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아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이승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오라동) 예비후보는 “학교 등·하굣길 안전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14일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라동의 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구역은 오라초, 신제주초, 도남초, 중앙초등학교로 나눠져 통학하고 있지만 거주지에서 학교까지 등·하교 보행 안전 환경이 열악한 수준”이라며 “우선적으로 오라초 주변 세대수와 자동차가 급증한 곳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오라동 관내 안전 통학로 환경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진 내용으로는 ▶오라초등학교 주변 무인단속용장비(다기능단속카메라)확대 및 기능강화 ▶오라초 주변 학생 승·하차 지역 신설을 통한 보행안전 및 교통 혼잡 저감 ▶주거증가지역 기준 대도로 횡단보도 신설 통한 이동 취약자 보행 개선 ▶새벽 및 야간 등·하교시 학생들 통학 위한 마을 보안등 점검 및 시설확대 등이 있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김방훈·장성철·원희룡 세명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를 ‘신(新)적폐연대’라고 규정하고 나섰다. 특히 원희룡 예비후보를 향해서는 “2014년에는 우근민 전 지사와의 특별한 관계를 강조하다 지금에 와서는 우 전 지사를 적폐로 규정한다”며 “말 바꾸기를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4일 오전 논평을 내고 “6.13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제주에 '신 적폐연대'가 미래로 나아가야 할 제주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원희룡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한 김방훈·장성철 예비후보들이 문대림 예비후보를 상대로 ‘마타도어’식 공격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특히 적폐 연대의 수장격인 원 예비후보는 지지율 1위 탈환을 위한 고도의 전략으로 병적인 거짓말, 말 바꾸기를 하고 있다”며 “제주도민이 다시 뽑아줄지 불투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과거
▲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측 한광문 대변인이 1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대림 예비후보가 친인척의 보조금 비리에 개입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를 향한 도덕성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에는 ‘친척 비리’ 의혹이 제기됐다. 전임 우근민 전 지사와의 커넥션 의혹도 불거졌다.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측 한광문 대변인은 1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캠프에 들어오는 제보를 받기가 두려울 정도”라며 "또 다시 문대림 예비후보가 제주도지사가 돼서는 안되는 이유를 말씀드리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 정부가 들어선 이후 적폐청산이 한창”이라며 “문 예비후보는 적폐청산 대상 잣대로 보면 결코 빠져 나가지 못할 적폐대상이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논문표절, 부동산 투기, 재산신고 부실, 유리의성
▲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산 농산물의 최저가격을 보전해 농가소득의 안정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14일 논평을 통해 자신의 11번째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제주인의 삶의 기반인 1차 산업과 관련, 과거 5년 평균 가격의 80%수준으로 제주 농산물의 전 품목에 대해 최저가격을 보전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원 예비후보는 이어 “1차 산업은 제주의 기초 산업”이라며 “농업과 농촌이 지속가능하고 농민이 행복해야 제주의 기초가 단단해진다”고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에 따르면 제주의 1차산업 비중은 12.1%로 전국 2.2%보다 6배나 높다. 원 예비후보는 이를 지적하며 “때문에 농업은 제주인의 삶의 기반이다. 청정 환경과 공존해 나가야 하는 핵심 산업이다”라고 말했다. 원 예비후보는 “제주지역 농가는 부채도 적지 않아 영농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특히 소농, 고령농, 여성농, 다문화·친환경 농가 등 영세농의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4일 가파도와 마라도를 찾아 “섬 지역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섬 지역 학교가 아이들 미래의 희망이 되고, 지역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과 지혜를 모으겠다”며 "교육감이 되면 섬 지역 한 곳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 섬 지역 아이 한 명, 한 명을 충실히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석문 예비후보는 “섬 지역 주민.교육가족들과 꾸준히 소통.협력하며 섬 지역 학교 유지.발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학교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자부심이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박왕철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박왕철 자유한국당 일도1.이도1.건입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지역구인 일도1동, 이도1동, 건입동 등 구도심권의 소규모 택지개발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유입을 활성화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구인 일도1동, 이도1동, 건입동 등은 지난 1985년 기준 3만8000명이 넘던 인구가 2만여 명으로 절반에 가깝게 줄어들었다"면서 “현재 구도심 활성화 방안과 정책들이 실시되고 있지만 유동인구만으로 구도심을 활성화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박 예비후보는 “관광객 유치를 중심으로 하는 도시재생 사업은 한계성이 너무 명확하므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현재의 지역 현황이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통한 도시재편도 쉽지 않아,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소규모 택지개발을 통한 인구유입이 가장 현실성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소규모 택지개발에는 쾌적한 정주권이 보장되도록 주차장시설 등이 같이 확보될 수 있어야 할 것이며, 민간업자에 의한 개
