은 날씨가 따스해지면서 모기(유충)와 해충, 오수 악취 냄새로 인해 창문을 열기 어려운 실정임에도 근본적인 해결은 매년 답보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러한 현실을 비상 상황으로 진단하고 2018년 하반기부터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내 중심이면서도 불구 정화조를 사용하는 오라동은 현재까지 오·우수 분리 시스템이 미흡한 이유로 가정 또는 우기에 비정상적으로 배출되는 오·우수로 인해 악취 발생 원인이 되는 한편, 정체된 곳에서는 모기 및 해충이 번식하는 등 기본적인 생활환경 조성이 매우 미흡한 실정" 주장했다. 그는 이에 "올해 하반기부
▲ 김명만 제주도의회의원 예비후보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제주시 이도2동을(이도2동·도남동)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명만 예비후보는 지역 내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후보는 2일 지역 주차난 해소 및 경제 활성화 등을 이끌어 내기 위한 ‘대형 공영주차장 플랫폼’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현재 이도2동과 도남동 지역의 주차난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정주여건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며 “이는 대형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고 이를 플랫폼화 한다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이 같은 기반 조성을 통해 걷기 생활화, 자전거 이용 유도는 물론 도남과 제주시청 일대 지역경제까지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통과 소상공인들이 집중화된 도남우체국 사거리를 중심으로 최소한의 면적을 이용한 주차타워를 건립, 골목주차환경과 지역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남 e편한세상 1차 아파트 인근 ‘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 조성사업’에 대한 타당성 용역도
▲ 더불어민주당 김영심 제주도의회의원 예비후보 제주시 용담1.2동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심 예비후보가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을 위한 행복임대주택을 용담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일 시민복지타운 행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두고 “대규모 단지로 짓지 말고 용담 등 원도심지역에 분산해 건립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여러 해에 걸쳐 원희룡 도정이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일대에 행복임대주택을 짓겠다고 밝혔지만 토지주협의회, 시민사회단체, 정당 등 지역사회와 빚은 갈등과 혼란으로 사업의 추진동력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행복임대주택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미룰 수 없는 청년들의 희망이 달린 일”이라며 “시민복지타운 내 건립이 갈등을 초래한다면 시민복지타운이 아닌 다른 대안지역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짓는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주택이란 행복임대주택의 취지가 용담과 완벽히 들어맞는다”고 주
▲ 김장영 교육의원 예비후보. 제주도 교육의원 제주시 중부선거구 김장영 예비후보는 2일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해외 파견 및 국제학교 교원 연수 운영 시스템’을 미래지향적이고 실리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 연수가 해외파견 교사들에게 현지적응 훈련 외에 관련 행정업무까지 직접 하도록 하고 있다”며 “파견국가도 교육환경이 유사한 영어권에 편중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파견교사의 현장지원시스템이 미비해 연수와는 전혀 관련 없는 업무를 맡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서구 영어권 파견국가 수를 줄이고, 오히려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동남아 국가 연수도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연수경험이 지속적으로 학교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히며 “교사들이 연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청 담당부서의 파견연수 지원 인력을 늘리고 ‘해외 선진교육 컨설팅
▲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뉴시스]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2호 공약으로 연간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질 좋은 취업 및 창업 교육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주 더 큰 내일센터’를 설립·운영을 공약했다. 원 후보는 2일 정책공약 보도자료를 통해 “질 좋은 취·창업 교육훈련의 기회를 제주청년에게 제공하는 것이 제주 청년 일자리가 커지게 하기 위한 시급한 선결과제”라며 ‘제주의 청년 일자리가 커지는 꿈’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도내 민간 기업들이 진행하는 취·창업 교육훈련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각각의 프로그램들이 분산돼 있어 연결이 약하고, 통합적인 실질적 효과 또한 약할 수밖에 없다”며 “공공이 나서서 제주 청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취·창업 교육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굳히게 됐다”고 공약 수립의 배경을 설명했다. 원 후보는 ‘제주 더 큰 내일센터’의 역할은 “공공부문이 사회초년생들을 채용해서 일정 기간 급여를 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의 후유증이 만만치 않다. 제주도당 당원명부 유출과 관련해 민주당 제주도당과 3개 지역위원회가 고발을 당했다. 