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의 자체적인 미세먼지 예보제 시행을 공언하고 나섰다. 중국과의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고농도 미세먼지 피해 최소화도 약속했다. 원희룡 후보는 11일 논평을 내고 “최근 심화되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는 대부분 중국에서 생겨 한반도로 이동하는 장거리 수송 스모그가 주요 원인”이라며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이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제주도는 자체 오염원이 적은 청정지역이지만 중국에서 생겨 편서풍을 타고 이동하는 월경성 대기오염물질과 황사가 대기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연구 결과 제주지역 미세먼지는 연평균 90% 정도가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중국과의 적극적 협력 체제로 환경측면에서 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한중 양자간 환경협력 체제인 ‘한중환경협력’과 ‘한중환경장관회의’를 통해 제주지역 피해상
▲ 고태민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 후보 제주도의원 애월읍 고태민 자유한국당 후보가 11일 “전국 최고 수준인 제주도 농가 부채의 개선을 위해 농업인 경영비 부담을 완화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고 후보는 “제주의 농가소득은 2017년 기준 전국 최고 수준(5292만2000원)이지만 농가부채 역시 전국 최고 수준(6523만4000원)”이라며 “이중 부채상환 능력을 고려한 부채위험 농가는 12.5%나 된다”고 지적했다. 고 후보는 이에 “농업분야 지원사업의 보조비율 조정을 통한 자부담 완화, 해상물류비 지원 및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한 직·간접적 지원 확대로 농업 경영비 부담을 완화시키고 나아가 농가부채를 줄일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11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도의회를 향해 “예산 심의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무능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도의회 개혁이 필요하다. 녹색당 도의원 비례후보들의 도의회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은영 후보는 11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나같이 원희룡 도정을 일방적이다, 불통이다 비판하지만 그 동안 제주도의회는 무엇을 했나”라며 “도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려 했나? 제대로 쓰지 못하고 불용처리되는 예산들, 심사는 제대로 했나”라며 비판했다. 고 후보는 “2015년 예산안이 도의회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다”며 “당시 도의회는 도청이 제출한 예산안에서 약 408억원을 삭감하고 쪼개서 축제와 스포츠행사 등의 사업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증액된 예산안을 원 도정이 거부를 하면서 예산안이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11일 오전 10시 제주시 연북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청년예산 확보 및 청년일자리 1만개 확충을 공언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며 “서울과 함께하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대림 후보는 11일 오전 10시 제주시 연북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 동안의 청년 정책은 일자리 확충이라는 제한적인 관점에 고정돼 있었다”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도 좁아 청년만을 위한 정책으로 나아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그 틀에서 벗어나 제주의 청년이 짊어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기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야 할 때”라며 “청년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대림 후보는 그러면서 먼저 “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오전 8시20분 – 제주대학교 정문 인사 및 유세 - 오전 10시 - 캠프 특별기자회견 - 오후 - 시내 게릴라 유세 - 오후 7시20분 – 캠프 주변 상가 인사 - 오후 8시 - 롯데마트 사거리 유세 ◆ 원희룡 무소속 제주지사 후보 - 12:00 : 제주시청 거리인사 - 17:00 : 서귀포 올레시장 거리인사 - 19:00 : 서귀포 총력 유세 (동문로터리) - 20:00 : 제주시 노형로터리 유세 ◆ 고은영 녹색당 제주지사 후보 오전 7시 국립박물관 사거리 유세 오전 8시 삼양 알뜰 주유소 사거리 유세 오전 10시 기자회견(도민의 방, 녹색당의 비례 후보 입성이 왜 중요한가?) 오전 11시 신촌리 경로당 방문 오후 2시 신촌 하나로마트 유세 오후 3시 노형동 남녕고 옆 상가거리 인사 오후 5시 하귀 하나로마트&인근 상가유세 오후 7시30분 신제주 이마트&연동신시가지 상가유세 오후 9시 시청 &대학로 유세 ◆ 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 08:50 제주영지학교(특수학교) 아이들과 하이파이브 11:00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 기자회견 19:30 제주시청 총력유세 ◆ 김광수 제주교육감 후
▲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가 10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도가 한반도 평화체제를 선도하게 할 것”이라고 공언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이틀 앞으로 다가온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원희룡 후보는 10일 오후 2시20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미정상회담의 제주개최를 제안했던 제주도지사로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비핵화와 남북평화협력의 시대가 열리기를 기대한다”며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어가는데 초당적 협력과 제주의 선도적 역할로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원 후보는 “제주는 이미 5+1남북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세계 평화의 섬으로서 국제적 무대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주도민은 남북교류협력범제주도민본부를 구성해 감귤 북한보내기사업을 추진해온 경험과 역량도 어느 지역보다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원희룡 도정을 향해 “총체적 정책 실패의 도정이었다”며 “갈등과 불신이 양산된 잃어버린 4년이었다”고 평가했다. 문대림 후보 측은 10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도정의 지난 4년은 도민 통합과 제주 미래로 나아가는 시계추가 작동을 멈춘 ‘잃어버린 4년’이었다”며 “일방통행식 정책결정과 독선적 정책집행으로 갈등을 양산하면서 제주사회가 큰 홍역을 앓았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 측은 “협치를 위한 갈등관리시스템과 공직 인사시스템은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며 “각종 난개발과 강정마을, 제2공항 입지, 시민복지타운, 제주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을 둘러싼 도민들의 불신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또 “원 지사가 육지에서 불러들여 공직에 앉힌 측근들의 비리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도민들을 분노케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문 후보 측은 “제주 경제규모를 5년안에 25조원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은