▲ 김상희 교육의원 예비후보 제주도교육의원 서부선거구 김상희 예비후보가 14일 "제주시 서부지역 장애인 학생을 위한 보호자 동행여행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는 섬이라는 지역 특성상 장애인 학생,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 등 관광취약계층 대상의 문화향유와 정신건강을 위한 여행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도내에서는 이들에 대한 여행을 지원하는 정책이 없는 실정으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보호자와 동행여행을 통해 사람중심의 복지를 구현하는 복지관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 청소년, 한 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동행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확대를 추진하겠다”며 “또 사회적 약자의 레저관광을 활성화해 취약계층과 장애인 학생을 대상으로 해양레저관광 행사를 추진해 청정제주의 환경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외 지역의 동일한 사업에 대한 상호 교류를 통해 관련 단체 간 교류를 활성화해 장애인학생, 저소득층, 한 부모
▲ 고태선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고태선 자유한국당 연동갑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연동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기업과 공공 기관이 많다는 것에 착안, 당선이 되면 즉시 연동에 소재하는 기업들과 공공 기관과의 면담을 추진, 기업과 동민들간의 채용 가교 역할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특히 "지역 상권 협업을 통한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채용 창구로서 도의원 사무실을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고태선 예비후보는 또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의 전반적인 환경 진단을 실시해 노후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경로당 지원 사업 확대, 치매 조기 검진비 지원 확대, 독거 노인 및 소외 계층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김효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김효 자유한국당 아라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제주도 6.13 지방선거는 공약과 정책으로 도민으로부터 선택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지방선거에 공약과 정책대결은 실종되고 온통 비방과 의혹제기 등 상대방을 비난하는 구태정치가 다소 재연되고 있어 도민들께 우려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의원 선거의 경우 더 큰 문제는 일부 후보들이 정책 공약으로 선택을 받으려 하지 않고 당의 지지율로만 당선을 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여당의 일부 후보들은 지금도 공약 제시를 등한시 하고 있는데 당선 후 4년 임기동안 어떻게 지역을 위해 정책개발을 할 것인지가 의문”이라고 말했다. 김효 예비후보는 “정책선거가 되기 위해서는 유권자들께서 후보의 공약을 통해 앞으로 도의원이 수행해야하는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며 “지역의 정책 공약과 실천 가능성 등을 눈여겨보고 선택해 이번 선거가 제주의 정책선거와 정치발전의 원년이
▲ 김명만 무소속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이도2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명만 무소속 예비후보가 14일 “종합복지관을 건립, 지역주민들의 자기개발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켜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지역구내에 있는 마을회관과 경로당은 장소가 협소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문제가 있다”며 “연삼로 남쪽에 종합복지관을 건립해 지역 주민들의 자기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복지관 이용 주민들의 연령대에 맞춰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월 다양한 가족영화 무료상영도 진행하는 등 여가활동도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회의실과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소모임 활동이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건강도 함께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명만 예비후보는 “종합복지관이 설립되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기회가 더욱 확대될
▲ 정태준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정태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대정읍) 예비후보는 “반려동물 허브센터를 설치하겠다”며 14일 5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1000만 반려인 시대에 살고 있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제도적·사회적 지원은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해 버려지는 유기동물이 10만 마리가 넘고 유기동물을 입양했다가 다시 파양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여러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허브센터 공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청년시절부터 활동해 온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제주지부장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가 찾고 싶은 교육, 돌봄, 운동 등을 담당할 수 있는 복합 반려동물 허브센터 설치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복합 반려동물 허브센터는 ▲도우미견 육성 학교 신설 및 전문교육사 양성 ▲유기동물 입양 전 가정화 선행교육 프로그램 진행 ▲목줄과 입마개 없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설치 ▲여행 등 반려동물을 맡길 곳이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은영 녹색당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마을에 사람이 머물고 돈이 흐르며 환경이 보존되는 질적 관광으로 정책의 중심축을 이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14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는 국제자유도시가 선포되면서 도외 자본을 끌어들여 새롭게 관광지를 조성하는 방식의 양적관광정책을 펴왔다”며 “그 결과 소득 불균형은 심화되고, 제주관광의 최고 자산인 자연환경은 무분별한 난개발에 파괴됐다”고 지적했다. 또 “거기에 넘쳐나는 쓰레기와 용량을 초과한 하수시설, 생명수인 지하수 고갈은 도민들의 일상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의 양적 관광정책은 제주의 청정자연과 여유로움을 찾고 싶은 관광객들에게도, 넘쳐나는 관광객에 피로를 느끼는 도민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관광산업은 많은 도민의 생계수단이자 제주를 떠받치는 중요한 산업이기에 시급히 지금의 관광 정책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의 관광은 양적 관광에서 질적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