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두고 민주당내 분열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어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상균 씨 등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권리당원 40명은 지난달 27일 제주지검에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민주당 제주도당과 3개의 지역위원회를 고발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 고발조치는 지난달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직전 불거진 문대림 예비후보 측의 부정선거운동 의혹의 여파다. 민주당 도지사 경선 시작 전날인 지난달 12일 김우남 당시 예비후보는 문대림 예비후보가 제주도당 당원 7만여명의 명부를 확보, 이를 토대로 부정선거운동을 펼쳤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문 예비후보 측이 확보한 명부를 바탕으로 경선투표권을 가진 권리당원에게만 예비공보물을 보냈다는 것이다. 문 예비후보는 이러한 의혹을 즉각 부인했다. 의혹 제기 직후 바로 성명을 내고 “민주당 제주도당 당원 명부 유출은 우리로선 알 수 없는 일이다. 문 캠프와 전혀 상관없는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5월 2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6.13 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2일 6.13 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재선도전이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람이 먼저인 교육, 교육이 먼저인 교육감, 모든 아이들의 교육감이 되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교육감은 "한 명의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다. 아이 한 명, 한 명이 행복하다 말할 때 비로소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다"며 "4년 전 아이 한 명, 한 명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4년 후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포기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다시 섰다"고 말했다. 그는 "4년 전 ‘가만히 있으라’의 교육이 잊을 수 없는 상실의 아픔과 슬픔을 남겼다. ‘가만히 있으라’의 교육을 바꿔 아이들을 지켜달라는 국민들의 울림이 진도 앞바다와 팽목항을 넘어 온 나라를 감쌌다.
▲ 양영식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6·13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제주시 연동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양영식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일 “관광 1번지 연동의 주요 도로에 시대적 요구인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지중화사업을 통해 전봇대가 사라지고 관광 1번지 연동에 걸맞게 도시미관 등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어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은 물론 연동 주민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원희룡 도정 기간 동안 제주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자신이 도지사가 된다면 제주의 경제규모를 키우고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공언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20일 논평을 내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내내 제주도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는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다”며 “제주도청의 자료에 따르면 제주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2014년 2400만원, 2015년 2500만원, 2016년 2700만원이다. 전국 평균을 밑도는 수치”라고 비판했다. 문 예비후보 측이 공개한 GRDP 전국 평균은 2014년 2900만원, 2015년 3000만원, 2016년 3100만원이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2014년 민선 6기 원희룡 전 지사는 ‘제주의 경제 규모를 5년 후 25조원으로 키우겠다’고 공약했었다”며 “하지만 실상은 3년 내내 15조 수준으로 공약은 지켜지지 않은 ‘공
▲ 강호상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강호상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대륜.서호동 도의원 예비후보가 2일 산남 지역의 청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장애인 지원 복지관 건립을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산남, 산북이라는 지명 호칭은 우리지역의 전통과 문화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지역의 균형 발전을 이야기 할 때 마다 등장하는 차별과 갈등의 상징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산남이라는 호칭이 희망과 행복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며 "산남과 산북의 균형 발전이야 말로 우리지역의 주민들에게 삶의 희망과 긍지를 줄 수 있다고 행각하며 그 시작을 복지에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외도 농아복지관, 제주 시각장애인복지관, 제주 점자 도서관 이 모든 시설이 산북지역에 집중돼 있다. 산남지역의 복지가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강 예비후보는 "산남 지역의 발전을 위해 김용범의원님이 제안한 서귀포항 뱃길 열기에 동참하겠다. 산남 지역의 핵심 산업인 감귤 산업 육성을 위해 송영훈 예비후보님이 공약하신 신품종 개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