▲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신항만 개발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를 공언하고 나섰다. 원희룡 후보는 10일 오후 논평을 내고 “제주물류의 98%를 차지하는 항만물류의 효율성을 높여 1차 산업을 비롯한 지역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신항만 건설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연계해 제주시 신·구 도심의 균형성장을 이루겠다”며 “이에 따른 개발이익을 도민사회에 환원하겠다. 청년세대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동시에 발생 할 수 있도록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병행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원 후보에 따르면 제주 신항만은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한 국책사업으로 2022년 착공,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2조 4,52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원 후보는 “원도심 재생사업을 통해 도시디자인을 재설계해 문화예술 활동 공간 확보하겠다”며 “도시의 외연확장 억제 효과로 난개발을 방지하는 등 도시 공공인프라의 고도화를 이루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ldqu
▲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가 6.10민주항쟁을 기념하며 “국민들이 이뤄낸 민주주의 승리를 이어나가겠다”고 공언했다. 원희룡 후보는 10일 논평을 통해 “6.10민주항쟁이 31년이 흘렀지만 그날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우리는 모두 하나 돼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며 한발 한발 전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명동성당에서 농성을 하며 외쳤던 함성은 제주에서 서울까지 지역과 세대를 넘어 승리의 역사를 만들었다”며 “이는 국민의 승리였고 정의의 승리, 민주주의의 승리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이 승리의 함성 뒤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피가 있었다. 목숨을 바치기도 했다”며 “그 분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87년 6월의 외침이 한 단계 더 성숙한 변화와 개혁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 속에서 민주주의의 가치와 신념을 키워나가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도민 모두가 문화예술로 빛나는 제주를 만들겠다”며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등을 공약하고 나섰다. 문대림 후보는 10일 논평을 통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지역문화시대를 열겠다”며 △선순환 문화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 △중·소규모 창작공간 및 생활문화공간 인프라 구축 △예술인 및 문화예술단체 활동 지원 강화 및 아트플랫폼을 구축 등을 공약했다. 문 후보는 “문화는 지역과 관계없이 함께 향유하고 활동하는 평등한 권리”라며 “모두가 평등하게 행복한 권리를 누리는 것이 문화의 기본이다. 문화다양성이 도시의 새로운 활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의 필요와 욕구가 충족되는 주민참여형 지역문화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도시재생 관련 조례 제정 및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법 등을 뜯어 고치겠다”고 피력했다. 문 후보는 또 “지역 간 문화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공언했다. 문 후보
▲ 정의당 제주도당이 10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정의당 제주도당이 “청년이 직접 정치에 참여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6.13지방선거를 통해 “청년 도의원을 탄생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청년사회상속제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청년공약’을 발표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10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정규직 비율, 높은 수준의 자살률 등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제주 청년들의 삶이 녹록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공부해도 내가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없다. 능력에 따른 공정한 경쟁보다는 혈연, 지연 속에 묶여 살아간다. 높은 집값을 감당할 수 없어 독립은 꿈도 꿀 수 없다.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기지도 못한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제주청년은 제주 전체인구의 20%에 달한다”며 “하지만 제주도의회에 청년 도의원은 단 한 사람
▲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을 향해 “당세에 기대지 말고 본인의 능력을 보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원희룡 후보 측 강전애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내고 “연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인사가 제주를 찾고 있다”며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로써 벌써 세 번째 방문이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문 후보는 선거가 3일 남은 현재까지 골프장 명예회원, 부동산 개발회사 부회장, 소득세 탈세, 송악산 부동산 관련, 유리의성 주식, 개소식 항공권 지원, 아들 총기부품 소지 적발, 친척 보조금 비리 사건 등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 중 어느 하나도 속 시원히 답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의 물음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으면서 연일 중앙당 인사를 불러들여 도와달라고 애걸하는 문 후보의 모습이 안쓰러울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지난달 25일 TV합동토론회에서의 일화를 꺼내들었다. 강 대변인은 “(문 후보는) 당시 TV